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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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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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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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카페인 수혈 대신 헬스로 광명찾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 2021.06.30 리뷰제목
제목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벼웠으나 읽다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처럼 나도 수백만원 드는 척추 교정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초집중을 하게 되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러가 되어가는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담고 있다 운동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부지런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자신은 여전히 게으른 운동러라는
리뷰제목

제목에 끌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벼웠으나 읽다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처럼 나도 수백만원 드는 척추 교정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초집중을 하게 되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러가 되어가는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담고 있다 운동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부지런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자신은 여전히 게으른 운동러라는 저자 이런 저자가 다치지 않고 오래되록 운동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거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부록으로 실려있는 운동 일지 작성팁과 운동 가방 속 아이템 추천은 초심자가 운동을 이벤트가 아닌 습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흔한 운동 관련 책들과는 다르다 보통의 책이라면 으레 운동의 자세한 운동법이 나오게 마련이지만 이 책은 철저히 저질체력 저자가 운동을 취미로 삼게 되는 한걸음 한걸음을 기록한 리얼한 수기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느끼게 되는 당황스러움이 있는데 내 몸이 내몸 같지 않다는 점이다 저자는 운동 경험이 바닥이라며 어색한 것은 당연하고 혼나면서 하는 데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응원해준다 많은 운동을 해 본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PT를 해 본 경험에 따르면 부상이 잘 올만한 부분을 단련할 수 있는 스킬이 생긴다는 말이 이해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운동하는 모습 일러스트는 책의 도 다른 재미를 준다 작가처럼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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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루고 미뤘던 실내자전거를 구입했다. 평점10점 | l******4 | 2020.03.05 리뷰제목
??책 속으로...정신을 담는 그릇을 지금처럼 건강하게 유지하기. 그래서 40~50대에 지금보다 더 괴상하고 제멋대로 살아도 지치지 않기..“발바닥 한가운데가 나무뿌리처럼 바닥에 콱 박혔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뒤집어져도 발바닥은 죽어도 안 떨어지는 거야. 엉덩이는 뒤로 쭉 빼면서 무게를 받을 준비를 하는 거지.” “온몸에 근육이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팔도 어깨도 몸도 다 없어
리뷰제목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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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담는 그릇을 지금처럼 건강하게 유지하기. 그래서 40~50대에 지금보다 더 괴상하고 제멋대로 살아도 지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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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한가운데가 나무뿌리처럼 바닥에 콱 박혔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뒤집어져도 발바닥은 죽어도 안 떨어지는 거야. 엉덩이는 뒤로 쭉 빼면서 무게를 받을 준비를 하는 거지.” “온몸에 근육이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팔도 어깨도 몸도 다 없어지고 지금 여기 가슴 근육밖에 안 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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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크 앙 시엘의 “Driver’s High” 를 들으며 하늘과 강물이 검푸른 색으로 경계 없이 이어진 새벽 3~4시의 반포대교를 건너는 기분이란. 귀가 열린 헬멧을 쓴 채 강 위를 건너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바람은 ‘휙’ 불지 않고 귓가에 철사 다발처럼 촥촥 내리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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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통한 분야에 대해 충분한 여유를 갖고 기사를 쓴다고 해서 항상 좋은 글이 나오는 건 아니고,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단기간에 울면서 ‘지르듯’ 기사를 써도 가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기사가 나온다. 그런 일을 몇 번 겪고 나니 ‘하면 될 수도 있다’가 좌우명이 되었다.
일단 신청이라도 해 두면 울면서라도 공부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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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감에 따라 빈 시간의 무게가 커져갔던 것도 한 이유다. 어렸을 땐 쉬는 날 하루쯤 그냥 자면서 보내도 별로 아깝지 않았지만, 지금은 주말 반나절이라도 낮잠으로 날렸다 싶으면 쭉 우울하다. .
하루하루 일상의 작은 조각이 모여 큰 그림이 되어간다. 더 나은 수면과 식사, 움직임이 내 삶의 조각들을 조금 더 낫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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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집순이.. 공감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던, 나의 운동 의지에 불을 지펴준 고마운 책.

운동 자세와 방법, 마음가짐 등이 매우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었다. 마치 맛깔나는 글솜씨를 가진 운동러 “고영” 님과 함께 헬스장에 다녀온 느낌이다.
책을 반 쯤 읽었을 때였던가.. 나는 벼르고 벼르던 실내자전거를 샀다.
이번 실내자전거가 옷걸이로 전락하지 않도록 매일 자전거 의자에 앉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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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33.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평점10점 | h*****6 | 2020.01.19 리뷰제목
운동에서 쾌감을 느끼고 성장을 체감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초반에 흥미를 갖기 좋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를 항상 머리에 매달고 있어서는 길게 갈 수 없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꽤 유쾌한 일이지만 운동만이 삶이 목적일 순 없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벗과 술잔을 기울이는 일상도 중요하다. < 나는 어쩌다 운동러가 되었나,,, > < 부들부들 덤벨 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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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서 쾌감을 느끼고 성장을 체감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초반에 흥미를 갖기 좋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를 항상 머리에 매달고 있어서는 길게 갈 수 없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꽤 유쾌한 일이지만 운동만이 삶이 목적일 순 없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벗과 술잔을 기울이는 일상도 중요하다.

 

< 나는 어쩌다 운동러가 되었나,,, >

< 부들부들 덤벨 댄스를 추면서,,, >

< 여자는"빠따"지,,, >

< 인생이 그렇듯 운동도 장기전,,, >

 

< 여전히 게으른 운동러입니다만,,, >

 

 

내 꿈은 어떻게든 세상에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을 만드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전에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지치지 않기 위해 날마다 운동이라는 석탄을 조금 더 여며 넣는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예전처럼 자책하는 대신 속으로 다짐을 한다.

"이걸 못하겠어,,,!!!"

일상을 기름칠하고 가꾸자!!!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도서출판 "카시오페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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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고영]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g | 2020.04.11 리뷰제목
운명처럼 마음에 확 꽂히는 제목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누구나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이걸 실천으로 옮기기는 참 힘든.일 같습니다. 저도 20대 후반 ~ 30대 초반에는 헬스를.다녔는데, 그땐 그게 얼마나 좋은지 몰랐어요. 이제는.강아지를.키우면서 하루 2시간 이상 걷는다는 핑계로 헬스(근육운동)를 하지 않았더니 근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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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마음에 확 꽂히는 제목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누구나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이걸 실천으로 옮기기는 참 힘든.일 같습니다. 저도 20대 후반 ~ 30대 초반에는 헬스를.다녔는데, 그땐 그게 얼마나 좋은지 몰랐어요. 이제는.강아지를.키우면서 하루 2시간 이상 걷는다는 핑계로 헬스(근육운동)를 하지 않았더니 근력 부족이 체력 부족으로 연결되어 업무를 소화하기도 힘들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이.느껴져서 슬픕니다. 진짜로 근육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하루 30분 만이라도(은동 전.후 운동이랑 근육운동 제대로 하려면 2시간이라지만 처음부터 그러면 지쳐요) 운동하고 샤워하는 순간의 쾌감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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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하위 1페선테 체력이 운동 덕후가 되기까지 고군분투기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 2020.03.29 리뷰제목
대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 헬스이다. 우선 어느 동네든 헬스장은 한 두 곳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특별한 운동 방법을 몰라도 러닝 머신 위에서 가볍게 시간을 때우기에도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헬스라는 운동은 홀로 하는 운동이다. 러닝 머신도 혼자 뛰어야 하는 운동이고 웨이트 또한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고독한 운동이다. 그래서 대게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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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 헬스이다. 우선 어느 동네든 헬스장은 한 두 곳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특별한 운동 방법을 몰라도 러닝 머신 위에서 가볍게 시간을 때우기에도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헬스라는 운동은 홀로 하는 운동이다. 러닝 머신도 혼자 뛰어야 하는 운동이고 웨이트 또한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고독한 운동이다. 그래서 대게 많은 사람들이 지루함을 쉽게 느껴 헬스장에 기부만 하고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의 저자 고영 씨는 성격상 고독한 운동을 찾아 헬스를 택한 경우에 속한다. 그 혼자의 운동을 통해 저질 체력인 자신의 몸이 변하는 과정에서의 운동 과정을 써나간다. 

운동에 관한 책이라면 우리는 운동을 해서 '비포 앤 에프터'의 모델처럼 프로 운동인이 된 사람들의 수기를 기대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 고영씨는 처음부터 독자에게 분명히 말한다. 자신은 운동 체질이 아니고 단지 망가진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고 싶어서 힘들게 시작했다고 말한다. 삼십 넘은 나이에 운동은 딱 두 번이 전부였던 저자는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는 총 5장에 걸쳐 이야기가 시작된다. 1,2장은 저자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겪는 고군분투기가 주로 그려진다. 한 가지 동작을 배우는 데 PT 트레이너로부터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라는 말까지 들으며 꿋꿋이 버티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나와 같은 운동 초보자들에게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져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바늘과 실처럼 함께 따라오는 식이 요법, 술은 양보할 수 있어도 간식은 포기할 수 없어 고민하다가 결국 타협하는 저자의 이야기와 운동을 하면서 근육통을 달고 살지만 운동에 맞춰 자신의 생활을 맞추어가고 자신에 맞는 운동방법을 찾아가며 운동 덕후가 되어간다. 

운동과 사랑에 빠지는 일의 진짜 효능은 '살이 찌든 빠지든 내가 내 몸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더 좋고 나쁜 운동은 없다. 단지 내게 맞는 운동과 맞지 않는 운동이 있을 뿐이다. 

운동엔 여성적인 운동, 남성적인 운동이 없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선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여자' '요가하는 남자'가 더 많아져야 한다. 짧은 인생, 가장 소중한 나의 건강을 위해서인데 남의 시선이 중요하겠는가. 


1,2장이 운동을 시작하며 겪는 고군분투기라면 3-5장은 운동을 하며 깨닫는 저자의 운동 철학, 깨달음에 대해 말한다. 
홀로 운동을 하기도 하고 PT 트레이너의 도움도 받으면서 터득해가는 진리에 대해 저자는 먼저 운동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모든 공부가 그렇듯 운동도 배움의 끝은 없음을 말한다. PT 또한 1년 넘게 받아도 여전히 배워야 하며 그 지루한 과정을 겪어 나가야 발전이 있음을 알려준다. 

"같은 자유형이라고 해도 동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끝없는 정진이 필요하죠. 어느 시점에 팔을 젓고, 어떻게 숨을 쉬는지 타이밍 등도 배워야 하고요. 계속 헤엄쳐도, 배워도, 배울게 또 있어요." 

저자는 헬스는 고독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맞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유산소보다 더 고독하다고 할 수 있다. 혼자 하다보면 자신이 맞게 하는 건가 고민이 될 때도 많고 과연 내가 나아지고 있는 건가 싶을 때가 많다. 저자 또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갈등도 한다. 그렇지만 그 버티고 하는 시간 끝에 간혹 트레이너로부터 '빠따'가 있다는 칭찬을 듣게 되거나 문득 자신의 평균 이상을 해 오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의 기쁨을 느끼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다보면 결코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알려준다. 무리한 목표 없이 '다치지 않고 어제보다 더 건강해질 것'이라는 소박한 목표로 운동을 하며 어느새 여자 마동석을 꿈꾸는 저자를 보고 있노라면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라는 책이 떠오른다. 취미로 그림을 시작한 직장인이자 화가인 김유미씨가 그림의 매력에 빠져 가며 화가로 등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에세이처럼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도 운동 덕후가 되어가는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많은 공감을 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전히 체지방 지수가 그닥 큰 변화가 없지만 자신의 몸의 소리에 섬세하게 반응하며 그 달라지는 모습에 삶의 기쁨을 찾는 저자를 보노라면 나도 한 번 저자를 따라 운동을 해 보면 헬스장의 기부 천사 정도는 졸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운동을 찾는 것일 것이다. 욕심내지 말고 여러 운동에 도전해보며 내게 맞는 걸 찾아가보자. 그러면 나도 어느새 운동 덕후가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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