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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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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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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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정동호 역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프리드리히 니체 저/안성찬,홍사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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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미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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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미기 역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유고(1888년 초~1889년 1월 초)
프리드리히 니체 저/백승영 역
유고(1888년 초~1889년 1월 초)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
프리드리히 니체 저/백승영 역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
유고(1885년 가을~1887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진우 역
유고(1885년 가을~1887년 가을)
유고(1884년 초~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정동호 역
유고(1884년 초~가을)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정현 역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유고(1882년 7월~1883/84년 겨울)
프리드리히 니체 저/박찬국 역
유고(1882년 7월~1883/84년 겨울)
유고(1880년 초~1881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상엽 역
유고(1880년 초~1881년 봄)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
프리드리히 니체 저/강용수 역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
유고(1872년 여름~1874년 말)
프리드리히 니체 저/이상엽 역
유고(1872년 여름~1874년 말)
유고(1870년 ~ 1873년)
프리드리히 니체 저
유고(1870년 ~ 1873년)
유고(1869년 가을 ~ 1872년 가을)
프리드리히 니체 저/최상욱 역
유고(1869년 가을 ~ 1872년 가을)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 이러한 맥락에 관한 추정 플라톤의 대화 연구 입문 .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1 유고(1864년 가을~1868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기선 역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 이러한 맥락에 관한 추정 플라톤의 대화 연구 입문 . 플라톤 이전의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1 유고(1864년 가을~1868년 봄)
아침놀
프리드리히 니체 저/박찬국 역
아침놀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니체 저/김정현 역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니체 저/이진우 역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바이로이트의 리하르트 바그너 유고(1875년 초~1876년 봄)
프리드리히 니체 저/최문규 역
바이로이트의 리하르트 바그너 유고(1875년 초~1876년 봄)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 대 바그너
니체 저/백승영 역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 대 바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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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유정신의 서곡 평점10점 | s******r | 2004.08.18 리뷰제목
니체의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통해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와 결정적으로 결별한다. 청년 니체가 바그너의 격려로 저술한 [비극의 탄생]은,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의 이원론적 형이상학, 칸트의 ‘물자체와 현상’ 그리고 소위 예술가의 형이상학Metaphysik des Künstlers이라 하는 바그너의 예술의 형이상학적 위안과 종교로서의 예술 그리고 그리스의 비극적 정신
리뷰제목
니체의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통해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와 결정적으로 결별한다. 청년 니체가 바그너의 격려로 저술한 [비극의 탄생]은,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의 이원론적 형이상학, 칸트의 ‘물자체와 현상’ 그리고 소위 예술가의 형이상학Metaphysik des Künstlers이라 하는 바그너의 예술의 형이상학적 위안과 종교로서의 예술 그리고 그리스의 비극적 정신을 말살한 인식우위의 미학적 소크라테스주의에 대한 비판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초기 니체가 [비극의 탄생]에서 삶에 대한 디오니소스적 긍정과 미학적 형이상학의 어색한 조화를 시도했다면, 중기 니체는 형이상학에 대한 총체적 부정을 단행하면서과 인식의 복권(소크라테스의 복권)을 통한 과학과 학문, 정관(靜觀)과 자유정신의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미 이 책에는, ‘모든 가치의 전도’, ‘서광’(아침놀), ‘황혼’(저녁놀), ‘삶의 정오’, ‘역사적으로 철학하기’, ‘선악의 저편’, 생성, 그리스도교 비판, 도덕의 계보학 등과 같은 후기 니체의 사상이 암시적으로 때로는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니체의 중기를 자신의 초기 사상에서 벗어나 독자적 철학의 핵심을 정초한 시기이자 철학의 절정을 향해가는 여정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니체는 전보다 더욱 깊은 내면의 고독으로 침잠한다. 바그너와도 결별했으며, 연애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고전문헌학계에서의 평판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친구들도 그의 사상을 이해하지 못했다. “무제한적인 통찰의 다양성을 타고난 자에게 주어지는 형벌인 고독의 냉혹과 불안”을 느끼던 독일의 프로메테우스에게는 “나쁜 상황들(질병, 고독, 타향, 무관심, 무위) 속에서도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껄이거나 웃고 싶으면 함께 지껄이고 웃다가 싫증나면 내버릴 수 있는 믿음직한 동료와 환영으로-즉 친구가 없는 데 대한 보상으로 자유정신들이 동반자로 필요했다.” 자유정신의 사상은, 니체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의 서문에서 상당히 격양되고 과장된 어조로 말하는 것처럼, 그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 지향점이다. 이 ‘자유정신’은 전통과 권위에 대한 해석학적 논쟁 가운데 의미 있게 위치한다. 니체에 의하면, 영국의 그리스도교인이 영국 국적을 가진 것과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는 것은 근거, 통찰, 선택 등이 결여된 습관 또는 관습의 결과이다. 그리고 “속박된 정신은 자신의 입장을 근거에서가 아니라 습관에서 받아들”이며, “근거 없이 정신적 원칙들에 습관화되는 것을 우리는 신앙이라고 부른다.”(226번 단편) 이에 반해 “어떤 혈통과 환경, 신분과 지위 또는 지배적인 시대의 견해를 근거로 그에게서 예상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사유하는 자가 ‘자유정신’freie Geister이다.” 국적과 신앙은 분명히 동일한 강도의 관습은 아니다. 근대의 국가개념이 뿌리내린 19세기 말의 시대상황에서 국적은 명백히 숙명적인 것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앙은, 물론 지금의 다원화된 사회와는 비교가 불가능하겠지만, 다양한 여지가 있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니체가 근거결여, 관습, 습관, 속박의 예로 국적과 신앙 양자를 거론한 것은 그의 사상의 급진성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통과 권위에 대한 입장은 해석학의 주요 주제이다. 데카르트는 주저 [방법서설]에서 방법적 회의의 하나의 방편으로서 전통에 대한 거부를 시도했다. 이에 대해 가다머는 [진리와 방법]에서 ‘편견들 일반에 대한 편견 그리고 동시에 전통의 힘의 박탈’이야말로 ‘계몽주의의 근본적 편견’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러한 계몽주의의 근본적 편견은 전통과 권위를 오로지 이성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모든 오류의 근원’이라는 데카르트적인 근본가정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가다머와 같이 하이데거의 전통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리꾀르는 언어 속의 허의의식이나 그것이 절대적인 것으로 위장하고 있는 억압적인 문화 구조에 관심을 두는 대신 원칙적으로 언어가 우리에게 말한다는 측면에 관심을 가졌다. 그들은 어떻게 우리가 전통을 비판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전통 안으로 통합되고 그 전통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전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인간과 전통에 대한 논의에서 자연스럽게 언어에 대한 평가가 끼어든다. 언어에 대한 니체의 입장은 다음의 인용문을 통해 충분히 전달되리라 생각한다. “문화발전에서 언어의 의미는 인간이 언어 속에서 다른 세계와 맞서는 자신의 세계, 하나의 자리를 수립한 데 있다. 인간은 그 곳을, 다른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자신이 그 위에 군림하기 위한 확고한 자리로 간주했다. 인간은 오랫동안 사물의 이름과 개념을 영원한 진리로 믿어왔기 때문에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자부심에 빠져 있었다. 실제로 인간은 언어로 세계를 인식할 수 있다고 믿었다. 언어를 창조하는 자는 자신이 사물에 대해 단지 기호를 부여할 뿐이라고 믿을 만큼 그렇게 겸손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사물에 대한 최고의 지식을 언어로 표현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 훨씬 지난 지금에야 비로소―인간은 언어를 신봉하면서 엄청난 오류가 야기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 이성의 발전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11번 단편) 그러나 하버마스는 [가다마의 「진리와 방법」에 대한 평가]에서 여기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이데올로기 비판’을 통해 가다머를 공격한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언어성의 헤게모니가 전통에 대한 비판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주체는 전통 안에 함몰되어 수동적으로 되며, 따라서 우리는 전통을 의문시할 수 있는 방책을 가져야 하고, ‘생활 관습의 교조주의’를 부수어 버리려는 성찰이 반드시 요청된다. 더 나아가 언어는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는 데 봉사할 수 있으므로 한 문화의 경제적, 사회적 특권이 빚어내는 왜곡에 대해 비판받아야 하며, 언어는 우리를 속이기 때문에 그 속임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위의 논의를 통해서 생각해 본다면, 전통과 권위에 대한 데카르트-하버마스의 ‘의심의 해석학’과 하이데거-가다머-리꾀르의 ‘회상과 복원의 해석학’의 대립에서 니체의 위치는 명백히 데카르트와 하버마스의 중간 지점에 놓인다. 전통의 언어를 우선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니체에게 달가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집요하게 타당한 근거와 자율적 선택을 강조했다. 그가 성서를 읽으면서 가졌을 태도는 명약관화하다. 그러나 니체의 철학이 또 하나의 주된 전통이 된다면 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모두가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 외친다면, 다음 세대의 철학도들은 과연 어느 길로 들어설 것인가? 니체는 신앙과 숭배에 대한 증오와 자유정신의 추구 속에서, 근본적으로 도덕이며 ‘대중적 플라톤주의’인 그리스도교 그리고 ‘배후세계론자hindweltler’이며 ‘죽음의 설교자’인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자유정신의 실현자 차라투스트라에게 지독한 저주를 퍼부을 터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선과 악에 대한 도덕적 규정, 도덕의 기원에 대한 숭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면서 ‘모든 가치의 전도Umwerthung aller Werthe’가 완성할 것이다. 이것이 니체의 자유정신이 의도하는 궁극적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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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인간에 대하여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s | 2022.09.3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2022년도 29번째 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 리뷰 입니다.   하나의 거짓말을 주장하기 위해서 또 다른 스무 개의 거짓말을 생각해 내야 한다 mobile e-book : 132 page   피해자와 가해자의 착각들ㅡ부자가 가난한 자에게서 어떤 소유물을 빼앗을 경우 가난한 자는 착각한다. 자신이 소유한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빼앗아갈 정도로 그 사람은 참으로 흉악한 사람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2022년도 29번째 책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 리뷰 입니다.

 

하나의 거짓말을 주장하기 위해서 또 다른 스무 개의 거짓말을 생각해 내야 한다

mobile e-book : 132 page

 

피해자와 가해자의 착각들ㅡ부자가 가난한 자에게서 어떤 소유물을 빼앗을 경우 가난한 자는 착각한다.

자신이 소유한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빼앗아갈 정도로 그 사람은 참으로 흉악한 사람임에 틀림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자는 개개의 소유물의 가치를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mobile e-book : 156 page

 

누구나 한 가지 일에는 탁월하다

mobile e-book : 641page

 

부의 인문학 저자 '브라운스톤'님 께서 니체를 좋아하여 저도 궁금증이 생겨 읽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책에 나온 문구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으며

또한, 니체의 천재성과 그 생각의 깊이에 대해 감탄하였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로 남겨 두었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클릭)

 

리뷰를 읽으시는 분 모두 다(多)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니체가 말하는 인간의 삶과 생각 평점10점 | a******9 | 2009.12.31 리뷰제목
니체가 말하는 인간의 삶과 생각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권의 서문에서 사람들의 ‘기교‘를 비판한다. “내가 도덕에 대해 이미 충분히 간파하고 있던 그때에도 나는 의식적이고 고의적으로 쇼펜하우어의 맹목적인 도덕 의지를 묵인했다. 마찬가지로 리하르트 바그너의 치유할 수 없는 낭만주의에 대해서도 마치 그것이 시작이지 끝이 아닌 것처럼 나 자신을 기만
리뷰제목

니체가 말하는 인간의 삶과 생각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권의 서문에서 사람들의 ‘기교‘를 비판한다. “내가 도덕에 대해 이미 충분히 간파하고 있던 그때에도 나는 의식적이고 고의적으로 쇼펜하우어의 맹목적인 도덕 의지를 묵인했다. 마찬가지로 리하르트 바그너의 치유할 수 없는 낭만주의에 대해서도 마치 그것이 시작이지 끝이 아닌 것처럼 나 자신을 기만했다. 그리고 그리스인에 대해서도, 독일인과 그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거침없이 주장하는 그는 ’자유정신‘을 창안하면서 인간이 위대한 해방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그가 생각하는 ’자유정신‘의 개념을 ’사물, 도덕, 종교, 예술과 저술, 문화, 친구, 여성과 아이, 국가, 사람‘이라는 8가지의 꼭지를 통해 풀어낸다.

 

1장에서 니체는 최초와 최후의 사물을 인식하는 철학자들의 오류를 짚어낸다. 철저한 형이상학설에 대한 비판의 나열이다. 니체가 바라보는 세계에 영원한 것은 없으며, 영원한 진리가 있다고 가르치는 철학은 점성술처럼 오만할 뿐이다. 또한 꿈처럼 허망하기도 하다. 그리고 비논리적이고, 불공정한 것은 바로 인간 사유의 특성이기에 이를 인정하고 생각해야 진정한 철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도 당연히 오류가 있는 것이기에 이성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칸트의 주장을 비판한다. 2장에서는 심도 있게 인간의 도덕성에 대해 논한다. 감사와 복수, 선과 악, 동정과 고통, 정직과 사기 등 우리가 곧잘 반대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니체의 인간성 앞에서는 하나가 된다. 예컨대, 사기 행위 속에는 정직함이 내재하는데, 이는 남에게 거짓된 언행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굳게 믿는 정직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매우 모순된 것 같지만 곰곰이 따지자면 니체에게 손을 들어주게 된다. 또한 허영심이 있기에 우리가 물질적인 풍요를 누릴 수 있으며, 금욕자는 덕에서 고난을 만들어내는 사람일 뿐이다. 사람은 굳이 덕으로 판단하지 않아도 때로는 나쁘게 때로는 더 나쁘게 행동하며 서로 돌고 돌면서 살아간다.

 

3장에서는 예배, 제물, 그리스도교인의 특징(그 특징은 특정 종교를 지닌 사람들이 보면 불쾌할 지도 모르겠다.), 원죄 등 종교가 지닌 오류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이 단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종교는 비학문적인 해석으로 사람을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완전한 인간의 창작은 없다는 명제로 시작한다. 예술가와 저술가의 작품은 사람이 생산했으므로 완전하지 않은 것이다. 예술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거짓된 감정과 미화를 통해서 예술계에는 추한 영혼이 판을 친다. 마치 철학자가 진리를 강요하는 것처럼 예술에서는 아름다움을 강요하고, 영감과 천재성을 중시하지만 실상은 대개 그렇지 못하다. 208절의 ‘책은 거의 인간이 되었다’라는 구절은 저술가가 비록 자신이 쓴 책을 잊었을지라도 그가 안에 쏟아낸 그의 삶이 스스로 계속 살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 아마도 사람의 영혼에 더 영향을 끼치는 것은 예술보다는 책과의 대화여서 니체가 너그러운 서술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5장부터는 4장까지의 내용을 종합하여 사람의 일상 삶에 중요한 틀을 생성하는 문화와 국가를 다룬다. 자유정신을 지닌 사람들이 많을 때 우리의 문화는 좀더 높은 문화로 진보할 수 있고, 강한 자유정신도 양성할 수 있다. 비록 고대 그리스의 자유 정신 문화가 남성의 문화로써 여성은 강한 남성을 출산하는 역할을 통해 그러한 문화에 이바지 했다는 서술이나 여성의 사랑은 모성애에서 비롯되는 면이 있다는 등 여성 해방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어서 실망했지만, 그가 19세기의 독일 남성 철학자로써 인종주의자와 결혼한 여동생, 20년 간 자신의 사랑을 끝내 받아주지 않은 젊은 여인 등 개인적인 그의 불우한 사랑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게는 여성은 그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사랑을 결코 받아주지 않는 비인간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한편, 국가는 계층, 가문, 군대, 국민, 자만심, 군주, 전쟁, 종교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 국가는 개인을 삼키고, 선과 악이 공고해 지면 다른 국가와의 전쟁을 통해 부를 창출한다. 종교는 국가 유지의 신념을 제공하는 데 유익하다. 태만한 여론은 사적인 영역일 뿐이다.

 

2권에서는 1장 혼합된 의견과 잠언들, 2장 방랑자와 그의 그림자를 묶어서 책을 펴냈다. 이리저리 나열되어 있는 구절 중 하나만 살펴보면, 17절 역사가의 행복에서 역사가는 죽어야 할 많은 영혼들이 자신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사람이다. 역사를 전공하는 ‘나’로써는 존경하는 철학자인 니체가 시종일관 역사가와 형이상학자를 동일시하여 생각하는 것이 마음 아팠지만, 17절의 표현은 과거에 매몰되어 자신을 잃고 허덕이는 바보같은 역사가를 비판한 것이기에 반성이 되면서도 재미있어 웃음이 나왔다. 방랑자와 그림자의 대화의 끝은 방랑자가 ‘너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자신의 발 밑에 있음을 모르고서. 우리도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인간의 진짜 모습을 사실은 잘 모른다. 거울이 없었다면, 친구가 없었다면, 니체의 책이 없었다면 위선적인 철학, 도덕, 문학, 예술, 종교, 국가, 남성과 여성의 본질을 우리는 평소에 보면서도 느끼면서도 만지면서도 어리석게도 거짓을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니체가 서문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이 책은 지나친 의무의 압박을 받지 않는 사람에게나 적합한 것입니다. 이 책은 세련되고 자유분방한 감각을 원하며, 여유를 요구합니다. 시간의 여유, 하늘과 마음의 넘치는 명쾌감, 가장 대담한 의미에서의 여유로운 한가함을 요구합니다. - 오늘날 우리 독일인은 오직 좋은 것들뿐인 이것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줄 수도 없습니다.”라는 평에 어느 정도 동감한다. 니체는 1권에서 이런 평을 적으며 침묵하겠다고 하지만, 볼테르 상을 받고나서 용기를 얻어 2권을 펴낸다. 마치 독일인들이 프랑스의 디드로를 철학 동지로 인정한 것과 같이 니체의 철학은 프랑스의 분위기와 유사한 것 같다. 딱딱하고 이성적인 독일 철학도 좋지만, 자유분방하고 위트 넘치며 감성적인 프랑스 철학도 좋아하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의문이 드는 부분은 몇 번을 곱씹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종종 있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란 물음이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가닥을 잡은 것 같아 기쁘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면 된다. 또 다른 기쁜 점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는 달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은 책장을 더 많이 넘길수록 이해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옮긴이의 세심한 번역으로 원 뜻을 잘 되살렸기에 그러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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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니체'에게 한발자국 다가서기.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r*******n | 2009.07.02 리뷰제목
사랑속에 있는 기만-사람들은 자신의 과거에서 오는 많은 것을 망각하기도 하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생각에서 지워버리기도 한다. 즉 사람들은 과거로부터 미소 짓는 우리의 상이 우리를 기만해주고, 망상이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기를 바란다.-우리는 끊임없이 이렇게 자기를 기만하고 있다.......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을 감추는 사람들은 인식의 보고 속에서 도둑질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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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속에 있는 기만-사람들은 자신의 과거에서 오는 많은 것을 망각하기도 하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생각에서 지워버리기도 한다. 즉 사람들은 과거로부터 미소 짓는 우리의 상이 우리를 기만해주고, 망상이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기를 바란다.-우리는 끊임없이 이렇게 자기를 기만하고 있다.......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을 감추는 사람들은 인식의 보고 속에서 도둑질을 한다는 점에서 똑같다고 생각한다:이것으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가 어떤 잘못에 대하여 경고하는 것인지 명백해질 것이다. - 2권, 44페이지 중에서

 

 

니체만큼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느 철학자가 있을까 싶을만큼, 일부에게선 맹렬한 비판을 받고, 도 일부에서는 그를 천재적인 철학자로 추앙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현대 철학사에 끼친 절대적인 영향이다. 초인사상과 허무주의, 신의 부정등 니체의 사상은 매우 파격적이고 충격적이기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던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안타까운 건 니체만큼 왜곡되어 이해되고 있는 철학자도 없을 듯 하다는 것이다. 그의 대표적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권력에의 의지>를 읽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초인' 사상과 '권력'을 오해하고, 그로 인해 니체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언젠가 니체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서, 그에 대해 궁금해했던 터라, 이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라는 책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은 일종의 아포리즘 모음집의 형태로 보이나 짧은 글들뿐 아니라 다소 긴 글도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어려운 철학을 다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데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물론 두권의 책을 겨우 한번 읽고서 그의 생각을 전부 이해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말이다.

 

니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이 책으로 한번 도전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니체를 시작할때 처음 추천하는 책들은 따로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번역도 잘 되어 있고, 짧은 경구들이 많아 이해하기도 쉬워서 끝까지 읽는데 무리가 없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종교, 철학,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는 니체의 사상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꽤 많은 분량의 단편들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고 있어서 읽으면서 머릿속에 잘 정리되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 1권의 4장 '예술가와 저술가의 영혼으로부터' 의 내용들이 흥미로웠는데, 아무래도 현재 하는 일과 연관된 게 많아서 공감 혹은 이해하기 쉬운 부분이 많았던 탓일지도 모르겠다.

 

철학을 전공했다거나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가 보기엔 이 책이 어떨런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철학서를 그다지 많이 접해보지 않은 비전문가인 독자 입장에서 보기에, 이 책은 니체라는 한 인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쉽게 도와주는 일종의 사다리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나는 이 책 덕분에 앞으로는 두껍고 어려운 철학서에 도전하는 걸 망설이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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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권 - 니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t******8 | 2021.02.20 리뷰제목
니체와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하 차라투스트라>일 것이다. <차라투스트라>에 담긴 많은 문장들이 갖는 의미를 해석하고 해설하는 수많은 책들이 파생되었고, 나도 그런 류의 책을 여러 권 접한 바 있다. 니체의 말과 니체의 문장을 접하다 보니 그 안에 담긴 함의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니체의 저작을 온전히 읽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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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하 차라투스트라>일 것이다. <차라투스트라>에 담긴 많은 문장들이 갖는 의미를 해석하고 해설하는 수많은 책들이 파생되었고, 나도 그런 류의 책을 여러 권 접한 바 있다. 니체의 말과 니체의 문장을 접하다 보니 그 안에 담긴 함의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니체의 저작을 온전히 읽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다. 그러나 개인적 역량 부족으로 <차라투스트라>, 이 한 권의 책조차 읽기 버거워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완독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최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마지막까지 읽어낼 수 있었다. 아마 <차라투스트라>의 문장에 대한 해설 혹은 조언을 가진 책들을 사전에 접하지 못했더라면 완독은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차라투스트라>를 완독한 만족감과 함께, 부족하나마 이 책에 담긴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다시 <차라투스트라>를 매일 조금씩 읽어나가며 이전의 독서에서 얻지 못한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는데, 내가 읽었던 <차라투스트라>의 역자인 이진우 교수의 해설부분을 읽어보니 <차라투스트라>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니체의 저작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 니체의 많은 저작들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하 인간적인>이었다. 니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며 니체 관련 서적에서 자주 인용되는 책이기도 하기에 친숙하게 느껴졌다. 

 

<인간적인>을 펼쳐 한 문장씩 찬찬히 살펴보니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적인>의 소설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주인공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빌어 니체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인간적인>은 니체의 생각을 고스란히 글로 적어두고 있었다. <인간적인>은 <차라투스트라>에서 비판했던 인습과 가치관에 대해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도덕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예술에 대하여, 문화에 대하여, 가치관에 대하여 사람들이 착각하는 점을 지적하고 그것들이 가진 오류를 적나라하게 비판한다. 니체는 세계를 깊이 관찰하고 관조하면서 기존의 것(도덕과 관습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발생한 지점까지 내려가 사유하고 그것들이 가진 맹점을 발견해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적어도 인간사회에 동참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수많은 관념들에 둘러싸여 삶을 영위한다. 인간은 전부라 해도 크게 그르지 않을 대부분의 순간을 이미 만들어진 질서, 도덕, 가치, 역활, 선, 덕과 같은 것들에 영향을 받는데 이미 만들어져 우리를 움직이게끔 유도하는 것들이 과연 진정으로 추종할 만한 뛰어난 어떤 것인가란 질문은 쉽게 하지 않는다. 니체는 자신이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이런 질문을 던진 것 같다. '이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

 

<인간적인>에서 니체가 분해해 적나라하게 드러낸 가치들의 민낯은 일반적으로 '옳음'이라고 믿어져 왔던 가치체계와는 거리가 있었다. 절대적 진리라 칭송받을만한 어떤 것도 없으며 인간이 이룬 문명 가운데 인간의 이기심이 개입되지 않은 것 또한 없었다. 데카르트가 존재에 대해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듯 니체는 인간과 인간의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하며 이성으로 판단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보였다. 

 

<인간적인>에 표현된 니체의 말들을 읽으며 느끼게 되는 외경심은 그가 이성적 사유하에 바라봤던 세상이 얼마나 혼탁해보였을까 하는 점과 <차라투스트라>에 자주 언급되는 경멸하라는 말의 의미가 새삼 이해되었다. 많은 학자와 작가들이 <인간적인>에 담긴 통찰력 있는 문장들을 인용하곤 하는데 실제 읽어보니 글재주가 있는 사람이거나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니체의 한 문장에서 한 챕터를 뽑아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왜 그렇게 많은 저자들이 니체의 문장으로 책을 만들 수 있었는지도 와닿았다. 더불어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은 얼마나 많을 것인지 짐작해보게 됐다. 

 

<차라투스트라>를 읽은 후 다시 읽기 위해 침대 맡에 놓아둔 채인데, 아직 반을 읽었을 뿐인 <인간적인>도 <차라투스트라> 옆에 놓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니체에 빠진 사람들이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다행히 나는 니체의 많은 문장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덕분에 그럴 염려는 없다해도 한동안 잠들기 전후로 니체의 책을 놓지 않을 듯 싶다. 

 

 

 

덕에 대한 오해 - 향락적 청춘기를 보냈던 사람처럼 쾌락과 결부된 악덕을 경험한 사람은, 덕은 불쾌감과 결합되어 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정열과 악덕 때문에 괴로움을 심하게 당했던 사람은 미덕에서 영혼의 안정과 행복을 갈망하게 된다. 따라서 덕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천재의 고뇌와 그것의 가치 - 예술의 천재는 즐거움을 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가 극히 높은 단계에 있으면 그 예술을 감상해줄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 그는 성찬을 제공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런 사실이 사정에 따라서는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비장한 격정을 가져온다. 왜냐하면 결국 그에게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만한 그 어떤 타당성도 없기 때문이다. 그의 피리는 울리는데 아무도 춤추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극일 수 있는가?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예술가의 명예심 - ...명예를 얻고자 하는 것은 여기에서 '자신을 탁월하게 만들고, 공적으로도 그렇게 보이기를 바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전자가 결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자를 갈망하면 허영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후자가 결여되어 있음에도 그것을 구하지 않으면 자만심이라고 부른다. 

 

 

PS) 니체와 그의 글에 관한 '길잡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내게 니체는 그저 어려운 책으로 남아 먼 거리를 유지했을 것이다. 작년에 운좋게 접했던 이진우의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와 베르너 슈텍마이어의 <니체 입문> 덕분에 여러번 시도하다 포기했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되새김질하며 읽을 수 있었고 지금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2권까지 읽고 나면 기존에 읽고 있던 역사서로 돌아갔다 다시 다른 니체의 저작을 찾아볼 생각이다. 

나처럼 니체를 알고 싶지만 어려워 기피했던 사람들에게 '이진우'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등의 서적들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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