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하다 보면 방문자 수를 신경 쓰게 되지만 매일 포스팅 할 거리는 없어 지금은 간간이 서평을 올리게 되었다. 지금 블로그는 대외활동 게시물이랑 서평, 연예 관련 글이 대부분인데 방송/드라마/연예인으로 애드포스트 승인받은 블로그지만 어쩌다 보니 그냥 잡 주제 블로그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투자해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싶어 책을 읽게 보게 되었다.
저자는 네이버 육아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일 평균 방문자 1만 명을 달성한 파워블로거이다. 특별한 전문지식 없이 시작한 블로그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블로그 운영 1년 만에 블로그만으로 월 200만 원가량의 수익을 달성한 경험담을 풀어낸다.
1장. 수익형 블로그, 시작만 해도 길이 열린다
2장. 블로그 운영 한 걸음씩 배워보기
3장. 수익형 블로거로 N잡러의 꿈을 이루다
4장. 수익형 블로그는 내 인생의 든든한 보험이다
블로그 글쓰기부터 시작해 어떤 분류의 블로거가 될지 처음에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것부터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상위 노출에 중요한 키워드 글쓰기와 포스팅을 더욱 꾸며줄 수 있는 이미지, 글쓰기 설정 방법도 알 수 있다. 체험단이나 내돈내산시 작성하게 될 제품 리뷰 작성법, 수익화 수단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해줘 수익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3장을 꼭 읽어봐야 한다. 전업 블로거, N잡러는 안정적이지 않아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적성에 맞고 앞으로도 포스팅을 꾸준히 할 예정이라면 계속 블로그를 키워가는 것이 좋다. 이 책을 다양한 블로그 수익화 방법/블로그 운영 방법이 궁금하거나 현재 블로그 방문자 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를 찾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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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N잡 워킹맘의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_율마(오애진) / 경이로움
출산휴가를 얻자마자 시작된 산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블로깅을 시작했던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정신적, 육체적 안정감을 얻고, 출산 후에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제품협찬이나 원고료 수익이 생기기 시작해서 경제적 안정감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했다. ‘수익형 블로그’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블로그를 만들지부터 정하자’.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도 중요하다. 당연히 둘 다 사람들이 기억하기에 좋아야 한다. 기껏 고민해서 지어놨더니 이미 활동 중인 블로거의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이 있다면 곤란하기 때문에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확인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블로그 주제 정하기’가 우선이다.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먼저 블로그의 색깔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제를 정하고 시작하면 좋다. 즉, 인플루언서가 되기 전까지는 웬만하면 한 가지 주제로만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독특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같은 주제라도 내가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하면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이다. 즉, 당장 블로그를 통해 수익향상을 목표로 하지 말고 우선 나만의 독특한 블로그를 만들어서 방문자들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잘 운영해나가야 한다.
‘수익형 블로그도 엄연한 비즈니스다’는 블로그 운영에도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이해한다. “블로그에 글을 하루에 1편씩 한 달 동안 빠짐없이 포스팅한다고 가정해보자. 한 달 동안 쓴 약 30편의 글이 모두 협찬 리뷰일 수는 없다. 내가 겪은 일에 대한 정보 공유, 장소나 제품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 등 협찬 리뷰가 아닌 글의 비율이 초기에는 당연히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딱히 체험단 활동 리뷰나 내돈내산 리뷰인지와 상관없이 잘 쓰고 상위에 노출되는 리뷰라면 관련 업체로부터 각종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
블로그 수익화 방법 6가지도 소중한 자료다. 제휴마케팅, 블로그용 스티커, 각종 추천인 제도, 동영상 수익, 프리랜서 영업, 그 외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등이다. “나는 블로그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인 여유를 얻었다. 그런데도 나는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다른 일에 도전하는 이유는 아마 일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제안서 덕분에 꾸준하게 일할 수 있고, 내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으며, 유모차나 카시트처럼 비싼 육아용품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 경험을 나누기 위해 이렇게 책도 쓰고 있다. 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마다 하나씩 계단을 밟고 올라가 점점 성장하는 느낌이다.” 이 책을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수익향상을 기대하는 블로거들이나 수익이 더 많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로거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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