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제 권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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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제 권리인데요?

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

오승현 저/김예지 일러스트 | 동녘 | 2021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7.2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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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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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왜요, 제 권리인데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q***l | 2021.10.15 리뷰제목
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동녘 청소년 교양 시리즈 '왜요?'는 세상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십대를 위한 교양서이다. (동녘의 '왜요? 시리즈'는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왜요, 제 권리인데요?>,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책이 발간되어 있다.)   "인권은 발명되었다."   19세기 영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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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동녘 청소년 교양 시리즈 '왜요?'는 세상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십대를 위한 교양서이다.

(동녘의 '왜요? 시리즈'는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왜요, 제 권리인데요?>,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책이 발간되어 있다.)

 

"인권은 발명되었다."

 

19세기 영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에 12~19시간씩 일해야 했었다. 아동 노동이나 인권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던 시대였다. 우리나라라고 뭐 달랐을까. 지금은 너무 당연한 여성의 참정도 보장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는 사실. 최초의 여성 참정권이 1893년 뉴질랜드에 도입되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프랑스는 1944년이 되어서야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서 당연히 주어진 권리가 아니라 끊임없이 오랜 세월 끈질기게 투쟁을 벌여서 얻은 결과였다.

인권의 개념과 범위에 대해서는 지금도 국가마다 다르며, 거듭 발전하고 변화되어 오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인권은 완성된 개념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야 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이야 인권 교육을 종종 들어볼 수 있지만 내가 학생일 때만 해도 인권 교육을 받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아니 전혀 없었나.. 어떻게 보면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때에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자극을 받는지가 정말 중요한 건데 말이다. 국영수 보다 더더더 중요한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리고 나의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해서 내가 먼저 개념을 탑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최소한 네가 가질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모르고 침해받지 않도록 알려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십대를 위한 교양서라지만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는 의미이지 어른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p49 너희들은 너희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어떻게 대하니? 어른들이 너희에게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고 있진 않아? "당신들은 안 그럴 거라고 장담하지 마.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웹툰 <송곳>의 대사야. 어른들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너희도 너희보다 어린 사람들을 그렇게 존중해야 해.

p135 자기 권리가 침해당할 때, 적어도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어른들은 학생들이 교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나무라지만, 정작 책임질 기회는 잘 주지 않지. 학생들이 스스로 교칙을 만들고 바꿀 수 있다면, 더 책임감을 갖고 교칙을 지키지 않을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책임감으로 말이야.

p162 치유된 넓적다리뼈가 발견됐다는 것은 누군가 다리뼈가 부러진 이를 돌봤다는 뜻이야. 부상자에게 잠자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맹수의 공격도 막아 주었을 테지. 이를 '연민' 또는 '연대'라고 부를 수 있어. 연민이나 연대를 발휘라려면 누군가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을 거야. 부족한 식량을 나누고, 맹수의 공격을 막아 주는 일은 그만큼 위험이 따를 테니까.

그러나 그런 연대와 연민 덕분에 인류는 부족한 신체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문명을 일굴 수 있었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너나없이 어깨를 내밀고 곁을 내어 주는 일이야말로 인류 문명을 떠받친 힘이었어. 연민과 연대가 문명의 시작인 셈이지.

p165 마주치거나 부딪치지 않고 이해되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철학자 마틴 부버는 <나와 너>에서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라고 말했지. 누군가를 차별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서 알아보자. 직접 만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책이나 영화, 언론 인터뷰 등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거든. 편견의 장막을 거두고 있는 그대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봐.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왜요, 제 권리인데요? - 오승현 평점10점 | u********0 | 2021.10.16 리뷰제목
인권, 말 그대로 사람의 권리야.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원칙, 그리고 누구든지 다른 조건 때문이 아니라 단지 사람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더해 사람의 권리, 즉 인권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인권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참정권을 최소한의 권리, 즉 기본권으로 인정하더라도 몇 살부터 참정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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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말 그대로 사람의 권리야.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원칙, 그리고 누구든지 다른 조건 때문이 아니라 단지 사람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더해 사람의 권리, 즉 인권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인권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참정권을 최소한의 권리, 즉 기본권으로 인정하더라도 몇 살부터 참정권을 보장할 것인가는 나라마다 달라. 한 사회 안에서도 인권 의식이 높아질수록 참정권이 보장되는 연령은 낮아지지. 참정권의 연령이 계속 낮아진 것처럼 인권의 개념 역시 계속 확대됐어. 인권의 절대적인 개념은 고정돼 있지 않으니까 말이야. (p.8)

 

힉교는 사회의 축소판이야. 학교라는 작은 공동체는 사회라는 큰 공동체에 속해 있으니까, 청소년이 사회의 영향을 받는 건 당연해. 청소년이 병들었다면 그건 누구의 잘못일까? 병든 사회가 청소년을 병들게 한 거겠지.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세상, 정의가 승리하지 못하고 승리하는 것이 정의가 되는 병든 사회 말이야. 학교폭력은 사회의 폭력성을 되비추지.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폭력이 만연한 사회에서 청소년들만 멀쩡할 수 있을까? 학교폭력은 사회의 폭력이 학교로 스며든 결과야.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 사건들도 문제지만, 사회가 폭력적이라는 게 더 큰 문제 아닐까? (p.67)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가장 중요한 말, "왜요?"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 할 권리를 배우며 청소년의 인권 감수성을 길러주는 동녘의 청소년 인문사회교양 시리즈 <왜요?>의 두 번째 책. <왜요. 제 권리인데요?>.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의미와 뜻을 배워가는 시간~! 우리 아들은 고학년이라서 그런지 자신의 권리에 대해 물어보니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눈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장되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솔직히 학교에서 배우거나 부모가 일부러 일러주지 않은 이상에야 배우기 힘들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이 반가웠다. 어떻게 보면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 막상 이걸 말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권리란 무엇일까?

 

 

여자든 남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누구나 소중하고 고유한 존재야. 누군가 내게 폭력을 휘두를 때,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권리야.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장애가 있어도, 성소수자여도, 다른 나라에서 왔어도, 지방에 살아도 모두 함께 어울려 살 수 있어야 해. 우리에겐 스스로 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어. 어떻게 하면 학교와 사회에서 분명하게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하나하나 차분히 배우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책은 정말 다양한 권리에 대해 설명하고 또 그 의미를 찬찬히 살펴보고 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준다. 관습적으로 배워온 성별 고정관념과 성교육의 문제점, 성적으로 줄 세우는 입시 경쟁과 왜곡된 능력주의, 스쿨 미투와 청소년 참정권 운동,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차별과 폭력, 그에 따른 인권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네 컷의 만화로 인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고,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배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본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시간. 생각보다 내 지식은 얕았고 아들의 지식은 깊었다. 이것이 세대차이인가? 시대는 변했다.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시대감각에 맞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여야 할 때! 덕분에 아들도 나도 배움이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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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왜요, 제 권리 인데요?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r******7 | 2021.10.09 리뷰제목
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 왜요, 제 권리 인데요?   오승현(지음) | 동녘출판사(펴냄)         우리는 '인권'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않는다. 인류는 수없이 많은 인권 운동을 거쳐왔고 우리의 근현대사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권리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독재로부터, 권력으로부터 싸워왔다. 이미 우리 삶에 당연한 권리가 된 인권, 그러나 과연 우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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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

왜요, 제 권리 인데요?


 

오승현(지음) | 동녘출판사(펴냄)

 

 

 

 

우리는 '인권'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않는다. 인류는 수없이 많은 인권 운동을 거쳐왔고 우리의 근현대사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권리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독재로부터, 권력으로부터 싸워왔다. 이미 우리 삶에 당연한 권리가 된 인권, 그러나 과연 우리는 우리의 인권을 온전히 보장받고 있는가!  동녘출판사 해님 서포터즈 두번째 도서는 『왜요, 제  권리인데요』이다. 동녙 출판사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 신간인 이 책을 십대들에게 인권의 소중함과 그 보장되는 권리를 알리고자 한다.

 

 

학교 밖의 인문학 그것을 책으로 접하는 일 얼마나 좋은가! 책은 인권을 설명하기 위해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언급했다. 디킨스의 작품뿐 아니라 수많은 작품에서 '아동 노동'과 '여성차별'이 언급되어 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당시 사회는 그랬을 것이다. 아동과 여성에게는 인권이 없었다. 우리가 지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인권은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의 피땀의 결과다. 인권은 누가 대신해서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 나 스스로 지켜야 한다. 

 

 

저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인권을 설명했다. 우리는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가에서 시작했다. 은연중에 쓰는 단어에도 남녀 차별이 있다. 우리 집사람, 바깥양반 이런 단어를 쓰는 어른들을 종종 보는데 정말 귀에 거슬린다. 내 주위에는 주부이자 엄마이자 일하는 여성들이 더 많다. 아빠이지만 육아휴직을 내고 아내를 직장에 보내고 집안일을 하는 남자들도 있다. 뭐 어떤가! 뭐가 남자답고 여성스러운 건지! '자기답게'라는 저자의 단어가 정말 와닿았다. 그렇다! 우리는 자기답게 살아야 한다. 

 

 

 

'공정'이라는 단어가 요즘처럼 많이 언급되는 시대가 있었을까! 능력주의, 차별로부터 우리는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보상의 격차가 크고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심리적 박탈감에 '삼포', '사포', '수저론' 등 젊은 계층 사이에 절망을 드리운 단어들이 유행처럼 나돈다. 젊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는 가장 먼저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사랑의 매'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매 안에 사랑이 있는 것 같은 매로 사람을 진정으로 바꿀수 있을까? 많은 부모들이 착각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책의 내용은 참신했다. 어른이 내가 읽어도 몰랐던 내용이 많았다. 이것도 차별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 내용들,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알 권리가 있다. 청소년들도 그들의 인권을 알고 ,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고 보장받아야 한다. 오늘의 청소년은 내일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중심축이다. 내가 이 시리즈에 더욱 애정이 가는 이유는 학생들의 무거운 발걸음을 잘알고 자주 보기 때문이다. 늦은 밤까지 아침에 입은 교복차림 그대로 영어 학원에서 수학학원으로 혹은 집에 가면 과외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아이들의 내려앉은 어깨만큼이나 내 마음도 무거웠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사는 세상에 더이상 '차별'과  '배제'가 없는 '존중'과 '자유'가 보장된 세상이 오기를 기도한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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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왜요, 제 권리인데요?] 인권은 발명되었다 평점8점 | j********4 | 2022.04.03 리뷰제목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청소년 대상의 도서라는 것을 알지 못해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보통의 도서와 달리 구어체로 시작한다는 점, 물음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들어가는 글의 제목이었다. '인권은 발명되었다' 인권은 천부인권이라고들 하지만, 그 인권의 수혜 범위는 역사 속에서 끝없이 변화해 왔다.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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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청소년 대상의 도서라는 것을 알지 못해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보통의 도서와 달리 구어체로 시작한다는 점, 물음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들어가는 글의 제목이었다.

'인권은 발명되었다'

인권은 천부인권이라고들 하지만, 그 인권의 수혜 범위는 역사 속에서 끝없이 변화해 왔다.

아동의 고용, 여성의 참정권과 같은 권리들은 끝없이 토의되고 발전되어 왔으며, 그 안에는 투쟁이 있어왔다.

 

체벌에 대한 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체벌이 당연했다.

소위 지도 선생님들은 모두 '사랑의 매'라는 이름의 몽둥이를 들고 다녔으며, 교칙을 어기거나 선생님의 마음에 들지 못하면 체벌을 받는 것이 익숙했다.

요즘에는 체벌이 금지되었다는데, 이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래도 약간의 체벌은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학창 시절 회초리나 채찍으로 매를 맞았던 이들은 그 덕에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믿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한 대목에서는 정말 놀랐다.

과학적 근거도 없는 말을 사회가 행하는 것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그 편에 서게 되는 일이 얼마나 잦을지.

 

그렇기에 더욱 고민하고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청소년 대상의 책이었지만, 청소년이 아닌 대상이 읽어도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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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왜요, 제 권리인데요? 평점10점 | y******3 | 2022.02.12 리뷰제목
#왜요제권리인데요 오승현_지음 / 동녘_출판#찐형제책소개 #해님서포터즈 '나'의 권리가 궁금한 청소년에게 인권감수성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 우리의 인권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당당하게 외치는 한마디 "왜요, 제 권리인데요?" 10_청소년의 인권도 연대가 필요해. 어떤 어른들은 청소년 인권을 애써 생각하고 배려해 준다고 여기지. 그러나 누군가의 인권은 애써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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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제권리인데요

오승현_지음 / 동녘_출판
#찐형제책소개 #해님서포터즈

'나'의 권리가 궁금한 청소년에게
인권감수성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

우리의 인권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당당하게 외치는 한마디 "왜요, 제 권리인데요?"

10_청소년의 인권도 연대가 필요해. 어떤 어른들은 청소년 인권을 애써 생각하고 배려해 준다고 여기지. 그러나 누군가의 인권은 애써 '생각해 줄'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생각해야만' 하는 거야. 어른들이 마땅히 생각해야만 하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너희가 끊임없이 북돋워야 해. 너희를 지지하는 어른들과 연대해서 말이야.

<왜요?>시리즈의 두번째 책《왜요, 제 권리인데요?》
'왜요?'시리즈의 첫번째, 세번째, 네번째 책을 먼저 읽어보아서
이번 책도 기대되고, 청소년에게 어떻게 알려주는지 궁금했어요.

《왜요, 제 권리인데요?》는
청소년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인권 침해를 예로 들며
우리의 권리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학교와 사회 안에서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눠
인권의 기초적인 개념과 함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인권 침해를 이야기합니다.

??1장_차별받지 않을 권리
성별 고정관념 / 능력주의 / 계층 갈등 / 연령 차별 / 청소년 노동

??2장_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체벌 / 학교폭력 / 사이버 불링 / 성교육 / 스쿨 미투

??3장_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장애인권 / 성소수자 인권 / 이방인 혐오 / 지역 격차

??4장_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신체의 자유 / 표현의 자유 / 학교 밖 정치 참여 / 학교 안 정치 참여 / 행복추구권


3장에서 말하는 소수자의 인권에서
“차별하지 않아야 차별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에 남아요.

4장 '행복추구권'은 많은 청소년이 찾아야 할 권리일 것 같아요.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 31조의 내용처럼 잘 놀고 잘 쉬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예요.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인권에 관한 책이예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인권감수성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어요.

???"왜요?"시리즈는
세상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10대를 위한
동녘 청소년 교양 시리즈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동녘고맙습니다.

#인권 #왜요시리즈
#청소년교양시리즈
#청소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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