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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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리뷰 총점 9.1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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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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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r*****s | 2019.03.20 리뷰제목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운동을 합니다. 실내사이클을 타면서 책을 봅니다. 운동이라기 보다 책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탄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표가 운동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입니다. 저녁 7시, 러닝머신 위를 걷습니다. 걸을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해서 걷습니다. 유튜브를 봅니다. 유튜브를 볼 시간을 만들기 위해 또 걷습니다. XX타워 피트니스 센터에는 그나마 Wi-Fi가
리뷰제목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운동을 합니다. 실내사이클을 타면서 책을 봅니다. 운동이라기 보다 책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탄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표가 운동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입니다. 저녁 7시, 러닝머신 위를 걷습니다. 걸을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해서 걷습니다. 유튜브를 봅니다. 유튜브를 볼 시간을 만들기 위해 또 걷습니다. XX타워 피트니스 센터에는 그나마 Wi-Fi가 되어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나름 운동이라는 것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그 동안 내가 했던 운동을 ‘제대로 표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개그를 위해 사이클을 하고, 걷기를 하고,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고, 버스도 한 정거장 일찍 내려서 걷고···  체중감량이 되더라도 술자리 한번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도 이젠 익숙하고···

당신이 말하는 다이어트의 성공은 단순히 체중 감량인가? 그렇다면, 유행하는 식이 요법이나 여러 가지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다이어트란 건강과 외모의 변화를 수반해야 한다. 무엇보다 성공 이후에도 이 모든 것을 유지하는 습관이 길러져야 한다. 그러나 위의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다. 어느 누구도 일시적인 효과 후에 다시 망가지는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지 않는다. 건강의 지속은 물론 아름다운 외모를 꿈꾼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근력 운동이다. 정확히 말하면, 근력 운동과 식이요법의 병행이다.45쪽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유창성 저 | 망고나무 | 2019년 03월 07일

 

책 제목때문이라도 읽게 될 것 같습니다.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대비효과도 확실하여 눈에 확 띕니다. 이 책은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운동하는 법을 모르고 그냥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운동이 몸개그라는 말,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대로 하는 운동이란 어떤 것일까요?

운동과 병행하는 다이어트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그것도 유산소성 운동이 아닌, 근력 운동을 해야 성공한다. 그래야 근육의 양과 질을 모두 보존할 수 있다. 질 좋은 근육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도 몸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렇게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다면, 일상이 활력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근력 운동을 포함한 다이어트로 체중은 줄이고 힘은 더욱 강하게 만들자.102쪽

책은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유산소성 운동을 위해서라도 근력 운동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체형 교정을 위해서라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며,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근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의심하라고 합니다. 근육과 근력운동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습니다. 새롭게 알게 되는 건강지식이 많습니다.

저자는 유창성 입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트레이너라고 소개하면서 자칭 바디 스컬터(Body Sculptor)라고 합니다. 바디 스컬터란 사람들의 몸을 아름답게 조각해주는 과정을 통해, 본인 스스로 건강한 몸을 평생 유지하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장 경험이 녹아 있는 책입니다. 전체 내용으로 보면 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근력운동을 해야만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입니다.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크기가 아닌 양이라고 말합니다. 땀흘려 운동하지 말고, 꾸준히 필요한 부분의 근육을 발달시키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장에서는 왜 운동이 몸개그가 되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2장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의심하라고 하고, 3장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4장에서 바디 스컬팅 이야기를 꺼냅니다. 바디 스컬팅의 효과로 노화를 촉진하는 수술을 피할수 있다고 합니다. 근육 베이스를 만들면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 나이보다 10년은 젊어질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5장은 본인의 트레이너 사례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모두 처음 늙어 본다.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늙은 순간이다. 오늘보다 더 늙은 날은 없었다. 동시에 앞으로의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이기도 한다. 진시황처럼 불로초를 찾을 수 없다면, 건강하게 늙어가는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이면서 생을 마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 나는 그러한 방법을 찾아냈고, 여러분도 어서 그 방법대로 시작하라고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261쪽

지금까지 유산소성 운동 위주로 운동한 것이 단순히 체중 감량을 위해 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이어트를 했을 때 효과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과정을 되풀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책을 통해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책에서는 유산소성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둘째, 관절이 아프다. 셋째, 배가 고프다. 넷째, 이런 방식의 운동을 평생 동안 지속하지 않으면 다시 살이 찐다. 틀린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힘든 점 같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라, 당신이 꿈꾸던 몸을 가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체력도 좋아졌다. 지금의 몸에 걸맞는 옷을 선택하고, 그 몸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당신을 칭찬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동기를 갖게 된다. 그러한 동기는 공부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열정을 만든다. 삶의 방식이 바뀌고, 목표가 재설정되며, 끊임없이 성취를 얻어내는 선순환의 과정. 이것이야 말로 새로운 인생이 아니겠는가.186쪽

이제는 운동방식을 바꿔봐야 겠습니다. 책을 보기 위한 운동이 아닌, 유튜브를 보기 위한 운동은 집어 치워야 겠습니다. 목표가 운동 그 자체이고 그 운동은 근력운동이 되도록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 올해 20㎏ 감량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됩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3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3 댓글 26
종이책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h | 2019.03.03 리뷰제목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부제는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운동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유창성, 20년 경력의 베테랑 트레이너이자 자칭 바디 스컬터(Body Sculptor)로,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퍼스널 트레이닝 짐 대표다.   여기서 이런 개념 알아두자. 저자가 자칭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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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부제는 바디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운동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유창성, 20년 경력의 베테랑 트레이너이자 자칭 바디 스컬터(Body Sculptor),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퍼스널 트레이닝 짐 대표다.

 

여기서 이런 개념 알아두자. 저자가 자칭 바디 스컬터라 하는데, 이는 사람들의 몸을 아름답게 조각해주는 과정을 통해, 본인 스스로 건강한 몸을 평생 유지하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저자 소개를 인용한 김에 조금 더 하자.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위해서. 

저자는 왜 다수의 사람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연구했고,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을 터득했다. 운동을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모두 성공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누구나 8개월만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평생 셀프 트레이너가 되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셀프 트레이너라는 말에 밑줄을 그었다.

 

이 책의 내용은 

 

지난해 몇 권의 헬스 관련 책을 읽었다.

 

먼저 군즈 헬스라는 책을 읽고난 후, 깨달음(?)을 얻고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여름이 되니 복잡한 일이 생겼다. 운동을 할 때 땀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옷을 함부로 벗을 수도 없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차라리 집에서 헬스를 하면 어떨까 

집에도 운동기구는 몇 가지 갖춰놓은 것이 있으니, 구태여 돈을 들이고, 운동하면서도 불편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집에서?

 

그러한 생각을 하던 차에 우리집이 헬스장이 된다라는 책을 읽었다.

내 상황을 잘 아는 듯, 저자는 이런 말을 하고 있다.

헬스장에 가려면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운동을 하면 큰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집에서 운동하면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편안한 복장으로 운동을 하고,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9)

 

그래서 바꿨다, 운동 장소와 시간을.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에, 그리고 하루를 다 마친 저녁에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집에 들여 놓은 운동기구 - 런닝용 자전거, 덤벨, 아령, 줄넘기, 밴드 - 가 제 값을 하게 되었으니, 그것도 좋은 일이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 법, 그리고 내 몸은 내가 챙겨줘야 하니까, 운동은 꾸준히 하고 볼 일이다. 그런 결심을 한지도 이제 해를 넘겼다.

 

시간을 투자하고 땀을 흘린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는데, 이제 다른 문제가 생겼다.

과연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래서 읽어보기로 한 책이 바로 이 책, 혹시라도 나혼자 운동하면서 몸개그를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 내 운동과 내 몸을 점검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1. 왜 우리의 운동은 몸개그가 되었나?

2.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의심하라

3. 당신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다

4. 이제부터 바디 스컬팅이다

5. 바디 스컬터 RYU의 현장 사례

 

몸개그란 다름 아니라 나름대로 잘 한다고 하는데, 그대로 가다간 어디 한군데 잘못 돼도 한참 잘 못 될 거 같은 운동을 말한다. 잘못 된 운동 방법은 잘 못 된 몸을 만든다. (10)

읽어보니, 특히나 나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금과옥조와 같은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이런 것들, 명심해야지 결심해 본다.

 

조금 더 강한 운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권장할 수 있는 것은 근력운동, 즉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하지만 정확한 자세, 호흡, 박자를 익히지 않고 운동을 지속할 경우 부상은 물론 체형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63)

 

근육을 만들기 위해선 일단 근육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녹이 슬어 삐걱거려도 계속 자극해야 한다. 이 때, 규칙적인 반복과 더불어 정확한 자세, 호흡, 박자를 지켜야 운동이 된다. (85)

 

근육의 생성과정 : 이것을 명심해야지!

근육을 움직여 자극을 준다./ 근육이 힘들 정도로 지속한다. / 단백질 중심의 영양공급을 해준다. / 며칠 동안 통증을 겪으며 잘 쉰다. / 통증이 없어지면 다시 자극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86)

 

다시, 이 책은 

 

저자는 바디 스컬팅의 효과를 다음의 세 가지로 말하고 있다.

 

바디 스컬팅의 효과 1. 노화를 빠르게 진행하는 수술을 피할 수 있다. 

바디 스컬팅의 효과 2.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일 수 있다.

바디 스컬팅의 효과 3. 현재 나이보다 10년 젊어질 수 있다.

 

위의 효과를 내 몸에 경험해보고 싶으니 열심히 운동할 수밖에.

나를 채찍질하는 도구로 삼아 내 곁에 두고 싶은 책,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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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단]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 정보는 훌륭한 책 평점8점 | r*****5 | 2019.03.23 리뷰제목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리뷰 초보자입니다.강점: 책 내용이 알차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느낌을 팍팍 준다.약점: 정작 부제가 낚시여서 실망했던 책이다.서평단 모집 때 댓글: 비만, 신체불균형, 통증 해결에 보탬이 될 책이라고 하니 읽어보고 싶네요. 꽤 오랫동안 왼쪽 어깨와 목이 신경 쓰여 자주 스트레칭 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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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 초보자입니다.


강점: 책 내용이 알차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느낌을 팍팍 준다.

약점: 정작 부제가 낚시여서 실망했던 책이다.


서평단 모집 때 댓글: 비만, 신체불균형, 통증 해결에 보탬이 될 책이라고 하니 읽어보고 싶네요. 

꽤 오랫동안 왼쪽 어깨와 목이 신경 쓰여 자주 스트레칭 해야 했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서평단 신청합니다.




서평단에 당첨이 되면, 대략 2주 안에 글을 생산해낼 것을 기대한다.

이 책 서평단은 3월 7일에 발표가 되었는데, 지금은 23일이다.

나는 방학이 끝나고 하루-이틀 후에 숙제를 내고 있다.

수행평가 기한을 넘겨서 내는 기분이다. 아휴...

21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23일에야 한숨을 내쉬며 타자를 친다.


날짜가 이미 지났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그래도 책을 펼치고, 글이 [뒤죽박죽 엉망이더라도], [뒤늦게라도], 써내야지 않겠는가.


참고로, 리뷰자는 운동을 모른다. 거의 안 한다. 지금은 '비규칙적인' 산책-조깅이 전부다. 헬스장은... 아마 10년도 더 되었을 것이다. 축구는 못 했었고, 수영장 다닌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고, 동네 헬스장 2-3개월 가서 러닝머신 뛰고, 복싱학원에 약간 기웃댔던 과거. 그게 전부다.


자, 이제 책으로 가자. 칭찬이 아닌 비판부터 시작하겠다.


01] 절망편


책 표지를 열면, 저자의 약력이 나온다. 

20년 가까이 퍼스널 트레이닝 짐을 운영한 베테랑 트레이너라 한다. 

(저자 스스로는 바디 스컬터 Body Sculptor라는 명칭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현장의 경험을 십분 발휘한다고 생각했더니, 리뷰자는 굉장히 기대감을 느꼈다.


01) '셀프 운동?' 특히 겉표지 아래에 '셀프 체형 교정 운동'라고 써져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크으, 집이나 동네 뒷산에서 혼자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리 이해했다.


결론을 써야겠다. '셀프 체형 교정 운동' 기대는 산산히 박살이 났다.



 초보자가 이 어려운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근력 운동 전문가를 만나야 하고, 식이 요법까지도 배워야 한다.

- 46쪽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하지만 정확한 자세, 호흡, 박자를 익히지 않고 운동을 지속할 경우 부상을 물론 체형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성장을 꾀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세가 잘못된 상태에서 근육이 성장하면 체형 불균형이 생기고, 이는 신체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일정 기간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후에 지속하기를 권한다.

-63쪽 '불필요한 짐, 체지방부터 내려놓자'

 당신이 한 번도 근력 운동을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173쪽 '운동에 제대로 투자하는 게 진짜 재테크이다'



그렇다고 한다. 물론 곳곳에 (위치를 몰라서 그렇고, 많아서 그렇지) 비슷한 어조의 문장이 적혀 있다. 위에 있는 문장을 빼고도, 많이 '트레이너', '전문가', '교육'을 언급한다. 책 막바지(283-284쪽)에도 나온다. '셀프 트레이너'가 되려면 8개월 정도는 '도움'을 받아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저자의 결론: 셀프 운동할려? 그럼 1년은 선생님하고 같이 해야지. 먼저 배워야지. 습관화 시켜야지. 또 그래야 안전하고 효율적이여- 나중에 시간 지나고 습관화 시킨다면야, 그 때 셀프 트레이닝 가능혀-


책에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직접 권장한다. 적어도 여러 번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그런데 왜 부제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을 운운한 건지 당최 모르겠다. 

출판사의 마케팅이나 상술을 공격해야 할까. 저자의 미확인을 비판해야할까.


희망사항이 있다. 후일, 겉표지에 적힌 문구는 갈아치웠으면 좋겠다. '셀프'는 빼야 마땅하다. 


굳이 셀프 체형 교정 운동을 언급하고 싶으면 

저자가 유튜브에 운동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링크를 걸고, 

셀프 운동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진을 보라. 속표지에도 적혀 있다! 셀프 체형 교정 운동! 그냥 과장광고인가?)


바디 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다이어트

-> 바디 스컬터 RYU가 알려 주는 진정한 다이어트

-> 바디 스컬터가 알려 주는 근력 운동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짜 다이어트

이런 식으로 바꾸는 게 낫겠다.


02) 그 외에 있는 단점을 찾자면, 목차가 있다.

목차를 확인하자. 무슨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겠는가?


어떤 내용인지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비직관성이 간혹 눈에 띈다. 

뒤에 색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데드리프트 정자세 그림을 보고 싶으면 어디로 가지? 

라운드숄더를 극복하기 위한 푸시업 그림을 찾으려면 어디를 펼쳐야지? 


내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다. 

그나마 두껍지 않음이 위로가 된다. 

물론 많이 읽어서 기억하거나, 그냥 한 번 쭉 훑는 수가 있기는 있다. 


목차 내용이 깔끔하게(혹은 자세히) 작성되었다면, 

아니면 뒤에 중요 정보 색인이 있었다면 독자 입장에서 더 편했을 것 같다.


03)추상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단점이라 할 것도 없다. 

저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권하고 있으니, 당연하다.


30초-1분에 몇 번, 세트를 몇 개를 하고, 올바른 자세는 어떠하고 잘못된 자세가 되기 쉬운 경우는 어떠한가.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만...이 책은 운동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감안하고 구입하시라. 이게 다 '셀프'의 문제다.

추상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일반론을 깨닫게하는 데에 상당히 좋다. 



02] 희망편


이제 수습을 해야겠다. 책에 깔 거리만 있는 건 아니었다.

운동을 모르는(그리고 서평도 모르는) 나 같은 독자 입장한테 좋은 책이었다.


온갖 거짓 정보를 배격할 수 있도록 판단력 향상에 보탬이 되었고,

특히 근력 운동에 대한 오해 부분을 읽고서 오해를 푸는 데 도움을 받았다.

[체중이 문제가 아니라 체성분, 많은 체지방이 문제야! 이 바보야! 근력 운동해도 옷테가 좋아져!]


그리고 운동 자세 그림, 그 외의 도식, 그래프도 꽤 괜찮았다.


가장 앞에 있는 프롤로그부터 좋은 느낌이 온다.

사례 소개 4개는 물론이거니와, 그 뒤의 대화는 신뢰감을 준다.


01) 신뢰감을 동반한 다양한 정보 제공 (+ 운동의 필요성, 격려)


체육관, 헬스장 접근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사이비 트레이너 구별하기' 7가지 방법이 도움될 것이다. (고민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얘기다만, 현대인은 바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확인하라.)


- 책 51쪽-52쪽 /(175-176쪽도 샵shop에 대한 정보 약간을 제공한다.)

바디스컬터의 운동 Tip: 사이비 트레이너 구별하기


 수업할 때마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것을 기분 내키는 대로 시키는 트레이너

 회원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유산소성 트레이닝만 고집하는 트레이너

 회원들을 리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트레이너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없는 트레이너

 지금 하는 운동을 왜 하는지 설명해 주지 못하는 트레이너

 규칙적인 반복보다는 다양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트레이너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를 주지 못하는 트레이너


저자의 '바디 스컬터 신념-철학'에 따라서 운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도 해준다.

바로 뒤에 53쪽-57쪽 11. 관성 체중에 속지 마라에서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관성 체중에 대해 설명해주고 독자의 용기를 복돋아 준다.


몸의 항상성과 관련된 이론 가운데 '세트포인트Set-point'라는 것이 있다. 체중에 한정지어 말하면, '사람마다 정해진 체중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더 먹거나 덜 먹더라도 일정한 체중이 유지된다'는 가설이다.


... 중요한 것은 세트포인트든 관성 체중이든 절대적이지 않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체중이 변할 수 없다면 당연히 다이어트가 필요 없고 다이어트 방법을 고민할 필요도 없다. 먹는 습관과 상관없이 그 체중으로 계속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타고난 유전자대로 사는 수밖에 없다.


...이때는 하던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관성을 이기는 새로운 관성을 만드는 것이다. 몸이 너무 힘들어지면, 운동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공부도 습관을 들이는 것처럼 운동 역시 내 몸이 규칙적으고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 몸에 관성이 생겨 운동이라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 관성 체중을 뚫고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탄수화물 금지 시간표 100쪽, 고원 현상: 56쪽)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운동할 필요가 있다. 한 가지 소개하자면...


- 책 214쪽

...3개월이 지난 지금 아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관절염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 운동 중 귀 막힘 현상도 거의 없어졌다. ... 이처럼 병원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이 운동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아졌다. 쓰지 않는 기계가 녹이 스는 것처럼, 사람의 몸도 꾸준히 움직여 주지 않으면 삐걱거리게 된다. 병원을 다녀도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대부분은 운동 부족, 즉 근육 부족이 원인이다.


그 외에

탄수화물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가? 탄수화물은 언제 섭취하는 게 좋을까? 

운동 전에 섭취할 사람, 운동 후에 섭취할 사람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우리 몸에 어떻게 적용하고, 운동과의 관련성은?

백색 지방은 무엇이고, 갈색 지방은 무엇이지? 갈색 지방이 좋다는데 늘리는 방법은?

부분 비만의 해결 방법은?

사우나의 단점과 운동 시 수분 섭취 / 운동과 술의 관계

운동계에서 스테로이드를 쓰는 이유는 무엇이고 왜 쓰지 말아야하는가

근력 운동에서 고립은 무엇이고 호흡은 무엇이고 박자는 무엇인가?(195쪽 '바디 스컬팅이란?')

근육에서 백근(속근)은 무엇이고 적근(지근)은 무엇인가. 역할이 어떠한가

근력 운동하면 울긋불긋 너무 굵어질 가능성 / 답: 의도하지 않으면 아주 어렵다.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왜 유산소성 운동으로는 다이어트 성공이 어려운가?- 유산소 운동의 단점

하체 운동과 햄스트링 운동이 가진 의외의 장점

기타 등등...




열심히 공부한 티가 나고, 확실히 다년간 현장을 경험한 정보가 많다.

덕분에 오랫동안 가진 오해나 선입견 따위도 풀었다


하나 언급하자.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 비만 문제. 읽기 전에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오래 앉아 있다보니 하체가 지나치게 튼실하다.


-39쪽 07 근력 운동에 대한 오해

 "팔뚝 살을 뺐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어요."

 ... 물론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다. 팔뚝 살을 빼려면 삼두근 운동을 통해 근육을 탈진시킨 후 절식을 해 주면 된다. 하지만 팔뚝의 삼두근을 탈진시키려면 협동근이나 길항근(한 근육이 하는 작용에 대하여 그와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근육)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한 부위에만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은 신체 균형적 측면에서 좋지 못하다. 결국, 전반적인 근력 운동을 잘할 수 있어야 부분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109쪽 13 부분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 요법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먼저 근력 운동을 통해 빼고 싶은 부위의 탈진을 유도한다. 운동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 기회의 창이 열렸을 때 영양 공급을 최소화하고, 운동한 날은 하루 종일 칼로리 섭취를 권장량의 1/2 정도만 한다. 반대로 좀 더 크게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탈진 후 단당류와 단백질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한다. ...


윗 부분을 읽고서 다시 운동할 마음을 가졌다.


+ 22쪽/142쪽 그 외에 학교 체육라던가 트레이너 양산 시스템에 대한 아쉬움이나 제안을 표현했다.


읽고서 한탄했다. 생각해보라. 비체육인 입장에서는 기껏해야 투포환, 달리기 기록 재기 말고 뭘 배웠는가? 운동 종목 겉핥기에 그저 학생들 공차기 시간 아닌가. 단순한 겉핥기가 공교육의 목적이란 말인가. 어차피 체육 교과의 입시 비중을 높일 것이 아니라면, 학생들은 체육 교과목에서 정말로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교육 예산이 낭비되는 것 같았고, 임용고시를 뚫고 온 체육 선생님들의 역량이 너무 아까웠다. 



02) 근육근육! 근력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은 나쁘지 않아! 좋은 거라고!


책을 아주 거칠게 표현하자면, '근력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책이다.

1/3은 근력 운동에 대한 오해와 저평가를 비판하고/ 근력 운동을 변호하기 위함이요, 

1/3은 근력 운동에 보탬이 되는 여러 정보를 알리기 위함이요, 

1/3은 실제로 근력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설명을 한다.


-책 33-35쪽 06 당신이 오로지 칼로리 소비에만 집중한다면

...순간적으로 칼로리 소비를 많이 하는 운동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적이 될 수 있다.

...이유는 에너지가 감소된 몸이 또 다른 에너지를 갈구할 수밖에 없는 항상성 때문이다. 그 기저에는 '공복 호르몬 Hunger Hormone'이라고 불리는 그렐린 Ghrelin이 작용하므로... 즉, 인내심이 없어서 비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하지만 살을 빼기 위한 신체 건강을 위한 것이라면 더욱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그 해답이 근력 운동이다.


유용한 정보를 알리면서 근력 운동을 권유하는 멋진 스킬이 느껴지지 않는가? 나는 그리 느꼈다.


초반부의 07, 08, 09 챕터 제목을 보자.


근력 운동에 대한 다양한 오해

근육의 힘을 저평가하지 마라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모두가 근육,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함이다. 

07 챕터를 읽으면서 근력 운동이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근육근육!


- 책 43쪽

...(당뇨 언급)... 우리 몸의 40%를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은 가장 많은 포도당을 사용한다. 당 대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허벅지 근육만 제대로 만들었어도 당뇨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허벅지 근육이 소실되어 대사를 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분해되지 않는 않는 포도당이 대부분 뱃살로 붙는다.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하체 근육을 가지고 있다면 하체로 몰려 사용되었을 혈액이 상체로 몰려 생긴 병이다. 고지혈증이나 뇌졸증도 마찬가지다. 그뿐인가. 각종 경색증과 경화증도 결국 근육이 부족해 순환이 되지 않은 데에 원인이 있다. ... (물리적인 부상도 언급) ...


- 책 253쪽-255쪽 03 근육을 만들고 난 후 심장을 건드려라

... 이러한 유산소성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

둘째, 관절이 아프다. ...

셋째, 배가 고프다. ...

넷째, 이러한 방식의 운동을 평생 동안 지속하지 않으면 다시 살이 찐다. ...


... 무엇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계속 강조하지만, 체질 개선은 근육이 정답이다. 근육을 만든 후에 심장을 건드려도 늦지 않다.


진지하게 근력 운동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했다.

따지고 보면 돈과 시간과 노오력 의지가 웬수긴 하다. 근력근력!


 <'나는 왜 뻐근한가' 고민해결에 약간의 보탬도 되었다.>


- 책 234쪽 05 근육을 분할하면 잘못된 근육 형성을 막을 수 있다.

...만약 목을 지탱하는 승모근이나 윗등의 근육마저도 퇴화되어 있다면, 목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한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결국 근육의 부족과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전면 삼각근에 비해 발달하지 못한 측면과 후면 삼각근으로 인해, 외모도 달라진다. 어깨가 앞을 향해 휘고 목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승모근과 윗등을 자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윗등이 굽는 결과를 낳는다. ...


원인 모색은 아주 훌륭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운동의 여러 명칭이나 효과,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 종아리나 무릎 근육이나 뼈의 명칭도 일부 배워갔고, 무릎 재활 운동에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도 알았다. 기초적인 자세나 방법도 그림과 간단한 설명을 통해 조금은 알았다. 과장 광고를 걸러낼 힘도 얻었고, TV에서 자주 얘기하는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의 단점도 알았다. 이 책 덕분에 근육이 생성되는 과정을 (한 번 읽고 까먹은)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었다.

인상 깊은 정보를 하나 더 꼽자면, 근육통에 관한 설명이다. 일부 발췌하겠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통이 밀려온다. 포기하지 말고, 운동을 지속하길 바란다.
병원 가봐야 근육 이완제나 처방 받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는 곧바로 운동 포기, 건강 포기로 이어질 수 있는 얘기다. 주의하자.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운동의 절대 법칙이다. (160-162쪽)
... 근육의 부피가 가장 큰 허벅지 근육은 통증의 강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인지 초보자들이 특히 고통스러워하는 부위다. 그러므로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 너무 욕심을 가지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되면, 일주일이 넘도록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은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허벅지 상부와 엉덩이 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하체 운동을 해야 한다...
... 종아리 근육이야말로 통증이 가장 극심한 부위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이 운동 후 바로 병원으로 뛰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부위 중 단연코 일등이다... 일단 걷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 무릎 관절을 다 펴기가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다. ... 그래서 개수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세트 수도 처음에는 3세트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책에서는
레그레이즈, 리버스싯업, 시티드니인, 시티ㅡ니업, 행잉레그레이즈, 크런치, 플랭크, 레그프레스, 스쿼트, 런지, 와이드그립 데드리프트, 데드리프트 머신, 힙 리프팅,고립 자세, (인클라인 벤치에서의, 누웠을 때의 고립 자세), 레그익스텐션, 푸시업의 방법 3가지, 삼각근 운동 3가지, 기타 여러 자세를 소개한다.

위에 알쏭달쏭한 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운동 부분을 간단히라도 소개한 부분이 여럿 있다. 나 같은 초심자에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일부 사진을 소개하겠다.

136-137쪽, 198-199쪽, 222-223쪽을 찍은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



03] 결론 

다 좋다. 한 가지만 빼고.

훌륭한 책이다. 그러나 내게 적합한 책은 아니었다. 
숙련된 트레이너 경험을 녹여냈지만 아쉬운 책이었다.

'구체적으로 운동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라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일엔 부족했다.


내용이 나에게 흥미를 주었지만, 이 책 하나로 '셀프 운동'을 하기엔 부적당하다고 여긴다. 

저자의 권고대로 초심자라면 전문가, 트레이너,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비용이 아깝다면? 부족하다만 유튜브나 다른 책으로 셀프 트레이닝 방법을 찾는 방법도 있긴 하다.)


다들 건강한 삶을 회복하거나 지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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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평점8점 | a******e | 2019.03.05 리뷰제목
운동을 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정말 꾸역꾸역이라는 묘사가 딱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3번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바디 스컬터 RYU’의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를 읽다 보니,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그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근육’입니다. 트레이너가 그 부분을 신경 써서 관리 해주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인바디를 해보곤 하지만, 근육
리뷰제목

 운동을 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정말 꾸역꾸역이라는 묘사가 딱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3번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바디 스컬터 RYU’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를 읽다 보니,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그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근육입니다. 트레이너가 그 부분을 신경 써서 관리 해주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인바디를 해보곤 하지만, 근육량이 생각보다 늘지를 않는 편이기는 한데요. 생각해보면 제가 근력운동을 할 때면 유난히 꾀를 많이 부리기도 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운동을 통해 만드는 질 좋은 근육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유심히 봤습니다. 아무래도 막연히 운동을 해야 한다, 혹은 운동을 해야 염증이 나아질꺼야 하는 것보다는, 뼈를 지탱해줄 근육의 양이나 그 질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관절이 아플 수 밖에 없더라는 그 과정을 이해하니 더욱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저는 제가 취약한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받게 되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을 만드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것을 20년 가까이 베테랑 트레이너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과 여러가지 이론을 통해서 설명해줍니다.

 물론 꼭 필요한 운동법과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운동법도 많이 나오는데요. ‘성공적인 바디 스컬팅을 위한 10가지 핵심에서는 고립자세라는 것이 나와요. 저 역시 목이 좀 앞으로 빠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이 자세가 불편한 것을 보니 역시나 바른 자세가 아니었던 것이죠. 바른 자세가 관성이 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체형교정의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바른 자세를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전신거울이 필수긴 하지만요. 몇 시간 필라테스나 요가를 하고 와서는 거의 모든 시간은 다시 원래대로 생활하다 보니 쉽게 교정이 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일상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을 다양하게 알려주는 것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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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신의 운동은 몸개그였다 평점8점 | c****6 | 2019.02.23 리뷰제목
지금껏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 오랫동안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운동이 삶을 좌지우지한다는 걸 아직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아픔을 운동과 연결 짓게 되고 자연스럽게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는 중이다. 운동을 제대로 배워서 해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다. 내가 해본 운동이라고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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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 오랫동안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운동이 삶을 좌지우지한다는 걸 아직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아픔을 운동과 연결 짓게 되고 자연스럽게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는 중이다. 운동을 제대로 배워서 해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다. 내가 해본 운동이라고는 고작 요가 한 달 정도 배워본 게 다이다. 그래서인지 제목이 크게 와닿았다. 이 책을 계기로 운동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

 


 

20년 경력 바디스컬터가 알려주는 셀프 체형 교정 운동과 헬스 및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운동법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원인을 분석해 봐야 한다. 문제점을 파악한 후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또는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모든 운동과 다이어트의 출발점은 근력을 기르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근력운동으로 꾸준히 단련을 한다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관련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근력운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바디 스컬팅이란 바디(신체)’스컬팅(조각하기)’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사람의 몸을 조각해 주는 것을 말한다.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며 목표를 이룬 후에도 스스로 몸을 관리, 유지, 개선할 수 있는 셀프 트레이너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트레이닝과 다르다.

 

 


p.71

지금 즐기고 있는 그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면, 당장 근육을 성장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근육과 뼈가 약해지면 노화가 빨라진다.

 


p.86

근육의 생성 과정은 우리의 삶과 매우 닮았다. ‘고통 없이는 성장도 없다는 인생의 교훈을 느끼게 한다. 무엇이든 잘할 때까지 지속할 수 있는 관성만 만든다면, 못할 것이 없다. 지속력을 기르는 일은 평생 젊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p.88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면, 좋은 자세와 호흡, 그리고 박자가 동반된 운동을 해왔을 것이다. 이와 같이 근력 운동을 꾸준히, 그리고 잘한다면 근육의 질이 높아진다.

 

 

p.150

제대로 된 근력 운동은 반드시 몸을 가볍게 만들고, 하루 일과를 윤택하고 보람되게 할 것이다. 외모가 달라지고 더 나은 모습을 꿈꾸게 될 즈음, 더 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때 꾸준함만 유지할 수 있다면, 곧 건강과 함께 자신감이 넘쳐나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근육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도 같이 병행해야 한다. 일반 사람들이 바로 실천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트레이너로부터 직접 배운 후, 나중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책을 보면서 특히 꾸준히 실천해보고 싶었던 운동은 복근 운동과 힙업운동 및 등을 펴주는 운동과 라운드 숄더 극복 운동이다.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이 이루어졌고, 그것도 하루에 5~10분 정도만 꾸준히 하면 된다고 하니 따라 해 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한다. 이 말처럼 지금 당장 실천해야 되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건강한 몸을 위해라도 이제 근력운동은 필수인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운동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가벼운 몸 상태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깃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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