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단식을 끝내고 난 뒤에는 '복식'이 중요한데요. 책에서는 단식보다 복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살 빼려고 한참 굶다가 나중에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험, 혹시 해보셨을까요.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무작정 단식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먹는 것에 집중한 책과 이론이 많았다면, 이제는 점차 먹지 않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사법이 주목을 받는 것도 그 일환이겠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TV에서 간헐적 단식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내용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나도 해보겠노라 다짐하고, 간헐적 단식의 시작을 인스타에도 올리고 했으나, 실패했다. 실패의 이유는 식탐이 너무 많았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고, 포만감 있게 먹어야 먹은 것 같고, 음식을 남기는 것은 죄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했다. 또 다른 이유는, 간절함이 부족? 평생 다이어트 한 적 없고, 그냥 있는 그대로 생긴 그대로 살았는데 아이를 낳고 난 후에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오늘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3일 간헐적 단식. 절반만 먹어야 두배 오래산다. 간헐적 단식보다는 오래산다에 더 눈길이 갔던 책이다.
[음식을 먹지 않을 궁리를 하면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고마운 건강법이 또 있을까요? 게다가 식비도 줄어들고 장을 보거나 요리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 가스요금도 줄어들고 설거지거리도 줄어들지요. 좋은 일 뿐입니다]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다.
이 책은 먹지 않아야 살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을 사는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많이 먹고 먹어야 할 것은 먹지 않는 기이한 패턴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먹으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먹으면서 죽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간헐적 단식에 대한 맹목적 찬양만 제외한다면 요즘을 사는 모든 사람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세끼 흰 쌀밥을 먹어야 한다고 배웠고, 한끼라도 안 먹으면 어떻게 될 것 처럼 살았고, 굶어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걸 부끄러워하면서, 뷔페에 가는 사람들은 부자라며 부러워했다.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알게 된다. 고기를 먹고, 포만감을 느끼게 먹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 채 계속 뭔가를 먹으며 살아간다. 간헐적 단식은 계속 무언가를 먹는 것을 끊어 몸이 여유롭게 소화를 시키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소식, 간헐적단식, 1일1식 등 미니멀한 섭취가 유행이다. 효과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이미 포화상태다. 이제 행동할 순간이다. (난 실패한 적 있으니 재도전) 세끼에서 한 끼를 줄여보고,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고, 공복상태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모든 사람의 꿈인데 우리는 건강하지 않게 일찍 죽는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안 된다. 나도 다시 먹는 양을 줄여보도록 해야겠다.
책의 머리말부터 굶어야 낫는다라는 제목.. 제목부터 끌려서인지 책에 빠져 읽은듯하다.
처음부터 책에서는 질병에서 낫는법을 굶는거라고 말한다. 야생동물은 굶어서 질병에서 낫는데, 사람은 이런 간단한 방법을 따르지 않고 약을 찾는다고.. 그러면서 저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치유하는 다섯가지 방법으로 소식, 웃음, 감사, 긴호흡, 근력운동을 이야기한다.
한가지 한가지 방법들을 이야기해주며.. 소식에 관하여 설명하기를 소식(단식)은 만병을 치유하는 비법이라 하고, 면역력과 해독력이 상승해 몸이 점차 좋아지고 감기, 복통, 설사, 두통뿐 아니라 변비 아토피까지 모두 나을수 있다고 하며 암도 극적으로 개선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여기까지 읽은 후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실제 의학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생태 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면서 평론가인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하지만.. 사실 조금 신뢰성은 떨어지긴했다. 그래도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겠지하며 열심히 정독을...
책은 머리말에서 말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 풀어썼다. 공복이 최고의 약이고 단식으로 만병이 낫는것에 대한 설명을하고 본격적으로 단식을 실천하는법을 알려준다. 또 자신이 직접 단식을 실천해서 건강과 젊음을 이어가고 있고 공복상태에는 몸이 노화 단백질을 훨씬 많이 분해, 제거하고 배출한다는 단식의 효험도 설명하는데, 체질이 바뀌고, 기억력의 상승등도 언급한다. 책을 재밌게는 읽었지만, 적당히 자기 자신에게 맞게 적용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책에 나온대로 정말.. 단식만이 만병통치가 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프면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할것이고..
무작정 단식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등을 맞춰 단식을 진행하는것이 좋을듯하다. 또 저자가 말하는 단식 후의 복식도 신경 써가며 건강관리 차원에서의 간헐적 단식, 소식을 권하고 싶다.
평소 식탐이 많은 나에게 절반만 먹어야 두배 오래 산다는 이 책의 제목은 나를 절망에 빠지게 만들었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도 많은데 어떻게 배를 절반만 채우고도 만족하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게 과연 가능할까? 맛있는 음식때문에 다이어트도 쉽게 포기해버리는 나라고 할 지라도 이왕이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열망으로 순식간에 이 책을 다 읽어버렸다. 그 결과는 내 몸이 좀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소화가 잘되지 않고, 불편한 느낌은 물론 몸 또한 무거워서 몸에 활력도 잘 느낄 수 없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또 한번 충격이었다.
이처럼 평소 먹는 양만 줄여도 몸에는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단지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 믿기 힘들었지만 이는 우리가 잘못된 사실에 세뇌 당한 것이라고 한다. 야생동물들은 아프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지낸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몸들 또한 병과 싸우느라 대사 효소가 바쁘기에 소화 효소를 낭비하지 않도록 그냥 아무것도 먹지 않고 누워있는데 더 좋다고 한다.
단식이 힘들다면 섭취하는 열량부터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래야 노화 방지는 물론 젊음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육식, 설탕, 지방은 노화의 주범이니 식습관을 개선하여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이처럼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법이다ㅠㅠ
이 외에도 단식은 물론 복식호흡, 근력운동, 웃음은 평생을 함께해야할 건강 습관이라는 사실을 배웠으니 앞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조금씩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꿔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