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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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기묘한 조선환담

리뷰 총점 9.2 (37건)
분야
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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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38.9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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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괴담실록 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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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땅에 살았던 누군가의

괴이하고 기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전설의 고향’이 있었다. 지금은 종영이 되어 기억에서도 가물가물하지만, 한때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 여름의 더위쯤은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괴담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다. 비록 괴담이라고 표현을 하였지만, 대부분 옛 기록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전설이나 신화, 야사 등으로 재가공 되어 생생한 재미와 교훈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만큼 괴담은 시대의 반영이라고 할 만큼 우리의 생활을 투영하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시대의 ‘희노애락’을 담은 사회 현상이자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고단함일 수도 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괴담 모음집이자 현대판 [청구야담]이다. 조선과 고려 등 옛 기록과 야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괴담, 기담, 전설 등을 ‘괴담실록 버전’으로 각색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의 기이한 이야기부터 믿기 힘들만큼 두렵고 신비로운 괴수, 귀신, 운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역사 속에 남지 못한 패자와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이들, 그저 삶을 살아가던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영상이 익숙한 우리에게 글자로 전달되는 이야기의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괴이하고 기묘한 그들의 이야기

하나. 기이한 역사 속 비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고려를 무너뜨린 거인
· 외전┃정몽주의 비석
귀신과의 동침
· 외전┃북변의 신이라 불린 남자
장기 한 판에 장기 말이 된 무변
· 외전┃시체에게 뺨을 맞은 무사
조선의 패하지 않는 무사
· 외전┃신립의 최후
형수의 침에 맞아 미쳐 버린 조선의 임금
· 외전┃한명회의 뼈에서 나온 벌레
호랑이의 살생부
극락의 문이 열리는 사찰
: 특별한 이야기 : 기이한 태몽들

둘.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기묘한 이야기

귀신을 점호하는 선비
꿈에 나타난 흑산도 주인
· 외전┃길몽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목 잘린 과부
양반집 망나니를 길들이는 방법
용을 아내로 둔 아전
인어의 저주
· 외전┃인어 이야기
죽음의 문에서 기어 나온 구렁이
용의 싸움에 휘말린 선비
한라산에 내린 핏빛 비
차원이동을 경험한 두 선비

셋. 괴이하고 요사하며 그리고 신기한 조선의 귀신 이야기

비 오는 날의 외다리 귀신, 독각귀
낮에 나타나는 귀신, 그슨새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유배지
· 외전┃재주는 가졌으나
아들의 목숨을 건 귀신과의 도박
악취로 사람을 죽이는 귀신, 취생
역병이 창궐한 곳에 홀로 남겨진 선비
· 외전┃머리를 깨서 죽이는 귀신, 두억시니
조광조 입 속에 들어간 가뭄귀신
이성계와 칠성신

넷, 예나 지금이나 무섭고 잔인한 인간의 욕심

무인도에 갇혀 18년을 산 선비
오래된 벗에게 도움받아 흉악한 살인마를 잡다
조선이 황제국이 된 이유
홀로 살아 돌아온 심마니의 비밀
아내를 빼앗긴 나무꾼
병자호란을 예언한 무관
얼굴에 못 박혀 죽은 여종의 저주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이 들려주는
괴이하고 무서운 조선환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그래서 ‘정사’라고 이야기하는 역사 속의 인물은 늘 대단하고 비범하며 경이롭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사’의 이야기보다는 ‘야사’나 ‘전설’처럼 터무니없고 괴이하다 하더라도 우리의 삶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진짜 이야기에 더 열광한다. 역사 속 왕이나 위인의 나약한 이면이나 사람을 잡아먹는 괴수와 복수를 위해 이승을 떠도는 귀신 등의 이야기들은 실제와 같으나 실제인 적은 없는 이야기다.

천하 명당을 얻고도 역적이 되어버린 김자점
승승장구하던 신립이 결정적인 순간 패배한 이유
용 싸움에 휘말려 용과 함께 사라진 남자
악취로 사람을 죽이는 취생과 역병을 옮기는 독각귀

정사가 담지 못한 터무니없고 괴이한 이야기,
잔혹하지만 그래서 세상과 더 가깝고 실감나는 이야기,
누군가 단순히 흥미를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
여전히 흥미롭고 생각하게 만드는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를
‘괴담실록 버전’으로 담았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에서 다루고 있는 야사와 전설, 괴담과 기담을 현대적인 정서로 각색하여 원전의 큰 줄거리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흥미와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이야기라도 시대와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괴담실록’만의 해석을 녹여 부드럽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했던 내용뿐만 아니라 미처 담아내지 못한 뒷이야기와 아직 소개하지 않은 이야기를 ‘괴담실록 버전’으로 엮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괴이하고 기묘한 괴담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하였다.

종이책 회원리뷰 (30건)

구매 풍부한 옛날 괴담 이야깃거리를 원한다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메**감 | 2023.09.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쩌면 원했을지 모른다. 읽을 거리가 풍부한 오싹하고 무서운 선조들의 괴담말이다.   사실 한국은 전승되는 괴물이라던가 요괴, 기이 현상, 괴담은 상당히 마이너한 장르물로 취급되어 이야기가 없는 편이고, 민속학적 연구도 부진하다. 있더라도 그저 사전식으로 편찬한 즉 이야깃거리가 없는 설명적인 요소들만 실어놓은 재미없는 참고 서적만 가득하다.   어쩌면
리뷰제목

어쩌면 원했을지 모른다.

읽을 거리가 풍부한 오싹하고 무서운 선조들의 괴담말이다.

 

사실 한국은 전승되는 괴물이라던가 요괴, 기이 현상, 괴담은 상당히 마이너한 장르물로 취급되어 이야기가 없는 편이고, 민속학적 연구도 부진하다.

있더라도 그저 사전식으로 편찬한 즉 이야깃거리가 없는 설명적인 요소들만 실어놓은 재미없는 참고 서적만 가득하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여러 야담집을 참고하여 저자가 나름 각색하여 정말 이야기 형태로써 꾸며놓았기에 옛날 괴담을 읽어보고 싶은 독자들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애초 1차 참고 자료나 서적이 야담이라서 신빙성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옛날 옛적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전래 동화, 전설의 고향처럼 100% 다 믿고 듣는 것은 아니니까.

 

유명한 위인들의 야사적 기록은 상당히 흥미로운데 기억나는 것을 꼽자면 신립과 탄금대의 귀신, 성삼문과 동자 귀신, 형수의 망령에 시달리는 냉혈안 세조 등 괴담과 어우러져 있으니 자못 새롭게 받아드려진다.

 

어쨌거나 재미는 확실히 있으며, 꽤 출판 성적이 좋은지 1권에 힘입어 2권이 최근에 출판되었다.

1권에선 한국의 괴담만 다뤘지만 2권은 일본, 중국의 옛날 괴담들을 추가하여 동아시아 괴담으로 완성하였다.

 

저자는 괴담실록 유튜브 채널 영상을 원래 운영하시던 분이라 이 책을 보는 데 망설이시는 독자 분이라면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 검색해서 미리 업로드 된 괴담 영상들을 맛보시는 것도 추천.

영상으로 보면 음향과 시각적 편집 요소가 찰지게 들어가 있어 무서움이 배가 됩니다. 무서운 거 전혀 못 보시는 분들은 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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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실록] 괴담실록 지음 Booksgo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j********k | 2022.07.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괴담이란 말 그대로 괴이한 이야기이다. 원래부터 이런 괴담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이라니 흥미로울 수 밖에... 지은이는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을 운영하고 있는 자로 [어우야담] 이나 [청구야담]처럼 조선시대 에 전해지는 신묘한 이야기들을 현대적인 어휘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었다. 1장은 역사적
리뷰제목

괴담이란 말 그대로 괴이한 이야기이다. 원래부터 이런 괴담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이라니 흥미로울 수 밖에...

지은이는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을 운영하고 있는 자로 [어우야담] 이나 [청구야담]처럼 조선시대 에 전해지는 신묘한 이야기들을 현대적인 어휘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었다.

1장은 역사적인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

2장은 전설의 동물이나 차원이동 같은 기묘한 이야기

3장은 귀신 이야기

4장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무서운 이야기

4개의 각자 다른 주제나 소재 맞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 이야기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평안감사 박엽의 이야기였다.

오래전 [전설의 고향]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야기는 이러하다.

어떤 재상의 집을 지나던 걸인이 재상의 아들이 곧 죽을 것이라고 하자, 걸인에게 대접을 한 후 연유를 캐묻는다. 걸인은 천기누설을 할 수 없다며 다만, 이 집안에 신묘함을 가진 갖춘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라는 것이다. 재상이 생각해보니 평안감사 박엽을 떠올렸고 곧바로 박엽을 찾아간다. 박엽은 별 말 없이 아이를 받아들이고는 며칠이 지난 어느날 밤에 노새 한 마리를 끌고 왔다. 박엽이 아이에게 이르기를, 노새를 알아서 어느 골짜기로 갈테니 거기 있는 폐절에 들어가 바닥에 놓인 것을 덮어 쓰고 새벽닭이 울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벗지 말라고 한다. 아이는 노새를 타고 폐절로 가서 박엽이 시킨대로 바닥에 깔린 거적을 깔고 누웠다. 조금 있으니 험상궂은 노승이 나타나 아이에게 거적에서 나오라 소리치지만 아이는 박엽의 말을 떠올리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노승의 협박과 설득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아이는 새벽닭이 울자 안심을 한다. 어찌된 일인지 풀이 죽은 노승은 아이에게 거적과 아이의 옷을 벗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아이는 이에 응한다. 노승이 받아든 거적은 호랑이 가죽이었으며 그것을 몸에 두른 노승은 호랑이로 변하여 아이의 옷을 다 찢어버리고는 아이에 말하길, 두 번 다시 범에게 해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 후 아이는 요절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며 높은 벼슬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엽은 실제 조선 중기 문신으로 광해군 때 함경도병마절도사로 임명되어서 함경도의 성지(城池)를 수축하는 일을 맡았으며, 동북변의 방비에 힘을 써 외침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인조반정 직후 반정세력이 보낸 자객에 의해 살해당한다. 

[국조보감(國朝寶鑑)]이나 [속잡록(續雜錄)]에서는 박엽이 함부로 사람을 죽일 뿐 아니라 백성들을 수탈하고 학정을 일삼았던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여색을 탐하여 날마다 기생을 불러 잔치를 벌이고 향락을 일삼은 전형적인 탐관오리였다고 전해진다. 

그런 그가 어째서 설화나 민담에서는 무술과 도술이 뛰어나고, 후금의 누르하치와 용골대에 대적할 만한 힘과 비범한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평가 받는 것일까? 이는 결국 당시 집권층의 정치적 견해와는 다르게 설화의 향유층인 백성들에게는 박엽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역사란 힘이 있는 권력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기에 당시 기득권층은 박엽을 제거하기 위해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그의 명예를 더럽히기 위해 사실을 꾸며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알아본 민초들은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겨 구전 이야기를 통해 진실을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괴담실록은 흥미로운 구성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괴담 속에 담겨진 의미나 그 배경까지 소개해주진 않는다. 가끔은 뒷이야기의 뒷이야기가 더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말이다.

 

<모임후기>

초록책방은 자연의 살아숨쉬는 생명력을 닮아 책을 통해 항상 푸르게 살고자 함께 하게 된 모임이다. 매번 같은 정해 함께 읽고 각기 다른 시선에서 책과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과 느낌을 공유해 왔다. 이번 달은 각자 다른 주제의 읽고 싶은 책을 읽어보고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보통 이런 경우 내가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기에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책을 골랐다. 내가 선택한 책은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으로 작가 자신의 유튜브에 소개 되어있는 조선시대 괴담들을 다시 다듬고 술술 잘 읽히게 손을 봤다. 무더운 여름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듣듯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책이다. 잠 못 이루는 밤, 그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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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미션 리뷰] 일주일에 책 1권 읽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레*나 | 2022.07.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나라의 역사서 및 야담 등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귀신 이야기를 다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흔히 우리가 영화와 같은 매체로부터 접하는 귀신들의 경우 대부분 외국의 귀신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고유의 귀신은 도대체 어떤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장기 한 판에 장기 말이 된 무변'이라는 작은 이야기
리뷰제목

우리나라의 역사서 및 야담 등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귀신 이야기를 다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흔히 우리가 영화와 같은 매체로부터 접하는 귀신들의 경우 대부분 외국의 귀신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고유의 귀신은 도대체 어떤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장기 한 판에 장기 말이 된 무변'이라는 작은 이야기 속에는 어떤 이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결국 그것을 자기 목숨으로 갚아야 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뭔가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도움은 도움이지만 그 대가가 너무 크다는 생각에 말이지요. 그리고 '신립의 최후'라는 제목의 외전에서는 (물론 실화야 아니겠지만) 너무 고지식하고 융통성없는 사람의 말로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극락의 문이 열리는 사찰'이 인상적이었는데 이건 특히 귀신을 물리치는 이야기보다 극락에 보내준다는 그릇된 신념아래에서 아무 의문없이 죽어간 인간의 어리석음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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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l | 2022.07.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나는 유튜버 중에 괴담실록의 유튜브를 자주 본다. 새로 나온 게 없으면 이미 본 것을 정주행하기도 한다. 그 전에는 그와 당신의 이야기, 심야서점을 애용했다. 그런데 심야서점은 한 번 경고를 먹었고, 그와 당신의 이야기는 급 재미를 잃었다. 그러다 찾은 게 이 괴담실록. 잔잔하면서도 다채로운 목소리와 줄거리로 내 이목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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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나는 유튜버 중에 괴담실록의 유튜브를 자주 본다. 새로 나온 게 없으면 이미 본 것을 정주행하기도 한다. 그 전에는 그와 당신의 이야기, 심야서점을 애용했다. 그런데 심야서점은 한 번 경고를 먹었고, 그와 당신의 이야기는 급 재미를 잃었다. 그러다 찾은 게 이 괴담실록. 잔잔하면서도 다채로운 목소리와 줄거리로 내 이목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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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괴이하고 기묘하고 재미있는 괴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인*캣 | 2022.07.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동아시아 야사와 전설, 괴담을 들려주는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 중 조선 시대 이야기를 모은 조선환담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전설의 고향을 이불 덮고 보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살짝 권선징악 같은 괴담만 생각했다면 이 책은 그 결이 조금 다릅니다. 민초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과 관련한 신비로우면서도 괴이한 이야기들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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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야사와 전설, 괴담을 들려주는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 중 조선 시대 이야기를 모은 조선환담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전설의 고향을 이불 덮고 보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살짝 권선징악 같은 괴담만 생각했다면 이 책은 그 결이 조금 다릅니다. 민초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과 관련한 신비로우면서도 괴이한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귀신의 보은을 받은 선비 이야기처럼 빵 터지게 하는 재미도 있어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후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야담은 솔직히 어이없는 개연성 남발이지만, 이게 꽤나 묘하게 빨려 들어갑니다.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라지만 야사와 전설은 패자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군가 단순히 흥미를 위해 만든 이야기도 있지만, 염원이나 절망 등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야기도 있는 겁니다. 그저 괴이한 이야기로 남는 게 아니라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속뜻이 슬며시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그 지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숙종의 환국정치에 관련된 신하들의 괴담 중 자기 대신 죽게 만들었으면서도 그의 유가족을 잘 돌봐줬다는 과정이 씁쓸한 스토리마저도 냉정하고 담이 큰 인물임을 강조하기 위한 이야기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괴담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귀신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귀신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인물이라든지 용을 아내로 둔 인물의 이야기에서는 역병과 천재지변의 상황을 절묘하게 보여줍니다. 비 오는 날의 외다리 귀신, 악취로 사람을 죽이는 귀신 등 귀신과의 담력 배틀은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용놀이와 같은 굿 전승으로 이어지는 김녕사굴과 관련한 괴담, 단양 온달굴에서 경험한 선비의 괴담 등 오늘날에도 명소로 남은 곳들의 전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은을 하는 귀신 이야기도 많은 만큼이나 인간의 욕심이 도리어 큰 화를 불러일으킨 이야기도 많습니다. 누가 봐도 믿기 힘든 이야기임에도 백성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조선의 야담집에 실리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건 그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일 겁니다. 고리타분한 교훈 대신 감칠맛 나는 재미를 얹어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풀어낸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허구이지만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파생된 이야기들이 안겨주는 재미를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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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책임질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1 | 2022.06.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가 별로 관심없었던 역사와 야사를 전설의 고향만큼 재미있게 엮어서 읽는 내내 빠져들게 했다. 각각 내묭마다 외전을 달아 더욱 흥미롭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괴담 모음집인데,  조선과 고려 등 옛 기록과 야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괴담, 기담, 전설 등을 각색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의 기이한 이야기부터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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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별로 관심없었던 역사와 야사를 전설의 고향만큼 재미있게 엮어서 읽는 내내 빠져들게 했다. 각각 내묭마다 외전을 달아 더욱 흥미롭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괴담 모음집인데,  조선과 고려 등 옛 기록과 야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괴담, 기담, 전설 등을 각색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의 기이한 이야기부터 괴수, 귀신, 운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역사 속에 남지 못한 패자와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이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올 여름 휴가때 가져가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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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더운 여름밤에 읽으면 제격...!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d*****2 | 2022.06.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첫째가 괴담류의 이야기들을 매우 좋아해서 유튜브로도 부모 몰래 그런 콘텐츠들을 주로 찾아보는 듯 합니다. 예전에 서점을 가서 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했더니 괴담 책(친구가 들려주는 세계학교괴담 - 한국)을 골라서 맘에 안들긴 했지만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 판단되어 사주기도 했었죠. 전 지금도 공포영화를 잘 안보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도 미스테리나 이런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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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괴담류의 이야기들을 매우 좋아해서 유튜브로도 부모 몰래 그런 콘텐츠들을 주로 찾아보는 듯 합니다. 예전에 서점을 가서 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했더니 괴담 책(친구가 들려주는 세계학교괴담 - 한국)을 골라서 맘에 안들긴 했지만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 판단되어 사주기도 했었죠. 전 지금도 공포영화를 잘 안보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도 미스테리나 이런 쪽이면 몰라도 괴담 쪽은 담 쌓은 상태였기 때문에 첫째가 그런 걸 보려고 할 때마다 썩 내키지 않기는 합니다. 애니 '몬스터 호텔' 정도면 괜찮은데 한동안은 '오징어게임'도 보고 싶다고 난리였는데 잔인하다고 소문난데다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콘텐츠를 유명하다고 무작정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아들을 안 보여주고선 아빠가 냉큼 보는 것도 아닌 듯 해서 안 보다가 아직까지 못보고 있는 상황입니다...쩝아들도 읽을만 할까 호기심에 선택한 책이었는데...자기계발서 같은 도움되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딱히 좋아하긴 어려운 내용들이었습니다. 아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 지금 드는 생각으로서는 만나고 바로 동침하는 내용 등이 있는 몇 가지를 빼고 봤으면 싶긴 합니다.

1. 기이한 역사 속 비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2.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기묘한 이야기

// 이 구간이 환상특급(Twilight Zone)과 같은 특이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지금도 MBC에서 절찬 방영 중인 'Surprise'에 나올 법한 이야기들

3. 괴이하고 요사하며 그리고 신기한 조선의 귀신 이야기

// 이 정도면 거의 귀신과 공생 수준. 한때 인기가 있었던 KBS '전설의 고향'이 주로 이런 내용을 다뤘었었다. 이거 보려고 밤에 잠 안자고 싶은데 결국 라면 먹는다는 핑계로 버티면서 봤었던 기억이 새롭다.

4. 예나 지금이나 무섭고 잔인한 인간의 욕심

// 문제는 이런 인간의 욕심은 지금도 여전히 인간을 지배하는 수준이라...ㅜㅜ

이제는 유튜버들이 영상으로 먼저 독자를 확보하고 책이 만들어지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사회에서 콘텐츠 제작에서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어떤 출판사가 이렇게 출판을 해 줄까요? 단테의 신곡처럼 마치 이미지가 상상이 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더운 여름날 killing Time과 약간의 서늘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 본 도서는 네이버 카페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리뷰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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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더 | 2022.06.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괴담 이야기는 언제 봐도 무섭지만 재미있다. 도시괴담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어쩌면 그 스토리 안에 공포든 호기심이든 인간으로 하여금 관심을 자아내는 무엇이 있기 때문인데 이번에 만나 본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괴담에 '실록'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 책을 읽기도 전에 꽤나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괴담이라는 것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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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야기는 언제 봐도 무섭지만 재미있다. 도시괴담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어쩌면 그 스토리 안에 공포든 호기심이든 인간으로 하여금 관심을 자아내는 무엇이 있기 때문인데 이번에 만나 본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괴담에 '실록'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 책을 읽기도 전에 꽤나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괴담이라는 것이 결국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기에 뚜렷한 실체가 없어보이는게 사실이지만 의외로 그 이야기 속에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때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조심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괴담의 내용에 따라 그속에 어느 정도 사회고발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에 과연 괴담에 실록까지 더해져 뭔가 사실적인 이야기라는 뉘앙스를 더욱 크게 와닿게 하는 이 작품 속에는 어떤 괴담들이 담겨져 있을까? 책에서는 기본이 되는 이야기와 외전으로 덧붙여 함께 읽어보면 재밌을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본 이야기가 좀더 결론이 명확하게 느껴진다면 외전 편에 실린 이야기는 명확한 결론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약간은 미스터리로 남아 때로는 과연 뭐가 진실일까 싶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한다. 

 


왕가의 이야기도 있고 양반가의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일반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보통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일도 있으며 때로는 마치 판타지 같은 이야기도 나와서 한 권의 책에 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는 괴담실록이라고 소개되는데 이는 제목과도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가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기묘한 조선환담'이라는 주제로 시대를 한정하여 비록 정사에는 담겨져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흥미롭고 괴이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데 화성에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자율주행이 행해지는 최첨단 기술이 판을치는 현대에도 참 기이하다 싶은 이야기들이 존재하는데 조선시대라면 어땠을까 싶고 아울러 이 기묘한 환담 속 등장인물과 관련된 인물들에게 얼마나 오싹하고 기이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텍스트로 이루어진 내용이라 청각적/시각적 공포가 덜하다는 점에서는 영상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보기 힘들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고 괴담, 기담, 환담 등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자체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일것 같다. 책을 보고 나니 유튜브 채널이 궁금해지도 하는데 차마 볼 엄두는 나지 않아 기회가 된다면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면 하고 바라본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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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블**인 | 2022.06.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무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여름하면 간담이 서늘해 지는 오싹한 이야기 조선시대 괴담실록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야사와 전설, 괴담과 기담을 각색하여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에서 소개되었던 이야기와 괴이하고도 기묘한 새로운 이야기들까지 더해져 괴담의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요. 기이한 역사 속 비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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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여름하면 간담이 서늘해 지는 오싹한 이야기 조선시대 괴담실록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야사와 전설, 괴담과 기담을 각색하여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에서 소개되었던 이야기와 괴이하고도 기묘한 새로운 이야기들까지 더해져 괴담의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요.

기이한 역사 속 비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기묘한 이야기, 괴이하고 요사하며 그리고 신기한 조선의 귀신 이야기, 예나 지금이나 무섭고 잔인한 인간의 욕심 4부로 구성되어 괴이하고 무서운 조선 환담속으로 빠져볼 수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고려를 무너뜨린 거인으로 키워드로는 정몽주, 거인우, 고려멸망으로 거인우와 사냥꾼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어요. 사냥꾼은 짐승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 숲에서 헤매다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게 쫓게 되는데 사슴에게 홀리듯 따라간 사냥꾼은 기이하게 생긴 초가집 하나를 발견하게 되네요.

그 집에서는 여인이 만나 하룻밤 신세를 지고 동침까지 하게 되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거인이 살고 있는 집 거인우는 고려의 멸명을 예언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는데 이를 돕게 되는 사냥꾼은 검은 조랑말을 탄 청년에게서 거인우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요. 그 청년이 바로 정몽주로 외전 정몽주의 비석에 대한 기묘한 기야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귀신과의 동침

임진외란을 피해 피난 갔던 젊은 선비는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미 집은 폐허로 변해버리고 한 아리따운 여인을 보고 자신의 처지도 잊은 채 그녀를 집에 따라가기를 청하게 되요. 여인과 술을 나눠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침까지 하게 되는데 깊은 밤 선비는 한기를 느끼게 되고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알수없는 악취와 몸에서 구더기가 가득한 오래전 죽은 듯한 여인의 시체와 마주하게 되네요.

갖바치로부터 여인의 사연을 들은 선비는 그녀의 넋을 달래주고 그후 귀신덕에 높은 벼슬에 올른 숙야 '박엽'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귀신을 점호하는 선비, 목 잘린 과부, 인어의 저주, 얼굴에 못 박혀 죽은 여종의 저주에 이르기까지 30여편이 넘는 괴담과 외전까지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 책으로도 만나보고 유튜브로도 실감나게 들어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북스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북스고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유튜브채널 괴담실록 #조선환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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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_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_괴담실록_북스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l | 2022.06.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평_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_괴담실록_북스고   붉은색 배경의 표지는 학국 전통의 특성의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기괴하며 음산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 실록'   -유튜브 채널 괴담 실록의 기묘한 조선 환담- -이 땅에 살았던 누군가의 괴이하고 기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무섭고도 매혹적인 말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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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_괴담실록_북스고

 

붉은색 배경의 표지는 학국 전통의 특성의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기괴하며 음산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 실록'

 

-유튜브 채널 괴담 실록의 기묘한 조선 환담-

-이 땅에 살았던 누군가의 괴이하고 기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무섭고도 매혹적인 말이 뭔가 끌림이 있다. 책도 아담한 크기여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단락을 골라서 읽을 수 있게 한국 전통 괴담을 각색을 더하여 수록했다.

 

이 책은 공포 소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종의 짧은 역사 이야기 같았다. 각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유발했으며 영상 매체를 통해 꽤나 유명한 사건도 있었고 역사 속의 인물은 이미 알만 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러나 다른 책들과 달랐던 건 미스터리 사건들을 집중 분석하면서 최신의 가설까지 수록했다는 것이다. 자질구레한 말들 모두 생략하고 독자가 재미있어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낸 책으로 보였다.

이야기 중에는 각종 콘텐츠로 개발되어 소설을 비롯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소재도 있었고 단순히 괴물이나 미스터리한 존재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특이한 장소도 소개를 해주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인 부분이나 어려운 단어도 없어서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일부러 공포심을 자극한다기보다는 사실의 이야기를 쉬운 문장을 써서 자연스러운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게 이 책의 매력으로 보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현대 도시의 괴담도 나와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물론 희망 사항이다. 공포나 미스터리 분야는 역시 일본이 다양하고 좋은 책이 많아서 언제나 기대를 하고 있다.

오늘로서 괴담 실록 님을 알게 되었으니 다음 책이 나오면 또 찾아 읽어 볼 생각이다. 공포라는 것 자체를 즐기기보다는 일종의 일반적이지 않은 호기심에 관심이 있어서라고 하고 싶다. 제2편이 나오길 또 기대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어쩌면당신이원했던괴담실록 #괴담실록 #북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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