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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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리뷰 총점 9.8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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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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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2 | 2018.10.28 리뷰제목
현암주니어의 독한아이들 도서이번에는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입니다. 제가 먼저 읽었는데가슴이 참 먹먹해지는 책이였어요.   제가 읽고 덮은 책을제 책상 옆에 앉아서 린이가 읽더라고요. "어때?? 가슴 아프지?"읽고 있는 린이에게 물어봤어요."사람이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엄마는.... 무슨 이유로 코끼리로 태어나야했을까?란 생각을 했어.전생에.. 죄를 지어서 코끼리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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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의 독한아이들 도서

이번에는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입니다.


제가 먼저 읽었는데

가슴이 참 먹먹해지는 책이였어요.

 




제가 읽고 덮은 책을

제 책상 옆에 앉아서 린이가 읽더라고요.

"어때?? 가슴 아프지?"

읽고 있는 린이에게 물어봤어요.


"사람이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엄마는.... 무슨 이유로 코끼리로 태어나야했을까?란 생각을 했어.

전생에.. 죄를 지어서 코끼리로 태어난 걸까?란 생각도 들더라고."


린이가 디짜이에게 쓴 편지에요.


"디짜이에게


안녕, 디짜이야.

예전부터 코끼리들이 학대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네덕분에 더 자세히 알게 됐어.

내가 나중에 커서 너같은 동물들을 도와줄게.

그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인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전해줄게.

그러면 동물도 존중받을거야.

그럼 잘지내."



야생을 길들이기 위해 좁은 우리안에 가둬놓고 마구마구 때리는 장면이에요.


"엄마,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했잖아요.

그건. 동물들에게도 해당되어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말도 안돼요.

사람만.. 꿈이 있는게 아니에요.

동물들도.. 꿈이.. 있을거에요."


책을 덮고

린이가 말합니다.


"엄마, 디짜이는 행복을 찾았을 것 같아요.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래...그랬을거야.."


아이에게도, 제게도

진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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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트래킹 관광 상품에서 탈출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g*******g | 2024.03.10 리뷰제목
파잔(Phajaan)이라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행하는 코끼리의 길들임 의식으로 코끼리 성인식이라고도 한다. 코끼리의 의식을 짓밟는 행위(crushing)로, 조련사가 폭력적인 행동으로 코끼리를 압도함으로써, 코끼리를 맥을 못추게 한다. 보통은 어미 코끼리 밑에서 보살핌을 받던 새끼를 떼어낸 뒤,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 이상 파잔을 진행한다. 파잔으로 야생성이 거세된 코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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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잔(Phajaan)이라고 한다. 동남아시아에서 행하는 코끼리의 길들임 의식으로 코끼리 성인식이라고도 한다. 코끼리의 의식을 짓밟는 행위(crushing)로, 조련사가 폭력적인 행동으로 코끼리를 압도함으로써, 코끼리를 맥을 못추게 한다. 보통은 어미 코끼리 밑에서 보살핌을 받던 새끼를 떼어낸 뒤,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 이상 파잔을 진행한다. 파잔으로 야생성이 거세된 코끼리는 트래킹이나 코끼리 쇼 등 관광 상품으로 쓰인다.


디짜이는 파잔을 거쳐 관광 상품으로 나선다. 엄마는 멀리 팔려 갔다. 관광 상품으로 제일 먼저 한 일은 코끼리 축제이다. 얼핏 보면 코끼리들을 위한 자리 같지만, 정작 코끼리는 괴롭기만 한 행사이다. 거기서 디짜이는 코끼리 전쟁을 거부하면서 왼쪽 뒷발을 다친다. 그렇다 보니 트래킹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어린이 전문 트래킹 코끼리가 된다. 그러나 디짜이는 평생 트래킹을 하며 살 수 없다고 여겨 탈출을 계획한다.


이 세상 누구도, 어떤 코끼리도, 아니 코끼리가 아니라 어떤 동물이라도 이렇게 몇십 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일일 것이다.

“하,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쇠사슬에 발이 묶여 있잖아. 게다가 몸집도 커서 도망친다 하더라도 금방 잡힐 거야.”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비겁한 짓이야.” (85쪽)


친구 말라이홍은 디짜이의 탈출에 반대하다가 결국 함께 탈출한다. 이들의 자유를 향한 탈출이 쉽게 성공할 리 없다. 말라이홍은 탈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사살에 목숨마저 잃는다. 디짜이도 끝내 그렇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디짜이는 무조건 버텨 보기로 한다. 버티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 했으니 죽을 때까지 버텨서 이기도 싶은 것이다. 그러니 ‘이제 나의 축제를 시작할 거야’ 디짜이는 자신만의 축제를 조용히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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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꾸는 코끼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 2019.11.20 리뷰제목
어두컴컴하고 습한 지하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뭇한 얼룩과 퀴퀴한 냄새의 주범, 곰팡이. 우리 눈에는 지저분하고 불쾌하고 혐오스럽게 보이는 곰팡이지만, 정작 혐오스러운 것은 곰팡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죽은 것을 썩히고 분해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곰팡이거든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사람들의 질병을 낫게 하고, 지구의 청소부로서 물질과 생명의 순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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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하고 습한 지하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뭇한 얼룩과 퀴퀴한 냄새의 주범, 곰팡이. 우리 눈에는 지저분하고 불쾌하고 혐오스럽게 보이는 곰팡이지만, 정작 혐오스러운 것은 곰팡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죽은 것을 썩히고 분해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곰팡이거든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사람들의 질병을 낫게 하고, 지구의 청소부로서 물질과 생명의 순환을 책임지고 있는 곰팡이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곰팡이에 대해 가졌던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두컴컴하고 습한 지하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뭇한 얼룩과 퀴퀴한 냄새의 주범, 곰팡이. 우리 눈에는 지저분하고 불쾌하고 혐오스럽게 보이는 곰팡이지만, 정작 혐오스러운 것은 곰팡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죽은 것을 썩히고 분해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곰팡이거든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사람들의 질병을 낫게 하고, 지구의 청소부로서 물질과 생명의 순환을 책임지고 있는 곰팡이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곰팡이에 대해 가졌던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두컴컴하고 습한 지하나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뭇한 얼룩과 퀴퀴한 냄새의 주범, 곰팡이. 우리 눈에는 지저분하고 불쾌하고 혐오스럽게 보이는 곰팡이지만, 정작 혐오스러운 것은 곰팡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죽은 것을 썩히고 분해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시키는 것이 곰팡이거든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사람들의 질병을 낫게 하고, 지구의 청소부로서 물질과 생명의 순환을 책임지고 있는 곰팡이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곰팡이에 대해 가졌던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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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7 | 2018.11.07 리뷰제목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강민경 글김소라 그림겉표지는 코끼리의 모습이 참 밝아보지요?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갑자기 코끼리들에게도 미안함이 많이 들더라구요.저자도 태국여행에서 코끼리 트래킹을 한 후 코끼리에 대한 불편함을 동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지만, 책은 금방 출간되지 않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출간되었다네요.이 책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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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강민경 글

김소라 그림


겉표지는 코끼리의 모습이 참 밝아보지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갑자기 코끼리들에게도 미안함이 많이 들더라구요.

저자도 태국여행에서 코끼리 트래킹을 한 후 코끼리에 대한 불편함을 동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지만, 책은 금방 출간되지 않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출간되었다네요.

이 책을 쓰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하는 생각이 들게만들었어요.

디짜이는 태국어로 '기쁨'이라고 하네요. 그 의미를 알고나니

더 디짜이 코끼리가 안쓰러워졌어요.​

생일축하를  받는 디짜이는 엄마에게서 특별한 선물을 받아요

그건 바로 숨바꼭질.

디짜이 엄마는 인간들이 하는 숨바꼭질을 엄마와 할꺼야하면서 말을 하지만,

인간들이 하는 숨바꼭질과는 다른 의미였어요

조련사가 디짜이를 데리고 나가는 동안, 엄마가 디짜이를 찾는거에요

이때부터 디짜이의 숨바꼭질은 악몽이 되었어요.

조련사의 커창이 디짜이를 마구 찔러댔고, 인간들의 놀림감도 되었지요.

디짜이는 이것이 생일선물인가 하면서 엄마를 원망할 겨름도 없이

인간들이 디짜이를 찔러대면 찔러 댈수록 고통을 이겨내야만했어요.



수많은 고통을 겪고 나서 엄마를 만난 디짜이.

그런데도 엄마에게 엄마가 나를 찾지못했으니 내가 이긴거죠 하는데

눈물이 날거같았어요.

아이랑도 읽으면서 사람들이 너무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예전에 제주도가서 코끼리 서커스 구경한 생각이 떠올랐나봐요.

우리도 코끼리들에게 바나나주고, 돈도 주었는데,

그럼 그 코끼리들도 그 공연을 하기위해

디짜이처럼 커창으로 찔려가며 훈련했을까요?하면서

너무 불쌍하다고 했어요.

큰아이도 다시는 동물쇼를 보고 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디짜이가 숨는거라면서 엄마를 조련사가 데리고 간 후, 엄마가 다른곳으로 팔려가는 모습을 디짜이가 보게 되었어요. 그 후로 디짜이는 엄마를 볼수 없었지만,

그것보다 더 끔찍한 사건들이 디짜이를 힘들게 만들었어요.

같은 코끼리끼리 싸우기도 하다 결국에는 한쪽 다리도 다치게 되었지만,

치료조차 받지 못했는데 트레킹을 하도록 했어요ㅠㅠ

그러다 말레이홍을 만나 이 곳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인간들에게 말레이홍이 잡히고 난 후,

디짜이는 자신때문에 말레이홍이 죽은거 같은 죄책감으로 사로잡게 되었고,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숨고 또 숨으면서 아픈다리를 이끌고 걸었다.

늘 악몽에 시달린 디짜이는

이것이 엄마가 말한 숨바꼭질인가 하면서 씁쓸함을 비추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다.

 

 

꿈속에서라도 말레이홍과 엄마를 만나면서 이겨내고 있는 디짜이

 

"디짜이, 포기하지마, 너답지 않아, 넌 할수있어. 버티는 것만이 우리의 몫이고, 우리의 역할이야.우리는 우리의 역할만 다하면 돼. 나머지 결과는 하늘에 맡겨"

 

너무 슬픈말이지요.

버티는 것만이 우리의 몫이라니.

아이들도 인간들이 못된것보다는 인간들 중에서 어른들이 못된거라면서

코끼리들뿐아니라 동물들이 불쌍하다네요

동물들이 자신들의 집 초원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ㅠㅠ

 

 

엄마코끼리, 아기코끼리를 만들면서 상황극을 다시 재연해보기도 했어요.

남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다시 한번 코끼리에 관한 자연관찰책도 살펴보았어요.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를 읽으면서 동물원에서 동물쇼를  보는 것이 왜 그리 즐겁지 않을까요?

그 동물들은 무대뒤에서 디짜이처럼 고통을 받아가며 연습하는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앞으로 동물쇼를 볼때는 좀 더 유심히 보게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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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평점10점 | s*******7 | 2018.10.29 리뷰제목
#현암주니어#꿈꾸는코끼리디짜이#디짜이는태국어로기쁨#디짜이의고통과아픔#가장크지만순한너#태국여행에서만난코끼리#우리가몰랐던코끼리의일상#동물을보호하고사랑해야하는우리#초등필수도서 #초등추천도서동물원에 갖혀서 인간들을 위해쇼를 하고 공연을 하는 동물들에 대한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논란과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그 누구도 명쾌한 답은 내지 못하고 있다.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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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
#꿈꾸는코끼리디짜이
#디짜이는태국어로기쁨
#디짜이의고통과아픔
#가장크지만순한너
#태국여행에서만난코끼리
#우리가몰랐던코끼리의일상
#동물을보호하고사랑해야하는우리
#초등필수도서 #초등추천도서

동물원에 갖혀서 인간들을 위해
쇼를 하고 공연을 하는 동물들에 대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란과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그 누구도 명쾌한 답은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먹이가 사라지고 자연이
훼손되면서 그로 인해 죽을을 맞이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살피기 위해서
동물원이 더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사실 어느쪽이 맞은지 나도 정확히
단정지을 수 없지만 동물의 입장에서
목에 목줄이 걸리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서 어딘가에 매여서
채찍질로 괴롭힘으로 아픔과 고통을
받는다면 그건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난 첫머리에 나온 내용을 보고 좀 놀랐다.
코끼리는 4살이 되면
반은 어른이라니 !!
사람으로 치면 20년을 기다려야
하는 나이인데...

그리고 디짜이 엄마가 디짜이에게
숨바꼭질을 하라고 했을때,
사람들이 하는 숨바꼭질인 줄 알았다.

근데, 그건 목숨을 건 숨바꼭질이었다.

쏭바가 커창으로 디짜이를 내려칠 때
우리 사람들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을 개발하때도 동물들이 이용된다.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

그리고 쏭바의 속은 알 수가 없다.
어떨 땐 무섭게 또 어떨 땐 완전 착하게.
우리 엄마랑 아빠랑 똑같은 듯 하다.

그리고 디짜이가 말라 이홍을 만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 했다. 그리고 코끼리
공원을 찾아 모험을 떠날 때 디짜이는
자신이 말라 이홍을 죽였다 생각하여
죄책감을 느꼈을 땐 어떤 느낌이었을까?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낼 땐 정말
슬펐을 것 같다. 나도 그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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