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하는대로 버스킹을 통해 핫한 (이미 이전부터 지대넓얕 책을 통해서 핫한) 채사장님의 최근 책
열한 계단에 대한 간단한 서평 및 나으 생각을 옮겨 놓는다.
" 열한 계단의 의미는 나(저자)를 찾아가기 위한 성장 과정을 의미한다.
고로 열한 번의 깨달음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정을 뜻한다. "
이 성장 과정은 헤겔의 변증법 정, 반 합의 이론을 통해 저자의 생각은 발전하고 성장함을 보여준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다른 지식을 통하여 깨지기도 하고 보탬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나는 끊임없이 생각의 폭을 증폭시켜야 한다는 것'
채 사장님은 불편한 책과 익숙한 책 모두 나에게 도움을 주지만, 되도록이면 불편한 책을 잡으라고 권면한다.
"불편함이란 성장의 신호, 삶의 체험 속에서 얻는 소중한 깨달음이다." p.20
1. 첫번 째 계단, 문학 - 죄와 벌
고등학교 때 까지 지극히 평범하고 열정 없는 열여덟,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읽는다.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삶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고전인 문학 책을 읽고 나를 찾아가는 첫번 째 계단에 오르게 된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존재임을,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결연한 의지와 실천이 따라야 함을 깨달았다."P39
채사장님은 이 책을 통하여서 의무론과 목적론의 중요성 보다. 나는 나 자신을 바꿀수 있으며, 그 변화는 의지와 실천이 있을 때
가능함을 깨닫는다. 로쟈와 소냐의 두 행동을 통하여서 무엇이 옳고 그름보다는 자신의 내면에 행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실제로 나를 찾기 위한 한 걸음의 모습을 보게 된다.
2. 두번 째 계단, 기독교 [신약성서]
직업인 목사인 나의 입장에서 이 챕터를 보았을 때는 크게 이 사람이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해
그리고 깊이 있게 성서를 연구하고 보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된다.
첫번 째 계단을 통하여서 로쟈가 소냐를 통하여서 요한복음 11:19-44절의 나사로의 부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채사장이 읽고 고민한 대목은 예수님의 십자가 베드로와 예수님의 대화이다.
두번 째 계단을 통하여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 깊이 공감갈 대목을 소개한다.
"당신이 하나님이 보낸 그리스도임을 인정하는지 아닌지의 여부로 개인의 삶 전체와 구원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독선적인 종교가요.
정말로 하난님은 당신의 지위를 믿지 않지만 평생을 이타적인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보다, 당신의 지위를 믿지만 평생을 이기적으로 살아온 사람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건가요?"
이 대목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틀렸다. 다른 것이 아니라 틀렸다고 말하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인의 삶을 사는 것은 신에 대한 존경과 사랑과 동시에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고 안다면,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39
이 말씀 말고도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말씀이 너무나 많다. 채사장님께 그 대목을 알려주고 싶다
세 번째 계단, 불교 [붓다]
붓다<싯다르트>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안정된 왕자의 자리 즉 속세를 떠나 인도로 향하였다.
그 곳에서 바라문과 사문 두 사상을 수용한 후 가르침을 전파한다.
믿음 진실
세계 : 항상함 - 무상
자아 : 영원함 - 무아
영혼
' 어떤 죄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행할 것,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정화할 것'
'싯다르트는 무엇을 그리 알고 깨닫고 싶어한 것일까? 그리고 나는 무엇을 얻고 싶고 깨닫고 싶기에 이 길을 걷는 것일까?
네 번 째 계단, 철학[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나에게 철학이라는 분야는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미지의 대상이었지만 그럼에도 그 속에는 진리가 숨어 있을 것만 같았다" p.133
"나는 무엇 때문에 이리도 책을 읽으려 하며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 것일까? 진리를 찾기 위해? 지식을 얻기 위해? 무엇으로 하여금 책을 접하는 고수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것일까? 현재의 결론은 좋은 목사, 지식있는 목사, 유식한 목사가 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무엇인가 내가 성취했다는 성취감이 나를 이끄는 것 같다. 작가처럼 이런 생활이 나에게 무엇인가 소중한 보물이 숨어 있을 것만 같다. 내 미래의 인생의 답이 있을 것만 같다..."
니체는 형이상학적인 세상, 이데아를 굼꾸는 당시의 근대사회를 비판했다. 그리고 사회가 질병을 갖게 된 결정적 요인은 "그리스도교 중심"과 "이성중심주의"다. 니체에게 그리스도교는 대중화된 플라톤주의였다. 니체는 허상,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삶이 아닌 현실에(구체적인) 돌아오라고 제안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초인을 강조한다. 초인은 독일어(오버멘쉬), 영어로는 (슈퍼맨, 오버맨)이다. 초인은 삶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자기 자신을 극복한 존재를 말한다.
"영원회귀" - 똑같은 것이 그대로의 형태로 영원에 돌아가는 것이 삶의 실상이다.
'니체는 영원을 사는 것이 아닌 현재 지금을 사는 것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가 잘못 알고 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서는 영원의 세계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영원의 것을 사모하지만 천국은 이 땅에서 이뤄진다는 말씀을 그는 모르고 있는 듯 하다.' 나의 생각이 너무 편파적인것인가?
다섯번째 계단, 과학 [우주]
과학적 방법론 - 1. 경험(귀납법), 2. 수학(연역법)
우주의 시작과 끝 그리고 우주의 존재 자체는, 어쩌면 인간의 의식에 종속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해.
"과학은.. 나에게 참 과분하다...."
여섯 번째 계단, 이상 [체 게바라]
1928년 5월 1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생
본명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라 세르나. ...........ㅋㅋㅋㅋㅋ 보통 에르네스토라 불렀음
체(Che)'어이, 이봐, 친구, 동지' 이다.
남미여행 칠레,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를 여행 그에게는 세상을 보고자 하는열정이 있었다.
오토바이가 고장난 후 예상치 못한 도보 여행이었지만, 남미 토착민들의 삶 깊숙이 들어서는 기회가 있었고 현실이 세밀하게 눈에 들어왔다.
토착민들의 가난함과 비참함, 현지의 인부들을 착취하는 거대 자본주의에 대해 정치적 투쟁을 가슴 깊이 새겼다.
그러나 상황은 칠레 뿐만이 아니라 남아메리카의 전반적인 모습이었고, 미국과 손잡은 군사정권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는 평등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 하고 결론을 얻었다. 남아메리카의 문제는 미국의 제국주의에서 기인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산주의 사회로의 이행이 필요하다. 유일한 방법은 무력을 통한 혁명뿐이다. p.219
그의 나이 26세 때 그는 과테말라로 떠났다. 당시 과테말라가 사회주의적 변화를 이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감한 개혁 정책 - 농지개혁법이 시행, 사회보장제도가 마련)
But 미국의 개입이 시작 되고, 과테말라 정부 압박, 친미적 독재 정권이 들어서게 되었다.
체게바라는 생각했다. 미국의 제본주의적 자본주의 이것이 문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인간성의 적이다."
무력 투쟁을 다짐하며 그는 멕시코로 떠난다.
당시 멕시코는 혁명적인 사람들의 집합소였다. 망명자들과 사회주의 지식인들이 활발히 교류하던 곳이었다.
에르네스토는 멕시코에서 군사 훈련을 받았다. 쿠바 혁명군에 가담한 유일한 외국인이었다.
쿠바혁명 체의 나이 29세 쿠바 상륙작전을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