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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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달리고 싶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잠재우고 집중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운동의 뇌과학

리뷰 총점 9.6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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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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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 속의 기적의 물질을 만드는 달리기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a*******t | 2023.03.24 리뷰제목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사람에게는 걷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그런데 신체 활동이 몸에 좋은데 우리는 왜 운동하기 싫은 것일까?  인류의 역사 대부분이 수렵-채집으로 먹을 것을 구했다. 그 때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귀했고 먹을 것이 생기면 일단 다 먹어 두어야 생존에 유리했다. 우리 몸에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비축하느냐도 중요했지만 쓸데없이
리뷰제목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사람에게는 걷는 것이 최고의 약이다

그런데 신체 활동이 몸에 좋은데 우리는 왜 운동하기 싫은 것일까? 

인류의 역사 대부분이 수렵-채집으로 먹을 것을 구했다. 그 때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귀했고 먹을 것이 생기면 일단 다 먹어 두어야 생존에 유리했다. 우리 몸에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비축하느냐도 중요했지만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최대한 저장해 두어야 했다. 이것은 칼로리 소비를 최소화해서 먹을 것이 없는 시기에 살아남으려는 본능이다.

우리의 뇌는 현대사회에 맞게 아직 진화하지 못했다. 수렵-채집인 뇌는 움직이지 말고 에너지를 아끼라고 한다. 진화는 1만 년 정도의 단위로 아주 아주 느리게 일어난다. 인류가 농경사회로 진입하고 1만 년 정도가 지났다. 하지만 지난 1만 년 동안 뇌는 거의 그대로다. 에너지를 몸에 최대한 비축해두려고 하는 본능이 있지만 그에 반해서 뇌는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사냥을 하거나 위험을 피해서 도망가거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으면 생존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달리기나 산책을 하면 뇌는 선조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던 행동을 한다고 판단하고는 도파민으로 보상한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은 생존에 유리했던 적이 절대로 없었다!! 우리 뇌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도록 진화하지는 않았다. 

 

운동을 장기적으로 규칙적으로 하면 해마가 강화된다. 기억력이 향상되고 부정적인 사건에도 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신속한 연상작용과 빠른 결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운동은 해마에서 BDNF(뇌유래 신경영양 인자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를 마구 분비시킨다. BDNF는 뇌세포 사이의 연결을 강화시킨다. 인터벌 훈련 같이 규칙적이고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좋다.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BDNF가 더 많이 만들어진다. BDNF는 '뇌 속의 기적의 물질'이라고 불린다.  산소결핍, 저혈당, 활성산소, 기타 독성물질 등에 의한 뇌손상으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뇌세포의 노화도 막아준다. 뇌세포 사이의 연결을 강화시켜 학습과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캐나다의 올가 코텔코는 37개의 세계기록을 세우고 750번 우승한 육상선수였다. 그녀는 77세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제일 좋아한 운동은 멀리뛰기와 100미터 달리기였다. 90세 이후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멀리뛰기 선수였다. 그녀는 95세에 사망했다. 

그녀의 뇌 MRI 검사결과 운동을 하지 않는 90대의 노인에 비해서 해마도 더 크고 백질도 잘 유지되고 있었다. 그녀는 기억력도 또래의 노인들보다도 훨씬 뛰어났다. 뇌의 입장에서는 신체활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그러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육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150분, 또는 일주일에 5회 30분씩 걷기나 가벼운 조깅을 하면 된다. 일주일에 세 번 20분씩 달리기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근력운동보다는 심폐기능 강화 운동이 기억력에 더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해마와 전두엽을 강화시키며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을 모두 향상시킨다. 기억력에 대한 근력운동의 효과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218 p. 심박동수 증가가 이롭다. 더 격렬하게 움직이면 뇌는 더 많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한 번에 10분에서 40분 정도 지속하는 산발적인 활동은 작업 기억, 독해력, 주의 지속 시간을 일시적으로 향상해 준다. 두세달 정도 일주일에 몇 번씩 신체활동을 하면 수학 능력, 창의력, 수행통제 능력(계획, 결단력, 집중력, 충동 조절 등)이 영구적으로 향상된다. 

 

달리기든 걷기든 근력운동이든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지능력도 좋아진다. 기억력, 창의성, 스트레스 저항능력, 집중력, 심지어 지능(IQ)까지도 향상시킨다. 당연히 치매의 가능성도 낮아진다.  

 

이 책의 저자는 자청의 권장도서로 유명한  '인스타브레인'을 저술했다.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과학 저술가인 안데르스 한센이다. 이 책을 먼저 썼지만 '인스타브레인'보다 뒤늦게 알려진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평일 아침에 달렸다. 35분간 벚꽃길을 달렸다. 천천히 달리다가 1km는 심박동수를 높일 목적으로 빨리 달렸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뇌 속에 도파민이 분출했나 보다. 그리고 기적의 물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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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현재는 배민1 시대, 몸은 사바나 초원 평점10점 | l*****9 | 2023.02.26 리뷰제목
‘현재는 배민1 시대, 몸은 사바나 초원’ 내가 정상적인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은 운동하고 난 뒤다. 그 전까지 담배, 술, 불규칙적인 생활, 회사의 스트레스등으로 무기력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중 ‘우울할 때 뇌 과학’이라는 책을 통해 운동 해야겠다는 결심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전부터 즐겨했던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확실히 운동을 시작하니 삶에 활력이 돋고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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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배민1 시대, 몸은 사바나 초원’

내가 정상적인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은 운동하고 난 뒤다. 그 전까지 담배, 술, 불규칙적인 생활, 회사의 스트레스등으로 무기력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중 ‘우울할 때 뇌 과학’이라는 책을 통해 운동 해야겠다는 결심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이전부터 즐겨했던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확실히 운동을 시작하니 삶에 활력이 돋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인스타브레인’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 뇌는 수십만 년 전 사바나에서 생활했던 뇌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무의식 중에 접하고 있었던 디지털의 습관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 감동을 받아 이 책의 저자인 ‘안데르스 한센’의 다른 책을 읽어 봐야겠다 하고, 다음으로 읽은 책이 바로 ‘뇌는 달리고 싶다.’ 이 책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 전 달리기다. 우리 선조는 달리면서 생활했기 때문에 달리기는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생성 될 뿐만 아니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이마엽까지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뇌를 좋아지게 하려면 퍼즐이나 기억력 테스트, 암기 어플 등을 써도 아무 효과가 없다고 한다. 무조건 뛰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일정 수준의 심박수’를 높이는 것이 뇌 발달과 신체에 도움된다.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머리가 좋아지려면 뛰어야 한다니, 부자가 되려면 돈을 벌라고 하지말고 그릇을 키워라랑 비슷한 이야기 인가?

사람의 인체는 너무 신비롭니다. 클릭 몇 번이면 주변에 모든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최첨단의 시대에 우리 몸은 아직 10만 년 전 생존 본능을 그리워 하고 있다니…… 머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결국 우린 본능에 사는 포유류 중 하나인 것을

이 책을 계기로 하프 마라톤을 결심했다. 그리고 내 인생에 엄청난 악재가 있지 않는 한 달리기 든 싸이클이든 신체 활동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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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는 달리고 싶다. 평점10점 | p*****u | 2019.12.26 리뷰제목
두 손을 주먹 쥐고 가운데를 나란히 모은 크기가 우리의 뇌 크기라고 한다. 이렇게 작은 무언가에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상상한다면, 뇌가 얼마나 신비하고 매력적인지 덧붙여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더 이상 생성이 되지 않는다고 알았는데 최근 학자들에 발표에 의하면 나이가 들어도 세포가 생성될 수 있다는 놀라운 보고를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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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주먹 쥐고 가운데를 나란히 모은 크기가 우리의 뇌 크기라고 한다.

이렇게 작은 무언가에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상상한다면, 뇌가 얼마나 신비하고 매력적인지 덧붙여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나이가 들면 뇌세포가 더 이상 생성이 되지 않는다고 알았는데 최근 학자들에 발표에 의하면

나이가 들어도 세포가 생성될 수 있다는 놀라운 보고를 뉴스로 접한 기억이 있다.

 

이렇게 소중하고 신비스러운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약물 처럼 부작용이 있는 것도 아니며 심지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그것은 바로 신체를 움직이는 것!

 

총 7장으로 구성 된 책으로 뇌에 대한 학자들의 검증된 결과들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객관적이며 신뢰를 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1장.

당신의 뇌는 시시각각 변한다.

 

뇌연구자들에게 MRI는 기적과 같은 기술이라고 한다. 뇌가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를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만 60세 실험참가자 100명의 뇌를 MRI 검사를 하고 비교한 결과

걷기 운동을 한 집단과 비교적 쉬운 활동을 한 집단의 뇌를 비교해 보니 걷기 운동을 했던 참가자들의 뇌가 더 효율적으로 변했다. 뇌의서로 다른 영역들이 더 잘 통합하게 된 것이다.

이 결과를 통해 신체적으로 활발했던 사람의 뇌가 효율성은 물론이고 노화의 해로운 영향을 엄추게 하거나 역전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P. 17 뇌는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 무언가를 감각적으로 느낄 때마다, 무언가를 생각할 때마다 뇌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자기를 조금씩 변하게 한다. 우리가 오늘 쓰는 뇌는 어제의 뇌와 똑같지 않다. 뇌는 언제나 진행형이다.

 

p. 20 최고의 기능을 가진 뇌란 뇌세포나 연결이 많은 뇌가 아니라 이마엽과 마루엽 같은 서로 다른 뇌 영역이 긴밀히 상호연결되어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것을 모두 갖고 있는 뇌다.

신체활동은 서로 다른 뇌 영역 사이에 더욱 강력한 연결을 만들 수 있다. 이 연결성이야말로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 뇌가 경험할 수많은 긍정적 영향의 밑바탕이다.

 

반쪽 뇌만 가진 두 명의 여성을 통해 뇌가 변화하는 능력 즉 신경가소성에 대해 입증을 하였다.

뇌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바로 신체횔동과 운동이라는 요지.

 

건강한 뇌는 어떤 영역도 빈둥거리지 않는다. 우리뇌에는 서로 다른 영역을 재배치하는 능력이 있다. 일 없이 조용한 능력이 생기면 뇌는 신속하게 그 영역의 활용법을 찾아낼 것이다.

 

2장 스트레스날리기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뇌를 검사하면 해마가 평균보다 작아져 있다. 코르티솔 때문에 해마가 침식된 탓이라는 의견.

스트레스 반응을 늦춰주는 브레이크 페달---------> 해마.

해마는 기억 중추의 역할도 하지만 스트레스 반응을 저지하기 대문에 편도체의 스트레스 촉발 기능과 균형을 이룬다.

스트레스는 뇌를 축소한다.

스트레스의 기세를 꺽어놓고 싶을 때는 이마엽의 강화가 필수. 이마엽과 해마는 신체활동을 통해 큰 혜택을 받는 영역.

운동을 하게 되면 이마엽은 더 많은 피를 공급받아 더 잘 작동하기 시작.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면 니로 들어가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P.57

불안은 지능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미래를 계획하고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우리는 피하고 싶은 것들을 걱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이 독특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음 주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실제위협이 아니라도 스트레스 반응이 바로 시작된다. 위험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 위험이 기정사실이 되기 전에 걱정하고 피할 방법을 계획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불안은 우리가 지능을 가진대신 치르는 대가인 셈이다.

 

스트레스는 뇌의 변화능력을 떨어뜨리지만 운동은 그 능력을 북돋아 준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는 데 브레이크가 걸리지만, 운동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해준다.  말 그대로 운동과 신체활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의 해독제인 셈.!

 

3장 집중력 향상하는 법

 

집중력에 문제는 있지만 ADHD로 진단이 나올 정도는 아닌 사람에게 약 복용 말고 도움이 될 방법은? 운동이다!

 

중견의지핵 보상 중추라고 하는 영역은 좋은 기분으로 보상을 받는다.

잘 알려진 도파민이 여기에 속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성행위를 통해 중견의지핵에서 도파민 수치를 높이고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면 긍정적인 느낌이 온다.  뇌는 그 행동을 반복하고 싶어지고 우리가 그 활동에 참여하도록 밀어 붙이게 된다.

 

P. 99 운동이 집중력 향상에 이롭게 작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아마도 신체할동이 도파민 수치를 끌어 올리고 주의와 보상 관련 시스템을 세밀하게 조율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온동을 많이 할수록 분비되는 도파민도 많아진다.

도파민은 이마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뇌에서 결정을 내리는 부위가 바로 이마엽, 그중에서도 특히 앞쪽에 자리 잡은 앞이마엽이다. 추상적 사고, 논리적 사고 등 우리를 여타 동물과 구분해주는 고등 인지기능도 마찬가지다. 집중력 조절 책임 지는 곳도 역시 이곳이다.

 

p. 102 규칙적으로 운동하는사람의 이마엽은 다른 뇌 부위와의 연결이 더 강해진다. 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이마엽에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므로 혈액 공급과 폐기물 제거가 더 쉬워진다.

 

뇌가 우리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활동을 통해 뇌를 통제하는 것이다. 자신의 컨디션을 가능한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신체활동을 유지하자.

 

4장 행복의 묘약

 

P.120 운동은 아무런 부작용도 없는 약이다. 모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우울증에 여자가 운동을 통해서 행복해지고 놀라운 변화를 겪는 것을 예시를 통해서 보여준다.

운동 한 사람들은 6개월동안 우울증이 재발한 경우가 열 명당 한 명 이하로 제일 적었다.  반면, 약물 치료를 선택한 집단에서는 재발 비율이 3명 당 1명 이상 38%를 차지했다.

따라서 운동은 우울증 치료 효과가 약물치료와 동일하거나 효과가 더 강력했음을 입증 하고 있다.

 

뇌 속 기적의 물질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는 뇌가 특히 대뇌겉질(뇌의 바깥층)과 해마에서 중점적으로 만드는 단백질. 뇌세포가 BDNF를 받으면 자기에게 손상을 입히거나 죽일 수 있는 것들로 보호받는다.

새로운 뇌세포 생성 감독, 뇌 세포 사이 연결 강화해주고 이것이 학습과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 차지. 뇌를 유연하게 하고 세포의 노화도 늦춘다. 한 마디로 뇌의 천연비료.

항우울제 치료를 하면 BDNF가 올라간다.

신경과민이 심한 사람은 BDNF 수치가 낮은 편이다.

이런 BDNF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동물 실험을 통해 동물이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심장박동수가 올라가면서 상당량의 BDNF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5장 기억력을 키우는 달리기

 

P. 166 자극이 풍부한 새로운 환경은 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세포가 많이 만들어지고 해마 일부가 성장했다. 불과 몇 주만에 세포 수가 15%나 증가했다.

사망한 환자의 뇌를 통해서 뇌 세포가 새롭게 형성 될 수 있음을 밝혀 내고 있다.

지금껏 우리는 뇌 세포는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연구 결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결과이다.

 

6장. 창의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전거를 타다가 상대성이론을 발견, 베토벤은 낮에 휴식을 취할 때가 많았고 영감을 얻기 위해 산책을 자주 했다. 찰스 다윈은 자신의 집 근처를 돌며 몇 시간씩 거닐었다고 한다. 최근 사례로 스티브잡스는 산책 회의를 자주 주최했다.  회의실 탁자에 둘러 앉아 회의하기 보다는 산책 회의를할 때 사람들이 더 생산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몸을 쓸 때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한다. 혈액 공급이 많아지면 뇌의 작동 효율이 높아지고 인지 능력 창의성이 좋아진다. 하지만 녹초가 될 때까지 운동하면 뇌로 가던 혈액이 근육으로전용되면서 공급은 오히려 줄어든다.

 

7장 성장하는 뇌

 

만 10세 아동의 뇌를 MRI로 검사했더니 몸이 튼튼한 아동은 뇌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인 해마가 더 컸다. 이 결과는 몸이 튼튼한 아동이 기억력 검사에서 더 점수가 좋아다는 사실과도 부합한다.  더욱이 검사가 복잡할수록 튼튼한 아동과 튽튼하지 못한 아동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매일 걸음을 많이 걷는 아이는 별로 걷지 안는 아이보다 스트레스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에서도 같은 결과였다. 이는 활발한 아동이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 탄력성이 뛰어나다는 증거이다.

 

8,9장

 

더 크고 정교해진 대뇌겉질, 두개골 바로 뒤쪽, 이마엽 앞부분에 자리 잡은 뇌 영역인 앞이마겉질은 능력의 향상과 행동의 유연서응로 이어졌다. 이는우리에게 커다란 생존의 이점으로 기여했다. 사냥도 더 잘하게 되었고,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데도 강해졌다. 이 덕분에 단백질과 비타민을 더 풍부하게 섭취해 영양상태가 좋아졌고 덕분에 대뇌겉질은 더욱 진화할 기회를 잡았다.인간은 더 독똑해지고 생존과 음식 찾는 일에도 더 뛰어나게 되었다.

 

10장. 뇌를 위한 올바른 처방

 

뇌를 위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 한번에 45분 동안 달리며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심폐기능 강화 훈련에 집중. 유산소 운동이 낫다. 6개월 동안 꾸준히 실천.

 

 

다양한 실험과 여러 학자들의 검증된 결과들을 통하여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뇌가 발달하고 향상되었음을 입증하였다. 아이의 집중력 향상을 원하는가?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아이를 책상에 앉아서 책만 보며 공부를 시킬 게 아니라 운동을 통해  뇌를 자극시키고 효울적으로 변화시키자!

운동은 감정 중추인 해마를 성장하게 한다. 몸이 튼튼한 아동이 기억력과 주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고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토대로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놀랍고 신비로운 뇌의 이야기는 물론  진화론적으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사바나에 있는 동물과 곡식을 잡아 먹으며 살았던 습성이 있기 때문에 뇌가 그것을 기억한다. 그런 신체적 움직임이 뇌를 자극시키고 발전시키는 것!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한다. 의무감으로서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운동을 통해서 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효과가 이렇게나 많다니 새삼 놀랍다.  가족들에게 의무적으로 하던 운동 하자 건강 챙기자 말 뿐이던 것을 운동을 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되고 우울증이 사라지고 학습과 인지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면 잔소리로 듣던 말을 수긍하면서 같이 운동에 동참하게 되지 않을까?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준 책이 참으로 고맙게 느껴진다.

 

<리뷰어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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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건강한 삶을 이끄는 운동의 뇌과학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 2020.08.20 리뷰제목
건강한 삶에는 건강이 필수다.그런데 몸이 건강하다고 우리 삶까지 완전 건강해지는건 아니다.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구성해내는 요소들은 다양하다.그 중에서 꼭 필요한 거 두 가지를 꼽는다면 몸의 건강과 뇌의 건강이 아닐까.몸은 운동을 통해 단련이 가능하다. 뇌도 운동이나 독서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단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의 몸과 마음이 아무리 잘 단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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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에는 건강이 필수다.
그런데 몸이 건강하다고 우리 삶까지 완전 건강해지는건 아니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구성해내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꼭 필요한 거 두 가지를 꼽는다면 몸의 건강과 뇌의 건강이 아닐까.
몸은 운동을 통해 단련이 가능하다. 뇌도 운동이나 독서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단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의 몸과 마음이 아무리 잘 단련되어 있어도 스트레스에는 취약하다.
이 책에서는 운동의 뇌과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끄는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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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뇌는 달리고 싶다 1차리뷰 평점10점 | 6****6 | 2019.12.24 리뷰제목
1. 이 책을 받기 전 기대요즘들어 육체적 건강말고 정신적인 건강에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지금 이 시대에 운동이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를 다스린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책을 기다리면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겠지라고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 집중력과는 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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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받기 전 기대

요즘들어 육체적 건강말고 정신적인 건강에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지금 이 시대에 운동이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를 다스린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책을 기다리면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겠지라고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 집중력과는 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가? 이에 대해 너무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겨 책이 오기까지 하루하루 목빠지게 책을 기다렸습니다.

2.  100페이지를 읽은 뒤 나의 소감

솔직하게 책을 읽기 전에 표지에 집중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운동의 뇌과학이라는 문구를 보고 책 내용은 이거구나 생각했습니다. 표지가 곧 내용의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은 오산이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집중력 향상법, 행복의 진정한 의미 표지는 책의 10%만 알려주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예시를 들어서 자칫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 뇌과학을 쉽게 이야기해 머리 속에 쏙속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3. 앞으로의 계획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책을 다 읽지 못 하고 리뷰를 썼지만  얼른  이 책을 다 완독해 우리가 왜 운동을 해야하는지 깨닫고 이 책을 주위에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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