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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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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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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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 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평점10점 | l*****0 | 2020.12.18 리뷰제목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교육일 것이다.올해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한 날이 한 달이 채 안될 것이다.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수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되었지만, (아직) 평가 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다.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역할도 더 커졌다.학교에서, 학원에서 하던 교육을 집에서
리뷰제목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교육일 것이다.
올해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한 날이 한 달이 채 안될 것이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
수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되었지만, (아직) 평가 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다.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역할도 더 커졌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하던 교육을 집에서 하게 된 것이다.
아이도, 부모도 모두 이 변화가 낯설고 어렵다.

이 책 '코로나 시대의 교육법'은 현 시대의 부모, 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온라인 교육은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었다.
현재 세계 최고의 대학은 하버드나 예일, 스탠포드 대학이 아니라 미네르바 대학이라고 한다.
이 대학은 학기마다 세계의 도시들을 방문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한다. (우리나라에도 있다.)
수업의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이런 변화가 코로나로 인해 더 빨리, 갑작스럽게 다가온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학교에서 이뤄지던 교육-학업, 인간관계 등-을 온라인에서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배우는 부분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 수업에 집중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이 있어야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므로 예습을 하면서 '왜?'를 많이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온라인이라는 특수성은 본인의 의지를 많이 요구한다.
모니터를 통해 보는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그 밖의 것들에 눈길이 가서는 안된다.
눈길을 뺏길 수 있는 스마트폰 등은 멀리 두고, 수업에 필요한 것들만 책상 위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궁금한 것을 만들 수 있는 예습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선행 학습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들어야 하는 온라인 수업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라."
이 말을 공부에 적용하면, 공부할 때 아는 것만 복습하고 모르는 것에는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는 뜻이 된다.
학교 공부를 하는 중이라면 '현재를 살짝 넘어서는 작업'이란 지금 알아야 하는 내용인데 이해가 안 되는 것에 도전하라는 말로 받아들이면 된다.

공부도 현재 능력보다 조금 어려운 것을 해야 효율이 좋다.
흔히 '반 발자국'이란 표현을 쓰는데, 너무 쉬우면 나태해지고,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게 된다.
공부의 난이도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리 사 놓은 참고서, 교재가 아깝다고 억지로 붙잡고 있게 하면 안 된다.
아이에게 맞는 난이도의 교재를 찾을 때까지 다양하게 바꿔주어야 한다.

학습 효율이 가장 좋은 공부법은 무엇일까?
남을 가르치며 하는 공부가 학습 효율이 가장 높다.
평균 기억률을 나타내는 학습 피라미드에서도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5%가 기억이 남지만, 가르치는 경우 90%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머리속에는 있지만 글이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설명을 제대로 하기 위해 스스로 더 많은 지식을 찾아보게 된다.

확실히 알고 싶다면 누군가게에 설명해라. 
설명할 사람이 없다면 곁에 곰돌이에게라도 해라.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학교는 아이들이 모이면서 사람 사귀는 법을 배우는 잠재적 교육과정이 숨어 있는 공간이다.
사람을 사귀는 동안 배려와 나눔을 알게 되고, 양보와 협력을 터득하게 된다.

학교는 단지 '지식'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다.
작은 사회를 미리 경험하는 공간이다.
친구들끼리, 선,후배, 선생님과 부딪치며 인간관계와 사회를 경험한다.
온라인이나, 집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가장 아쉽다.
얼른 코로나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생활했으면 좋겠다.

얼마 전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흘끗흘끗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나 봤는데, 글씨를 쓰고 있는 손만 보인다.
친구들과 공부하는 모습을 서로 보여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말 세대가 많이 변했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이 책은 아이에게도 좋은 가이드이지만, 나와 같은 부모에게는 더 좋은 책이다.
아이가 집에서 공부를 하면 그 성과에 대한 책임은 응당 부모에게 있는 것이다.
책임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살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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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_ 진동섭 지음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d*****2 | 2020.12.18 리뷰제목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12월 정도로 기억하는데 중국에서 발병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워낙 중국은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여러가지 일도 많이 일어나 그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 유행하다 말겠지...행여나 좀 크게 번지더라도 SARS나 MERS 정도로 유행하다가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는 미증유의 확산력으로 전 세계 수천만
리뷰제목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12월 정도로 기억하는데 중국에서 발병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워낙 중국은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여러가지 일도 많이 일어나 그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 유행하다 말겠지...

행여나 좀 크게 번지더라도 SARS나 MERS 정도로 유행하다가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는 미증유의 확산력으로 전 세계 수천만명을 감염시켰으며, 백오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 또는 코로나가 일으킨 합병증 등으로 사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K-방역이다, 마스크의 기적이다 해서 힘들게 감염자 수를 적게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하루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신입생, 신입사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쓰러움이 앞선다. 학교에 가서 새로움에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어야 할 시기에 모두 온라인으로 화상카메라로 사람을 만났다.

그러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고, 아이들은 집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따라가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있다.

등교라는 정해진 루틴과 스케줄이 무너진 지금, 아이들의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에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매일의 학습 공간이 집으로 옮겨온 뒤부터 부모들은 아이가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해도 학습력에 문제가 없을지 의심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려운 점이 많다. 혼자 공부하기가 어렵기만 한데, 옆에는 도와줄 친구도 선생님도 없다. 온라인 학습이 서툴고 힘에 부쳐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화상으로 여러 명의 사람을 쳐다보면서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

부모와 아이 모두 비대면 온라인 학습으로 변한 세계를 맞이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큰 변화가 밀어 닥쳐 당혹스러운 실정이다.

 

학습기관에 가지 못하는 상황은 아이들의 학령을 떠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다 보니 시력이 떨어지고 체력도 약해지면서 심지어 소화비만도 생긴다.

특히 온라인 수업은 관리도, 감독도 어렵다. 나 역시 대학교 이후는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들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혼자서 공부한다는 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힘들다.

자꾸 딴짓을 하게 되고, 특히나 요즘은 스마트폰의 유혹이 초마다 몰려온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상위권은 이 온라인 공부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동하는 거리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체득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위권이 무너졌다. 하위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들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때가되면 저절로 공부하리라 믿고 바라보는 '방임형', 일일이 간섭하고 지도하는 '닦달형', 적절한 채찍과 당근으로 아이를 지도하는 '코칭형'까지 말이다.

 

결국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있을 때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도와주면 좋을까? 아이에게 어떻게 학습하라고 코칭할까?" 같은 문제가 중요해진다.

 

이 책은 오늘날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우왕좌왕 중인 부모들을 위한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수업 시간에 집중해라!” 수준의 잔소리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어떻게’ 하면 수업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출신으로 1986년부터 일선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며 또 공교육과 입시 제도 전반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 진동섭 저자가 부모가 집에서 해 줄 수 있는 교육법을 이 책에 담았다.

 

1장은 온라인 학습, 아이도 엄마도 처음이다. 물론 온라인 학습으로도 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상위권으로 자기 자신의 통제가 철저한 자기 마인드 콘트롤이 어느정도 되는 친구들이어야 한다.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는데 결국은 필기라는 것이다. 

사람의 기억은 짧은데 메모는 오래간다. 또 쓰면서 그것을 스스로 익히고 정리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치워라! 이건 불변의 진리다. 또 거울을 치우고 침대에서 먼 곳으로 책상을 놓고 공부를 하게 해야 한다. 

 

2장 역시 관리도 감독도 없는 집안의 교실에서 어떻게 스스로 공부할 지 알려준다. 

자기주도 학습은 확실한 '동기'에서 시작한다. 

자주 바뀌어도 꿈은 뚜렷한 공부 동기가 된다. 

현실 가능하며 공부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꿈을 꾸게 하자. 

또 아이들한테 '에이 그런건 안돼'보다 아이가 왜 그걸 좋아하고, 그것이 주는 장단점을 충분히 이야기 해주자. 이 때도 내 기준이 아닌 최대한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야 한다. 오늘날 입시는 전인적 사고를 하고, 논술 등에도 강해야 한다. 

결국 입시는 독서가 좌우한다.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게 도와주되, 그 책을 골라 함께 읽고 질문하고 서평을 쓰게 하는 능동적 독서가 필요하다. 

3장은 지금까지의 공부,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다.

남들이 우왕좌왕 할 때 앞서나가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학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곧 겨울 방학이다. 이번 방학을 활용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복구하고 새로운 학기를 대비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만 이 모든 것에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이 우선이다.

내신과 수능에 대한 대비, 입시의 전반적인 부분과 자신의 취약점 등을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4장은 이제는 온오프라인 혼합시대의 공부법을 연마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것은 굳이 코로나가 아니라도 요즘은 인터넷 강의를 잘 듣고 오프라인에서 내가 공부를 어떻게 해내느갸 중요한 시점이다. 국,영, 수 공부법을 알려준다.

 

5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어떻게 키워 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미래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 등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돕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인간관계 학습을 집에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여러 사례와 연결해서 알려주고 있다.

바야흐로 새로운학습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Digital Transformation(DX)을 이야기하고 있다. 학습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할 것 없이 모든 면에서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혁명, 방식의 변화,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다.

 

이제 학습은 전략이다. 전략서를 읽고 시작하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다.이 책과 함께 새로운 공부법을 대비해 보자.

 

* 쌤앤파커스 출판사 책 제공으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진동섭, 쌤앤파커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0 | 2020.12.18 리뷰제목
'온라인은 처음이라...' 학교, 학생, 학부모 누구 할 것 없이 정말 처음인 '온라인 수업' 상황.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를 풀어 이야기 하자면 온/오프가 혼합이 되어 진행되는 학습 형태인데, 진정되었다 퍼지기를 반복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블렌디드 러닝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교육은 이렇게 변할 것이라 예측은 했지만, 이렇게 준비도 없이 코앞에 다가올 것
리뷰제목

 
'온라인은 처음이라...' 학교, 학생, 학부모 누구 할 것 없이 정말 처음인 '온라인 수업' 상황.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를 풀어 이야기 하자면 온/오프가 혼합이 되어 진행되는 학습 형태인데, 진정되었다 퍼지기를 반복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블렌디드 러닝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교육은 이렇게 변할 것이라 예측은 했지만, 이렇게 준비도 없이 코앞에 다가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 '현실'이 되었고 어느새 2020년도 12월이 끝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탄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저자 진동섭 선생님의 말씀이 너무나 와닿았다.

 

기다리는 사이에도 시간은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학생은 결국 어떤 상황이라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p.28)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져 돌아갈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고, 어쨌든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더더욱 그래야 하는 일인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도 학교를 탓하고 교육부를 탓하고 아이를 탓하고 싶지만 그래도 일단 주어진 상황에서 아이가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기에 '코로나 시대'에 맞는 '공부법'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은 그런 고민들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꼭 코로나 시대가 아니라도 공부법의 기본은 같은 법인지라 이 시기가 아니라도 도움이 될텐데, '온라인' 학습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집중'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중'하며 학습을 할 수 있을까? 책에서 제시한 방법 중 3가지를 안내해 본다.

 

1. 공부의 핵심은 집중, 최고의 집중 방법은 필기

 

p.40

온라인 수업도 기록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수업에 집중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p.41

온라인 시대에는 적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집중을 위해 적극적으로 '필기'할 것을 권한다. 적을 양이 많지 않아도 과목별로 노트를 따로 하고, 생각그물 등을 활용하도록 코칭한다. 그리고 필기를 하면 뇌가 각성하기에 졸음도 떨쳐버릴 수 있다고 한다.

 

2. 온라인 환경 200% 활용한  수업 듣기 필살기

p.49

화면 속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들어라

p. 50

리액션을 크게! 반응하면서 들어라

p.51

소리 내어 따라 하고 질문하며 들어라

 

서로의 행동이 디테일하게 안 보이기에 오히려 집중이 어려운 것이 온라인 수업이다. 교실에서도 선생님과 시선이 맞지 않으면 딴짓하게 되는데 온라인이면 오죽하겠는가. 교실에서 수업 듣는 것처럼 화면 속 선생님과 눈을 맞추고 대답하고, 따라하고 질문하면서 수업을 들으면 당연히 집중이 되고 성적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올해는 선생님을 비대면으로 만나지도 못하고 시작한만큼 이처럼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면 첫인상도 좋게 서로 시작할 수 있었을 팁이 아닌가 한다. 이 외에도 휴대전화, 거울을 치우고 침대도 먼곳으로 배치하는 등 환경도 적합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함을 짚어주고 있다.

 

 

 3. 일정한 자극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파블로프의 개' 공부법

 

p.73

공부 직전에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편하게 만들거나, 아로마 향이나 스트레스 볼 등으로 후각과 촉가의 감각을 활용하면 학습 효율을 높이고 학습 스트레스는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p.74

적절한 보상 또한 동기로 작용한다.

 

주의할 점은 보상이 지속되면 더 큰 보상이 있어야 아이가 움직이기 때문에 간헐적 보상이 좋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동기 부여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p.73

단 동기 부여가 되어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면 동기가 감소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아이의 용기를 붇돋아 주는 한 마디를 건네야 한다.

 

이처럼 공부법만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도 살필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아이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4시간 함께 하다 보니 24시간 닦달하는 부모가 되기 쉬운데 그래서는 아이고 부모고 너무 힘들고 감정이 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일기'나 부모와 함께 하는 스트레칭, 웃기 등도 꼭 함께 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작년 이맘 때 코로나가 생겨났다는 기사를 볼 때 만 해도 나와 관련이 있으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힘든 일로 지금 남게 되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며 배워야 할 아이들이 집에만 머물게 되었고, 온라인 학습이라는 사상초유의 상황에서 집중도 안 되는데 꾸역꾸역 따라오다 하루는 학교 가고 하루는 온라인 수업하는 상황도 생기는 등, 정말 알 수 없던 한 해였다. 하지만 그래도 온라인 환경이 잘 구축된 우리나라인지라 그런 형태의 '학습'이라도 이어올 수 있었지 않았나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상투적인 말을 들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제대로 방법을 찾아 아이와 함께 해 나가야 하겠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교육 시스템도 잘 갖춰져 학습 격차가 해소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5
종이책 독서는 능동적으로... 평점9점 | l*****0 | 2021.02.28 리뷰제목
책을 읽을 때는 능동적 독서와 구조적 독서를 할 수 있게끔 아이를 지도해야 한다. 먼저, 독서는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 글쓴이의 생각에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왜?'를 바탕으로 글을 읽으면 책 속의 말이 내 생각과 엮여서 더 깊은 생각을 만들어 낸다. 또한, 글의 내용을 구조화하면서 읽어야 한다. 책을 잡으면 우선 목차와 작가의 말을 보고 책의 의
리뷰제목

책을 읽을 때는 능동적 독서와 구조적 독서를 할 수 있게끔 아이를 지도해야 한다.

먼저, 독서는 능동적으로 해야 한다.

글쓴이의 생각에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왜?'를 바탕으로 글을 읽으면 책 속의 말이 내 생각과 엮여서 더 깊은 생각을 만들어 낸다.

또한, 글의 내용을 구조화하면서 읽어야 한다.

책을 잡으면 우선 목차와 작가의 말을 보고 책의 의도와 집필 순서를 파악하고 나서 읽는 동안 내가 어느 위치에 다다랐는지, 이 내용은 전체 중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를 돌아보면서 읽는 것이다.

 

처음부터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조금씩 노력을 하다보면 책 읽기가 즐거워진다.

활자를 통해 누군가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그 생각에 나의 생각을 얹을 수 있다는 것이 이리 큰 즐거움인줄 몰랐다.

아이에게 위와 같이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면, 또 다른 학습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냥 지금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게 두려 한다.

대신, 가끔씩 '왜?'를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툭 던져보려 한다.

그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0 | 2020.12.19 리뷰제목
코로나로 인한 많은 사회 현상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까지 살면서 학교를 안간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허나, 코로나로 인해 정말 학교를 안가는 상황이 생겼다.아이들도 엄마들도 모두 의심할 상황이지만, 당연한 상황이기도 했다.대면 수업이 할 수 없는 상황..어쩔 수 없이 온라인 교육이 시작이 되었다.온라인 교육이라 하지만 EBS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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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많은 사회 현상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학교를 안간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허나, 코로나로 인해 정말 학교를 안가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들도 엄마들도 모두 의심할 상황이지만, 당연한 상황이기도 했다.

대면 수업이 할 수 없는 상황..어쩔 수 없이 온라인 교육이 시작이 되었다.

온라인 교육이라 하지만 EBS나 동영상 시청이 전부인 상황이 되고 말았다.

한학기가 넘어 이제 이렇게 1년이 되어버린 상황...아이들의 교육 격차도 나고...

과연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공부는 어떻게 제대로 진행 해야 하는 것인가......

엄마들의 마음은 걱정 거리로만 가득하다.





나또한 그랬다..

온라인 수업......줌 수업.....e학습터.......일년을 지났지만 아이도 적응하기는 했지만...

반 아이들마다 학습을 제대로 하는 아이보다 하지 않은 아이가 더 많았으며..

숙제 하나조차 모두가 올리는데 일주일이 걸릴 정도였다.

이렇게 되니, 누군 했는데..누군 안해도 아무말 안했다....이러저리 아수라장이 된 아이의 온라인 교실 수업을 보면서 걱정이 한가득이였다.

이럴 때 일 수록 엄마도 아이의 공부법에 대해 좀 더 정보력을 가져보다 싶은 마음에...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솔루션을 진행하고 알려주시던 진동섭 선생님의 책인 <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과 함께 했다.

정말 제목만 봐도..지금 이 상황 속에서의 공부법을 알려주신다니 엄마들에게 인기만점이 될 수 밖에 없는 책인 듯 했다.







온라인학습, 엄마도 아이도 처음이기에 힘든 상황.

차근 차근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함께 해주어야 할지 천천히 살펴본다.

많은 공부법 중 예습 할때 아이의 교과 목차를 먼저 숙지하는 게 좋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예습 차원에서의 목차의 활용법만 생각했는데..책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마친 다음 책을 보지 않고 자신만의 차례를 만들어보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공부 한 뒤, 머릿속에 얼마나 공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목차를 가지고 아이들의 예습도 더불어 복습까지 정말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초등과 중딩 공부의 결정은 고등에서 나오는 법.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독서!!!!!

이미 다른 책에서도 여러번 강요하지만, 이번 책 역시 열심히 읽고 쓰는 방법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독서는 많이 한 듯 싶은데..쓰기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더 와닿았다.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기에.......내 아이 역시 쓰기는 시간이 걸리니.....

아이도 그리고 지켜보는 부모 입장에서 가장 힘든 부분인 듯 하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자주 쓰는 방향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먹어보려 한다.





공부 과정 속에서도 아이의 공부 난이도 맞추는 건 정말 늘 고민이 된다.

쉬운 부분은 아이에게는 편하고 좋지만..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함께 해줘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하다보면 익숙해진다는 것을..

자신의 실력보다 좀 더 높은 실력의 문제나 내용도 함께 해야지 도전하는 과정임을 알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물론, 턱없이 너무 수준이 높으면 안되겠지만....









이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이, '도전적 선택, 지속적 노력' 이다.

활동 중 어렵고 버거워 보이는 활동을 신청해도 도전하면 학생은 그만큼 근성이 생기고 두려움이 없어진다.

자유학년제 때는 성적이 산출되지 않으므로 좀 더 어려운 공부에 도전하는 경험을 하기에 딱 좋은 학기다. 201쪽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자유학기제라..과연 어떻게 보내는 게 가장 좋은 것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아직 초딩이니 들 걱정하지만..궁금함이 더 큰듯!)

정말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단 한 구절로 이야기 해주셨다.

도전적 선택, 지속적 노력!

성적을 상관이 하지 않고 좀더 자신의 실력보다 어려운 도전의 경험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한마디로 궁금증을 해결해주셨다.

코로나 시대 = 혼공의 시대 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공부법.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아마도 필요한 상황이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자기주도적인 방법은 자신이 잘 아는 법이 가장 중요한 법.

책을 통해서 아이가 공부하기에 가장 적절한 방법과 마음을 알려주니, 더 한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부법을 알아갈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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