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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살리는 10가지 방법

고영리 | 더디 | 2019년 5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8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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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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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서평]죽은 문장 살리는 10가지 방법 평점8점 | w******o | 2019.05.31 리뷰제목
표지의 제목보다는 부제를 보고 무조건 읽고 싶었다. 솔직히 글쓸 때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다 쓰고 나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다. 우리는 매일 문장을 쓰며 살아간다. 타인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중 누구도 문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문자 한 통, 이모티콘을 이용한 카톡 하나도 함축된 문장이다. 옛날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했
리뷰제목

표지의 제목보다는 부제를 보고 무조건 읽고 싶었다. 

솔직히 글쓸 때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다 쓰고 나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다. 


우리는 매일 문장을 쓰며 살아간다. 

타인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중 누구도 문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문자 한 통, 이모티콘을 이용한 카톡 하나도 함축된 문장이다. 

옛날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했지만, 

요즘엔 잘못된 문자 한 통에 천냥 빚을 질 수도 있다.  


'문장을 살리는 10가지 방법'

결론부터 말하면,10가지는 아래와 같다.

 

 

쉬울 듯하면서도 어렵다. 

첫번째로 얘기하는 '긴밀성'에서 공감했던 부분이다. 


긴밀성은 자세함이 아니다 

긴밀성은 상세함과는 다른 요소이다. 앞뒤의 연결 고리,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타당성이 바로 긴밀성이다...(중략)...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증명'이다. 증명은 납득의 요소이다. 

(18-19쪽) 


'그래서 팩트가 뭔데?' '팩트가 중요하다''팩트 체크해봐' 할 때, 팩트 역시 문장의 긴밀성, 그 문장을 뒷받침하는 납득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구구절절 늘어놓지 말고 타당한 근거를 대라는 뜻이다. 주제가 명확하고 타당성을 갖춘 글을 쓰는 방법으로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장을 짧게 써야 한다. 

둘째, 한 줄 쓰기(수식없이 담백하게)

셋째, 한 문장을 다양하게 변주해서 쓰기 


이 세 가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휘력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고 가장 간단한 통로로 독서를 권한다. 


첫 문장의 색깔이 글을 좌우한다 (55쪽) 


저자는 첫 문장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첫 문장은 모두가 어려워한다. 지금 내가 쓰는 글의 첫 문장도 슬쩍 봤다. 부끄럽다. 나는 평소에 글의 제목 또는 단락의 발문을 중요시 여긴다. 제목을 잘 뽑아야 그 글에 관심이 간다. 그 부작용으로 많은 언론에서 포털사이트의 기사 제목을 선정적으로 뽑아낸다. 첫 문장도, 제목도 중요하지만 팩트가 아닌 걸 써서는 안 된다. 첫 문장이 쓰기 어렵고, 그 글을 좌우하고, 전체 문장의 흐름이 이어진다는 건 자소서 써본 사람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우리가 문장을 쓰는 이유는 '동의'를 구하기 위함이다. (56쪽)


그렇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이 책은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의견에 타인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편지든, 휴가 사유서든, 자소서든 모든 문장은 동의를 구하는 목적이 있다. 나름대로 동의를 구하기 위한 타당성의 근거들을 모으는 중인데 읽는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다. 


좋은 문장의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이란 무엇인가 묻는다면,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오해가 없도록 쓴다는 의미이다. (62쪽) 


시적 허용이나 감성적인 문장이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쓰는 문장을 가리킨다. 애매모호하고 두루뭉술한 문장을 쓰면 상대가 의미를 오해할 수 있다. 

나는 글쓰기의 'ㄱ'도 모른 채 우연한 기회로 방송 구성작가로 일한 적이 있다. 막내작가 시절에는 주로 온갖 잡일을 하고 유일하게 내 글을 쓰는 기회는 15초 내지 30초짜리 예고편 자막과 내레이션 멘트를 쓸 때였다. 문장 몇 개를 뽑아내려고 밤을 새다시피 했는데 평생 못 잊을 선배언니의 피드백이 있다. 


"너는 취재는 꼼꼼하게 잘하는데, 글이 사춘기 소녀가 쓴 일기장 같다." 


술자리였는데 그 말을 들은 순간 술이 확 깼다. 그 선배는 평소 나를 잘 챙겨주고 실력도 좋은 멋진 선배였다. 그 날 이후 내 글쓰기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감성적인 글을 어떻게 쓰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팩트 위주로 썼고 시사다큐와 정보프로그램 위주로 맡았다. 근데 오히려 팩트가 시청자의 감성을 건드릴 때가 많았다. 어쨌든 7년 가까이 방송으로 내보낸 내 글이 부끄러웠고 열등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다가 작가 일을 그만두었다. 미사여구가 없고 담백한 문장, 정확한 문장이 좋은 문장이라는 사실은 200퍼센트 공감한다. 


필사의 마력 

흉내를 내다 보면 어느새 비슷한 꼴을 갖추게 된다...(중략)...번역된 책보다는 국내 작가가 쓴 책으로 필사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수기도 좋고 컴퓨터로 옮기는 것도 좋다. 필사를 하면서 좋은 문장을 따로 모아 주어와 서술어만 변형해서 다르게 써 보는 연습도 해 보자. (100쪽)


필사가 내 문장력을 얼마나 향상시켰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필사의 힘을 믿는다.  긴 이야기를 전할 때 말보다 글이 더 편하다. 어릴 때부터 노트에, 컴퓨터에, 최근 몇 년 전부터는 블로그나 SNS에 맘에 드는 문장 필사를 하고 있다. 배우고 싶고, 응용하고 싶고, 기억하고 싶어서다. 가장 돈 안 드는 학습이 필사인것 같다. 예전에는 방송 내레이션을 들으면서 필사하기도 많이 했고 요즘에는 책을 읽으면서 휴대폰 사진으로 찍어뒀다가 블로그에 옮기는 식이다. 필사 경력만 해도10년이 넘으니 문장력이 조금은 좋아지지 않았을까 믿고 싶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부족한 점만 보인다. 

어쨌든 결론은 연습이다. 문장을 잘 쓰려면  좋은 문장을 많이 보고 꾸준히 연습하고 고치고 다듬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방향성 없이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온 10가지 스킬을 잘 기억하며 한다면 글을 다듬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7 댓글 53
종이책 꾸준한 연습으로 간결한 문장에 하나의 핵심을 집어 넣다.(파블 16기 6-2) 평점10점 | n*****9 | 2019.06.07 리뷰제목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이 자연스레 술술 풀리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좋을 테지만 백지 위에 생각을 풀어내는 일이 쉽지 않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첫 문장을 시작하였지만 다음 문장을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경험은 부지기수다. 다양한 글을 읽고 표현 방법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는 글쓰기이다. 글을
리뷰제목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이 자연스레 술술 풀리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좋을 테지만 백지 위에 생각을 풀어내는 일이 쉽지 않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첫 문장을 시작하였지만 다음 문장을 어떻게 이어가야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경험은 부지기수다. 다양한 글을 읽고 표현 방법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는 글쓰기이다. 글을 써내려갈수록 건질 만한 내용이 없는 글을 썼다는 부끄러움만 가득할 때, 첫 문장을 시작으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10가지 방법을 담은 책을 읽었다.

 

    좋은 문장을 쓰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명확한 문장을 쓰는 요령과 연습으로 가능하다고 믿으며 오늘도 짧은 문장을 쓴다. 아버지를 여의고 상심하고 있는 친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을 담아 보냈다. 상대의 표정을 보면서 생생한 전달은 불가능하지만 짧은 문장의 글에 담긴 의미는 그 사람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명약으로 작용한다. 전하려는 핵심을 잡아 담백한 문장에 담아내는 실천은 하나라도 정확한 뜻을 담아내려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 글을 쓰면서 범하기 쉬운 오류를 실례로 들어 잘못된 점을 고쳐 쓴 글을 예로 실어 글쓰기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를 만났다.

 

   글쓴이가 쓰려고 의도를 잘 살릴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장이 다른 문장을 만나 의미를 만들고 힘을 가지려면 문장 간의 연결성이 있어야 한다. 접속사로 문장을 연결하기보다는 서로 연관된 문장을 하나로 묶어 주고, 이 연결된 문장이 다음 문장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도록 구성해야 한다. 메모지를 옆에 두고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며 글을 쓰려는 핵심에서 멀어지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주제문을 정한 뒤에는 글을 시작하고 마치는 순간까지 그 문장을 기억하며 다음 문장을 이어나가는 습관이 일관성 있고 연계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문장을 쓰기 어렵다면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말로 먼저 녹음하여 그 내용을 들어본 후, 귀에 덜 거슬리는 내용을 골라 표현하는 일이다. 좋은 문장이 내 입에 붙어 그것이 머리로 들어와야 손에서 글로 나올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며 문장의 호흡과 길이까지 자연스레 습득해야 한다. 담담하게 문장을 풀어내는 작가들의 책을 한두 권 필사해 보는 일은 문장을 쓰고 연결하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필사하면서 헷갈리던 띄어쓰기나 맞춤법의 정형을 찾을 수 있고, 부족한 어휘를 늘려 단어 선택의 폭을 넓혀 문장의 탄력성을 찾을 수 있다

 

    ‘독서를 하지 않고 글을 쓰려함은 홀로 작은 배를 타고 위험천만하게 바다로 향하는 일과 같다. 외롭고 위험하다.’

   작가 오브레트의 말을 염두에 두고 좋은 문장을 많이 읽어 쌓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일은 글쓰기 곳간에 쟁여두는 일로 귀결된다. 명문장을 쓰는 작가들의 글을 읽고 글을 쓰고 문장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사하기를 권하는 책들을 한 권씩 읽으며 한 줄 한 줄 써 보면서 나만의 문장 노트를 만드는 일은 지금부터다. 글을 쓰고 난 뒤에는 글을 읽고 수정을 거치는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필사하기에 부담이 덜한 김승옥 <<무진 기행>>소설을 골라 필사하며 나만의 문장 노트 만들기를 꾸준히 잇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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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글쓰기]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 문장을 살리는 10가지 방법 평점10점 | c********u | 2019.06.06 리뷰제목
그동안 글쓰기 관련된 책들을 적잖게 읽었더랬다. 글쓰기가, 솔직히 말하자면 내 이름이 박힌 그럴듯한 책을 쓰고 싶었다. 아니 싶다. 그런데 그런 책들을 읽을 때는 공감을 하거나 기막힌 조언에 무릎을 칠 때도 있었지만 그건 딱 거기까지였다.다시 말하면 책을 덮고 나면 내 얘기가 아니고 남의 얘기였다. 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안내서는 되지 못했달까. 뭐 내 의지나 이해력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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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쓰기 관련된 책들을 적잖게 읽었더랬다. 글쓰기가, 솔직히 말하자면 내 이름이 박힌 그럴듯한 책을 쓰고 싶었다. 아니 싶다. 그런데 그런 책들을 읽을 때는 공감을 하거나 기막힌 조언에 무릎을 칠 때도 있었지만 그건 딱 거기까지였다.


다시 말하면 책을 덮고 나면 내 얘기가 아니고 남의 얘기였다. 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안내서는 되지 못했달까. 뭐 내 의지나 이해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내가 또 글쓰기 책을 읽는다.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다'라는 내 바람이 그대로 담긴 제목을 보는 순간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중언부언 잡다한 이야기가 아닌 그저 다음 문장을 끌고 들어갈 '첫 문장의 힘'을 이야기하는 이 책이 기대된다. 게다가 겁나 얇아서 더 좋다.


"일단 단어 하나, 그리고 그 단어와 연결된 문장만 하나 써도 그 뒤는 어떻게든 늘어난다. 어떨 때는 앞의 문장이 스스로 뒤의 문장을 끌고 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한 문장의 역할은 참으로 대단하다." p6 프롤로그


말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꼭 글을 쓰는 사람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강연이나 강의를 하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종종 장애인식개선 강의를 하는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얇지만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다. 총 9개의 주제와 그 9개를 합쳐 놓은 것보다 더 어려운 한 문장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말 그대로 글쓰기 핵심만 추려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이란 무엇인가 묻는다면,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p62 03 문단을 끌어갈 첫 문장 쓰기


얇고 어렵지 않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따라 해보다 보면 빠르게 읽을 수 없다. 단연코 그냥 책장만 넘기며 읽어버릴 책이 아니다. 느리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옆에 끼고 두고두고 볼 책이다. 글을 쓰고 싶다면, 다음 문장으로 넘겨보고 싶다면 말이다.


돌아왔다. 그놈이.

최고다. 이 책. 마치 글쓰기 교육을 듣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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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음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 고영리 평점10점 | o********e | 2019.09.01 리뷰제목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책이었다. 동네 도서관을 갈 때마다 꼭 신간 책장을 둘러보고 오는데 거기 손바닥만한 이 책이 얌전히 앉아 있었다. 목차를 훑고 나서 내지를 잠시 살펴 봤는데 ‘오? 꽤 괜찮네.’ 싶어서 냉큼 빌렸다. 사람에게 첫인상이 절대적이라는 것처럼 책도 그러한가 보다. 첫인상이 괜찮았던 이 책은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난 후에도 그 인상이 상하지 않았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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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책이었다. 동네 도서관을 갈 때마다 꼭 신간 책장을 둘러보고 오는데 거기 손바닥만한 이 책이 얌전히 앉아 있었다. 목차를 훑고 나서 내지를 잠시 살펴 봤는데 ‘오? 꽤 괜찮네.’ 싶어서 냉큼 빌렸다. 사람에게 첫인상이 절대적이라는 것처럼 책도 그러한가 보다. 첫인상이 괜찮았던 이 책은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난 후에도 그 인상이 상하지 않았다.

 

 글쓰기에 쌩초보는 아니고, 어느 정도 산문을 쓰기는 하지만 결과물이 성에 안 차는 사람들이 읽으면 아주 좋겠다. [다음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이 일러주듯, 이미 출발점이 될 만한 문장 정도는 놓고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물론, 이 책에는 첫문장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있다. 하지만 글을 어떻게 써야하고, 자기 내면의 생각을 어디로부터 어떻게 끌어와야 할지 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습부터 해보기는 어렵겠다. 글쓰기를 실제로 해본 사람들이 겪는 곤란함과 마주하는 장애물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맥락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하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같이 해결해보자고 조언하는 저자는, 그저 그런 글을 꽤 괜찮은 글로 고치는 사례들을 몇 군데 실어두고 그 과정을 꼼꼼히 해설한다.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이고,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보는 눈이 대략이라도 좀 있어야 이 책의 내용이 이해도 되고, 자기 글에 적용하기도 가능하겠다.

 

 책 내용도 많지 않고, 내용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책 뒷면에는 여러 종류의 첫 문장을 실어두어 독자의 실습을 강요(ㅋㅋㅋ)하기도 한다. 사례로 실어둔 글들도 볼만하다. 해설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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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 2019.06.22 리뷰제목
책 제목에 충실한 글입니다. 글을 쓰는 방법, 좋은 글을 쓰는 방법, 재밌는 이야기를 쓰는 방법 등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술술 읽히는 문장을 쓰는 방법이 나와 있었니다. 여러가지 예시가 많아서 이해를 도와주고, 이런 책을 쓰신 분 답게 정말로 저자분도 정말 술술 잘 읽히게 글을 써두었습니다. 읽어보면 한결 글이 잘 정돈됩니다. 유익한 책입니다. 지금 리뷰도 글 내용에 나온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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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충실한 글입니다. 글을 쓰는 방법, 좋은 글을 쓰는 방법, 재밌는 이야기를 쓰는 방법 등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술술 읽히는 문장을 쓰는 방법이 나와 있었니다. 여러가지 예시가 많아서 이해를 도와주고, 이런 책을 쓰신 분 답게 정말로 저자분도 정말 술술 잘 읽히게 글을 써두었습니다. 읽어보면 한결 글이 잘 정돈됩니다. 유익한 책입니다. 지금 리뷰도 글 내용에 나온 걸 염두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잘 적혔는지 모르겠지만 어색하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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