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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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리뷰 총점 9.3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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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작 내 브랜딩은 놓치고 있었다 평점10점 | u*****3 | 2023.02.08 리뷰제목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감명 깊게 읽은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매주 하는 독서모임에서 제가 같이 읽자고 제안드린 책인데 저 책 선정 좀 잘한듯 싶습니다ㅎ 책이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       책을 쓰신 광고 기획자 이근상님은 거대자본을 가진 대기업이 중심이였던 광고 시
리뷰제목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감명 깊게 읽은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매주 하는 독서모임에서

제가 같이 읽자고 제안드린 책인데

저 책 선정 좀 잘한듯 싶습니다ㅎ

책이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

 

 

 

책을 쓰신 광고 기획자 이근상님은

거대자본을 가진 대기업이 중심이였던 광고 시장의 흐름이 무너지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작은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책에는 우리가 관심 가질 만한 66가지의

작은 브랜드의 비법을 설명해줍니다.

 

 

 

여기서 큰 브랜드는

"빠르게, 가능한 크게, 최대한 넓게" 성장해온 브랜드를 말하고

 

"느리게, 적게, 좁게"의 개념을 가진 브랜드를 "작은 브랜드"라고 해요.

 

 

 

올버즈(All Birds)라는 기업이 나옵니다.

저에게는 참 가슴 아픈 단어인데요...

왜냐하면 친환경 브랜드라는 가치에 꽂혀서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올버즈 매장에 가서

운동화를 직접 신어보며

"이렇게 운동화가 가볍다니? 게다가 친환경이라는 의도도 너무 좋다.."라며

상장 초기에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90%에 육박...하고 있거든요

 

 

올버즈의 운동화는

뉴질랜드산 초극세 메리노 울이나 유칼립투스 나무 등의

친환경재료로 만든 운동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장조사를 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과는 달리

그저 창업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브랜드로 만들었어요.

 

 

천연 재료로 만든 가벼운 신발이라는 이면에는

비오는 날 신으면 난리난다던지

신은지 얼마 안 되어서 부드러운 천연 양모 위로 발가락 모양이 그대로 드러난다던지 등

문제가 꽤 있거든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의 발견 → 그것을 브랜드로 실현 → 소비자 공감 → 브랜드 심화]

라는 과정을 거치며

보통의 브랜드와는 반대의 길로 가면서 존재감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오를거니....?)

 

 

 

 

 

 

얼마 전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1만 2천세대 둔촌주공이 분양을 했습니다.

1순위에 전타입 마감되지 못하고

2순위에 5.41:1의 경쟁률로 마감이 되어

생각보다 더 싸늘해진 사람들의 심리와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알 수 있었는데요.

 

 

 

화재의 '둔촌주공 주방뷰'입니다. 84E 타입인데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두 집 주방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숨길법도 한데

떡~하니

모델하우스에 84E 타입을 내놨더라구요.

 

 

 

자신의 약점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모델하우스에 구현해서

"이거 봐~ 너희들 생각보다 다른 집 주방 잘 안 보이지롱~ 괜찮지??" 이런 느낌이랄까요.

책에 나오는

"문제를 감추지 말고 약점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내용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나요?

이거 보면서 오~ 둔촌주공 담당자들 마케팅 쫌 하네? 이런 생각이 파박! 들었어요.

(물론 둔촌주공은 작은 브랜드가 아니라

아주 큰 브랜드네요^^)

 

 

 

제가 이 책을 다 읽고 딱 생각났던

키워드 5가지입니다.

 

진정성

그냥 좋아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장기 발효

전문성

출처 입력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서

장기발효시켜 전문성을 키우자

 

 

제가 생각하기에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는 말이예요.

브랜딩 뿐만 아니라

성공하는 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내용을 독서모임 때 말했더니

튜닙님께서

그래서 실세님이 좋아하는 게 뭐예요???

이렇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엇... 내가 좋아하는거....?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이 책 딱 읽고 느낀 점이였는데도

막상 깊이 생각해보지는 못했거든요.

 

 

 

네....? 음...돈 버는 거요...

(요즘 돈 버는 게 제일 재밌거든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구요..

이건 원래 좋아했던 거고

요즘엔 부동산 임장 다니는거 너무 재밌고 좋아요!!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배움과 경험,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대답했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덕후같은 기질이 없고

뭐든 다 조금씩 관심있게 했던 거 같고

좋아하는 것에 미쳐서 푹 빠져서 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부동산에 미쳐서 임장기 쓰고 매주 임장 다니느라 바쁘더니

또 이제는 온라인판매에 관심을 가지는 저란 사람....ㅎ

원씽에 위배되는 일이라 매번 고민이 되지만

아직은 둘 다 놓치고 싶지 않네요ㅎ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블로그에서 이렇게 적용하면 되겠다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블로그를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 이웃수가 엄청난 분들이 많으시죠.

그 분들이 큰 브랜드라고 하면

분명 이 세계에는 저 같은 작은 브랜드들도 존재합니다.

 

 

제가 주로 포스팅하고 있는 주제들을 보면

<임장기, 부동산 공부, 독서, 사업일기, 실천하는세상 생각>

딱 하나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모습인데요ㅠ

 

 

저 같은 작은 브랜드가 큰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저만의 뭔가 특별함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제 닉네임대로 '실천'이 저의 특별함인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망설이거나 고민하지 않고

일단 해보면서 부딪혀보고 실천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록하는 게

저의 블로그의 방향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브랜딩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블로그라는 매체 덕분에

‘실천하는 세상’ 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 책을 읽으면서 브랜딩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뭔가 엄청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 지쳤다는 핑계로 점점 나태해지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반성을 했어요..ㅠ

꾸준히 장기발효시킨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겠다는 다짐했습니다!

 

 

 

"매출의 크기가 아니라 존재감의 크기로 성장하는 시대"에서

우주의 저의 '흔적' '존재감'을 남기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생의 숙제이고 수수께끼 같은 질문이지만

이웃님들도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시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ㅎ

저에게 공유해주셔도 좋구요^^

 

 

자신의 브랜딩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책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작은 브랜드를 위한 생각 지침서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t | 2022.04.25 리뷰제목
나는 1인기업으로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초보로 사업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지금 나의 단계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자본, 마케팅, 제품생산을 필두로 성공한 큰 브랜드들의 예시로 가득 차 있었다.   브랜드들의 성공사례를 보며, 동기부여 받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특히나 해외 사례로 가득찬 브랜드 서적들을 읽다보면,
리뷰제목

나는 1인기업으로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초보로 사업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지금 나의 단계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자본, 마케팅, 제품생산을 필두로 성공한

큰 브랜드들의 예시로 가득 차 있었다.

 

브랜드들의 성공사례를 보며,

동기부여 받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특히나 해외 사례로 가득찬 브랜드 서적들을 읽다보면,

이 책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항상 의문이 생겼다.

 

번뜩이는 친환경 소재의 제품 탄생에,

그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공장,원료)이 있고,

대외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나와는 거리가 멀어보였기 때문에,

브랜드 운영, 성공에 관한 책들은 읽을 때마다

이러한 부분이 늘 아쉬웠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가 컸었다.

드디어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이 나오는구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어봤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의문점에

확 다 시원하게 해소되었다고 대답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광고계에 오랜시간 몸 담은 작가가

여러 생각할 중요 포인트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잘 된 브랜드들,

어떠한 부분이 약해 오래가지 못한 브랜드들,

변화의 시도를 두려워해 타이밍을 놓친 브랜드들.

예시를 소개하고 있다.

 

다른 책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작은 브랜드들이 가져나가야하는 가치에 대해

그리고 생각해봐야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의 본질을 소비자가 사랑하게 하라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의 본질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게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의 발견

-> 그것을 브랜드로 실행 

-> 소비자 공감

-> 브랜드 심화

 

문구로 간단히 정리될 수 있지만,

실천해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피부로 확연하게 느끼는 나로서는,

어렵고 또 어려웠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드라마처럼 몇번의 역경을 휙 겪고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이 아니기에 말이다.

'꾸준히' 실천해나가기가 제일 어려운데.

1인기업으로 그 단계 속에 정말 많이 흔들리는 순간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고 해도,

그 가치를 소비자들이 공감해주지 않으면,

그건 앞으로 나가기가 어렵고, 

어려움 속에 계속 나아가려고 발버둥 치는 건,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치열해지는 것이기에 말이다

 

"자신만의 철학"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는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힘이 강하다.

책에서 나는 이 말이 제일 좋았고,

중요하게 다가왔다.

 

'특별한 일' 

작가는 상대방의 관점에 따라 나를 바꿔가는

사랑의 정석이라고 했다.

그건 바로 소비자와의 소통이지 않을까?

소비자와의 소통 속에 브랜드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

새로운 생각을 하는 브랜드가 뉴스가 되는 것처럼.

 

"옷을 갈아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요즘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이 책을 읽고나서 생각이 많아졌다.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잘 잡고,

 

grow deep!!

 

'이 브랜드를 어떤 브랜드로 만들어야 하겠다'

라는 목표를 확실히 두고,

깊게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어야한다.

한번에 확 바뀌는 변화는 아닐지라도,

무언가가 꼭 필요한 순간이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어려운 마음이 컸기에

이렇게 하시오, 저렇게 하시오하며

따라하세요라는 실천 리스트를 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 책은 그러한 리스트를 주지는 않는다.

 

이 책은 나에게 생각하게 해줬다.

읽고나서 어떠한 생각을 하게해주는 책이

머릿속에 오래 남는 책이지 않을까?

 

작은 브랜드 운영에 대한

막연함과 어려움은 머릿속에 계속 있지만,

그 미로를 어떻게 차근차근 풀어가야하고

어떠한 키를 중요하게 손에 쥐고 있어야되는지의

힌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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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라는 브랜드가 궁금해_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z*******z | 2022.06.13 리뷰제목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각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아주 관심이 많지 않고는 잘 알 수 없는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규모나 유명세로 따지자면 "작은 기업"인게 맞지만, 업계에선 명품이라고 인정받는 브랜드도 있다! 그러니 얕보지 마시길! ;)사람들은 늘 "브랜드"를 따져왔다. 과거엔 유명세나 유행을 따졌다면 요즘은 매몰된 시각에서 벗어나 가치를 따진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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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각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아주 관심이 많지 않고는 잘 알 수 없는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규모나 유명세로 따지자면 "작은 기업"인게 맞지만, 업계에선 명품이라고 인정받는 브랜드도 있다! 그러니 얕보지 마시길! ;)

사람들은 늘 "브랜드"를 따져왔다. 과거엔 유명세나 유행을 따졌다면 요즘은 매몰된 시각에서 벗어나 가치를 따진다. 여전히 4050은 '백은 비싼걸 사야해. 그래야 있어보이거든.'이라고 말하긴 하지만 값비싼 물건으로 나를 포장하는건 이제 구시대적 멋이다.

?

소비자로만 존재하던 고객이 이젠 브랜드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떤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따져 깊게 관여한다.(ex.펀딩) "사람들의 관점이 ... '나'에서 '우리'라는 관점으로, 성장 지향성'에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잣대로 세상을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p.11) 내가 추구하는 가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념들이 투영된 제품으로 나를 표현하는 요즘 트렌드는 MZ세대의 특징이기도 하다.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라포rapport는 단순히 뛰어난 품질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라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통의 관심사와 같은 공감 요소가 있어야 하고, 그런 공감 요소를 기술력이나 진정성 등의 끈으로 연결해 줘야 한다." p.45

이는 브랜드와 나 사이에 '라포'(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제품"으로 브랜드를 인식하는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제품에 다가가는 것이다. 입소문이 빠른 SNS 덕분에 작은 브랜드의 강세는 앞으로도 쭉-이어질 것이다.


SNS를 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사실 소비자인 동시에 개인 브랜드이기도 하다. 블로그앱은 수년째 그대로인데 자기만의 개성으로 구분되는 이웃피드를 보다보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빠른 변화와 다르게 나는 아직도 제자리인듯 해(셀프팩폭인가..) '나'라는 브랜드는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깊어진다.




책을 사랑해 글을 쓰지만 내 글은 쓰지 않는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내 발목을 잡아왔다.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다 생각한 것 같은데, 과거 글을 다시 읽으면 창피한걸보니 성장..했나보다. 책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뜨거워 끊임없이 읽고 쓴다. 아직은 책에게 아첨하는 내가 좋다.

"모방은 가장 성실한 아첨이다."
찰스 케일럽 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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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_이근상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마케팅 평점10점 | s******y | 2022.02.20 리뷰제목
- 30년 넘게 (주로) 큰 브랜드를 위해 브랜딩과 마케팅 그리고 광고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작은 브랜드'라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마치 배교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변해야 하는 것은 변해야 한다. 어느 날 고개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세상은 엄청나게 달라져 있었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이 그러했다. '나'에서 '우리'라는 관점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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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넘게 (주로) 큰 브랜드를 위해 브랜딩과 마케팅 그리고 광고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작은 브랜드'라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마치 배교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변해야 하는 것은 변해야 한다. 어느 날 고개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세상은 엄청나게 달라져 있었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이 그러했다. '나'에서 '우리'라는 관점으로, '성장 지향성'에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잣대로 세상을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작은'은 절대적 크기나 규모의 개념이 아니다. 상대적 개념으로서 '작은'을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적이라는 것은 기대어 비교할 것이 있다는 것인데, 그 상대가 바로 '큰 브랜드'이다. '큰 브랜드'는 상징적 개념이다. 빠르게, 가능한 한 크게, 최대한 넓게 성장해 온 브랜드나 기업을 통칭하는 것으로 하자. 그렇다면 작은 브랜드의 정의는 '느리게, 적게, 좁게'가 될 것이다.

'나를 위한'에서 '우리를 위한'으로

"소비자에게 정신적 만족감을" #이케아 #얼스 어스

-마케팅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나타내는 표현 중에 'What's in it for me?"라는 문장이 있다. 브랜드 안에는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의미하다고 느낄 만한 혜택이 존재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자신의 'What's in it for me?'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거나 구현하지 못해 실패하곤 한다.

-이제 소비자가 달라졌다. 그들의 소비 감성은 놀라울 정도로 진화했다. 환경과 공동체 그리고 지속 가능성 등의 개념을 장착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제품이나 서비스로부터 기대하는 가치의 범위가 '나'에서 공동체나 환경까지 포괄하는 '우리'로 넓어졌다.

-'나'에게 도움이 되더라도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도 하고, '나'에게 조금 손해가 되더라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 대가를 흔쾌히 지불하기도 한다.

폼 잡지 마라

"힘 빼고 쿨하게" #아우디 #프릳츠 #모베러웍스

-아이디어를 낼 때도 힘을 빼야 한다. 그래야 힘이 제대로 실린다. 정작 실적에서는 잘되지 않는다. 특히 자신이 공들여 키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게 된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가장 멋진 말을 가능한 한 많이 해주길 원한다. 메세지 송신자의 욕심일 뿐이다.

-브랜드는 멋진 말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체가 그래야 한다. 말로 폼 잡는 것처럼 공허한 일이 없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뛰어나다고 해서 소비자 위에 서서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알아봐달라고 하는 일처럼 꼴불견도 없다.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내공 정도는 다 갖추고 있다.

-폼 잡지 않는다는 것은 허술하게 일한다는 뜻이 아니다. 브랜드가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한 것이다. 치열하게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내부의 몫일 뿐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쿨내 나게 행동해야 한다. 그런 사람, 그런 브랜드가 점점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이다.


용기(?) 있는 책이 나왔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사실 나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를 찍기 전에 이미 주변에서 입소문을 타서 알고 있었다.

광고인이라면 누구나 더 크게, 더 많이, 더 빠르게 집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건 즉 더 큰 브랜드를, 더 많은 예산을 가지고, 더 오래도록 브랜딩하고 싶은 욕심.

하지만 30년이 넘는 마케팅, 광고 기획 전문가 이근상 저자가 쓴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우리가 어떤 브랜드를 맡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브랜딩을 하고 기획을 해야할지를 말해주는 책인 것 같다.

더 정확하게는 어떻게 고객이 변하고 있고 우리가 변해야하는지를 큰 소리로 말하는 책.

마케팅이나 광고 관련 책은 무조건 본다. 여기서 무조건이란 말은 대형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든, 독립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든, 외국 저자이든, 한국 저자이든 상관없이 시간과 장소를 쪼개고 또 쪼개서 손에 들고 읽어본다는 말이다.

마케팅 고전 같은 책은 반의 반도 이해 못하더라도 10번씩 읽어본다. 너무 좋은 책은 메모하고 내 생각도 써본다. 이런 걸 책이라고 썼나 싶은 것은 후루룩 속독하다가 시간이 없을 땐 세상에 읽어야 할 책은 많고 시간은 없으니 내려놓는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은 어떤가? 내가 근 몇년 간 읽었던 마케팅 책 중 인상 깊은 책 리스트로 뽑고 싶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을 읽으면 처음부터 저자가 말하듯이 여기서 말하는 '작은'은 단지 크기나 규모의 싸움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느리게, 적게, 좁게' 를 말하고 있다. 잠깐, 근데 가만 보면 요즘들어 '큰 브랜드'는 바로 저런 '작은 브랜드'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나는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을 읽으면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 인사이트가 정말 좋았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에는 몇가지 주제로 약 60여개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큰) 브랜드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은) 브랜드들도 있다.

더 재밌는 건 이케아나 아우디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그동안 우리에게 해왔던 방법과 다르게 새로운 관점으로 브랜딩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뜻.

그동안 애플이나 나이키같은 브랜드 성공사례만 지겹도록 본 나에게 단비같은 책. (물론 그런 성공사례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나도 아주 사랑한다)그리고 브랜드를 많이 알고 있다고 자칭 자만하던 나에게 아직도 모르는 게 이렇게 많구나, 하고 겸손함을 준 책.

모두의 취향을 존중하지만 애플이나 스타벅스를 왜 가는지 이해못하는 사람에게 꼭 주고 싶은 책.

이제 브랜드의 작고 큰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확실한 건 브랜드가 보여주는 엄청난 존재감.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마케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22.02.18 리뷰제목
흔히들 브랜드라고 하면 아주 유명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큰 브랜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브랜드도 존재한다. 그런 작은 브랜드도 성공할 수 있다. 제주에서 만든 제주맥주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위트 에일 맥주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는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액 주주들을 모집했다. 11시간 만에 마감된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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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브랜드라고 하면 아주 유명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큰 브랜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브랜드도 존재한다. 그런 작은 브랜드도 성공할 수 있다. 제주에서 만든 제주맥주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위트 에일 맥주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는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액 주주들을 모집했다. 11시간 만에 마감된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금 유치의 목적보다는 브랜드의 팬덤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였다.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 상당한 힘의 공감대를 라포라고 하는데 라포를 형성한다는 것은 기존의 마케팅에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방법과는 다르다. 라포 제품이나 서비스는 그 자체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무엇이든 진정성만 가지고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데 브랜드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본래 추구하고자 하는 바가 참된 것이어야 하고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원칙을 깨뜨리지 않고 바르게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성을 갖춘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의 크기나 속도를 최우선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서울 근교의 '구 하우스 미술관'은 입소문을 타고 관심을 받고 있는데 40년 전에 한 디자이너가 박수근의 소품을 구입하면서 그냥 좋아서 미술 작품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미술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술품을 산 것도 아니고 미술관이 알려진 것도 4~5년이 넘게 걸렸다. 미술관이 비즈니스의 대상으로 생각했다면 이 긴 시간을 견뎌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곰표 맥주의 인기는 현재까지 계속으로 보인다. 이 곰표는 밀가루 브랜드로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는 맥주나 의류 등과 콜라보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곰표 밀가루의 브랜드 담당자는 한 의류에 곰표 측의 허락 없이 곰표의 디자인을 사용한 것을 발견하고 법적인 대응보다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회사와 의논한 뒤 곰표 디자인의 옷을 공식화하고 이를 기점으로 브랜드 협업의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협업 제품은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작업을 해나간다. 소비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기도 한다. 패션 어시스턴트였던 에밀리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를 론칭한다. 네 가지의 기초 화장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제품 론칭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유튜브, 핀터레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런 채널들을 통해 브랜드 플로어들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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