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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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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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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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정동호 역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프리드리히 니체 저/안성찬,홍사현 역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미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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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미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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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1888년 초~1889년 1월 초)
프리드리히 니체 저/백승영 역
유고(1888년 초~1889년 1월 초)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
프리드리히 니체 저/백승영 역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
유고(1885년 가을~1887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진우 역
유고(1885년 가을~1887년 가을)
유고(1884년 초~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정동호 역
유고(1884년 초~가을)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정현 역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유고(1882년 7월~1883/84년 겨울)
프리드리히 니체 저/박찬국 역
유고(1882년 7월~1883/84년 겨울)
유고(1880년 초~1881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상엽 역
유고(1880년 초~1881년 봄)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
프리드리히 니체 저/강용수 역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
유고(1872년 여름~1874년 말)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상엽 역
유고(1872년 여름~1874년 말)
유고(1870년 ~ 1873년)
프리드리히 니체 저
유고(1870년 ~ 1873년)
유고(1869년 가을 ~ 1872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최상욱 역
유고(1869년 가을 ~ 1872년 가을)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 이러한 맥락에 관한 추정 플라톤의 대화 연구 입문 .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1 유고(1864년 가을~1868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기선 역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 이러한 맥락에 관한 추정 플라톤의 대화 연구 입문 .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1 유고(1864년 가을~1868년 봄)
아침놀
프리드리히 니체 저/박찬국 역
아침놀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니체 저/김정현 역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니체 저/이진우 역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바이로이트의 리하르트 바그너 유고(1875년 초~1876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최문규 역
바이로이트의 리하르트 바그너 유고(1875년 초~1876년 봄)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 대 바그너
니체 저/백승영 역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 대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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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또 여행을 떠나자..!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a*****s | 2000.09.09 리뷰제목
필자는 국내에 나온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의 모든 번역본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모든 번역본을 가지게 된 건 순전히 우리나라의 번역 수준이 저열해서이다. 계속 혹시 이 책은 좀 낳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새 번역본이 나올 때마다 사봤지만 모두다 어색한 번역과 읽기 힘든 판본으로 필자를 실망 시켰다. 더구나 철학 책을 철학 전공자도 아닌 문학 전공자가 번역한 경
리뷰제목
필자는 국내에 나온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의 모든 번역본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모든 번역본을 가지게 된 건 순전히 우리나라의 번역 수준이 저열해서이다. 계속 혹시 이 책은 좀 낳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새 번역본이 나올 때마다 사봤지만 모두다 어색한 번역과 읽기 힘든 판본으로 필자를 실망 시켰다. 더구나 철학 책을 철학 전공자도 아닌 문학 전공자가 번역한 경우도 있으니 (물론 '차라' 가 문학적 업적으로 칭해지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철학책이다.) 통탄할 일이다. 그래서 더 이상 번역본을 구입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책세상'의 번역본을 보게 되었고 곧 와우북에 주문해서 사버렸다. 모든 판본중 가장 비싸고, 다음으로 비싼 것의 2배 가격이 넘는 것을 말이다. 간단히 필자가 이 책을 사기로 마음 먹은 것은 '짜라투스트라'가 아니라 '차라투스트라'라고 번역했기 때문이다. 필자 학교의 독일에서 유학온 친구가 니체에 관심이 많아 필자랑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그의 발음은 아무리 들어도 '짜'가 아니라 '차'인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는 기대에 책을 들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선 활자가 커서 읽기 굉장히 편하다. 그리고 양장인 것 까지 더 맘에 든다.(디스플레이용으로 좋다.) 두번째로 번역자 각고의 노력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번역책은 우리 말이랑 어순이 다른 영어나 유럽어들을 그냥 해석해서 번역 본이라고 내 놓아 문장이 굉장히 껄끄럽고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다. 그러나 정동호 교수는 매끄럽게 우리 말로 만들었다. 니체가 우리 나라 말로 썼다고 해도 될 만큼 미려한 국문으로 번역했다. 사실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번역자가 원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시켜서 그 내용을 우리말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이 번역본만으로 필자는 정동호 교수가 우리나라 니체 전문가중 최고의 반열에 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단어의 번역에 있어 상당한 신중을 기했다. 사실 다른 나라 말을 우리 말로 옮길 때는 묘한 뉘앙스의 차이로 우리 말과 정확한 단어를 찾기가 힘든 경우가 무척 많다. 필자도 원서를 보고 발표를 해야할 경우 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우리 말로 되 내놓기가 힘든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런 단어 선택에 있어 필자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특히 우리 나라 에서 흔히 초인이라 번역되는 것을 '위버 멘쉬'라고 한 것은 일대 혁명에 가까운 일이다. 사실 국내에서 '초인'이라는 오역으로 인해 니체가 받은 오해는 엄청난 것이다. 니체의 초인 개념은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기 보다는 '극복하는 사람' 내지는 '넘어가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가진다. 영어로 번역하면 'passing man'정도가 될 것이다. 그것을 Super man 을 의미하는 초인이라고 번역했으니 오역도 엄청난 오역이었다. 물론 정동호 교수가 정확한 우리 말로 바꾸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우나 '위버 맨쉬'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학계에서 잘못 자리 잡은 니체의 위상을 돌리기에 충분하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필자를 감동시켰던 것은 주석이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정동호 교수 스스로 독자들의 창조적인 독서를 막지 않기 위해 주를 달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필자가 '니체가 뒤흔든 철학 100년'에 관한 서평에서 밝혔듯이 니체는 정복해야할 험한 산이 아니라 분명 커다란 고대 도시이다. 산을 정복하는데 좋은 장비를 제공해주고 안전한 등정 루트를 제공하는 것은 반갑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도시를 관광하는데 여기 가봐라 저기 가봐라 하는 것은 얼마나 성가신 일인가? 정말 관광을 즐길 줄 아는 이라면 낯선 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희열을 이해할 것이다. 자유롭게 지도 하나만 들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데 관광사 직원이 나타나서 여기저기에 순서대로 가보라고 하면 얼마나 맥 빠질 일인가? 정동호 교수는 니체 철학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낸 것이다. '차라'는 이렇게 저렇게 논리적으로 해석되는 설명될 성질의 책이 아니다. 독자 스스로 뛰어들어 여기저기를 해매면서 스스로 윤곽을 잡고 그 의미를 이해해야지 진정 가치 있는 독서가 되는 책이다. 그러므로 어쩌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독자들에게 무시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주를 제거해서 독자들에게 진정한 독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정동호 교수에게 찬사를 보낼 뿐이다. 지금까지 정동호 교수 역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해 상당한 칭찬을 늘어 놓았고 굉장히 읽기 좋게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니체를 처음 접하거나 초보자라면 이 책을 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번역본이 문제가 아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자체를 봐서는 안된다. 원래 '차라'는 니체의 대표적 책이고 또 사유의 절정기의 책이고 수많은 은유와 비유로 이루어져 있어 결코 알기 쉬운 책이 아니다. '차라'가 초보자에게 남길 것은 허망함과 허탈감 뿐일 것이다. 따라서, '차라'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미리 니체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이 책을 해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역자 후기에 쓰인대로 니체의 전체 철학을 통해서 '차라'를 볼 수는 있어도 '차라'를 통해서 니체 철학을 볼 수는 없다. 사실 '차라'는 니체 철학의 최후의 봐야할 책일 지도 모른다. 특히 정동호 교수의 번역 본은 주석조차 없으니 스스로 이 니체라는 미로 같은 도시 속에서 해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지도와 나침반을 갖춘 여행자라면 맥을 끊는 안내원의 잔소리 없이 마음껏 자유롭게 니체라는 큰 도시를 휘젖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영구 운동 기계가 물리학적으로 성립하진 않지만 이 도시 안에는 영원회귀라는 영구 운동 기계가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있으니 우리 모두 보물을 찾으러 가보자.

[인상깊은구절]
어린아이는 천진난만이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의 힘에 의해 돌아가는 바퀴, 최초의 운동, 거룩한 긍정이다. 그렇다, 나의 형제들이여. 창조의 놀이를 위해서는 거룩한 긍정이필요하다. 정신은 이제 자기자신의 의지를 욕구하며, 세계를 상실한 자는 자신의 세계를 되 찾는다. 나는 너희들에게 정신의 세 단계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어떻게 정신이 낙타가 되고, 낙타가 사자가 되며, 사자가 마침내 어린아이가 되는가를.
3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4 댓글 3
종이책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를 빌어 말하고 싶었던 것들 평점10점 | h*******c | 2018.06.14 리뷰제목
루 살로메는 스물을 갓 넘어 로마에 여행 갔다가 철학자 파울 레를 만났다. 레는 한 눈에 살로메에게 반해 청혼하지만, 살로메는 오히려 이상한 제안을 했다. 다른 남자가 한 명 더 있다면 셋이 동거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레는 자신과 철학 주제를 종종 얘기하던 니체를 떠올렸다. 니체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 이때가 1882년 4월이었다.니체 역시 이내 살로메에게 빠져 들었다. 살로메
리뷰제목

 

루 살로메는 스물을 갓 넘어 로마에 여행 갔다가 철학자 파울 레를 만났다. 레는 한 눈에 살로메에게 반해 청혼하지만, 살로메는 오히려 이상한 제안을 했다. 다른 남자가 한 명 더 있다면 셋이 동거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레는 자신과 철학 주제를 종종 얘기하던 니체를 떠올렸다. 니체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 이때가 18824월이었다.

니체 역시 이내 살로메에게 빠져 들었다. 살로메는 니체의 청혼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레와 함께 도망치듯 베를린으로 떠나버렸다. 니체는 큰 상심에 빠졌고, 질투심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열병과 같은 사랑에 빠져든 니체는 광기에 사로잡힌 듯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하 차라투스트라)를 단숨에 써 내려갔다. 188211월 구상하기 시작해 1983년 한 해 무서운 속도로 써나갔다. 다음 해 1월 마지막 4부까지 완성했다.

니체 최고의 걸작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 때가 니체의 인생에서 최고의 정신적 고양기였다. 스스로가 위버멘쉬(Übermensch)*가 된 셈이었다. 하지만 1년 넘게 차라투스트라를 내줄 출판사를 물색했지만, 어느 곳도 나서지 않았다. 결국 1885년 자비로 40부 정도 출판했다.
*위버멘쉬 : 영어로 overman 또는 superman, 일본에서 '초인'으로 번역하고 있다. 우리도 한때 '초인'으로 썼으나, 정확한 의미 전달이 어려워 최근 독일어 발음 그대로 적는 추세다. 『니체라면 어떻게 할까?』와 같이 영어를 그대로 따와 '슈퍼맨'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한편 레와 베를린에서 동거하던 살로메는 안드레아스를 만났다. 안드레아스는 가슴에 칼을 꽂은 채 비장한 각오로 살로메에게 청혼을 했다. 문득 묘한 매력에 빠졌음일까, 살로메는 청혼을 받아들였고 18876월 식을 올렸다. 이 소식을 들은 니체는 더욱 상심에 빠진 데다 우울증까지 겹쳐 정신적 고통에 잠겼다. 결국 니체는 18891월 토리노의 한 광장에서 정신발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한편 레는 두 사람이 결혼 한 뒤 4년 여 동안 절망에 빠져 지내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쓰러진 뒤부터 19008월 사망하기까지 11년 동안 병상 신세를 지거나, 요양을 해야만 했다. 따라서 이 기간에 니체가 남긴 글은 찾아볼 수 없다.

차라투스트라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다. 부 하나하나에는 다시 20개 안팎의 독립된 이야기(모두 82)가 들어 있고, 맨 앞에는 10개의 토막으로 된 머리말이 달려 있다. 내용은 차라투스트라가 선상에서 10년간 수련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세상에 전해 주는 방식이다. 형식은 때로 선문답이나 우화 때로 전지적 시점 등 다양하다.

사람들은 차라투스트라를 이해하려면 직전에 쓴 아침놀(1881)즐거운 학문(1882)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두 저작은 차라투스트라를 위한 입문서 또는 주석서 성격을 띤다. 한편 선악의 저편(1886)차라투스트라를 풀이한 측면이 크다. 전문가들은 니체의 인생과 사상을 이해해야 온전히 차라투스트라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만큼 차라투스트라가 니체의 철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겠다.

니체는 플라톤과 기독교에 반기를 들었다. 플라톤은 세상을 이편의 불완전성과 이데아 표상으로서의 저편의 완전성으로 구분했다. 기독교는 지상의 헛된 삶에서 벗어나 천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려야 한다고 설파했다. 둘 다 현재의 인간이 직면한 실제적인 삶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니체는 플라톤과 기독교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는 당시 주류 사상을 반박하고 뒤엎는, 가히 혁명적인 것이었다. 니체는 생전 도덕을 파괴하는 자로 지목되어 제대로 평가받거나 대접받지 못했다신학교에서는 니체를 읽는 것조차 금지할 정도였다.

니체는 10일 만에 차라투스트라1부를 완성하면서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위버멘쉬가 등장하기를 우리는 바란다.”(131또 니체는 4부에서 인간 내면에 있는 신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는, 찍어버리면서한바탕 터트리는 웃음으로 자신의 행복으로 삼는다.(493스스로의 자유 의지에 따라 지상의 나라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힘에의 의지요 생의 철학이다. 이에 충실한 인간이 바로 위버멘쉬.

 

형제들이여, 맹세코 대지에 충실하라. 하늘나라에 대한 희망을 설교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그런 자들은 스스로가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독을 타 사람들에게 화를 입히는 자들이다그런 자들은 생명을 경멸하는 자들이요, 소멸해가고 있는 자들이자 이미 독에 중독된 자들인 바 이 대지는 그런 자들에 지쳐 있다. 그러니 아예 저 하늘나라로 떠나도록 저들을 버려두어라!“ (18)

 

그렇다면 차라투스트라는 누구인가? 차라투스트라는 페르시아 출신의 현자다. 그는 기원전 19세기 무렵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조로아스터교가 지닌 선과 악의 세계관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차라투스트라가 19세기 중반에 부활했다면 어떠했을까? 니체 생각에 그는 자신의 교리에 영향을 받았던 기독교가 인간과 세상을 타락시키는 것에 할 말이 많았을 것이다.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를 완성했을 때 나이가 마흔이었다. 차라투스트라 역시 마흔이었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위대한 것을 명령할 줄 아는 자”(247)이자, “영원회귀를 가르치는 스승”(365)이라고 말한다. 차라투스트라는 니체의 분신이자, 대변인이요, 위버멘쉬 그 자체이기도 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산에서 내려와 몰락의 길을 걷는다. 이는 파멸과 같은 종말이 아닌, 아이와 같은 생명의 진수로 거듭나고 또 거듭나 영원히 돌아오는 것(영원회귀)이다. 이는 새로 창조된 영원이요, 새로 태어난 생명이다. (여기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원한 생명과 구별해야 한다.)

니체는 이 사람을 보라에서 차라투스트라를 두고 인류에게 최대의 선물을 했다고 말한다. 나 역시 이에 흔쾌히 동의한다. 사람들은 주저없이 근대 정신의 탄생을 알린 위대한 사람 셋으로 프로이트와 맑스, 그리고 니체를 꼽는다. 우리는 20세기 들어 니체가 남긴 자양분 덕분에 한결 풍성하고, 한껏 고양된 인문학의 시대를 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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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안녕하세요 평점8점 | b*******r | 2002.11.05 리뷰제목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겨보겠습니다 활자: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글자 크기네여 표지 디자인:책 내용의 무게감을 색깔로 적절하게 표현했네요.. 책의 내구성:**-산지 두달만에 뜯어지기 시작합니다..양장본이라는게 디스플레이용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서의 기능도 해야 될탠데여..가장 결정적인 단점인 것 같습니다. 번역:****-번역자의 한국어 구사 능력이 대단
리뷰제목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겨보겠습니다 활자: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글자 크기네여 표지 디자인:책 내용의 무게감을 색깔로 적절하게 표현했네요.. 책의 내구성:**-산지 두달만에 뜯어지기 시작합니다..양장본이라는게 디스플레이용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소장용으로서의 기능도 해야 될탠데여..가장 결정적인 단점인 것 같습니다. 번역:****-번역자의 한국어 구사 능력이 대단히 능수능란합니다 피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 있습니다..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끔가다가 엉뚱하게 번역한게 눈에 띄임니다..그정도의 오역율은 어느 번역가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용납할수 있습니다..그러나 번역자가 스스로 밝혔듯이 독일어와 한국어는 언어구조가 너무나 판이하기 때문에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절대적인 표현의 한계선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이건 물론 번역자를 탓할 것이 아니지만 그점을 염두에 두면 읽는 동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 때 참고가 될 것입니다. 책내용:*****-니체 자신이 이렇게 말했습니다-'나의 차라투스트라를 읽고 이해한 사람이라면 다른 책들은 싱거워서 거들떠도 안보게 될 것이다'라구요..거만한 말이죠..하지만 읽고나면 공감을 하게 됩니다. 가격:종이값때문에 이렇게 비싼 것 같은데요..아이러니한 말씀을 드리면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이니까 이렇게 싼 겁니다 외국에서 이 정도 수준의 종이질을 가진 책 살려면 무지하게 비쌉니다..우리나라만큼 종이질이 좋고 싼 책을 파는 나라가 없습니다. 기타:위의 리뷰 쓰신 분이 위버멘쉬를 영어로 하면 passing man정도가 되지 않을까..하고 말씀하셨는데여 제가 가진 영어판에는 overman으로 번역되어있습니다..거의 비슷하군여..superman이라는 단어는 버나드 쇼의 희극의 제목(범인과 초인-man and superman)에 처음 쓰인 말인데 여기서의 superman이 니체의 위버멘쉬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니체의 책이 처음 영어로 번역됐을 때는 suoerman으로 번역을 했는데여.요즘 나오는 책들은 그렇지 않아 봅니다. 이 책을 읽을 분들에게:제가 생각하기에 이책을 읽는 사람의 70%이상은 읽다가 도중에 포기하거나 다 읽었다 하더라도 70%이상 이해하지 못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노력을 통해서 이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인터넷 컨테츠로 제공되는 백과사전과 철학사전은 필수 입니다. 주석이 전혀 없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출판인 측에서 겨냥한 독자층은 일반 독자가 아니라 철학을 전공으로 하고 있고,책을 이해하기 위해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각오가 되있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런 태도가 한국에서 일반독자들을 철학으로 부터 유리시키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종이책 구매 화가나네요 평점6점 | t********3 | 2018.09.02 리뷰제목
책을 파는 사람들이 책의 소중함을 모르고 판매하다니,,,무게가 있고 하드케이스에 들어있는 책을 에어캡하나없이 보내서 겉 표지가 찢기고 구겨져서 종이까지 손상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네요.담당자가 바뀐건지 교육이 덜된건지...책은 늘 설레임으로 구매하는데,,굉장히 기분이 좋지않네요.반품할가치도없어요. 에너지가 아깝습니다.알고계시라고 이렇게 작성합니다.
리뷰제목
책을 파는 사람들이 책의 소중함을 모르고 판매하다니,,,
무게가 있고 하드케이스에 들어있는 책을 에어캡하나없이 보내서 겉 표지가 찢기고 구겨져서 종이까지 손상되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네요.
담당자가 바뀐건지 교육이 덜된건지...
책은 늘 설레임으로 구매하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지않네요.
반품할가치도없어요. 에너지가 아깝습니다.
알고계시라고 이렇게 작성합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종이책 나는 니체를 이해 못한다.. 평점8점 | r*****6 | 2003.11.23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의 번역이 매끄러울지 언정 책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건 마찬가지다. 나의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얕은지식으로는 너무나 이해하기 힘든 인물이며.. 힘든 책이다. 주석 없이 이책을 완벽히 이해하는 인간은 몇이나 될런지 나는 그게 궁금할뿐이다. 주석을 달지 않은 이유가 독자의 상상력을 방해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의 번역이 매끄러울지 언정 책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건 마찬가지다. 나의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얕은지식으로는 너무나 이해하기 힘든 인물이며.. 힘든 책이다. 주석 없이 이책을 완벽히 이해하는 인간은 몇이나 될런지 나는 그게 궁금할뿐이다. 주석을 달지 않은 이유가 독자의 상상력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라고 하지만, 오히려 상상력은 커녕 독자의 시각조차 가려버리는 꼴이 되었다. 주로 상징적 내용이 두드러지게 많으니,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면 비교적 주석의 설명이 잘 달려있는 책을 읽고 이 책을 다시 보는걸 권하고싶다. 니체의 관련저서를 모으는 사람에게 이 책은 큰 가치가 있을지언정.. 초급자에게는 오히려 독서의 장애를 가져다 줄수도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때 그대는 그대의 잿더미를 메고 산 위로 올라갔었지. 그런데 이제는 그대의 불을 골짜기로 운반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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