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의 모든 것
미리보기 공유하기

달리기의 모든 것

리뷰 총점 9.6 (61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건강
파일정보
EPUB(DRM) 98.30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0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달리기의 모든 것 평점9점 | h*****7 | 2022.03.27 리뷰제목
건강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적절한 식생활과 더불어 운동이 아닐까 한다. 수많은 종류의 운동 중에서도 달리기는 다른 운동처럼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며 운동화 하나 있으면 언제든 달릴 수 있다며, 달리기 예찬론을 펼치는 저자는 10년 전 큰형의 권유로 달리기에 입문하게 된다. 정형외과 의사로 늘 고개 숙여 수술에 몰두하며 보내는 사이에 건강을
리뷰제목

건강을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적절한 식생활과 더불어 운동이 아닐까 한다. 수많은 종류의 운동 중에서도 달리기는 다른 운동처럼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며 운동화 하나 있으면 언제든 달릴 수 있다며, 달리기 예찬론을 펼치는 저자는 10년 전 큰형의 권유로 달리기에 입문하게 된다. 정형외과 의사로 늘 고개 숙여 수술에 몰두하며 보내는 사이에 건강을 챙길 틈이 없었고,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할 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탈출구라고 생각하며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디스크로 인해 고통받던 목 주변의 통증은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주사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했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철인삼종 킹코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에서 100km 단체전 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직접 달리는 의사로서 달리기의 부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다는 확신과 특화된 노하우를 담았으며 유튜브로 닥터남_부상없이 달리을 운영하기도 한다.

 

 

내용의 구성은 4가지로 되어있다. 1, 2PART에서는 달리기의 기원과 달리기의 장점,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 유일한 달리기의 장비인 러닝화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3. 4PART에서는 달리기 부상은 어떻게 생기는지부터 부상 부위별 집중탐구를 통해 세밀하게 해부해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진짜 달리기를 해보고 싶은 독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류는 생존을 위해 사냥을 했고 사냥을 위해 진화했음을 알 수 있다. 그중 달리기는 사냥을 위한 최고의 기술이었고 그러한 생존 본능은 우리 몸속에 남았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 두려운 것을 보았을 때 반사적으로 뛰게 되는 것이 그러한 증거가 아닐까. 저자는 달리기의 가장 큰 매력은 자기와의 대화라고 말한다. 바쁘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와 달리다 보면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해결되고 지친 마음에 활력소가 생긴다고 한다. 달리기는 아니지만 나는 걷기를 하면서 그런 마음의 정화를 자주 느꼈다.

 

 

그렇다면 달리기의 장점은 무엇일까. 저자는 체중 감량은 달리기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디스크로 인한 목 통증으로 시작한 달리기를 하는 2~3개월 동안 5kg이 줄었고 체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나는 뛰는 것이 무릎을 상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거였다. 결론은 취미로 달리는 수준의 달리기는 관절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마라톤 참가자들의 무릎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 자료가 있는데, 나이가 들며 발생하는 자연적인 퇴행성 변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달리기로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은 아니지만, 반대로 달리기로 인해 관절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도 악화 된다는 보고 없다고 한다. 부상을 조심한다면 오히려 근력 강화와 심폐 능력이 좋아지는 장점을 들고 있다.

 

 

이밖에도 튼튼한 척추를 위해서 달려야 하고 달리기는 젊어지는 신비의 약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증거로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Ulrich Laufs) 교수가 이끄는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텔로미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세 가지 유형 중 달리기를 하게 했던 참가자 그룹이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고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라는 효소의 활성도 2~3배 증가했다. 텔로미어는 인간의 노화를 관장하는 요소이며 그것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세포가 노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2018년 미국 볼 주립대학교 스코트 트랩(Scott Trappe) 박사는 50년 이상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달리기와 사이클)을 하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70대 남녀의 심장과 근골격계 상태를 조사하는 연구를 했는데, 그들의 심혈관계 건강 상태는 40대 전후의 건강 상태를 보였고 근육 조직 검사는 25세 젊은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로써 유산소 운동이 노화를 막는다는 사실은 자명해졌고, 면역력은 보너스라고 한다. 또 우울증과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달렸던 미국 하버드 의대 존 레이티(John Ratey)교수는 자신의 저서 운동화 신은 뇌에서 우울증이 삶에서도 뇌세포에서도 연결선이 부식된 상태라면, 운동은 그 연결선을 다시 설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다.

 

 

두 번째 PART에서는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 등 달리기의 기술적인 측면을 알려준다. 제프 겔러웨이는 초보자(Begginner), 조거(Jogger), 경쟁자(Competitor), 선수(Athlete), 러너(Runner)5단계로 구분했는데, 저자가 말하는 러너의 분류는 레벨1(초심자)레벨2(펀 러너), 레벨3(경쟁적 러너)까지다. 왜 달리려고 하는지 목적 있는 달리기를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지만 유산소와 무산소를 넘나드는 운동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달리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각종 주법과 주법 용어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운동화 사이즈는 자신의 발보다 최소한 5mm 이상 큰 것이 좋으며, 미국 러닝화 뉴발란스의 기준으로 볼(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을 연결했을 때 그 전체 길이(너비)) 종류에는 D, 2E, 4E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PART3에서는 달리기 부상의 정의란 무엇이며 왜 찾아오는지, 자주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 등 치료단계에 대해 알려준다. 달리기로 인한 부상은 어디까지인가,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5년 야마토 등, 9개국의 38명의 전문가들이 부상의 정의에 대해 합의했다고 한다. ‘달리기와 관련된 하지의 근골격계의 통증으로 적어도 일주일 이상 혹은 3일의 연속된 운동 스케줄에서 달리는 거리, 속도, 기간, 훈련 방법의 제한이나 변화가 생겼을 때를 달리기 부상이라고 정의한다. 달리기 부상을 예방하려면 10%의 룰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의욕만 앞서기보다는 차근차근 자기 페이스에 맞춰 늘려가며 부상 없는 건강한 달리기를 추구하는 것이 좋겠다.

 

 

PART4에서는 달리기 부상 부위별 집중탐구로 각 부위별 명칭과 부상 증상 등을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히 설명해 준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 증진을 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

 

 

현재 내가 자주 하는 운동은 하루 5천 보 이상 걷기와 108배 운동, 가끔 요가를 하는 정도이다. 이제 봄이 되고 했으니 걷기와 병행하여 달리기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나는 운동의 중요성을 뒤늦게 알았다. 4년 전 한재우의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을 읽고 그때야 알았다. 그 책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책을 펴지 마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렇게 운동은 건강에도 중요하지만, 공부 효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영향인지 한강 변에는 이례 없이 젊은 20~30대들의 달리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누구와 경쟁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언제 어느 때라도 마음만 있으면 뛸 수 있는 것이 달리기의 장점이 아닐까. 봄이 되었다. 운동화 신고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달려도 늦지 않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3 댓글 10
종이책 달리기에 꽂힌 의사 선생님이 쓴 달리기 책 ㅋ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8 | 2022.04.10 리뷰제목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리뷰에서 밝혔다 시피 나는 자칭 생활 러너다http://m.blog.yes24.com/sream318/post/14978713평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적어도 30분 5k를 뛰기 위해 애쓰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이런 나와 달리 러닝기록 향상을 노리고 더 나아가 울트라 마라톤 철인 삼종 경기에도 출전하는 준 프로 러너들도 있는데 이러한 사람 중 정형외과 전문의가 낸 러닝 책
리뷰제목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리뷰에서 밝혔다 시피 나는 자칭 생활 러너다
http://m.blog.yes24.com/sream318/post/14978713
평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적어도 30분 5k를 뛰기 위해 애쓰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나와 달리 러닝기록 향상을 노리고 더 나아가 울트라 마라톤 철인 삼종 경기에도 출전하는 준 프로 러너들도 있는데 이러한 사람 중 정형외과 전문의가 낸 러닝 책 ‘달리기의 모든 것’을 만나 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 책은 디스크에 시달리던 정형외과 의사가 러닝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느낌 러닝의 효용성과 트렌드를 국내외 의학 전문 연구를 통해 분석하고 정형외과 입장에서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여러가지 준비와 부상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구성 탓에 마치 지극히 이과적인 의학논문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4장 달리기 부상 부위별 집중 탐구는 그야말로 의사의 관점에서 부상을 분석하기에 일반인이 접하기에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러너가 겪을 수 있는 부상에 대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전문의 관점에서 알아 볼 수 있을 뿐아니라 부상 방지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과 팁을 제시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저자가 운영중인 sns와 유튜브는 전문의 입장의 포스팅도 있지만 대부분 러너의 입장의 포스팅이 많아 자잘한 부상 분석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가능하면 그럴일이 없어야 하지만!!)러닝 중 심한 부상을 입는 다면 작가님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꼭 치료받고 싶을 정도다 ㅋ

러닝 입문서라기 보다는 준 프로 러너들 중에 자신의 러닝 스타일이나 부상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달리기의 모든 것 평점10점 | k****3 | 2022.03.18 리뷰제목
"달리기는 머리, 심장, 하체가 수직으로 놓이기 때문에 산소를 전신에 돌리기 위해 심장이 해야하는 일이 가장 많은 운동이다. 그러므로 심폐기능강화에 가장 적합한 운동은 달리기이다. (31쪽)"나는 남혁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매경출판>에서 출간하신 이책? <달리기의 모든 것>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와~ 달리기의 효능들이 저렇게나 많았구나 또한? 큰돈 안들며
리뷰제목
"달리기는 머리, 심장, 하체가 수직으로 놓이기 때문에 산소를 전신에 돌리기 위해 심장이 해야하는 일이 가장 많은 운동이다. 그러므로 심폐기능강화에 가장 적합한 운동은 달리기이다. (31쪽)"

나는 남혁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매경출판>에서 출간하신 이책? <달리기의 모든 것>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달리기의 효능들이 저렇게나 많았구나 또한? 큰돈 안들며 언제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들도 많구나 바로 그걸 깨닫기도 하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남혁우님께서는?직접 달리는 의사가 달리기 부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다는 확신과 본인만의 특화된 노하우로 치료법과 운동요법을 안내한다.
2005년에는 남정형외과를 개원하여 지역환자와 스포츠 부상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왜 달리기인가?, 건강한 달리기를 위하여, 달리기 부상 A to Z, 달리기 부상 부위별 집중탐구 등 총 4파트 265쪽에 걸쳐 달리기 자세, 주법, 장비, 기술, 부상 대처법까지 정형외과 전문의께서 직접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사실 요즘 달리기 열풍이 불고있는데, 달리기하는 가장 큰 목적은 살빼기 위해서 즉,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근데, 내 경험상으로도 살빼는데 특히, 뱃살빼는데는 달리기가 최고였다.

그러나, 달리기도 얕보다가는 부상의 우려가 있기에 주의점들을 잘숙지하고 체계적으로 해야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이신 남혁우
정형외과원장님께서는 달리기의 기본부터 부상예방법, 달리기 잘하는 법에다가 흔히 걸리기쉬운 족부질환들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특히, 요즘 많이들 발병하는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궁금증이 확풀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나는 남혁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매경출판>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달리기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달리기 부상을 막으려면 33
#달리기의모든것 #남혁우 #매경출판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달리기가이드 #달리기 #서평이벤트
#문화충전 #족저근막염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진짜 달리기의 모든 것.. 평점10점 | j*******s | 2022.03.11 리뷰제목
남혁우 박사의  병원은 이미  알음 알음으로  러너들 사이에서는 부상자의 성지로 유명하다.  남박사님의 글이  신문에 연재 될 때,  아 내용들이 다 묶여서 책으로 나오면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신문에 연재 된 내용이외에 더 많은 내용으로  책이 나와서 정말로 기쁘다. 모든 삶의  행위들과 똑같이  달리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을 오랜 시간 매료 시켰으므로,
리뷰제목

남혁우 박사의  병원은 이미  알음 알음으로  러너들 사이에서는 부상자의 성지로 유명하다.  남박사님의 글이  신문에 연재 될 때,  아 내용들이 다 묶여서 책으로 나오면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신문에 연재 된 내용이외에 더 많은 내용으로  책이 나와서 정말로 기쁘다.

모든 삶의  행위들과 똑같이  달리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을 오랜 시간 매료 시켰으므로,  그  효용가치가  충분히 입증된 운동 행위이지만,  역시   비 참가자들에겐  많은 "미신"들이  넘쳐나고 있고,  또  참가자들 또한  매순간  새로운 발견들이  모두  업데이트 되지 못해  잘 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초보자들에게  바른 지식으로 올바른 발전을 가능케 하고,   이미 경험자들에겐   나의 잘못된 부분을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진료하는 와중에도  틈틈히 시간을 내어 자료를 모으고  저술한  박사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러너의 책장 속 러닝메이트!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a******e | 2022.03.28 리뷰제목
작년 후반기에 우연히 달리기에 대한 효과를 매체로 접하면서 운동이라곤 거의 하지 않아왔던 내가 달리기에 혹했다. 무작정 트레드밀로 찾아간 나는 처음엔 느린 걷기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조금씩 달리기 시작해서, 어느새 지금은 11km/h로 15분동안 매일 뛰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달리기가 습관으로 자리잡히니까 조금 더 효과
리뷰제목

작년 후반기에 우연히 달리기에 대한 효과를 매체로 접하면서 운동이라곤 거의 하지 않아왔던 내가 달리기에 혹했다. 무작정 트레드밀로 찾아간 나는 처음엔 느린 걷기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다.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조금씩 달리기 시작해서, 어느새 지금은 11km/h로 15분동안 매일 뛰는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달리기가 습관으로 자리잡히니까 조금 더 효과적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졌다. 그런 도중에 타이밍 좋게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표지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달리는' 정형외과 전문의"분께서 작성하셨다는 차별점이 있다. 국제 울트라마라톤 단체전 우승 경력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뤄내신 저자분의 러너로서의 노하우와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전문가의 지식을 겸비한 사람이 쓴 달리기 책이라니? 효과적인 달리기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장 읽어보고 싶지 않은가? 그래서 당장 서평단을 신청해서 읽어 보았다.(너무 신간이라 아직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ㅠㅠ)

책은 크게 네 가지의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달리기가 이만큼 좋으니까 꼭 해보라고 권유하는 듯한 파트1, 그리고 달리기 자세, 기술, 장비에 관한 달리기 실제와 가장 관련있는 파트2, 달리기 부상에 대한 개론인 파트3, 각 부위별 부상 집중탐구 각론인 파트4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건 사실 파트2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위해서였고, 그 부분부터 펼쳐보았다. 책은 깔끔한 편집과 간결한 문체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파트 2에서 말하는 달리기 자세에 대해서 한 장으로 요약한 이미지도 같이 있어 보기 편리하다. 내가 주변 사람한테 들어왔던 내용이나 유튜브에서 언급되던 내용들과 부합하는 부분도 있었고 굳이 그런 내용에 구속될 필요 없다는 내용들도 적혀있어서 저자의 말에 한층 더 신뢰가 갔다. 책에 나와있는 달리기 자세와 기술을 토대로 좀 더 효과적인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요즘 착지법을 리어풋에서 미드풋으로 바꾸면서 통증이 생긴터라 조금 걱정이 있었는데 예상외로 이 책의 부상 파트에서 적절한 답변을 찾을 수 있었다.

책에 적힌 증상이나 원인으로 보아 족저근막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짚어주어서 내 통증에 대한 구체적인 인지를 할 수 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대처(이미지의 오른쪽 페이지 스트레칭 같은)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지금은 발 통증만 있어서 이 페이지가 유독 유익했지만 달리기를 계속 하다보면 또 어떤 부상 파트에 대해서 관심이 생길지 모르니 책을 잘 보관해두면서 추후에 부상이 생기는 경우 참고하는 용도로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원하는 주제에 대한 책을 적시에 만나는 것은 참 행운이었다고 느끼게 되는 독서였다. 앞으로도 이런 '타이밍이 맞는 독서'가 많았으면 좋겠다... ㅋㅋㅋ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3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