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캠핑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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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캠핑 요리

버너 하나로 간편하게 만드는 베스트 캠핑 레시피 140

리뷰 총점 9.6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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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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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DRM) 27.7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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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고 맛있게! 진짜 캠핑 요리 평점10점 | c******0 | 2020.08.10 리뷰제목
요즘들어 입덧으로 고통 아닌 고통을 마주하고 있다. 덕분에 컴퓨터 앞에는 앉지도 못하고, 그저 조금 살만하면 책을 읽는 하루하루. 덕분에 또 읽은 책은 쌓여만 가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리뷰를 못쓰다보니 밀린 책 리뷰가 몇 권인가 ㅠㅠㅠ! 내가 산 책들 리뷰는 늦게 올려도 큰 문제가 없지만, 서평단을 하는 책들은 시간약속이 금이니까!그리하야 2주만에 돌아온 포
리뷰제목

요즘들어 입덧으로 고통 아닌 고통을 마주하고 있다. 덕분에 컴퓨터 앞에는 앉지도 못하고, 그저 조금 살만하면 책을 읽는 하루하루. 덕분에 또 읽은 책은 쌓여만 가는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리뷰를 못쓰다보니 밀린 책 리뷰가 몇 권인가 ㅠㅠㅠ! 내가 산 책들 리뷰는 늦게 올려도 큰 문제가 없지만, 서평단을 하는 책들은 시간약속이 금이니까!



그리하야 2주만에 돌아온 포스팅은 바로 상상출판에서 발매된 『진짜 캠핑 요리』 !



 


올해 초부터 시작된 엄청난 역병 창궐은 우리 일상은 물론이오, 여행 방법까지도 송두리채 바꿔버렸다. 각 지역별 핫한 관광지는 핫하지 않게 되었다. 호텔, 펜션을 찾는 사람들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역병때문에 여행족이 확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갑작스레 떠오르는 여행법이 있었으니 바로 캠핑! 본디 캠핑이란 한적한 곳에서 텐트를 치고 나홀로, 또는 가족끼리만 여유를 즐기는 여행법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장소에 있는 것을 기피하는 요즘같은 시국에 정말 딱 맞는 여행 방법이 아닌가?!



캠핑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여행욕구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하수! 여행은 모름지기 먹방이다. 캠핑 이전 핫플을 찾아다니던 여행도 과반 이상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방여행이 주를 이루었다. 캠핑이라고 다를쏘냐! 캠핑을 다니면서도 먹방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이 알려준다.



  


이 책에는 캠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각종 요리 레시피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나는 “캠핑=바비큐, 고추장찌개”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그렇게 생각한 내 자신이 바보같아보일 정도였다. 어쩜 이렇게 수 많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지! 심지어 일류 식당에서나 볼 법한 일품요리들에다가, 카페에서나 마실법한 음료들까지 있다. 



분명 일반적인 여행에 비하면 재료라던가 도구에 대한 제한이 있을법한데, 그런 제한을 가볍게 무시하고, 캠핑만으로도 충분히 먹방여행을 즐길 수 있다니. 이것은 분명 신세계다.



  



도구는 고작 코펠과 버너면 충분! 물론 트윈 버너나 오븐등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우리는 몸도 마음도 가벼운 캠핑을 선호하니까! 이렇게 단순한 도구만으로도 먹방여행은 충분하다. 각종 조미료도 그렇다. 그저 우리집 부엌 찬장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일반적인 조미료들을 조금씩만 소분해서 담아가면 된다. 



이거이거 분명 캠핑요리책인데..........왠지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명품 요리책같은 기분이랄까?



  



대부분의 레시피는 한 페이지당 음식 하나다. 한 페이지에 계량법, 필요 식재료, 대체 식재료, 소스 재료, 요리 팁, 요리 순서까지 있다. 요리 방법은 4컷에서 많아야 6컷! 



 



물론 6컷 자리 요리 방법은 두 페이지에 할당되어 있다. 하지만 걱정은 무용! 6컷 조차도 워낙 쉬운 방법인지라 요리인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각종 일품 요리를 즐기고 난 뒤에는 홈카페도 아닌, 홈바 ! 무려 캠핑장에서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캠핑의 ‘ㅋ’짜도 모르는 나였다. 그저 호텔을 이용한 여행을 다니던 나였다. 하지만 올해들어 역병이 장기화 되면서 여행에 대한 공포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실제로도 어디 나가는 게 꺼려지기도 하고. 그런데 또 여행은 가고 싶고! 이참에 나도 캠핑에 도전해볼까 싶어졌다. 무엇보다 캠핑도 일반적인 여행처럼 먹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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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쉽고 맛있게 즐기는, 진짜 캠핑 요리 평점8점 | s*****h | 2020.07.17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은 쉽지 않지만그 가운데서도 한적한 곳으로 떠나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캠핑은 여전히 인기가 많이 있다.삶에 지쳐 잠시 떠나고 싶을 때,여유를 찾고 싶은 그 순간우리는 캠핑을 생각하고 떠나게 된다.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기는 하루.그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바로 캠핑 요리일 것이다.처음에 캠핑을 가면 무작정 바비큐만 생각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은 쉽지 않지만
그 가운데서도 한적한 곳으로 떠나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캠핑은 여전히 인기가 많이 있다.

삶에 지쳐 잠시 떠나고 싶을 때,
여유를 찾고 싶은 그 순간
우리는 캠핑을 생각하고 떠나게 된다.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기는 하루.
그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캠핑 요리일 것이다.

처음에 캠핑을 가면 무작정 바비큐만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면 캠핑이 고기를 굽는 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진짜 캠핑 요리를 찾게 되는데.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요리 연구가 이미경 작가는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연구하는 요리 연구가이다.
이미 많은 요리 책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만큼
이번에 만나게된 <진짜 캠핑 요리>도 이미경 요리 연구가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쿠킹노트부터 온갖 요리의 방법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이야기해준다.
계량법, 그리고 사용하는 기본 양념부터
코펠 하나, 버너 하나로 밥 해먹는 것과
캠핑 요리 고수들의 짐싸기 방법, 식품 보관에 대한 방법까지
쿠킹 노트에는 온갖 필요한 소스들이 하나하나 가득 담겨져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진짜 요리들.
불맛 가득한 구이 요리부터
집방풍의 밥과 찌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품 요리와
아이들을 위한 키즈 푸드
텐트 안 미니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와
남은 음식을 활용한 알뜰 요리까지
이 책에 있는 레시피 하나면
매번 가던 캠핑도 항상 같은 캠핑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요리에 대한 설명들은 사진과 함께
요리 연구가가 추구하는 방법처럼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는 간단한 내용들로 소개가 되어있다.

작은 코펠 하나와 미니 버너 하나로
집밥보다 맛있는 캠핑요리 즐기기.

친근한 재료와 최소한의 도구로
캠핑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볼 기회를
<진짜 캠핑 요리> 이 책으로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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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캠핑 요리 메뉴 리스트 다 있는 [진짜 캠핑 요리] 평점10점 | i*******u | 2020.10.03 리뷰제목
요즘 프로 캠핑러들이 정말 많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없는 틈바구니를 검색 또 검색..한적한 곳을 찾아다니는 캠핑족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글램핑 딱 1번 ,캠핑도 다른 가족에 얹혀 딱 1번밖에  못 가 본 캠알못이지만 상상출판에서 캠핑족들에게 도움되는 요리책이 나와서 한번 소개해 볼까 해요. 바로 진짜 캠핑 요리 라는 책인데요. 부제가 '쉽고 맛있게' 그리고'
리뷰제목

요즘 프로 캠핑러들이 정말 많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없는 틈바구니를 검색 또 검색..


한적한 곳을 찾아다니는 캠핑족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글램핑 딱 1번 ,


캠핑도 다른 가족에 얹혀 딱 1번밖에  못 가 본 캠알못이지만 


상상출판에서 캠핑족들에게 도움되는 요리책이 나와서 


한번 소개해 볼까 해요. 






바로 진짜 캠핑 요리 라는 책인데요. 


부제가 '쉽고 맛있게' 


그리고


'버너 하나로 간편하게 만드는


 베스트 캠핑 레시피 140' 


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캠핑 다니는 분들은 


고기 구워먹고 라면만 끓여먹는 줄 알았는데 


프로 캠핑러들은 아니었나봐요! 역시 캠알못 ㅋ 





지은이 요리연구가 이미경 씨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로 


다섯 가지 과정을 넘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 + 간편 +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연구가에요. 


저는 이미 가정간편식 책에서 이분을 만났었죠 ㅎㅎㅎ






캠핑 요리 책이라 그런지 사진들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코로나19 시즌에 사람들 피해 


탁 트인 대자연 앞에서 요리 해 먹으면 


뭐든 안맛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캠핑족들이 한 끼를 먹더라도 


갬성 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진짜 캠핑 요리 라는 책입니다.





구이요리부터 시작해, 


제대로 한 끼 밥과 찌개, 


갬성자극 일품요리, 


아이와 함께 먹는 키즈푸드, 


음료와 디저트, 알뜰 캠핑요리까지 


무려 140개의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어요.






캠핑러들이 이 책의 요리를 따라하기 쉽게 


캠핑장에 들고 가야 할 필수 조리도구들과 


계량법, 


캠핑요리의 잇템 조미료들 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캠핑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구이 요리는 22개 레시피를 수록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일 먹음직스러웠던 게 


돼지 등갈비구이였어요. 크헙;;;;;


레스토랑 바비큐보다 더 맛있는 돼지 등갈비구이라니 


이 분 따라 캠핑가고 싶네요 ㅎㅎㅎ


캠핑에서 충분히 할 만한 5가지 과정이면 끝나서 


도전해보심 좋을 것 같아요. 


캠핑에서 먹는 등갈비라니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찌개도 


밖에서 먹으면 다 꿀맛일 것 같은데요 


30가지 밥과 찌개의 캠핑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도 야외에서 먹게 되면 이거 꼭 참고해서 요리해 보려구요. 



그 중에서도 캠핑 찌개라고 되어 있는 요것은 


집에서 뚝딱 뚝따구만들어도 


칼칼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품요리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리 42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한 가지 요리만으로도 


캠핑을 호화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 같아요.






캠핑에서 닭볶음탕이라니!!


예전에 tv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에서 


운동회하던 날 


양준혁선수가 닭볶음탕 재료 가지고 와서


다른 선수들한테 맛있게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선 


선수들 식사 끝날 때까지 완성이 안되서 


헥헥대던 게 생각나는데요 ㅎㅎ


요 책 보고 하면 뚝딱! 일 듯 싶어요. 


캠핑에서 즐기는 라면 레시피도 가득 들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캠핑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캠핑요리 키즈푸드!


30가지 중에서 저의 눈길을 끌었던 건 프라이팬 피자!



집에서도 못 만드는 피자를 무려 캠핑에서??


10분이면 완성된다고 해요. 


토르티야 가 캠핑에서 활용도 갑이네요!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캠핑. 


코로나라 이번 주말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집콕 중인데요 ㅠㅠ


프로 캠핑족 또는 초보 캠핑러 캠린이 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캠핑 요리책 캠핑 레시피 


조금 더 특별한 캠핑 요리를 원하신다면 


이 책에 나온 메뉴 활용해 보세요^^


캠핑이 한층 더 근사해질 거에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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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책 한권이면 가는곳이 캠핑장이 됩니다 평점10점 | g******2 | 2020.08.14 리뷰제목
원래 캠핑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가장 큰 이유는 먹는 음식들 때문이지요. 평소에 건강먹거리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는지라 캠핑에 가는것 조차가 저에게는 스트레스더라구요.제한된 식재료와 조리도구때문인지 캠핑을 가게 되는 경우 손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음식을 더 찾게 되더라구요.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정말 신세계였어요.일반 집밥 요리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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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캠핑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가장 큰 이유는 먹는 음식들 때문이지요. 평소에 건강먹거리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는지라 캠핑에 가는것 조차가 저에게는 스트레스더라구요.

제한된 식재료와 조리도구때문인지 캠핑을 가게 되는 경우 손쉽게 요리해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음식을 더 찾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정말 신세계였어요.
일반 집밥 요리책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디저트, 한그릇요리, 알뜰요리등 정말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큰 눈길을 끈 부분은 감성가득한 사진이었고 코펠에 저렇게 맛깔스럽고 고급지게 세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마음껏 야외활동을 못하는 저에게는 딱인 레시피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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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짜 캠핑 요리 평점10점 | g*****5 | 2020.08.08 리뷰제목
멋있게, 맛있게 떠나는 <진짜 캠핑 요리>   8월 초, 긴 장마로 말하기 무색하기는 하지만,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해외여행 가기에도 어려워진 현실, 가족만의 사적이고, 안전한. 그러면서도 멋지게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캠핑 계획 어떨까? 캠핑족들은 좀 더 멋있게, 멋진 캠핑을 위해서 캠핑 도구들을 다양하게 장만한다. 내 경우 사는 곳이 경기도 양평이라 주변에 전원주택 사는
리뷰제목

멋있게, 맛있게 떠나는 진짜 캠핑 요리

 

8월 초, 긴 장마로 말하기 무색하기는 하지만,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해외여행 가기에도 어려워진 현실, 가족만의 사적이고, 안전한. 그러면서도 멋지게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캠핑 계획 어떨까? 캠핑족들은 좀 더 멋있게, 멋진 캠핑을 위해서 캠핑 도구들을 다양하게 장만한다. 내 경우 사는 곳이 경기도 양평이라 주변에 전원주택 사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본인 집 앞마당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며 여행의 아쉬움을 대신하기도 한다.

 

멋스러운 캠핑 도구만큼 신경쓰이는 부분이 캠핑 요리이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캠핑을 떠나서 즉석에서 맛스러운 요리를 한다면 가족 모두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맛스러운 캠핑을 위한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발간한 요리연구가 이미경님은 경기도 양평에서 텃밭을 가꾸며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에 다섯 가지 과정을 넘기지 않고 갖은 양념을 배제한 심플하고 건강한 음식을 연구한다. 그 설명에 맞게 요리책에는 재료를 구하기 쉬운 것들을 소개한다.

 

구태여 장을 보러 가지 않아도 즉흥적인 캠핑을 떠나게 된다면 냉장고를 털어서 만들 수 있는 캠핑요리들을 소개한다. 먼저 캠핑을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한다. 손쉽게 계량하는 법, 기본 양념, 코펠 하나, 버너 하나로 밥 해먹기 위해 필요한 기본 용품을 알려준다. 캠핑 준비전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점검해가며 챙긴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구이요리, 밥과 찌개, 일품요리, 키즈 푸드, 음료와 디저트, 남은 재료로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제시한다. 가족끼리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식구들의 입맛에 맞게, 친구끼리 한 여행이라면 구성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요리들이 제시되어 있다. 특히 , 이런 요리법도 있구나, 난 왜 생각못했지?”라는 부분들도 보인다. 같은 식재료와 양념을 가지고도 이렇게 간단한 캠핑 요리법이 있었는데 왜 생각못했을까? 무릎을 탁 치게 되는 부분 말이다.

 

캠핑 요리를 당장 떠나지는 않지만, 집에서 시도 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몇 가지 찾아봤다. 일본풍 옥수수 카레가 그러하다. 옥수수랑 카레의 조합이 어떨지 식감은 어떨지 상상이 안된다. 그래서 도전해보려고 한다. 조금 놀란 음식은 숯불 자반고등어구이 샌드위치. 생선이 빵과 어울리는가? 궁금해진다. 이스탄불의 부둣가, 흔들리는 배 안에서 자반고등어를 구워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고등어 케밥을 따라한 요리라고 한다. 없는 요리를 지어서 만든 것도 아닐테고, 맛 없으면 소개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도전해볼만하지 않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을 보며 음식 사진마다 담겨진 그릇이나 쟁반, 매트, 풍경에도 눈이 갔다. 캠핑요리인 만큼 자연과 어울리는 친화적인 감각이 돋보였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캠핑요리를 담아내고, 멋스럽게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 따라하고픈 몇 장의 장면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캠핑 요리를 위해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근처 가까운 글램핑 장에 가서 캠핑 느낌도 나고, 요리도 먹으며 분위기에 한껏 취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직접 그 맛을, 그 멋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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