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천재
미리보기 공유하기

맛의 천재

이탈리아, 맛의 역사를 쓰다

리뷰 총점 9.8 (159건)
분야
역사 > 풍속/문화이야기
파일정보
EPUB(DRM) 46.8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수천년 이탈리아인의 혀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대표하는 국민음식들 평점10점 | g******1 | 2016.08.16 리뷰제목
이탈리아의 국수류를 통털어 파스타라고 하는 것 같은데, 파스타의 종류만도 어마무시하게 많다. 파스타 중 특별히 실 모양의(우리의 국수) 긴 스파게티는 마르코폴로가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설도 있는데, 이 책에 의하면 근거가 없다. 1938년 영화 <마르코폴로의 모험>에서 스코틀랜드인으로 변신한 마르코폴로가 국수가 들어있는 냄비가 뭐냐고 묻자, 중국인은 자기네 나라 말로 스파
리뷰제목
이탈리아의 국수류를 통털어 파스타라고 하는 것 같은데, 파스타의 종류만도 어마무시하게 많다. 파스타 중 특별히 실 모양의(우리의 국수) 긴 스파게티는 마르코폴로가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설도 있는데, 이 책에 의하면 근거가 없다. 1938년 영화 <마르코폴로의 모험>에서 스코틀랜드인으로 변신한 마르코폴로가 국수가 들어있는 냄비가 뭐냐고 묻자, 중국인은 자기네 나라 말로 스파 게트라고 한다는 말을 듣는 장면과 함께 영화의 성공이 스파게티 중국 기원설에 결정적이었던 모양이다. 마르코폴로의 여행기를 받아 적은 감옥 동료 루스티켈로의 기록에도 파스타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스파게티나 베르미첼리라는 단어와는 무관했다는 이탈리아 저자는 당시 마르코 폴로가 쿠빌라이 칸의 손님으로 몽고에 가 있을 당시 몽고인들은 스파게티를 먹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수천년부터 국수를 먹고 살았다는 증거가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밀국수가 중국에서 중앙아시아와 터키를 거쳐 유럽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럼에도 저자의 의견은 양보가 없다. 

상이한 재료를 사용하여(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파스타는 그라노두로 만듬, 중국 국수는 평범한 밀로 만듬) 서로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면서 제각기 고유의 문화로 정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중국의 자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이탈리아 못지 않게 크므로 어떤 결론이 나든 결론을 이끄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들은 민속사의 가치가 클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주장이나 가설에 의지하기보다는 방대한 문헌을 꼼꼼하게 고찰하여 고증을 통해 역사와 기원을 캐는 방식으로 책을 쓰고 있으므로, 증거가 없는 부분, 기원이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고 그만큼 독자에게는 상상력의 여지를 많이 남겨준다. 그러니 앞으로 스파게티가 중국 기원이다라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확실한 것일 수도 있고 마치 우리가 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수많은 다른 의견이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지식 혹은 믿음이라 할 수 있겠다.

요리역사가들에게는 파스타를 만들던 도구로 보였던, 네안데르탈인이 남긴 에트루리아 무덤의 벽화에 그려진 밀방망이 밀판, 바퀴모양의 물건은 고고학자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보였다. 그러나 로마 시대에서 기원을 찾는 것은 완전히 억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남아있는 
확실한 기록만을 증거로 채택하는 저자는 2세기경의 로마시대 라가늄 조리법에서 라자냐의 기원을 찾는다. 인류의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진화의 뿌리인 최초의 생명체에까지 닿을 수 있는 것처럼 어떤 기술도 어떠한 요리도, 곡식을 갈아 만든 음식으로 기원을 찾아볼 수 있지만, 라가늄은 파스타의 일종인 라자냐와 발음도 비슷하다.  조리법은 오늘과는 확연하게 다르지만 밀가루 반죽이라는 공통 요소를 가진다. 라자냐의 기원(이라고 판단하는)인 로마의 라가늄은 밀가루 반죽에 상추즙을 섞어 얇게 만들고 향료를 가미한 뒤 튀긴 음식이다. 물컹거리는 라자냐보다는 로마 시대의 라가늄이 훨씬 맛있었을 것같다. 식용유가 흔하지 않았을테니 튀겼다는 말이 오늘날의 딥프라이드가 아니라면 부침개와 비슷했으려나? 상추즙이라니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삼색 국수의 원조도 로마로 거슬러갈 수 있겄네. 3세기동안이렇게 저렇게 변형되어 가던 라가늄은 라자냐라는 이름으로 '로마시대의 요리사로 가장 널리 알려진 아초피'가 기록에 남겼다. 아초피 라자냐는 '몇 장의 파스타 사이에 고기를 갈아 채워넣고 화덕에 넣어 굽는다'(p142). 그 까마득한 옛날에 요리사가 남긴 요리법까지 기록으로 남겼으니, 이탈리아가 로마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은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다.

밀반죽을 튀긴 것, 삶은 것, 구운 것 각각의 맛과 질감은 확연히 다른 것이어서, 로마시대의 굽거나 튀긴 요리를 오늘날의 마케로니의 뿌리로 보는 것은, 인간의 기원을 원숭이로 보는 것만큼이나 논란의 여지를 줄 수 있겠으나, '모든 것의 기원이 아랍인들의 건조 파스타에 있으리라'는 가정은 합리적이다. 신선한 파스타는 유통이 쉽지 않았고, 아랍인들은 멀리 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다닐 음식으로 건조방법이 발달했으며, 건조 파스타 역시 그렇게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아랍인들에 의해 시칠리아로 들어와 상로를 거쳐 유럽 각지로 전파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당시 지중해 서부 가장 중요 항로였던 제노바에서 건조 파스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파스타는 오늘날 세계인이 기대하는 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한시간 이상 푹 삶아 고기와 치즈, 설탕 계피 따위로 간을 해서 먹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물에 익힌 후 물 속에 한시간동안 담가두기 까지 한 요리법이 중세 말기에서 근대에 들어서기까지 오랫동안 유지되었을 거라고 저자는 보고 있다. 13세기 말, 볼로냐의 한 수사본 문헌에 기록된 조리법은 밀가루 반죽을 밀어 말린 후 고기 육수에 집어넣고 끓여 접시에 담은 뒤 치즈를 갈아 뿌린다고 되어 있다. 뭐지? 이건 닭칼국수를 삶아 건더기를 접시에 덜어 먹는 것과 똑같잖아? 1792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요리책에는 끓는 물에 세 시간 동안 익힌 후 10분 정도 육수에 담가두는(p148) 요리법이 여전히 출간되는 동안 이탈리아에서는 조리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이후 어느 정도 단단한 상태로 익히는 현재의 조리법에 이르게 된 듯하다. 우리가 기대하는 빨간색은 1800년대 이후에 나타난다. 그 전까지 파스타는 그냥 밀가루색이었다. 1700년대에 마카로니는 이탈리아의 국민요리가 되었다.

'파스타는 시칠리아에서 태어나 제노바에서 자라났다. 그리고 어른이 되는 것은 폴리아주, 무엇보다도 나폴리에서다.' 그라노두로(파스타용 밀)가 익을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가졌고, 모자란 그라노두로를 배로 쉽게 수입해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곳곳에 마케로니를 파는 노점상으로 가득했고,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집어들고 고개를 치켜든 쩍벌린 입으로 가져가는 풍경은 당시 나폴리의 여행 코스 중 볼거리의 하나였다. 이 볼거리들은 1900년대 초까지만해도 생생하게 살아남아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는 스파게티, 피자, 모짜렐라 치즈, 티라미수 외에도 세계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먹거리, 마실거리, 음식에 관련된 기원과 역사를 문헌을 통해 남아있는 역사 속으로 찾아가는 책이다. 프랑스의 샴페인에 대적하는(값은 프로세코가 훨씬 싸다고) 탄산 와인 프로세코, 최소 12년의 숙성 기간을 거치는 전통 발사믹 식초, 왕들의 와인 바롤로, 칼테일계의 슈퍼스타 스프리츠, 물소의 젖으로 만들던 진짜 모짜렐라, 전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전통 케익이 된  판도로와 파네토네, 악마의 초콜렛 누텔라 등의 기원이 길고 긴 이탈리아의 역사속에서 변형되어 세계적인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책 속에서 찾았다. 잘 모르고 발음도 어려운 이탈리아 곳곳의 지명들과 그들의 역사 속에서조차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그러나 먹거리의 역사 속에서 획을 그어왔고 기록을 남긴 역사 속 인물들이 만들어간 먹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탈리아의 요리 중 새롭게 발견한 것이 있다면 샐러드, 폴렌타, 프로슈토, 파네토네, 카르파초다. 

샐러드라고 하면 그 기원을 따지는 것조차 우스울만큼 새로울 것이 없는 요리지만, 로마 시대때부터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주요 먹거리였으며, 육식을 주로했던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채식을 즐겨했으며 싱싱하고 바삭거리는 샐러드의 가치와 무한한 재료의 조합이 다양하고 신선한 맛과 영양과 건강을 선사했던 것이다. 그 어떤 채소라도 싱싱한 것이라면 기름과 식초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는 것이 샐러드였다고 한다. 폴렌타는 옥수수 가루를 물에 타서 끓인 일종의 죽이다. 옥수수가 남겨진 최초의 기록은 어느 귀족의 빌라에 그려진 그림으로 콜롬버스가 돌아온 뒤 73년이 지나서였는데, 부엌을 침투한 것은 5년뒤 수프를 끓여먹기 시작했다. 한 때 귀족의 상에도 오르기는 했지만 늘 가난한 사람의 음식이었던 폴렌타는 펠라그라의 발병에도 그치지 않다가 19세기 중반부터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해 한때 사장될 위기에도 놓여있었지만, 슬로푸드로 소개되며 부활한다. 하몽으로 알고 있는 돼지 뒷다리로 만든 프로슈토, 얇게 저민 육회의 일종인 카르파초, 크리스마스용 케익 파네토네 등 이탈리아의 국민 음식들을 알게 되고, 그것들의 유래에 대해 곳곳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특정 음식의 기원을 찾는 일은 어찌보면 무모한 일이기도 하다. 모든 문화며 기술이며가 다 그렇지만 특정한 문화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무에서 유를 생성해내는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의 기원은 기본적으로는 아주 먼 고대의 음식이 서서히 변천되어 가는 과정에서 특정 지명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다가, 조리법은 서서히 세기와 세기를 거듭하며 바뀌고 이름도 새로운 이름을 갖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독단적인 요리가 되는 것이다. 티라미슈만 해도 그렇다. 서로 자신이 발명했다며 나서는 사람이 많아 치열한 법적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 요리의 탄생은 고작 1970년대의 일이다. 누텔라와 같이 기업인이 직접 만들어 상표권 등록을 한 경우가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대개의 요리는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한 가정에서 다른 가정으로 ,또 한 고장에서 다른 고장과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형되고 다르게 불리면서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낸다 마치 생명의 진화를 연상시킨다. 저자 알렉산드로 마르초 마뇨의 책 <책공장 베네치아>를 작년인가쯤에 너무 재밌게 보아서 이 책을 샀는데, 기대를 충족시켰다. 생소한 대명사들이 너무 많아 읽는데 엄청 많이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언제든 자꾸 펼쳐보고 싶은 책이어서, 주말에 놀러다니면서도 틈틈히 야곰야곰 읽었다. 읽는 동안 행복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10
종이책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다 평점9점 | a******9 | 2016.07.09 리뷰제목
16가지 이탈리아 음식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변천의 역사와 음식 이름의 발생 배경 등 길이 측면에서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각 편이 결코 짧게 느껴지지 않는 풍성함을 갖추고 있다, (총 17 꼭지 중 한 꼭지는 포크에 대한 것이다.) 다루는 음식은 피자에서부터 20세기에 탄생한 티라미수, 누텔라 등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것들까지 화려하고 풍성하다.처음 그 음식
리뷰제목

16가지 이탈리아 음식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변천의 역사와 음식 이름의 발생 배경 등 길이 측면에서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각 편이 결코 짧게 느껴지지 않는 풍성함을 갖추고 있다, (총 17 꼭지 중 한 꼭지는 포크에 대한 것이다.) 다루는 음식은 피자에서부터 20세기에 탄생한 티라미수, 누텔라 등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것들까지 화려하고 풍성하다.

처음 그 음식이 나타난 때로부터 여러 가지 변화를 거쳐 현재에 다다르는 포인트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어 역사뿐 아니라 이탈리아 사람들의 지역적 특성, 문화적 배경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해당 음식에 대한 관심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간접적인 지식 확대라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내용 중에 등장하는 식당들을 코스에 넣어서 이탈리아에 여행 가보고 싶은 욕구를 치솟게 한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 책은 이탈리아 얘기야라고 확실히 내세우는 점은 좋은 마케팅 포인트.

 

다만 먹기만 했지 구체적인 요리법이나 레시피, 재료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어렵게 넘어가는 부분들이 종종 있었음은 나 자신에 대한 불평이었다고 해야 하겠지.

 

책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얘기이겠지만 컬러 사진 자료가 각 장마다 더 추가되었더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 같다. 책 앞쪽에 컬러 사진들이 배치되어있지만 본문으로 들어가면 흑백 사진뿐이고 양적으로 부족하다 싶다.

책의 교정을 좀 더 철저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특히 마케로니 편에서 마케로니와 마카로니가 섞여 나오는 것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어떤 경우에 마케로니이고 어떤 경우에 마카로니인지 설명이 없으니 같은 사항을 표현한 것이라 여기면서 읽었지만 불편한 것은 분명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실수가 있는 것은 나중에 고쳐지리라 기대한다.

 

책에서 다룬 항목 중 평소에 관심이 특히 더 있었던 이탈리아 커피와 이탈리아 와인(바롤로와 프로세코)에 대해 더 상세하게 다룬 이탈리아 작가의 저서가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이 든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들에서 더 나아가보고 싶다. 한국에는 그런 책들 없다. 커피 같은 경우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탈리아 특유의 내용이 나오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맛의 천재 : 이탈리아, 맛의 역사를 쓰다 평점9점 | t****j | 2016.11.20 리뷰제목
* 온전히 피자를 위한, 피자에 의한 시작이었다.* 2010년에는 피자를 구울 땔감을 구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관을 파내어 화덕용 부스러기로 둔갑시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나폴리 지방검찰청에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역시, 피자 너란 녀석 굉장해.* 인문서로는 내용이 무겁지 않고, 문장도 평이하므로 이테리 요리에 조금만 관심이 있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 좋아하
리뷰제목


*

 온전히 피자를 위한, 피자에 의한 시작이었다.


*

 2010년에는 피자를 구울 땔감을 구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관을 파내어 화덕용 부스러기로 둔갑시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때 나폴리 지방검찰청에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

 역시, 피자 너란 녀석 굉장해.


*

 인문서로는 내용이 무겁지 않고, 문장도 평이하므로 이테리 요리에 조금만 관심이 있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 좋아하는 요리의 챕터를 읽을 땐 식욕이 증가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맛의 천재들의 향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0 | 2017.06.16 리뷰제목
맛의 천재라는 제목을 보고 나는 단순히 요리를 설명해주고, 그 요리를 어떻게 만들고, 그 요리의 맛을 평가하는 책인지 알고 구입하였습니다.보통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이런 실수들을 하기 마련입니다. 나 또한 그런 실수를 한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을 모르고 구입하였습니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또 하나의 역사책입니다. 물론 전쟁과 같은 역사가 아닌, 음식에 관
리뷰제목

맛의 천재라는 제목을 보고 나는 단순히 요리를 설명해주고, 그 요리를 어떻게 만들고, 그 요리의 맛을 평가하는 책인지 알고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이런 실수들을 하기 마련입니다. 나 또한 그런 실수를 한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용을 모르고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역사책입니다. 물론 전쟁과 같은 역사가 아닌, 음식에 관한 역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각각의 요리들의 역사, 누가 처음 만들고 어떤 요리로 어디로 전파되었는지, 그런 책입니다.


내용이 너무 알차고 어렵지만, 몇번이고 읽어 나의 것으로 만들게 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맛의 천재 평점10점 | f*********7 | 2016.07.17 리뷰제목
이탈리아의 요리들을 역사와 더불어 탐구한 역사 문화사가 인문학을 좋아하는 취향에닥 와닿는 책 이였습니다.......르네상스 시대와 더불의 화페에 얽힌 이야기, 이탈리아 음식과 역사와 기원 등은금새 몰입해 읽어내려갔습니다...........각종 숨겨진 이야기와 인물들이 스토리, 로마에서 부터 이어진 중세 맛의 뿌리를 보는 느낌 이였습니다......
리뷰제목

이탈리아의 요리들을 역사와 더불어 탐구한 역사 문화사가 인문학을 좋아하는 취향에

닥 와닿는 책 이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와 더불의 화페에 얽힌 이야기, 이탈리아 음식과 역사와 기원 등은

금새 몰입해 읽어내려갔습니다...........

각종 숨겨진 이야기와 인물들이 스토리, 로마에서 부터 이어진 중세 맛의 뿌리를 보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15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