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렉틴을 처음 접한 것은 쿡북이 나오기 전 플랜트 패러독스를 통해서다.
처음 렉틴에 대해서 알게 되고나서는 사실 '그럼 뭘 먹으라는거지?'라는 생각이다.
책에서 말하는 먹거리는 많지만 일상 생활에서 지키기에는 멀게만 느껴지는 식단이었기 때문이다.
지방다이어트를 하며 13키로까지 감량했지만 그것도 잠시 요리를 못하는 나는 매일 고기만 굽고 있었더니
고기조차도 질리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다시 체중이 반쯤 돌아온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렉틴에 대해 다시 한 번 초입부에 복습을 하고
렉틴을 낮출 수 있는 조리법 등이 적혀있어 천천히 조금씩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