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이라면 한번쯤을 들어봤을 수피님의 책 입니다.
이번에 헬스를 시작하면서 수피님의 블로그가 유명하다는 걸 알고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블로그를 몇 번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pt를 받고 있지만, 이 책의 카피문구처럼 평생 pt를 받을 순 없으니 제대로 공부하도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책이 두께가 있기 때문에 우선 이론편은 제외하고 근력운동편만 구매했는데 기구 사용법도 잘 나와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피 작가님의 글이야 워낙 유명하니 따로 리뷰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근력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근육의 구조부터 작동 원리 및 근육 생성 원리 등의 설명이 자세해서 좋다.
각 부위별 운동과 운동 방법 및 주의 사항 그리고 대체 운동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각 운동 시에 세트 구성 방법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 얼마만큼의 중량과 횟수를 선정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헬스를 시작하려는 사람 뿐 아니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헬스하려고 예전에 구매했던 책인데, 이전 책은 근육이 어떻게 생기는 지 그 원리와 기본적인 헬스를 하는 계획과 도구 그리고 기본적인 자세들에 대해서 언급해 줬다면, 근력운동편은 중점적으로 각 부위에 대한 근력운동을 어떻게 하고 그 운동이 어느 부위에 근력에 도움이 되는지 알려준다. 헬스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은 분이라면 기본편을 읽고 근력운동편까지 읽고 나면 헬스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선 이론적으로는 마스터하지 않았나 싶다.
하이라이트인 근력운동 부분은 일러스트레이션 설명이 좀 부족한듯 하지만, 용어들이 이미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 책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맨위에 가나다 순서로 색인이 있을까...했는데 없었다.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결국 이 책을 읽을만한 사람들이란 운동하는 방법보다는 그 운동이 몸의 어디에 중요하며, 어떠한 운동이므로 어떤 자세는 주의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저자도 말하는데, 꼭 책으로만 배워서 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좀 이 책을 본 사람들은 앞부분에 헬스클럽에서의 에티켓 부분 좀 자세히 읽었으면 좋겠다.
Manners maketh Man, not Muscle!!!
여하간, 운동프로그램을 짜는데 빨간커버 근력운동가이드와 함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운동의 이름 떄문에 매번 일지쓰는데 책을 뒤적였는데 카테고리별로 설명이 있으니 좋고, 또 위에 운동이름 떄문에 어느정도 알고 있는게...라고 썼지만, 운동을 시작하는데 있어 운동화 고르는 법이라든가 참으로 꺠알같이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은지라 궁금한대로 찾아서 읽어가면서 또 계속 운동하면서 참조하는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