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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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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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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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김정환 역/계영희 감수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김정환 역/계영희 감수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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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진화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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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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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에이스케 저/조미량 역/정성헌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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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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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오카다 하루에 저/김정환 역/최강석 감수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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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평점10점 | h***n | 2014.02.24 리뷰제목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수학, 알고 싶고 그 재미에 푹 빠지면 흰 종이와 연필 하나만으로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학문. 나는 이렇게 수학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 깊이가 깊어 질수록 부담되는 학문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을 곧잘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공식을 잘 외워 빠른 시간 안에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것이 매
리뷰제목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수학, 알고 싶고 그 재미에 푹 빠지면 흰 종이와 연필 하나만으로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학문. 나는 이렇게 수학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 깊이가 깊어 질수록 부담되는 학문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을 곧잘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공식을 잘 외워 빠른 시간 안에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것이 매력이었던 것 같다. 대학에 들어가 증명이란 것들을 마주하면서 그 많은 공식들이 어떻게 유도되었는지 알게 되었는데, 기쁨보다는 부담이었다. 점점 수학이 싫어졌다. 어느새 공학도로 취업의 길에 접어 들었다. 성격이 워낙 소탈(?)해서 업무를 하거나 주식거래를 할 때도 반올림이나 버림에 익숙했다. 대략적인 산수계산은 빨랐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귀찮았다. 하지만 차츰 나이가 들면서 모든 산수 계산조차 대충이란 것은 곤란했다. 대출이자부터 세금계산까지 차츰 정확한 계산이 요구되었다.

 

여전히 우리의 일상생활은 수학과 관련되어 있지만 산수계산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만 수학을 보기에는 산수계산에도 빠른 방법과 해법이 있지 않을까? 여전히 잘하지는 못해도 관심이 늘 생기는 것이 수학이란 학문인 것 같다.

 

역시 이런 나의 마음은 구지 자주 볼 것 같진 않지만 한번은 밤을 새워서라도 보고 싶은 이 책에 손을 뻗었다. 200페이지가 좀 못 되는 이 책에서 내가 발견한 몇 부분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28 곱하기 47을 하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가 필요하다. 또한 종이에 연필을 이용하여 계산을 할 때도 올림 수를 표시하여 그 값들을 다시 더하게 된다. 이런 식의 해법을 암산을 하게 되면 꽤 복잡하다. 아마도 종이 위에 연필을 이용하는 방법을 머리로 그려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주산에 능통한 사람은 대신 주판을 상상할 것이다. 그런데, 이 계산을 잘 풀어서 보면 생각보다 쉬운 공식이 나타난다. 15세기에 출현한 대각선 계산법이 그것인데, (2x4)x100+(2x7+8x4)x10+8x7이 된다. 28 아래에 47을 적어 두고 맨 앞의 숫자를 서로 곱한 다음 100을 곱하고 대각선으로 각각 곱한 수를 더해 10을 곱하고 마지막 뒷자리 숫자를 곱해서 더하는 방법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하는 방법을 그대로 정리한 공식이 되겠다. 그런데, 이런 공식이 15세기에 등장했다. 일단 나로서는 꽤나 놀랍다. 나의 지식 수준은 여전히 15세기 때의 수학자들보다 못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 어느 때부터 전자계산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산으로 나의 머리는 발달을 포기하는 느낌마저 든다.

 

이 책에는 이러한 계산 수준의 역사 이야기를 넘어 복권의 확률, 미인의 얼굴 비율 등을 재미나게 이야기한다. 공간과 벡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수학 역사속의 다양한 수학자들의 이름이 출현한다. 몇몇 이름은 들어 보았지만, 나머지 이름들은 생소하기도 하다.

 

한번보고 말아버린다면 조금은 아쉬운 책이 아닐까 싶다. 볼 때마다 새로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볼 때마다 차츰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일부러 난이도 있는 내용으로 두뇌에 기름칠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읽기에 부담되는 책은 결코 아니다. 다만 좀더 깊은 이해를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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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평점10점 | l*******7 | 2014.02.23 리뷰제목
초 재미있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에서 '초'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있을까 의문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수학세계에서도 초공간, 초월수, 초함수, 초수학등 이렇게 수학에도 초가 붙는 용어가 많은데 공통된 특징은 엄청나다란 의미를 안고 있네요. 기존의 수학을 뛰어넘는것이 초이므로 새로운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로 수학에 대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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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재미있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에서 '초'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있을까 의문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수학세계에서도 초공간, 초월수, 초함수, 초수학등 이렇게 수학에도 초가 붙는 용어가 많은데 공통된 특징은 엄청나다란 의미를 안고 있네요. 기존의 수학을 뛰어넘는것이 초이므로 새로운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로 수학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수학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 볼수록 수학에 대한 매력을 알아갈 수 있어요.

이야기중에서 도박과 카지노중 어느쪽이 수익이 더 높은지, 필승법의 원리, 미인들의 얼굴에서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양쪽 눈썹과 입술의 양쪽 끝을 연결한 두선이 이루는각도가 45도의 미인각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있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사진을 찍거나 회장을 할때도 미인각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가 있어요.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미인각으로 좀더 자신감있는 비주얼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아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전자계산기를 이용해서 마술로 숫자의 비밀을 알수가 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숫자의 비밀과 한자속에 숨겨진 숫자 나이를 의미하는 명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면 또 다른 재미를 만나보 수 있어요. 위인들을 통해서도 수학과 관련된 유명한 명언을 만나볼 수 있고 수학이 다양한 다른 학문에도 큰 영향을 미치다는걸 알수가 있어요. 마방진은 아이와도 가끔씩 해서 알고있었는데 마방진이 이렇게 다양한지는 처음알게 되었는데 볼수록 너무 놀랍고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이외에도 나눗셈을 할때 왜 0으로 나누면 안되는지등 수학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수학이야기로 논리적 사고력도 키워주면서 신비한 수학의 세계에 빠져볼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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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평점10점 | s*****1 | 2014.02.23 리뷰제목
수학이 재밌다고 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수학이라고 하면 머리아프고 계산도 복잡하고 이런 걸 왜 배우냐고 하는 아이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 중에도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수학을 재밌어 하는 아이들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 제목인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에 왜 초가 붙었을까요? 그 이유를 보니 수학에는 '초'가 붙는 말이 수없이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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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재밌다고 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수학이라고 하면 머리아프고 계산도 복잡하고 이런 걸 왜 배우냐고 하는 아이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 중에도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수학을 재밌어 하는 아이들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 제목인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야기]에 왜 초가 붙었을까요? 그 이유를 보니 수학에는 '초'가 붙는 말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초공간, 초기하급수, 초월수, 초수학...그런데 학교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것들이네요.

 

2014년 올해 정부가 '한국 수학의 해'로 선포하였답니다. 올해 8월에 서울에서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리는 해랍니다. 박근혜대통령이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메달을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광경을 보게 될것입니다.

수학도 재밌게 배우고 가르치면 좋으련만 우리나라는 입시에만 치우져 아이들은 두렵고 무서워 울렁증까지 생기게 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수학능력은 1위지만 자아효능감이나 자아개념은 꼴찌수준이라네요.

저도 아이들 키우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참 수학 어렵고 힘들게 하니 재미란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3개의 챕터로 나누어 처음엔 나도 모르게 자랑하고 싶어지는 수학 이야기, 두번째는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수학 이야기, 세번째는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로 나눕니다.

첫 이야기가 복권과 카지노 중 어느 쪽이 수익이 더 높을까인데요. 도박의 비밀을 읽으며 왜 그렇게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오는지, 이런이야기에도 수학적 계산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알게 되네요. 카지노가 은근 환급률이 굉장히 높은것이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미인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을 매료시켜온 미인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오 바로 양쪽 눈썹과 입술의 양쪽 끝을 연결한 두선이 이루는 각도가 45도랍니다. 딸아이랑 서로 각도를 재어보며 미인이네 아니네 한참을 이야기했습니다.

건축과 예술도 깃들어 있는 45도 이야기 정말 재밌고 놀랍습니다.

마방진은 들어는 봤지만 정말 다양하고 놀랍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호기심을 수학적으로 연결해 논리적 사고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책인데요. 신비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수학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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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평점10점 | i*******e | 2014.02.23 리뷰제목
초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수학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미있다고 밤을 새우면서까지 읽는다는 말일까 소설도 아닌데.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다. 수학 하면 사칙연산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어릴 적 지겹도록 반복하고 또 반복했던 왕~로 시작했던 두꺼운 문제집이 생각난다. 한때에는 로그니 지수니 미분적분 이런 수학 이론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될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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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수학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미있다고 밤을 새우면서까지 읽는다는 말일까 소설도 아닌데.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다.

수학 하면 사칙연산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어릴 적 지겹도록 반복하고 또 반복했던 왕~로 시작했던 두꺼운 문제집이 생각난다.

한때에는 로그니 지수니 미분적분 이런 수학 이론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될까 의문을 가졌던 때도 있지만 오히려 내 아이의 수학을 봐주고 아이와 같이 수학 관련 책들을 읽으며 수학이 무척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번에 읽게 된 책도 보석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읽어도 재미있는 수학 책.

도박과 복권에서 당첨될 확률은 어느 쪽이 높을까, 미인의 얼굴에서 찾는 수학, 전자계산기와 마방진,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의 원리, 원주율이 왜 중요한지 다양한 수학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창 공부하는 아이가 요즘 원주율 문제를 풀고 있어서인지 특히 이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단순히 숫자나 공식, 평면적인 문제집에서 만나는 수학이 아니라 같은 지면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생활 속 상식이나 과학이나 다른 학문과 연결되는 수학, 생활 속의 즐거운 수학이라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시리즈로 지구과학, 물리, 화학에서도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이야기가 나왔다는데 이 책들도 꼭 챙겨서 읽어보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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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b*******8 | 2014.02.23 리뷰제목
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대했던 점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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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대했던 점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합니다. 한자 속에 숨어있는 숫자, 수학으로 풀어보는 윤년의 비밀, 왜 더하기를 '+'기호로 쓸까, 분수의 나눗셈을 할 때 왜 분수를 뒤집을까, 왜 0으로 나누면 안될까 등... 그동안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혹은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고 그냥 당연시 해왔던 것들에 의문을 가지고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는 과정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 공부를 하면서 공식을 많이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왜 그런 공식이 유도되었는지 이해하지는 못한 채 무턱대고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풀다보니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재미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에 해당하는 공식만 무조건 외울 것이 아니라 그 결론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간다면 수학이 더이상 지겨운 학문이 아니라 자꾸만 더 알아가고 싶은 재미있는 학문이 되지 않으까 기대하게 됩니다.

앞으로 수학을 공부하게 될 아이에게도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를 읽어주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격려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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