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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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리뷰 총점 9.9 (17건)
분야
사회 정치 >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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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평점10점 | l******4 | 2023.01.07 리뷰제목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 연감 네트워크에서 지었다.   기후 변화, 자원 재활용에 아주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은 정말 나에게 아주 유용했다.   하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너무 늦게 서평을 쓴다. ㅜ   정말 topic 별로 세세하게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컬럼이 실려 있으며, 그냥 문제점만
리뷰제목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탄소 연감 네트워크에서 지었다.

 

기후 변화, 자원 재활용에 아주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은 정말 나에게 아주 유용했다.

 

하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너무 늦게 서평을 쓴다. ㅜ

 

정말 topic 별로 세세하게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컬럼이 실려 있으며,

그냥 문제점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행위들로 인해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해법을 누가 수행해야 하는지

유엔?

국가?

기업?

개인?

 

어떻게 해서 우리가 기후변화를 위해 실천해야 하는지

요목조목 짚어 주는 책이다.

 

 

심지어 엄청나게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책이 만들어 졌기 때문에,

논문처럼 인용문과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가 제공되어 있다.

 

그래서 내가 좀 더 깊이 있게 확인하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 한다면,

해당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책은 또 너무 신박하고,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 중 아주 흥미로운 토픽이 있다.

이산화 탄소 1kg을 배출하는데

구글검색 200회

이메일 73통

 

아니 이런 데이터가 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가?

석유.석탄 이런거 아니었어? 하실 수 있으나,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다.

 

우리나라 휴대폰 사용자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20년 10GB를 돌파했다고 한다.

석유 석탄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만을 생각하겠지만

정보통신 데이터 산업도 탄소 배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데이터가 출입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열이 발생하고

쉼없이 가동되는 서버의 열을 식히는데 그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

 

구글은 일찌감치 각성해서 냉각비용을 줄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로에 가깝게 하지는 못한다.

앞으로도 절대 네버. 제로는 힘들겠지.

 

그래서 친환경데이터 센터도 많이 요구되고 개발되고 있으니,

데이터 사용자와 데이터 사용량이 이렇게나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이 정도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잡지처럼 너무 유용한 지식들이 나열되어 있고

또 짤막짤막하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항상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다.

다만,

너무너무 크다.

재질은 가볍게 만들었으나, 보통의 책 사이즈보다 크기 때문에,

빅 백에만 이 책이 들어간다. ㅎㅎㅎ

 

그것만 감안한다면,

정말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넓고 얕은 지식을 만들기엔 최적화 되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다.

 

이러한 책이 의무적으로라도 많이 발간되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자꾸만 눈에 보이고

경각심을 귀에 박힐 때까지 해줘야

변화가 생길랑 말랑 하기 때문에,

무조건 노출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ㅎ

 

 

#컬처블룸 #우리에게보통의용기가있다면 #기후변화아직늦지않았다 #탄소연감네트워크 #세스고딘 #성원 #탄소저감 #환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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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y******k | 2023.01.03 리뷰제목
_지금까지 각국 대표자들이 모여 합의한 목표는 2050년까지 넷제로 배출에 도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피해를 복구하려면 넷제로 이상으로, 즉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한계보다 탄소를 ‘적게’ 배출해야 한다._p30   _가짜뉴스6: 플라스틱 재활용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 플라스틱에 어떤 마크가 찍혀 있든 재활용되는 건 그중 9%뿐이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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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지금까지 각국 대표자들이 모여 합의한 목표는 2050년까지 넷제로 배출에 도달하는 것이다하지만 이미 벌어진 피해를 복구하려면 넷제로 이상으로즉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한계보다 탄소를 적게’ 배출해야 한다._p30

 

_가짜뉴스6: 플라스틱 재활용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된다플라스틱에 어떤 마크가 찍혀 있든 재활용되는 건 그중 9%뿐이다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지와 바다에 쌓인다플라스틱 제품에 찍힌 꼬리를 무는 화살표’ 마크와 번호는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를 보여줄 뿐이다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제품을 태울 때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_['기후변화에 관한 10가지 가짜 뉴스에서]

 

_이산화탄소 1kg을 배출하는 일들아보카도 2쇠고기 35g, 샤워 10반나절 동안 개 한 마리 데리고 있기북미에서 12분 동안 아이 한 명 키우기 등..... p62

 

_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각국은 대봉쇄에 들어갔다데이터는 지구에서 인간활동이 감소했을 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_p114

 

 

ESG, 환경오염지구위기..등 용어를 다른 어떤 해보다 훨씬 더 많이 접했었던 2022그 계보를 잇기에 충분한 이 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 연감 네트워크 지음세스 고딘 엮음으로책 내용에 대해서는 <The Carbon Almanac> 원문타이틀로 짐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다.

 

탄소 연감을 읽어본다는 것은 기후위기와 대책마련에 대한 현주소를 알아본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겠다이 책은 서론으로 탄소 대재앙을 불러온 원인대책 등 대략적인 운을 띄운 뒤에기후변화 기초 지식진실시나리오영향해법누가 나서야 할까?, 선도자들참고 자료 까지 실질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놓았다.

 

여기에 다 옮길 수도 없고 직접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픈 내용들이였고환경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올바른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지식적으로 그리고 태도면에서도 많이 배우고 자각할 수 있었다얼마나 많은 것들을 간과하고 있었는지를 알게되면 깜짝 놀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의 큰 의의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 정도 남아있으며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이들이 예술가기업인과학자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 다 존재하며 여기에 우리도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알리고 일상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실천에 동참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지도용어설명역사인포그래픽삽화 등 다양한 자료들로 지칠 틈 없이 집중할 수 있게 잘 요약해 놓은 것도 큰 장점인 자료집으로책의 말미에는 교사용 안내서 소개, ‘읽을거리볼거리들을 거리행동할 거리’ 타이틀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분야별 도서들을 비롯해서 팟캐스트영화온라인 자료뉴스레터를 안내해 주고 있었으며기후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록에서 시작한 크라우드 소싱을 소개해 놓아서 앎에서 그치지 않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었다물론 관련 기관들투자자 등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각 챕터에 안내된 싸이트페이지를 통해 더 깊은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설사 환경문제에 관심이 없었다 하더라고지금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인이라면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모두 동참해야하는 생존의 문제이다.

 

 

_영구동토에는 약 1500기가톤의 탄소가 들어 있는데이는 인간이 산업혁명 이후로 배출한 총량보다 네 배 많은 양이다. .... 극지방은 세계 평균보다 2~3배 빠르게 온난해지고 있다._p142

 

_산불의 연기에 들어 있는 모든 성분 중에서 인간의 건강에 가장 위험한 것은 PM2.5 라고도 하는 초미세 먼지다._p148

 

 

_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려면 일체의 바이오매스 과정은 연료로 전환된 바이오매스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물을 키우는 데도 투자해야 한다._p191

 

_맹그로브 숲 1헥타르는 매년 이산화탄소 8톤을 포집할 수 있는데이는 같은 면적의 열대림이 포집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양이다. .. 지난 50년간 전 세계 맹그로브의 30~50%가 파괴되었다. [‘블루카본에서]_p232

 

 

_가치 있는 문제란 당신이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당신이 정말로 뭔가를 기여할 수 있는 문제다.... 우리가 정말로 뭔가를 할 수 있다면어떤 문제도 너무 작거나 하찮지 않다. -리처드 파인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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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가 탄소에 관해 알아야 하는 이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 2023.01.01 리뷰제목
대체 왜 내가 탄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알 준다. 탄소에 관한 모든 것! 탄소에 관해 모르고 기후변화를 논하지 말라! ? 한국, 누적 탄소배출량 세계 17위…더는 “억울하다” 못한다 (한겨레신문 2022-11-04) ?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상들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고 합의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1992년 체결되었
리뷰제목

대체 왜 내가 탄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알 준다. 탄소에 관한 모든 것! 탄소에 관해 모르고 기후변화를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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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누적 탄소배출량 세계 17위…더는 “억울하다” 못한다 (한겨레신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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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상들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고 합의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1992년 체결되었다. 당시 356ppm이었던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2년 417ppm까지 치솟았다. 한겨레 신문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세계 29위에서 2020년 세계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온실가스를 내뿜었다는 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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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우리가 더 이상 '억울하다'고 항변하지 못한다는 것일까?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로 지구 환경을 악화시켜 온 주범은 우리가 아니라 서구 선진국들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은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는 사이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 더 이상 면죄부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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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이제 교토의정서가 무엇이며 감축해야 할 가스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교토의정서 (Kyoto Protocol):
지구 온난화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 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수정안. 이를 인준한 국가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여섯 종류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 1997년 12월 지구 온난화 방지 교토 회의에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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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02년 이 조약 비준에 동의하였으나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온실가스 감축의무는 없으며 보고의무는 부담한다. OECD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만이 감축의무를 부담하고 있지 않다. 한국은 11월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선진국에 준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감축 대상 가스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하여 메테인, 이산화질소, 과플루오린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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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01년, 캐나다는 2011년 , 일본과 러시아가 2012년 교토의정서를 탈퇴함으로써 교토의정서의는 존폐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선진국들이 잇따라 탈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중국과 인도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함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이란 이유로 교토의정서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또 다른 대화가 진행되었고 2015년 파리협정(Paris Agreement)가 채택된다. 이상 탄소 배출량 감축에 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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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은 일단 사이즈부터 남다르다. 거의 A4 사이즈 크기에 330페이지에 육박하는 커다란 책이다.
수천 개의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졌고 모든 인용문과 팩트 상자의 출처는 www.thecarbonalmanac.org/OO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페이지의 마지막에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이 숫자를 OOO에 넣으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원제는 The Carbon Almanac으로 탄소 연감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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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야말로 탄소와 기후 위기에 관한 백과사전인 셈이다. 지은이는 '탄소 연감 네트워크'인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함 프로젝트 그룹이다. 예술가, 교사, 기업인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세계적인 마케팅 그루, 세스 고딘이 탄소 연감 네트워크 설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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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변화가 나타나고 그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초등학생도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요즘 학교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자기 물병을 가지고 다니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실 텀블러를 휴대한다.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 빨대로 바뀌었고 이제는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빨대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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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우 친절한 책이다. '탄소'라는 것이 왜 그렇게 나쁜지, 정확하게 무엇이며 왜 우리가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지에 관해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탄소 배출이 토지, 식량, 기온 상승, 사막화, 생물에 끼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다. www.thecarbonalmanac.org/177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교사용 안내서가 있어서 기후 변화와 환경에 관한 수업 자료로 활용가능하다니 선생님들이 꼭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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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까닭은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힘든 노동을 대신해 줄 기계가 발명된 것은 모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껏 인류가 추구해 온 그 '편리함'이 이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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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 만사를 결정한다."
트위터 공동 창립자 에반 윌리엄스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손빨래를 하지 못한다. 설거지도 귀찮다. 손걸레질은 더욱 귀찮고 힘들다.
바쁜 아침에 핸드 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것이 번거로운가? 이제는 커피 캡슐 하나로 해결된다.
우리가 수고롭게 분리수거를 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것은 단 9%뿐이라니!
'재활용'은 매우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그 효과를 과장해서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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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결단하고 실천해야 한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영향력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예를 들어 종이를 아껴 쓰고 재활용을 하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영향력이 작은 실천이다.
짧은 거리는 비행기 대신 열차로 이동하고, 유치원이나 도서관, 노인복지 센터 등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영향력이 중간 정도인 실천이다. 그렇다면 영향력이 큰 실천은 무엇일까? 기후변화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 후보자를 지지하고 선거 운동을 돕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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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의 다음 말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당신은 매일 주변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하는 일은 변화를 일으키므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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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세상에 매일 어떤 변화를 일으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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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책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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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평점10점 | p*********h | 2023.01.01 리뷰제목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는 일이다. 이 책은 기후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석탄, 연소, 소, 콘크리트 이 네 가지를 꼽는다. 석탄과 소 이야기는 종종 들어왔던 터라 낯설지 않았는데, 연소와 콘크리트는 처음 접한 요인이라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연소’는 다른 구체적인 요인들을 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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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는 일이다. 이 책은 기후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석탄, 연소, 소, 콘크리트 이 네 가지를 꼽는다. 석탄과 소 이야기는 종종 들어왔던 터라 낯설지 않았는데, 연소와 콘크리트는 처음 접한 요인이라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연소’는 다른 구체적인 요인들을 일으키는 현상 또는 작용에 관한 개념인데, 이것이 독립적으로 기후문제의 원인으로 다루는 이유가 특히 궁금했다.

 

 

 

 

오늘날 경제와 같은 우리 삶의 결정적 요소들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화석연료’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가 오랜 시간 굳건히 주요 에너지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문제들을 덮을 만큼 효율적이고 편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율성과 편리성을 뛰어넘는 문제가 화석연료에 대한 시각을 조금씩 바꾸었고, 이제는 심각성을 공감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바로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이상기후의 잦은 발생이다.

 

기후변화를 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지금의 기술과 인구 증가, 적극적인 에너지 활용을 해결의 수단으로 삼자는 입장,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보는 입장, 그리고 현실을 외면하고 눈앞의 일에 몰두하는 입장이다. 세 번째 입장을 이 책에서는 ‘타조의 눈’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우선 이 세 번째 관점을 내려놓고 첫 번째나 두 번째 관점, 혹은 두 관점을 모두 아우르는 현실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법의 출발점이라고 제안한다.

 

 

 

 

지구의 역사를 돌아보면 전 지구적 기온 변화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지구의 평균 기온은 높을 때도 있었고 낮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시대가 경험하고 있는 평균 기온의 상승은 패턴을 벗어나는 이상 변화다.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그 원인이 인간에게 있음을 가리킨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다만 인간들이 그것을 실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그 문제가 지구적 차원의 사안이며, 이는 단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성질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 통찰은 이 문제가 명백히 인간의 책임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 논의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바로 ‘1℃'의 중요성이다. 인류 멸종의 마지노선을 6℃로 보고 있는데 현재 북극을 기준으로 이미 1.5~2℃ 정도 오른 상황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 1℃의 중요성을 매우 효과적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바로 우리 몸의 상태와 관련해서다. 우리 몸의 체온이 1℃만 올라도 이상이 생기고 아픔을 느끼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구에 있어 1℃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탄소 배출에 요금을 징수하고 탄소 포집에 배당금을 결합하는 등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면” 모두가 승리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탐욕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다. 그렇다면 인간의 탐욕을 충족하면서도 지구 환경,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 방법을 바꿔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지속가능하면서도 욕구충족적인 새로운 규칙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 해서라도 실질적인 인류 멸종의 위기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 교훈이다.

 

 

 

#우리에게보통의용기가있다면, #탄소연감네트워크, #세스고딘, #성원, #책세상,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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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2 | 2022.12.26 리뷰제목
우리는 미래의 희생자가 아니라 설계자가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 힘을 모으자. 누구에게도 생태적 피해나 불이익을 안기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세상이 100% 의 인류를 위해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21-) 가령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를 생산할 때, 하수를 정화할 때, 제품을 세척할 때, 플라스틱, 비료, 살충제,
리뷰제목

 

 

 

 

 

 

 

 

 

 

 

 

 

우리는 미래의 희생자가 아니라 설계자가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 힘을 모으자. 누구에게도 생태적 피해나 불이익을 안기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세상이 100% 의 인류를 위해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21-)

가령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를 생산할 때, 하수를 정화할 때, 제품을 세척할 때, 플라스틱, 비료, 살충제, 섬유 드의 재룔르 생산할 때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수 있다, 화학 및 석유화학 제조업 역시 "산업 내 에너지 사용"에 해당하는 에너지 투입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된다. (-69-)

기후가 빠르게 온난화해질수록 가뭄, 홍수, 폭염, 해수면 상승, 해양산성화 같은 극단적인 날씨 시나리오들이 인간의 생계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이런 영향의 정도는 적응과 완화 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각국의 능력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104-)

우리는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지구가 단지 환경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지구는 우리 밖에 있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마음을 모으고 호홉을 하고 몸을 응시하면 당신이 지구임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의 의식이 지구의 의식이기도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이 보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당신 자신입니다. (-155-)

1900년의 세계인구는 총 20억명이었다. 그 당시 영국발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으며, 전세계는 석탄,석유를 사용한 기술과 과학, 사회 인프라가 구축되는 출발점에 놓여지고 있었다. 이후 전세계 인구는 의료기술 발달과 더불어 2022년 현재 세계인구는 총 80억에 육박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과학기술의 발달과 인류의 삶이 변화됨으로서, 새로운 세계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대다수의 인구가 농촌에 모여 있었고, 소수가 도시에 있었던 100년 전의 삶과 달리 2022년 현재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에 정착하였고, 도시 과밀화 현상이 커져가고있으며, 멕가 시티가 세계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은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를 야기하고 말았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았던 인류가 서서히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쓰레기 배출이 산과 들과 바다 해양에 불법투기되고 말았다. 자연훼손으로 해양생물이 멸종하고 있다. 즉 환경오염, 온난화문제, 기후 위기에 이르는 사회적 문제가 고착화되었으며, 에베레스트산이나 북극의 얼음이 녹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계 곳곳에 있는 저지대가 침수되고 있으며, 네덜란드, 일본과 같은 나라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직격탄을 맞이하고 있다. 책에는 탄소가 지구안에서 늘어나고 있는 원인으로 석탄을 무분별하게 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수억년 동안 지질에 묻혀 있었던 석탄이 수면위에서,공기중으로 흩뿌려지면서, 지구의 성층권에 변화가 야기되고 있는 현실이 되고 있었다.

여기서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쓰레기 배출 적극 줄이기,식물 비건으로 전환하기 플라스틱 덜 쓰기,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천은 자신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법이나 제도,국가가 미치지 않는 곳에 쓰레기 투기가 나타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내에 배출되는 쓰레기를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우리 스스로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 법으로 강제해 왔던 환경오염 정책, 탄소중립화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이면서, 제대로 된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책에서 팩트. 연결, 행동에 대해 언즉하고 있으며, 표,인포그래픽,지도 ,용어, 역사, 인용구를 통해서,왜 우리가 환경보호에 힘써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소위 석탄과 석유에 의존했던 에너지 정책을 풍력,태양열, 수력, 행융합에너지로 전환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발전소를 만드는데 쓰여지는 비용이나 쓰레기, 폐기물이 생겨나기 때문에, 우리 삶의 질은 과거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 더 나아가 파리기후협약에 가입된 상황에서,우리가 할 ,기후위기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은 편리한 삶에서 벗어나 낭비와 소비에 치중한 삶에서 벗어나야 하며, 소박한 삶, 자급자족적인 삶,자연친화적인 삶으로 전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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