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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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리뷰 총점 9.2 (42건)
분야
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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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김정환 역/계영희 감수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김정환 역/계영희 감수
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저/김정환 역/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사카이 다츠오 저 /조미량 역 /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자들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조미량 역/계영희 감수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자들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다케우치 가오루 저/조민정 역/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아가타 히데히코 저/박재영 역/이광식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진화론 이야기
하세가와 에이스케 저/김정환 역/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진화론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류 진화 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저/서현주 역/우은진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인류 진화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다케우치 가오루,마루야마 아쓰시 공저/김소영 역/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사마키 다케오 저/오승민 역/황영애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저/박현아 역/류충민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사쿠라이 스스무 저/장은정 역/계영희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생명과학 이야기
하세가와 에이스케 저/조미량 역/정성헌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생명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공룡 이야기
히라야마 렌 저/김소영 역/임종덕 감수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공룡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다케우치 가오루 저 /김정환 역 /정성헌 감수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오카다 하루에 저/김정환 역/최강석 감수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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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궁금했던 유전자 이야기-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평점9점 | p******0 | 2018.01.14 리뷰제목
지인이 키우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삼색 고양이였다. 성별은 아직 봐도 모르겠다는 지인에게 삼색 고양이라면, 암컷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깜짝 놀라는 지인. 내가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에 삼색고양이와 관련한 DNA 설명을 접했기 때문이었다. 솔~~직하게 고양이 색 DNA에 대한 설명을
리뷰제목

 

지인이 키우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삼색 고양이였다. 성별은 아직 봐도 모르겠다는 지인에게 삼색 고양이라면, 암컷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깜짝 놀라는 지인. 내가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에 삼색고양이와 관련한 DNA 설명을 접했기 때문이었다. 솔~~직하게 고양이 색 DNA에 대한 설명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삼색 고양이는 암컷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인지할 수 있었다.

 

 

문과인 내가 그나마 좋아했던 과학이 생물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생물학 쪽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내왔다. 한창 복제동물이니 게놈이니 하는 이슈들이 쏟아져 나와도 관심이 없다보니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도 못했고 점점 더 나와 관련 없는 분야가 되어갔다. 그러다 얼마전 <나를 보내지마> 속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이런 일들이 가능한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정말 지식이 너무 없다보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두려움에 시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소개에 "너무 초보적인 주제라 질문하기 망설여지는 기본개념을 포함해 유전에 관한 개념들을 일목요열하게 정리하고, 멘델의 법칙으로 시작하는 유전의 역사부터 iPS 세포에 이르는 유전학계의 최신 성과까지 다양한 지식을 알기 쉽게 다루어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는 구절을 보고 나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다.

 

제목 그대로 재미있는 유전자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파트1에서는 유전자에 대해 가볍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파트2에서 우리가 자주 들었지만 확실히는 모르는 유전자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파트3에서 유전자 연구에 대한 역사를 접하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책 중간 중간에 표로 제시된 설명도 많고 과학책이라 밑기지 않는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접할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차례를 보고 이 중에서 관심있는 분야가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유전자 분야가 어디까지 광범위한지 어느 정도로 발전되었는지도 차례를 통해서 추측해 볼 수 있다.

 

Part1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재미난 이름의 유전자들, 장수 유전자는 정말 있을까 , 고양이와 복제 동물, 키메라 동물 만들기의 가능성, DNA 수사, 신뢰할 수 있을까, 유전자가 암에 미치는 영향

Part2 알수록 스릴 넘치는 유전자 세계


유전자 검사에 관한 모든 것, 최초의 유전자 치료와 현재, 인류의 공포, 바이러스의 끈질긴 역사, 인간 게놈을 해독하라! , 유전자 재조합의 진실, 성염색체상의 다양한 유전자

Part3 유전학과 DNA를 둘러싼 모험

멘델, 유전학의 선구자, 유전법칙을 발견하기까지, 유전자와 염색체의 상관관계, DNA와 염색체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 DNA 활동은 어떻게 알려졌을까, DNA는 생물의 형질을 물려준다, 이중나선이 발견되다! , 유전암호와 크릭의 실수, 신기한 RNA의 세계

 

흥미로웠던 내용 중 3가지를 꼽는다면 첫 번째는 서두에 이야기한 고양이 털 유전자이고, 두 번째는 DNA 수사 이야기였다. 유럽의 '하일브론의 유령사건' 은 2007년 독일 남부에서 일어난 흉악 범죄가 발단이 된 유명한 사건이다. 범인은 경관 두명을 쏘고 도주했는데 남겨진 미세한 자료에서 DNA를 추출한 결과 독일 중심으로 유럽 각국 40건의 범죄 현장에서 동일한 DNA가 발견되었다. 범죄의 종류도 다양하였고 1993년 살인 사건 시료 분석 결과에서도 같은 DNA가 발견되었다. DNA에서 밝힌 정보로는 동유럽 혹은 러시아계 여성이라고 추정되었는데 그 DNA는 황당하게도 동유럽 출신의 면봉 공장 종업원의 것이었다. 범죄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녀는 맨손으로 면봉을 포장하였을 뿐이고, 그녀의 피부가 남아있던 면봉이 각지로 펴지면서 범죄현장에서 DNA를 검출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DNA가 검출된 것 뿐이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들인 노력들이 허사로 돌아간 DNA 수사의 허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백신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 책의 작가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인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주제들이 등장하는 편이다. (앞선 고양이 이야기 역시, 설명하기로는 '일반적으로 삼색고양이는 암컷이라고 알고들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이야기 같지는 않다.) 백신 파트에서도 한 때 일본에서 논란이 되었던 자궁경부암 백신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이 유해하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에 대해 작가는 백신에 수은이 포함되었다는 것, 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것, 백신이 듣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들은 유언비어일 뿐이라고 한다. 백신에 수은이 포함되었지만, 백신을 12회 접종한다해도 참치 초밥하나에 들어 있는 양과 같을 정도의 수은이며 참치에 포함된 수은보다 백베 안전한 에틸수은이라고 한다. 포유를 불임으로 만드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일본에서 문제가 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백신 즉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유해반응이 과하게 보도된 결과일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백신이 듣지 않는다는 연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과학적으로 의아한 점이 많으며 오히려 백신은 집단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다. 종두 개발을 위해 아들들에게 돼지가 걸린 바이러스 돈두에서 채취한 고름을 시험한 제너의 마음을 부디 냉정하게 느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부연설명들을 조금씩 각주로 더 해주었다면 이해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읽는내내 흥미롭고 좀 더 알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이 생겼다.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내 지식으로 삼고 싶은 욕심이 들만큼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고, 이 책을 기반으로 해서 다른 책들도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쬐금 생겼다. 제목 그대로 <재미있는 유전 이야기>였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6
종이책 구매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18.12.23 리뷰제목
아이를 보며 느끼는 게 있다.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들은 내 외모를 하나도 닮지 않았다. 큰 아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작은 아이는 아빠를 닮았다. 성격은 큰 아이가 나를 조금 닮은 듯 하고 작은 아이는 아빠 빼박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놀란다. 이 얼마나 대단한 유전자의 힘이란 말인가? 하고. 한때는 내가 싫었던 성격을, 나를 닮지 않았으면 했던 어
리뷰제목

아이를 보며 느끼는 게 있다.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이들은 내 외모를 하나도 닮지 않았다. 큰 아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작은 아이는 아빠를 닮았다. 성격은 큰 아이가 나를 조금 닮은 듯 하고 작은 아이는 아빠 빼박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놀란다. 이 얼마나 대단한 유전자의 힘이란 말인가? 하고. 한때는 내가 싫었던 성격을, 나를 닮지 않았으면 했던 어떤 것이 있어 교육으로 잠재워보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유전자가 습관을 이긴다는 말에 한 표 던지고 싶다. 걸음걸이, 말투, 그리고 행동과 생각까지. 환경으로 인해 다소 늦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결국엔 나나 남편을 닮아가는 걸 보면 유전자는 대단한 힘을 가지는 것 같다.

 

그 유전자에 어떤 비밀이 있고, 어떤 재미가 있는지 궁금해서 읽은 책이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중 하나인 유전자 이야기다. 음... 근데 내가 과학 쪽을 잘 모르고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일까? 아님 작가가 일본 사람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것도 아님 내가 추구하는 유전자 이야기가 아니어서 일까? 이 책의 제목처럼 결코 이 책이 재미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어쩜 유전자 이야기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재미있지 않거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워서 일까?

 

중고등학교때 생물 시간에 배운 내용이 전부였던 내 입장에서 이 책은 분명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있지만, 어려운 단어들의 향연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장수 유전자가 있는 것인지, 고양이와 복제 동물에 관한 이야기와 DNA수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유전자가 암에 미치는 영향이나, 유전자 검사에 관한 것, 유전자 치료와 현재, 인간 게놈이나 유전자와 염색체의 상관관계 등은 재미있었다. 지구상에서 없어진 것으로 확인된 천연두 이야기와 미토콘드리아 이브에 관한 이야기는 기억에 남는다. 특히 남자 아이만 낳았던 여성의 미토콘드리아 계열은 거기서 대가 끊긴다는 것이 신기하다.

 

또한 DNA의 이중나선 구조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 외 홍일점 프랭클린의 이야기는 씁쓸했다. 서른일곱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프랭클린이 만약 남자였다면 이런 식의 편견과 오해가 난무했을까? 이중나선 구조 발견에 대한 공헌의 크기로 따지면 프랭클린이 첫 번째였지만 왓슨과 크릭은 그런 사례의 말은 없었다고 한다. 결국 프랭클린의 비공개 데이터가 없었다면 모델을 세우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는 하지만. 만약에 프랭클린이 난소 종양으로 죽지 않고 살아서 계속 연구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더 많은 연구 결과를 내 놓고 노벨상도 받지 않았을까?

 

유전학은 생명과학과 마찬가지로 신비로우면서도 나는 무섭다. 생명을 다룬다는 윤리적 시선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인간이 넘어서는 안 되는 어떤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 더욱.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종이책 재미있는 유전자 이야기 평점10점 | s*****0 | 2018.01.16 리뷰제목
제목만 보고 책을 가져갔던 9세 토리양책장을 열더니 1분도 안 되어서 포기를 외쳤지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는 제목이 정말 매혹적이죠^^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재밌어서 밤새 읽는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라는 점!유전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나 사람들이 많이 알만한 내용,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지만 어쨌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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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책을 가져갔던 9세 토리양
책장을 열더니 1분도 안 되어서 포기를 외쳤지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는 제목이 정말 매혹적이죠^^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재밌어서 밤새 읽는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라는 점!
유전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나 사람들이 많이 알만한 내용,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지만
어쨌든 유전자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알수록 스릴 넘치는 유전자 세계
유전학과 DNA를 둘러싼 모험

이렇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해보면 유전학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학문이에요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요
유전자변형생물(GMO), DNA수사, 동물복제 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거예요
그리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신비한 유전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죠~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멘델의 유전 법칙에 대해서 배웠던 기억도 나요

이 책에도 나오더라구요 ^^

 

 


독립의 법칙, 우성의 법칙, 분리의 법칙
책을 읽으니 학창시절 배운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났지요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한 뒷 얘기들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어요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메커니즘도 알게 되었어요
그림을 통해서 설명하니 좀 더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유전자가 암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담배보다 위험한 물질'에 대한 내용이에요
담배보다 위험한 물질은 바로 곰팡이독!!
특히 아플라톡신의 발암성은 매우 높다고 해요
주로 땅콩류나 곡물에 생기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라도 현미경으로 보면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사실 개봉 후 남겨둔 음식도, 조금 오래된 음식도 잘 먹거든요 ㅠㅠ
눈에 곰팡이가 보이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전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유전학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는 무심했었는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를 통해서 유전학과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아요
유전학이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인 만큼 어느 정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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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17 결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평점10점 | k******g | 2018.01.10 리뷰제목
이책은 이 책은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는 기존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처럼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유전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려워 보이는 이론들을 쉬우면서 재미있게 전개해 나갑니다. 특히 DNA가 일치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고 ‘염기 배열 패턴의 일부가 아주 비슷하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 그리고 정상조직이 암세포가 되기 전에 만성염
리뷰제목

이책은

 

이 책은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하는 기존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처럼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유전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려워 보이는 이론들을 쉬우면서 재미있게 전개해 나갑니다.

 

특히 DNA가 일치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고 염기 배열 패턴의 일부가 아주 비슷하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 그리고 정상조직이 암세포가 되기 전에 만성염증 등에 의해 생기는 전암병변이라는 상태를 거친다는 것 또 우리 주변에 가장 무서운 발암물질은 담배가 아니라 땅콩류나 곡물류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독이라는 것 등의 제가 잘 몰랐던 신선한 충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책의 내용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파트1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에서는 유전자의 이름으로부터 시작해서 유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구체적으로 복제동물과 DNA감정을 통한 범죄수사와 암과 유전자의 관계 등 유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파트2 ‘알수록 스릴 넘치는 유전자 세계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에서 나타난 자신의 암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유방을 절제한 사건으로 유명해진 유전자 검사를 다룹니다그리고 이러한 유전자 검사로 유전병인자가 발견되면 유전자치료를 해서 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러한 치료의 발상은 대부분 효소인 정상적인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여 변이된 유전자 대신에 외래 유전자를 도입하여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이러한 외래 유전자를 세포로 옮기는 작용을 하는 것이 벡터인데 대부분 무독화한 바이러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파트3 ‘유전학과 DNA를 둘러싼 모험에서는 유전법칙을 발견하여 유전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멘델의 연구를 시작으로 DNA와 염색체 그리고 이중나선에서 신기한 RNA의 세계까지 계속적으로 발전해온 유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는 어려운 과학을 풍부한 내용을 담으면서도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풀어쓰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이번 유전학 편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풍부한 사례와 쉬운 설명 그리고 무엇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유전학 소개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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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유전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r*****e | 2021.08.14 리뷰제목
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입니다. 아이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한권한권 모아주고 있습니다. 화학을 제일 좋아해서 여러번 읽기는 하던데 유전자 이야기도 재미있나 봅니다. 열심히 읽더라구요~ 일본 작가인것이 요즘 시기에 좀 찜찜하긴 하지만, 문화 예술쪽은 그냥 수용하는걸로 해서 계속 구매해주기는 합니다만, 로열티가 나가는게 좀 신경쓰이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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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유전자 이야기 입니다. 아이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를 무척 좋아해서 한권한권 모아주고 있습니다. 화학을 제일 좋아해서 여러번 읽기는 하던데 유전자 이야기도 재미있나 봅니다. 열심히 읽더라구요~ 일본 작가인것이 요즘 시기에 좀 찜찜하긴 하지만, 문화 예술쪽은 그냥 수용하는걸로 해서 계속 구매해주기는 합니다만, 로열티가 나가는게 좀 신경쓰이긴 합니다. 그래도 유익한 내용이고 아이도 좋아해서 책 자체는 만족하구요.. 우리 나라에는 번역본 말고 이런 시리즈가 안나오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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