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웹소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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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웹소설 쓰기

최고 인기 웹소설 작가들의 실전 특강

리뷰 총점 8.5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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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전! 웹소설 쓰기 평점8점 | e******i | 2019.12.02 리뷰제목
책을 읽는 목적은 저마다 다르다.『도전! 웹소설 쓰기』역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나의 질문으로 향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나요?”이 책은 이렇게 묻는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대답이다.     (p. 7)대표 서문을 쓴 이재익 작가의 대답에 모두 동의하지 않을 듯하다. 굳이 사견(私見)을 붙이자면, 최고는 모르겠고 최선은 확실
리뷰제목

책을 읽는 목적은 저마다 다르다.『도전! 웹소설 쓰기』역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나의 질문으로 향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나요?”

이 책은 이렇게 묻는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대답이다.     (p. 7)


대표 서문을 쓴 이재익 작가의 대답에 모두 동의하지 않을 듯하다. 굳이 사견(私見)을 붙이자면, 최고는 모르겠고 최선은 확실한 것 같다. 정통 로맨스 소설 박수정(방울마마), 역사 로맨스 소설 유오디아, 트렌디 로맨스 소설 용감한 자매, 미스터리 소설 이재익, SF&판타지 소설 청빙 최영진, 무협 소설 이대성 작가가 웹소설을 쓰게 된 계기, 작업 노하우 등을 정성스레 알려 주기 때문이다. 지면의 한계가 없었으면 이들 목소리의 한계도 없었을 듯하다. 그 정도로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는데 적극적이다. 언뜻 ‘웹소설 쓰기’보다는 ‘웹소설 작가의 체험 삶의 현장’으로 읽히기도 한다. 이 차별점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단점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장르에 따라 조언이 조금씩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역사 로맨스 소설 작법이 인상적이었다. 


소설의 복선은 결말을 예측하는 하나의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작가의 역량이 뛰어날수록 많은 복선이 소설 곳곳에 숨겨져 있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소설 초반, 태종 이방원은 이지란과 사냥에 나선다. 그리고 서브남 정윤호를 송악산에서 만난다. 그들이 헤어지고 난 뒤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정윤호가 정신을 잃은 여주를 처음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그러나 같은 날 밤, 송악산에서 호랑이를 잡고 하산하던 남주 이방원이 여주를 처음 만났을 때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는다.

서브남이 여주를 만날 때의 날씨와 남주가 여주를 만날 때의 날씨가 다르다. 이것은 ‘기후’를 이용해 복선을 준 부분이다. 서브남과 여주의 첫 만남은 강렬했지만, 사나운 폭풍우와 같다. 그들의 결말은 비극이다. 서브남이 여주를 남주보다 먼저 만났음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날씨로 미리 복선을 주어 표현한 것이다.     (p. 130~ 131)


역사 속 실존하는 인물을 가져다가 글을 쓴다는 것은, 글 속에 그들의 역사적 행보도 함께 기술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역사 속에서 그들이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절대 배제하면 안 된다. 스토리의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을 위해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를 바탕으로 하면 태종 이방원은 이 소설의 등장 단계에서부터 이미 부친 이성계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이로 인해 정몽주와 대립했다. 그러나 위의 소설만 보고 태종 이방원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그는 고려의 충신이 되고 싶어 하고 한편 왕이 되려는 아버지와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어 보인다. 자, 그럼 역사적인 왜곡이 없으려면 그의 이러한 심경은 빠른 시일 내에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 바로 여기에 ‘로맨스’를 넣는 것이다. 그가 심경의 변화를 갖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여주’가 된다면, 이 역사 로맨스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p. 131~ 132)


오래전에 웹소설을 연재한 적이 있는데, 역사 로맨스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때의 경험 때문에 더 인상적으로 느꼈는지 모르겠다. 다시 웹소설 작가에 도전하려는 시점에서 아래의 글은 불안과 함께 힘을 준다. 


웹소설 작가는 몇 달마다 한 번씩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계약직이며 한 작품을 끝내고 나면 바로 다음 작품 연재를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4대 보험이나 보너스는 당연히 다른 세상의 얘기다. 매주 써야 하는 원고의 양도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직업이다. 더운 여름, 시원하고 예쁜 카페를 찾아 찬 음료를 마시면서 일하는 즐거움은 작가가 아니고서는 알기 어려울 것이다.     (p. 270~ 271)


혹 웹소설 작가가 된다고 해도 카페보다는 집이나 도서관에서 쓸 가능성이 높지만, 찬 음료를 마시면서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그러고 보니 동기 부여는 최고가 아닐까.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2
종이책 도전 웹소설 쓰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16.04.09 리뷰제목
난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한 번 좋아한 것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도 그곳의 특산물보다는 평소 내가 즐겨 먹던 것을 먹고,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에 더 열광하게 된다. 이런 내 성격 때문인지 일을 처리하거나 책을 읽을 때도 그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 작가의 책은 거의 찾아보게 되고, 다양한 읽기 방법들이 나와도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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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한 번 좋아한 것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도 그곳의 특산물보다는 평소 내가 즐겨 먹던 것을 먹고,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에 더 열광하게 된다. 이런 내 성격 때문인지 일을 처리하거나 책을 읽을 때도 그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 작가의 책은 거의 찾아보게 되고, 다양한 읽기 방법들이 나와도 종이 책을 고집한다. 때문에 다양한 사이트에 연재되는 글들을 본적이 없었다. 가끔은 시범(?)삼아 글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지만 내가 가진 능력이 좋지 못해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알게 된 웹 소설. 웹 소설을 올리는 사이트들이 제법 있고 작가로 등단하지 않아도 아마추어가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지금 내가 의욕만 가지고 웹 소설을 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다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보게 된 책이 있다. 바로 도전! 웹 소설 쓰기’. 시대에 발맞춰 이런 글도 쓴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나처럼 변화를 좋아하는 않는 사람도 이런 글쓰기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다양한 웹 소설을 쓰는 사이트가 있지만 이 책의 작가들은 네이버 사이트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이곳에는 챌린지리그와 베스트리그가 있는데 아마추어들은 챌린지리그에 글을 올리게 되고 이곳에서 승격하면 베스트리그에서 글을 연재한다고 한다. 대부분 이 영역에서 강자(?)는 로맨스 소설이거나 무협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건 이동하면서 보는 사람이 많기에 지나치게 심각하거나 심오한 글은 읽기 불편하다고 한다. 연재 글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기승전결이 어느 정도 나타나야 하고 한 회가 끝날 때엔 다음 회가 보고 싶도록 여운을 남겨야 한다고 한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이 책에는 로맨스 소설을 쓰는 박수정(방울마마)(정통 로맨스), 유오디아(역사 로맨스), 용감한 자매(트렌디 로맨스) (이하 로맨스 작가군단), 이재익(로맨스 및 미스터리), 최영진(SF&판타지), 이대성(무협소설) 작가가 분야별로 어떤 글로 독자를 사로잡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종이 책과는 사뭇 다른 나름의 법칙들이 존재함에 웃음이 나온다. 특히나 로맨스 소설의 경우 남주는 능력이 있고 일편단심의 차갑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스한 사람이어야 하고,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하며, 서브 남주가 메인 남주 보다 잘나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 왜냐. 로맨스 소설의 독자는 90% 이상이 여자이기에 여자의 환상을 깨지 말아야 한다나?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로맨스 소설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된다.

 

이재익 작가의 책을 제법 좋아했는데 이젠 웹 소설에 빠져 당분간 종이책을 낼 일은 없다고 하니.. 웹 소설의 매력이 뭔지 알고 싶어졌다. 이 책을 다 읽고 네이버에서 웹 소설을 찾아봤는데... 묘하게 빠져드는 재미가 있기는 하다. 다만 나는 아직도 화면으로 뭔가를 읽는데 익숙치 않아 눈이 많이 피곤하다. 다양한 책 읽기와 쓰기가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겠지? 그 흐름을 읽는 것도 중요한 것이고... 웹 소설을 도전하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해 나는 이 책을 읽는 걸로. 딱 여기까지인 걸로. 다만 웹 소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4
종이책 웹소설이 대세다 - 33 평점10점 | w*******1 | 2016.06.08 리뷰제목
나도 나름 웹소설 작가다.크게 히트 친 것도 없고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니지만그래도 내 소설을 재밌다고 읽어주는 독자분들도 있다.그런 내가 전문적인 웹소설 작가가 되어보려고 구입한 책이 이거다.현재는 다른 일을 하면서 웹소설을 쓰고 있지만 조만간 전문작가가 되는 것이 내 목표니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열등감과 자괴감... 우울증... 바닥을 쳤다.내가 웹소설을 너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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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름 웹소설 작가다.

크게 히트 친 것도 없고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내 소설을 재밌다고 읽어주는 독자분들도 있다.

그런 내가 전문적인 웹소설 작가가 되어보려고 구입한 책이 이거다.

현재는 다른 일을 하면서 웹소설을 쓰고 있지만 조만간 전문작가가 되는 것이 내 목표니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열등감과 자괴감... 우울증... 바닥을 쳤다.

내가 웹소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일까?

 

내가 알고 있던 것과(나는 타 사이트 이용) 그들이 하고 있는 것(네이버)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아! 난 아마추어고 그들은 프로구나!

 

책은 챕터별로 현대로맨스, 역사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무협 등으로 나누어

소위 잘 나가는 작가들이 작법이나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난 제일 많이 쓰는 게 로맨스이면서도 판타지를 놓지 못하고 있다는...

 

이 책은 정말 입문서 같은 거다.

막연히 웹소설 작가라는 꿈을 떠올린 사람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웹소설을 쓰게 되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제일 중요한 수입에 관해선 에둘러 표현함.

 

이 책을 구성해준 작가들이 하나 같이 외치는 것이 있다면

 

웹소설은 가독성!

 

작가는 성실성!

 

요거 두 개이지만, 장르별로 살펴볼 점도 있으니,

웹소설계에 발을 들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읽어봐야 쓸지 말지, 쓴다면 무얼 쓸지 결정할 수 있을 테니까.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작가들의 체험기가 유익하네요 평점6점 | s****o | 2017.06.13 리뷰제목
작가들의 체험기가 유익하네요. 그치만 딱거기까지네요.그냥 인기작가님들 체험수기정도 였어요.어느정도는 요령과 기초적인글쓰기노하우같은 정보를 기대했었는데살짝아쉬운부분이있네요.그리고 여러분이 수기처럼쓰시니까중간중간, 맥락도 끊기구저확한주제가파악이 안되요. 구성보다가 다른책이랑 비교하고샀는데. 아쉬워요중간부터는더이상 읽히지가 않아요..그래도 끝까지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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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체험기가 유익하네요.
그치만 딱거기까지네요.
그냥 인기작가님들 체험수기정도 였어요.
어느정도는 요령과 기초적인
글쓰기노하우같은 정보를 기대했었는데
살짝아쉬운부분이있네요.
그리고 여러분이 수기처럼쓰시니까
중간중간, 맥락도 끊기구저확한주제가
파악이 안되요. 구성보다가 다른책이랑 비교하고
샀는데. 아쉬워요
중간부터는더이상 읽히지가 않아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고
소중한 경험 가슴에쌓아두겠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웹소설 쓰기 평점10점 | s*******k | 2018.08.29 리뷰제목
그 분야의 유명한 작가들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어 재미있고 훙미롭게 읽었다. 웹소설은 그냥 책으로 보는게 아니라 연재 형식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모바일로 보기 좋게, 그리고 연재이기 때문에 분량 조절과 다음편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절단 신공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작가님들이라서 설명과 예시도 재밌다. 웹소설 쓰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입문용으로 보기 좋을 것 같다. 분야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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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야의 유명한 작가들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어 재미있고 훙미롭게 읽었다. 웹소설은 그냥 책으로 보는게 아니라 연재 형식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모바일로 보기 좋게, 그리고 연재이기 때문에 분량 조절과 다음편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절단 신공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작가님들이라서 설명과 예시도 재밌다. 웹소설 쓰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입문용으로 보기 좋을 것 같다. 분야별로 나누어져 았어 보기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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