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다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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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다한 요리

셰프만 알고 있는 토마토 비밀 레시피 33

리뷰 총점 9.5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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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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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토마토가 다한 요리 평점8점 | r***2 | 2020.09.01 리뷰제목
토마토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라는 말에서 여실히 느껴지지만 사실 그냥 건강식으로 좋다는 것 이상은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뜻밖에 이 책을 보니 토마토가 폐에 좋다고 한다. 폐수술을 하기도 했지만 체질상 폐가 제일 약하다고 하는데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어 좋다. 그뿐인가. 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과체중인 내가
리뷰제목

토마토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라는 말에서 여실히 느껴지지만 사실 그냥 건강식으로 좋다는 것 이상은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뜻밖에 이 책을 보니 토마토가 폐에 좋다고 한다. 폐수술을 하기도 했지만 체질상 폐가 제일 약하다고 하는데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어 좋다. 그뿐인가. 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과체중인 내가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되고 토마토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청량효과가 있어 우울함을 날려주고 기분전환에 좋다고 한다. 갈증해소와 식욕을 돋우기도 하며, 비타민도 풍부하고 철분,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다. 이건 정말 종합 영양제가 아닌가. 무엇보다 항암에 좋다고 한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좋아 저염식을 해야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일 듯 하다. 그러고보니 신장이 하나뿐이라 저염식을 해야하고 고혈압을 조심해야하며 폐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암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하는 내게 최고의 식품이 바로 토마토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집에 있으면 가끔 먹기는 했지만 토마토보다는 다른 과일을 더 좋아했었는데 3년전 수술한 이후에 식단 조절을 위해 컬러토마토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토마토가 좋아지기 시작한것이 다행이었구나.


아무튼 이렇게 좋은 토마토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더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않을까. '토마토가 다한 요리'는 그래서 무척 기대되는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기 전에 펼쳐 본 목차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토마토 고추장, 구운가지와 선드라이 토마토, 영양부추 한입 토마토 김치였다. 토마토 고추장은 메줏가루를 넣는것이라 당장 만들어볼수는 없지만 선드라이 토마토는 만들어서 구운가지와 같이 먹어보고 싶다. 가지가 제철인 여름에는 밥대신 가지를 구워먹기도 하고 가지를 푹 익혀서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 가지의 단맛이 밥을 더 맛있게 해 준다. 여기에 토마토를 더하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입맛없는 여름철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토마토가 제철인 여름에는 항상 토마토가 놓여있어서 카레를 만들거나 찌개를 만들때 맛없거나 껍질이 두꺼워 그냥 먹기 좋지않은 토마토를 썰어서 그냥 툭툭 넣어봤었는데 그리 나쁘지 않아서 지금은 일부러 토마토를 많이 넣는다. 이 책을 보니 글루타민산이 감칠맛을 내는데 잘 익은 토마토 100g에 글루타민산이 300mg이 들어있어 토마토 하나만으로도 화학조미료 같은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영양이 많은 녀석이 맛까지 좋게 한다니.   


그저 막연하게 토마토가 좋은 채소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영양학적으로 좋은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은데다 다양한 요리로 토마토를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있어서 계속 이 책을 애용하게 될 것 같다.

토마토가 한창 제철이었을 때 이 책을 봤다면 날마다 토마토 요리를 시도해봤을지도 모르겠다. 토마토의 영양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열을 가하면 흡수율이 더 좋아진다고 하니 이젠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토마토만으로 소스를 만들어 볼 생각은 못하고 시제품을 사와서 거기에 토마토를 더 넣어 짠맛을 줄여 먹는 방법밖에는 몰랐었는데 말이다. 토마토를 좋아한다면 당연하고, 혹시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또 토마토가 다한 요리를 이용해 몸에 좋은 토마토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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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건강한 토마토요리 평점10점 | s********9 | 2020.09.05 리뷰제목
only tomato토마토가 다한 요리   셰프만 알고 있는 토마토 비밀 레시피33   김봉경지음이덴슬리벨 출판   나에게 토마토란 조금 특별하다.조금 우습지만 나와 내 아기를 살렸다고 늘 말하니 정말 나에게 있어 토마토는 특별하다.   첫 임신은 출산보다 입덧이 더 무서웠다.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안 되었던 것은 물론 극심한 입덧으로 생사를 오갈 정도로물도 못 마셨던 시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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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tomato

토마토가 다한 요리

 

셰프만 알고 있는 토마토 비밀 레시피33

 

김봉경지음

이덴슬리벨 출판

 

나에게 토마토란 조금 특별하다.

조금 우습지만 나와 내 아기를 살렸다고 늘 말하니 정말 나에게 있어 토마토는 특별하다.

 

첫 임신은 출산보다 입덧이 더 무서웠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안 되었던 것은 물론 극심한 입덧으로 생사를 오갈 정도로

물도 못 마셨던 시절 한 줄기의 빛처럼 토마토를 어느 날 선택했고

그 뒤로 임신 내내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줄곧 토마토만 먹으며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

아마 그때 먹은 토마토가 몇 트럭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먹었던 채소인데

여전히 토마토는 내게 갈증을 해소하는 멋진 채소이다.

 

내게 그토록 멋진 채소 토마토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토마토가 다한 요리

만나니 이토록 기쁠 수가 없었다.

 

요즘은 국내에서 여러 가지 토마토를 쉽게 접하며 이름도 가지가지라며 놀라곤 하는데

세계적으로 무려 5천 가지가 넘는 토마토가 있다니 참 신기하다.

 

토마토 1개에 30칼로리로 열량이 낮고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이 멋진 토마토는 많은 영양소를 자랑한다.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청량 효과를 가져 우울감이나 처질 때 기분 전환이 되고

갈증 해소와 식욕 증진, 피로 회복,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무기질, 칼륨 등을

고루 갖췄고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폐가 건강해지고 만성 기관지염이나 암 발생률이

50% 이상 낮다고 하며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소화기계 암 발병률이

낮다고 하니 싸고 맛좋은 토마토를 안 먹을 수 있나 싶은 생각을 해본다.

책 속에 소개된 토마토의 효능을 읽으며 침을 꼴깍 삼켜본다.

 

이처럼 좋은 토마토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토마토가 다한 요리에서는

열에 강하고 열에 가했을 때 오히려 흡수율이 2~3배 높아지는 토마토에 대한 요리법이

33가지나 실려 있으니 건강 덩어리 토마토를 질리지 않게 셰프님의 요리를 따라 해보며

가족에게 건강한 식탁을 선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의욕이 불끈 솟았다.

 

기본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만드는 상큼한 토마토 이탈리아 미트볼,

최근 골목식당에서 처음 들어봤던 아란치니,

뜨거운 여름 제철에 나온 토마토여야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좋다고 하는데

맛있는 토마토를 저장하기 위해 만드는 홀토마토,

가장 눈길을 끈 토마토 고추장,

토마토 말랭이 무침,

완전 입맛 돋을 것 같은 토마토 카레 닭다리살 볶음탕,

토마토 고추장 짜글이 찌개는 달콤, 매콤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거 같아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평소 잼 만들기를 즐겨 몸에 좋다는 소리에 수박 흰색 부분으로 잼도 만들어보며

조카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는데 토마토잼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

당장 해보고 싶은 생각에 몸이 근질근질하다.

 

맛있고 건강한 토마토를 주스나 샐러드만으로 먹는 게

날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토마토 레시피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는

김봉경 셰프의 정성이 담긴 토마토가 다한 요리

 

내일 꼭 마트에 가서 토마토 한 상자를 안고 와야겠다.

늘 먹는 음식에 좋은 재료 하나를 더해 가족 모두가 건강해진다면

주부로서 가장 뿌듯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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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토마토가 다한 요리 - 김봉경 평점10점 | h*******a | 2020.09.01 리뷰제목
토마토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샐러드에 들어간 토마토, 설탕이나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 과일 토마토 등 불에 익히는 요리보다 생으로 먹는 것에 익숙한 토마토가 떠오르는 이미지의 전부였다. 토마토라는 채소이자 과일이 매일 접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간혹가다 먹는 별미로 자리잡은 것이 수년이었다. 그러다 토마토랑 좀 친해져야겠다 생각이 든 것은 식단 조절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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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샐러드에 들어간 토마토, 설탕이나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 과일 토마토 등 불에 익히는 요리보다 생으로 먹는 것에 익숙한 토마토가 떠오르는 이미지의 전부였다. 토마토라는 채소이자 과일이 매일 접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간혹가다 먹는 별미로 자리잡은 것이 수년이었다. 그러다 토마토랑 좀 친해져야겠다 생각이 든 것은 식단 조절을 하면서였다. 요즘말로 클린한 식단을 꾸려서 먹으려다보니 이 토마토가 별미로 자리잡으면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꺠닫게 되었다. 토마토는 다른 식재료와 함께 무궁무진한 맛의 세계로 이끄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마토가 다한 요리>는 토마토로 몇 프로 부족한 음식의 맛을 잡을 수 있다는 서문으로 시작한다. 레시피로 가득 찬 책이지만 다른 레시피 책과 다른 점을 손 꼽으라면 이 많은 요리가 전부 토마토를 재료 삼아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토마토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떠올리라고 하면 몇 개 되지 않았을 텐데, 분명 단번에 떠오르는 파스타 종류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 토마토잼, 토마토 미소국, 토마토 고추장 등 한식, 양식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토마토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토마토하면 떠오르는 색과 이미지와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의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쨍한 사진보다는 약간 온화한 느낌의 필터를 쓴 듯한 따뜻한 사진들이 실려 있고, 재료와 요리 과정이 마치 여행 책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한 권의 잡지책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보통 레시피 책은 요리를 좀 할 마음을 먹고 펼쳐보게 되는데 이 책은 토마토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비장한 기대감으로 레시피 책임에도 불구하고 요리할 마음 없이 이리저리 들춰보며 읽는 재미가 좋았다.


게다가 이 차분한 톤의 글과 사진들은 어서 빨리 토마토 요리를 직접 해 먹으라고 온화한 말투로 한 마디를 건네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장 기대감이 크고 만들고 싶은 것이 토마토 고추장인데, 고추장이 이렇게 토마토스럽게 우아해도 되나 싶다. 작은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 고추장이 토마토의 존재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고추장스러운데, 너무 곱고 예뻐 꼭 만들어 봐야겠다. 특히 조청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고 하니 만들어 뒀다가 제육 볶음을 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텐데, 적어도 나는 후자에 속한다. 소금이 아닌 설탕을 콕 찍어 먹어야 토마토를 먹을 정도로 토마토에 대한 애정이 크지 않았는데, 레시피 책으로 만난 토마토는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토마토가 다한 요리>, 이 비밀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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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토마토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가능했다니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g****a | 2020.08.29 리뷰제목
천연조미료 토마토토마토는 아직 우리 식단에서는 토마토 소스나 토마토 케찹 정도로 쓰이고, 간식용으로 생과 정도가 쓰이는 정도입니다만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소비되는 과채류입니다. 특히 품종도 엄청나게 다양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늘 흥미롭게 보는 채소인데요. 김봉경 셰프의 'Only tomato'는 토마토 레시피 33종에 토마토의 특성을 잘 설명해준 멋진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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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 토마토

토마토는 아직 우리 식단에서는 토마토 소스나 토마토 케찹 정도로 쓰이고, 간식용으로 생과 정도가 쓰이는 정도입니다만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소비되는 과채류입니다. 특히 품종도 엄청나게 다양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늘 흥미롭게 보는 채소인데요.

김봉경 셰프의 'Only tomato'는 토마토 레시피 33종에 토마토의 특성을 잘 설명해준 멋진 책이예요.


방울 토마토 외에도 토마토를 먹는 여러가지 방법

이 책의 프롤로그 부분에는 토마토의 영양소 및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과 글루타민 성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루타민?? 네 바로 MSG에서의 그 글루타민 맞습니다. ^^ 이 천연 글루타민 덕분에 토마토를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요. 저는 이 사실을 꽤 오래전에 배워서 카레에 살짝 넣고 있는데요. 이책에서는 카레 외에도 다양한 곳에 토마토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토마토를 이용한 우리집 필수 아이템

우리나라 마트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품종으로 만들 수 있는 토마토 요리들을 소개한 것이 이책의 큰 장점입니다. 저 역시 한국 재배 품종으로 이런 맛의 요리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셰프님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토마토 소스, 홀토마토, 토마토 고추장, 토마토 청, 선드라이 토마토 등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요리의 변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토마토가 많이 나는 계절에 아이와 함께 만들어두면 정말 좋을 듯한 요리예요.



이렇게 지중해 향기가 물씬 나는 요리 외에도 브런치 혹은 달걀찜이나 김치, 간장절임, 오이 물 소박이 등에서의 토마토의 활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고추가 우리 식탁에 필수 불가결한 야채가 되었듯 토마토도 점점 우리 식탁에서 중요한 자리를 맏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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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토마토가 다한 요리 평점8점 | a*******1 | 2020.09.07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토마토를 참 좋아했다. 혼자서 갈아도 먹고, 잘라도 먹고. 다른 과일에 비해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토마토 특유의 건강한 맛이 좋았다. 칼로리도 낮고 황산화 효과도 좋은 토마토는 건강에 좋기로도 잘 알려진 채소다. 토마토가 제철일 때엔 의사도 휴가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왔겠는가. 요즘도 아침이면 토마토를 갈아 온 가족이 주스로 함께 마시거나 스파게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토마토를 참 좋아했다. 혼자서 갈아도 먹고, 잘라도 먹고. 다른 과일에 비해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토마토 특유의 건강한 맛이 좋았다. 칼로리도 낮고 황산화 효과도 좋은 토마토는 건강에 좋기로도 잘 알려진 채소다. 토마토가 제철일 때엔 의사도 휴가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왔겠는가.

 

요즘도 아침이면 토마토를 갈아 온 가족이 주스로 함께 마시거나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워낙 좋아하다 보니 토마토를 요리에 더 활용하면 좋겠다~싶던 차에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났다.

 

<토마토가 다한 요리>라니. 레시피 북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한 가지 재료만을 강조한 레시피북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책은 정말 토마토를 중심으로, 토마토소스, 홀 토마토, 토 마토 아란치니, 토마토 고추장, 토마토청, 토마토 홍합 스튜 드, 선라이 토마토, 토마토 잼에 이르기까지. 생소하지만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버섯 토마토소스와 구운 감자라니! 인류 요리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팅에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니. 특별한 날을 위한 일품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한 번도 감자를 토마토와 함께 먹어볼 생각을 못 했는데~ 속으로 쾌재를 부를 만큼 마음에 쏙 드는 레시피다. 거기에 토마토 국물에 빠진 찹쌀 옹심이라니. ㅎㅎㅎ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레시피다.

 

토마토를 좋아하지만, 갈아먹거나 소스로 만들어 요리를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렇게나 다양한 요리들의 주재료가 될 수 있다니. 정말 토마토가 다한 요리들이다.

 

 

토마토로도 잼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찌 보면 당연히 만들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중에서 한 번도 토마토 잼을 본 적이 없어 어? 잼을 만들 수 있다고? 토마토에 레몬즙이 더해져 시큼하고 올리고당의 달달함이 어떤 맛의 잼이 될까. 꼭 만들어 토스트와 함께 먹어야겠다.

 

토마토를 좋아한다면, 혹은 토마토로 특별한 요리들을 만들어 먹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들이 가득하고, 요리방법도 어렵지 않다. 특히 첫 장이 토마토소스로 시작할 정도로 토마토소스는 만들어두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책에 실린 방법대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맛난 파스타를 만들어봤다. 파스타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난 파스타! 이제 집에서도 만들어보자. 정말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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