40대가 넘어가면서 살이 왜이렇게 찌는지..
먹는것은 분명 늘지 않았는데 살이 무럭 무럭 찌고 있다.
자전거도 타보고 골프도 쳐보고
약도 먹어보고 하지만 도루묵
무엇보다 살이 찌는게 문제라기 보다는 몸이 붓고 건강하지 않은 내 느낌이 너무 싫었다.
무작정 걷기를 해봤는데 조금씩 살아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달려보자.. 달리기는 쥐약인데.. 그래도 달려보자..
그러다 이책을 발견했다.
이왕 시작한거 딱, 100일만 달려 볼게요.
하정우의 걷는사람처럼 글 하나 하나 문구가 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50대인듯한데 무작정 자기 자신을 찾기위해서 달리고 또 달렸다고 한다.
순간 순간 일기처럼 작성한 그 하루 하루의 느낌과 경험이 생생하게 다가 오고 있다.
너 다시 꿈꿀 수 있니?
이 책은 처음에 나에게 이런 질문을 준다.
나는 매일 글을 쓰고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 억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건강한 사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50세는 아직도 청춘이고 꿈꾸기 좋은 나이라는 것을, 웃음을 통해 행복을 배웠듯이 100일 달리기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
이 책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는 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50세가 된 어느날, 빈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에게도 세상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이 찾아왔다.
내가 나로 사는것, 그것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내가 갱년기라고? 이상 없습니다. 많이 먹고 안 움직여서 그럽니다.(의사의견 ^^)
인생의 반환점에서 나를 만날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100일 달리기는 내가 나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사은품으로 받은 저 물통을 들고
나도 100일간 달려보고자 한다.
내가 누군지 찾아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뷰티 에듀디렉터의 도서리뷰_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달려볼게요
저자가 이 책을 내기까지의 의지와 상상하지 못한 사고를 함께 겪은 것을 알기에 더응원하고 더 기다렸던 책입니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다는 안심감과 더불어 내가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구나!! 자기 반성의 시간이 되었어요. 50이 벼슬도 아니고, 50넘어서도 힘든데 50타령을 한다고 살짝 구박도 했지만, 처음 맞는 50을 아주 잘 맞이하고 즐기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 선우 작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https://blog.naver.com/beautyedudir?Redirect=Update&logNo=222302924969 |
나이 50, 저질 체력과 갱년기 극복을 위한 100일 달리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아파트를 걷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루 걷고 다음날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오니 걷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렇게 걷기 계획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어요.
몇 일 전 외출했는데 기온이 많이 올라서 걷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어요.
100일간의 달리기 이야기를 읽고 나니...
달리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과 무언가 하려면 100일동안 기록을 남기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일을 달리고 나니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기대하기는 했지만...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미묘한 차이를 몸소 느끼며 달렸던 그 시간 그 자체가 의미있다고 느껴졌어요.
경험해보지 못한 달리기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달리기는 나와의 싸움... 혼자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어요.
매일 같은 길을 달리며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답니다.
봄이 되자 어린이 대공원을 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눈에 보아도 범상치 않은 여자가 나를 보더니 "새로운 얼굴이네. 파이팅!"하고 앞어 달렸다.
역시 매일 달리는 사람은 뉴 체이스를 알아 보는 법인가 보다. (117-118p)/14일차
이 장면을 보면서 이 상황이 눈앞에 느려지는 듯 해서 웃음이 터졌어요~!!^^
첫 바퀴 언덕을 내려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한소리한다.
"오늘은 몸이 무거워 보여. 어제 많이 먹었나 봐?" 들켰다. (235p) / 94일차
서로의 몸상태까지 알아보는 안목과 관심...^^
달리기는 혼자 달리는 것같지만 함께하는 운동이었네요.
산에서는 모르는 사람과도 인사를 하고...
서로를 위해 파이팅을 외쳐주는 모습에서 보이는 않는 끈끈함이 느껴졌어요.
100일동안 매일 같은 길을 달리는 건 아니었어요.
여행을 가게 되면 고향에서도 달리기를 하고... 비가 오면 광진교 밑에서 돌고...
같이 달리기를 하기로 했지만 기다렸다가 시작하는게 아니라...
먼저 오면 온대로 준비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하고 있으면 뒤따라가다가 만나고...
함께하지 못할 때는 각자 인증 사진을 올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어요.
함께 달리지는 않았는데... 함께 한 느낌이네요.
새벽에 달리기를 하러 나가면 만날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예요.
달리다 보면 뒤에서 들리는 발소리에 민감해진다.
익숙한 발소리인지 새로운 발소리인지, 또는 곧 따라잡힐지.
따라잡힐 것 같은 위기감이 들면 발소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운다.(142p) /26일차
달리기할 때의 느낌이 생생히 묘사가 되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100일을 달리게 된 계기, 100일 달리기의 기록 그리고 그 뒷 이야기까지...
지루할 틈없이 책장이 넘어가네요.
리디아드 훈련법도 알게 되었어요...^^
이 훈련법을 실천해볼 날이 오면 좋겠네요.
마라톤은 다리로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 허리 근육이 필요한 운동이라고 해요.
달리기와 마라톤에 대해 필요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어요.
달리면서 느꼈던 것을 이야기하며 설명해주니까 더 잘 이해가 됐어요.
마음에 남는 글들을 표시하면서 읽었어요...^^
처음부터 100일을 계획한 게 아니라...
10일, 30일에서 100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가기도 했어요.
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강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없다고 해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다닐 수 있는 전용 도로라고 해요.
그곳에서 달리다가 자전거와 충돌하면서 달리기 멤버 분이 다쳐서 재활치료 중이세요.
너무 갑작스러운 사고라... 가슴이 먹먹했어요.
다시 건강해져서 함께 달리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 사고로 인해 힘들어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가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일어나 다시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내길...
꿈을 꾸며 각자의 좋은 습관 프로젝트를 실행해나가면 좋겠네요~!!
이왕 시작한 거 딱, 100일만 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jessicawon/22230141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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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