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즈 Tri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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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Tribes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리뷰 총점 9.0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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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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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트라이브즈] 새로운 부족의 탄생과 성공의 기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7 | 2020.03.01 리뷰제목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의 새 책 "트라이브즈"가 출간되었다.트라이브즈는 우리말로 "부족"이라고 번역된다. "부족"이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으로 정의한다. 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에게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족을 형성하는 것이 어려웠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
리뷰제목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의 새 책 "트라이브즈"가 출간되었다.



트라이브즈는 우리말로 "부족"이라고 번역된다. "부족"이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으로 정의한다. 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에게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족을 형성하는 것이 어려웠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부족의 형성도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렇다면 부족의 탄생이 어떻게 성공의 기회가 된다는 것인가? 소통의 방법과 함께 부족의 형성에 꼭 필요한 요소는 리더이다. 부족은 리더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고, 리더는 부족원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할은 리더십을 발휘하여 리더가 되는 것이고, 리더가 되는 것이 성공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부족원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리더가 없기 때문에 서로 연결된 부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리더가 됨으로써 부족원들과 소통하고, 부족원들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하나의 부족을 이루게 된다.


부족과 부족원은 변화를 바란다. 변화는 역동적이고 신나는 일이다. 물론 변화를 원하지 않는 부족도 있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부족은 지금은 안정해 보이지만, 결국 사라져 버릴 것이다. 따라서 변화는 곧 안정이다. 그러므로 부족원들은 변화를 원한다.


변화를 원하는 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족원의 소통과 함께 리더가 필요하다. 그러면 현재 안정한 "조직"에는 리더가 없는가? 안정한 조직에서는 변화를 수반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미리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매니저"가 있다. 이들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억제하고 미리 제거함으로써 현 상태의 안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안정을 추구하는 조직에서 변화는 곧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며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 갖춰진 조직의 매니저는 부족원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억누르거나 변화하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그저 그렇고 평균적인 일에 열광하지 않는다. 새롭고 스타일리시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일에 열광한다. 부족의 이러한 성향은 마케팅에 변화를 일으켰다. 따라서 안정성과 빨리 이별할 수록 더 큰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리더는 변화를 이끈다. 리더는 이단자이다. 리더는 현재 상황과 질서에 도전하고 부족을 이끌고 조직적 운동을 전개한다. 물론 그 바탕에는 리더와 부족, 부족원 사이의 믿음과 존중, 존경이 깔려 있다. 따라서 우리는 리더가 되어 부족을 형성함으로써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부족에게 있어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리더는 "이끄는 사람"이다. "이끈다"는 것은 경영과는 다르다. 이끈다는 것은 믿음을 바꾸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이 일은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만이 할 수 있다. 미래는 리더들의 것이다.


그렇다면 왜 리더의 역량을 갖춘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지 못하는가? 그것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변화를 미래에 대한 약속이 아니라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케팅은 안정성의 개념을 바꿨다. 마케팅은 시장을 변화시켰다. 이제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보통의 또는 크고 화려하며 비싼 광고에 감명받지 않는다. 오늘날 시장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안정"할 것이라는 것은 환상이다.


리더는 어떤 일을 하는가? 훌륭한 리더는 부족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직적인 운동을 유발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하는 대신 사람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부족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다루기 힘든 문제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


반드시 큰 부족이 좋은 부족은 아니다. 단지 몇 명만으로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은 리더와 리더의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부족원이다. 그들은 리더의 관대함과 용기를 원한다. 리더가 되기를 가로 막는 것은 오직 두려움이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두려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비난과 비판이다. 그러나 비판이 무관심보다 낫다. 그러므로 리더는 어떻게 하면 비평가들이 비판할 만한 소동을 일으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리더는 기존의 조직이나 안정성에 소란을 일으키는 "이단자"일 수 밖에 없다. 이단자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열정적이고 열심히 일하며, 더 강력하고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그들에게는 그들을 지지하는 부족이 있고, 그들이 지지하는 부족이 있다. 


리더는 무작정 많은 사람들을 모으려 하지 않는다. 부족을 이끄는데에는 과반수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리더가 할 일은 리더를 따르기로 한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면 쉽게 이끌린다. 부족은 부족원들의 이러한 자발성을 원천으로 한다. 따라서 리더는 부족원들에게 공통의 관심사를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고 부족원들에 의해 조직적 운동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도록 뒤로 빠져 있으면 된다. 그렇다고 이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부족원들을 이렇게 이끌기 위해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이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실패가 파멸을 자초하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 믿음의 결여가 리더의 탄생을 방해하는 요소인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이타적이며 리더의 진심과 의도가 매우 중요하다. 나누려고 하는 리더가 받으려고 하는 리더보다 더 큰 힘을 가지게 되며, 부족에 더 큰 생산성을 부여하게 된다. 


세스 고딘은 지금 당장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단 저지르라고 한다. 리더가 되라고 한다. 리더가 되어 변화를 이끌라고 한다. 과거와 다른 소통 방식이 있으니 리더의 탄생을 간절히 기다리는 부족원들 앞에 기꺼이 리더가 되라고 한다. 이타적이며 진심을 가지며 믿음이 가득한 리더. 리더로써 부족을 이끄는 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성공의 기회임을 역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스 고딘의 책은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거대한 시류 앞에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에서 작게나마 부족을 만들고 부족원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행동하려고 결심한다. 책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행동으로 옮겨 함께 멋진 결과를 이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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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트라이브즈 Tribes 평점10점 | j******r | 2020.02.14 리뷰제목
영어 원서를 번역할 때의 문제점은 아마도 책 제목의 결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초성, 중성, 종성을 모두 표기해야만 제대로 발음이 나는 한글 구조상 ‘부족’을 의미하는 원제 tribes의 음가를 ‘트라이브즈’ 라고 밖에는 표기하지 못하는 점이 그렇다. 실제로는 try, truck, train, tree, control의 용례처럼 특히 미국 영어에서 철자 t와 r이 겹치면 ‘츠’ 발음으로 변한다.
리뷰제목


영어 원서를 번역할 때의 문제점은 아마도 책 제목의 결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초성, 중성, 종성을 모두 표기해야만 제대로 발음이 나는 한글 구조상 부족을 의미하는 원제 tribes의 음가를 트라이브즈라고 밖에는 표기하지 못하는 점이 그렇다. 실제로는 try, truck, train, tree, control의 용례처럼 특히 미국 영어에서 철자 tr이 겹치면 발음으로 변한다. 그러니 엄밀히 말하자면 츠롸입스라고 발음해야 맞다. 모르기는 해도 제목을 설정할 때 고민 좀 하셨겠다. 서평 서두부터 웬 발음표기로 딴지를 거는가 싶겠지만 오지랖 넓은 점은 그러려니 하고 널리 이해해 주시길.

 

각설하고, 이 책은 이미 2008년에 출간되어 TED에서 저자 강연 동영상도 돌아다니고 있으며 최근에야 한국어판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최신작도 아닌 데다 내용도 그리 충격적으로 새로울 것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작동하는 세상을 바라보며 부족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맞는 변화를 말하는 등 참신한 생각으로 저자 세스 고딘 스스로 자신의 저술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일으킨 책이라고 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영항력 있는 마케팅의 영적 스승으로 인정받는 저자가 제시하는 통찰은 바로 부족을 이끄는 힘, 지도력에 있다.

 

저자가 말하는 현대적 의미에서의 부족이란 인구수 및 물리적 규모와 관계없이 구성원, 지도자, 아이디어로 서로 연결된 사람들의 집단을 일컫는다. 우리 인류는 종교, 윤리, 경제, 정치 심지어는 음악 분야에서조차 (Grateful Dead의 경우처럼) 수백만 년 동안 열심히 자신의 부족을 찾고 있었다. 이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안정감을 추구하고 집단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정받으며 살도록 진화된 인간의 사회적 본성이기도 하다.

 

지금은 인터넷 덕분에 부족을 구성하는 지리학, 비용 및 시간의 제약이 없어졌다. 인터넷상의 모든 블로그와 사회 연결망들이 기존의 부족을 더욱 확장해준 셈이다. 그러나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도 셀 수없이 많은 새로운 부족들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10명이든 10만 명이든 인구수 제한이 없으며, 아이폰 사용자든 정치공약이든 지구 온난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방법이든 그 관심사에도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부족이 있다면 부족장도 있어야 하는 법, 도대체 누가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인가 

 

사회 연결망 덕택에 부족이 생겨날 수는 있지만, 구성원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지도력까지 자동 생성되지는 않는다. 이 지도력은 필자나 독자와 같이 뭔가에 열정을 지닌 사람들 개개인에게서 나와야 한다. 부족의 폭발적 확장은 곧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가락 끝으로 실행 가능한 디지털 도구를 지녔음을 뜻한다.



지도력이란 오로지 타인을 위한 무엇이라 생각한다면 이제는 생각을 고쳐야 할 때다. 이 책에 거론되는 수많은 경영인, 엔지니어, 와인 전문가, 암벽등반가, 소프트웨어 공학자, 신발수집광 등 이제 지도력은 극소수의 특정 정치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이들 지도자가 지닌 공통점은 변화를 갈망하는 욕구와 부족 원들을 연결하는 능력 그리고 이끌어 갈 의지이다. 이런 지도자가 될 좋은 기회를 애써 무시한다면 눈먼 양처럼 다른 사람을 수동적으로 따르면서 현 상황의 유지에만 골몰하고 조직에 복종하면 좋아지는 게 대체 뭐가 있느냐고 절대 묻지 않는 사람이 될 뿐이다.

 

부족 구성원의 존재는 곧 동료 직원, 고객, 투자자, 신도, 동호인, 북클럽 회원 등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이끌어 볼 기회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한편 우리는 필요한 그 무언가를 꼭 갖추어야만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지레짐작하며 자신에게는 그런 자질이 없음을 한탄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저자는 발상의 전환을 힘주어 말한다. 그러니 지금 당장 주저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나서 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리스마가 있으면 리더가 된다고 착각한다. 사실은 그 반대다. 리더가 되면 카리스마가 생긴다. (중략) 다른 사람들도 카리스마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카리스마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p.203)



이 책은 분량이 많지 않으며 문체가 간결하고 짧아 단시간 내에 읽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챕터 구별 없이 구성이 단순하고 칼럼 식으로 구성되어 아무 페이지나 열어보아도 내용의 흐름이 끊어질 일도 없다. 전반적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본다.

 

첫째, 비즈니스 세계에서 특히 마케팅 분야의 여건은 급변하고 있으며 리더는 여전히 필요한 존재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장 제조보다는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변화할 동기를 부여하고 이끌 존재가 되어라.

 

둘째, 리더의 자질과 역할이 새로이 분석되는 시대이다. 공통의 관심사를 지는 부족 구성원을 모으고 이끌 기회를 잡아라. 아이디어로 연결된 부족 구성원들의 힘을 이용하라.

 

셋째, 리더의 길은 일률적으로 정해진 바 없고 형태도 일정하지 않다. 이 책은 리더를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다만 어두운 바다의 등대처럼 차세대 리더의 갈 길을 밝혀줄 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앞에 가로 놓여 넘어야 할 현실의 벽 앞에서 세 가지 질문에 답을 구함으로써 리더십 결심의 물꼬를 터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은 정확히 누구인가, 우리와 연결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가 이끄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아울러 저자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읽기를 권유하며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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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속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평점10점 | n*****e | 2020.02.27 리뷰제목
부족이라는 말이 너무나 낯선 현대의 우리들에게 왜 저자는 트라이브즈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는지부터가 넘 궁금했던 책이예요.지금은 크게보면 한 대륙,나라,그리고 내가 속해 져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중인지라 어찌 보면 원시시대 무리 생활을 하기 시작했던 부족의 그것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도 없고 어딘가에 늘 속해 져
리뷰제목


부족이라는 말이 너무나 낯선 현대의 우리들에게 왜 저자는 트라이브즈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는지부터가 넘 궁금했던 책이예요.
지금은 크게보면 한 대륙,나라,그리고 내가 속해 져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중인지라 어찌 보면 원시시대 무리 생활을 하기 시작했던 부족의 그것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도 없고 어딘가에 늘 속해 져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인간의 삶의 방식이고 무리의 존재 이유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생각하기에 저는 이미 가족이라는 소속감 이외의 소속은 벗어난지 오래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학령기에 학교에 소속되 있다가 졸업 후 어떤 회사에 소속되있고 아이를 키우면서는 작은 가족의 무리에만 속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부족의 무리는 여러곳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무리라던지 비슷한 목적으로 만나게 되는 소모임도 작은 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소속감을 알게 된 이후 과연 그곳에 소속된 나는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도 궁금해 집니다. 나는 그냥 멤버로써의 소속감인지 아니면 아님 지금 이 위치에서의 성공을 꿈꿀지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의 우리는 경쟁사회에서 살고 있고 치열한 만큼 나에게 주어진 기회 또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조직의 구조에서 얼마든지 내가 리더가 될 수도 있고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을 발견해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뚜렷한 조직에 소속되어있지 않았던 공백기가 많았던 지라 자신감이 많이 결여 되어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핑계지만 오랜기간 아이 키우는데 집중하는지라 다른 업무 능력이나 기술이 실제 현직에 있는 사람에 비해 많이 뒤쳐졌다 생각 하기도 했지요. 결론 적으로 어떤 새로운 조직에 들어 가는 걸 두려워 하기도 했고 노력도 하지 않았던게 사실 입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 그리고 부족하다는 생각에 적극적이지 못하기도 했는데 누구든지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조금 용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변화는 허락을 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저지르고 용서를 구함으로써 변화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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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트라이브즈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r | 2020.02.24 리뷰제목
세스고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몇 안 되는 경영 구루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린치핀, 퍼미션 마케팅 등 그의 다양한 저서를 읽을 때마다 실망한 적없이 꼭 하나 이상의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이번에 새로 출간한 그의 책 '트라이브즈'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모두가 24시간 연결된 이 세상에 '부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세스고딘이 정의한 부족이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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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몇 안 되는 경영 구루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린치핀, 퍼미션 마케팅 등 그의 다양한 저서를 읽을 때마다 실망한 적없이 꼭 하나 이상의 인사이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출간한 그의 책 '트라이브즈'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모두가 24시간 연결된 이 세상에 '부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세스고딘이 정의한 부족이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으로 그룹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공통의 관심사로 리더와 부족원 간 묶여있는지, 그리고 부족원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에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왜 하필 '부족(트라이브즈)'이라는 개념에 집중해야 하는가이다. 세스고딘은 책을 통해서 오늘날의 마케팅은 결국 부족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이야기에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 퍼뜨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마케팅에서 핵심은 부족과 관계를 맺는 것인데, 세스고딘은 그 부족은 당신이 리더가 되서 직접 만들고 성장시키라는 것이다.


그럼 부족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부족원으로 이끌어 그들이 리더는 물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리더가 되기 위해 해야할 유일한 일은 '리더가 되기로 결심'하면 된다. 리더가 되기위해 리더십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끌기로 결심하면 된다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대다수 사람들은 실행을 요구하는 책을 읽을 때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막상 실천을 못한다. 왜냐하면 실천에 앞서 머리속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개 생각으로만 머문 채 똑같은 일상을 맞이한다.


이와 같은 독자를 위해 세스고딘은 책의 말미에서 '언제까지 준비만 할 것인가?', '아무도 당신에게 리더 자격증을 발급해주지 않는다. 그냥 하면 된다.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 시대 마케팅을 관통하는 개념인 트라이브즈. 이를 만들고 사람들을 이끌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세스고딘의 '트라이브즈'는 복음이 될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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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 리뷰] 트라이브즈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z | 2020.03.04 리뷰제목
세스 고딘이 2008년 출간한 책 [Tribes], 이제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책이다. 2008년에 출간한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요즘 트렌드와 잘 맞는 책이다. 그래서 세스 고딘을 고유명사처럼 말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저자는 본인이 시대를 앞지르는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이 맞다. 마케팅의 구루, 대가 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말 미래를 앞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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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이 2008년 출간한 책 [Tribes], 이제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책이다.

2008년에 출간한 책이라고 하기엔 너무 요즘 트렌드와 잘 맞는 책이다. 그래서 세스 고딘을 고유명사처럼 말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저자는 본인이 시대를 앞지르는 면이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이 맞다. 마케팅의 구루, 대가 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말 미래를 앞서 나가는 저자임을 이번에 진심 느낄 수 있었다. 

 

Tribes(부족)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소통방법으로 부족은 연결되며, 부족의 구성원들은 리더와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부족은 단지 새로운 개념은 아니며, 이전부터 우리가 유지해 온 형식의 집단이다. 지금은 인터넷, SNS의 발전으로 전세계를 아우를 수 있고, 개인의 목소리가 내기 쉬워진 시대가 왔다. 관계망들을 통해서 나와 같은 관심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부족을 만들 수 있고, 그 부족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부족의 진정한 힘은 사람이며, 사람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한 사람이 부족을 이끌기도 하고, 때로는 더 많은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한다. 사람들은 연결과 성장,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변화를 원한다.

지금 시대는 당신을 리더로 원하며, 당신이 비전과 열정만 갖추면 부족을 만들고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는 이단자이며, 당신은 이단자가 되어 부족을 이끌 수 있다.

 

=> 결론은 내 스스로가 리더가 되어 어떤 공통의 관심 분야에 대해, 부족(동호회, SNS, 기업체 등)을 만들고, 진심으로 같이 할 몇 명을 통해 변화, 혁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일반인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가 쉬워져서 SNS 의 관계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려고 하는 사람을 참여하게 하고 이끌어 가면서 부족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인플러언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려움을 던져 버리고 나아가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족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는 말 공감되면서도 나는 아직도 그 두려움은 떨치지 못하고 있다.

   

책이 조금 아쉬운 것은 좋은 얘기와 사례들은 많은데, 좀 더 간결하게 정리되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가 더 들어 보고 싶어서 지금 린치핀도 읽고 있다.

 

책 마지막 페이지의 다음의 인용 문구가 있다. 이 말 한 마디가 다 말하는 듯 했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내가 이끌어야겠다!"

                                                                                                         - 엠마뉴엘 헤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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