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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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리뷰 총점 9.2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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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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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g | 2022.10.12 리뷰제목
언제부터 보기 시작한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유튜버 하루데이님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었다.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달까? 과연 뉴요커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상이 고화질이다! 난 또렷한게 좋아! 거기다 고양이들도 나오고 강아지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서점과 그릇상점들이 나올때 정말 빠져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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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보기 시작한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유튜버 하루데이님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었다.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달까? 과연 뉴요커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상이 고화질이다! 난 또렷한게 좋아! 거기다 고양이들도 나오고 강아지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서점과 그릇상점들이 나올때 정말 빠져서 보게 된다.

 

 


 

뉴욕에서 살기 전에도 여러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으신 하루님.

이방인이지만 생활인의 시선으로 기록을 꾸준히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걸 매주 해내시는 분. 비공식 직업이 너무 멋지다. 야옹이를 보살피는 일이라니. 그래서 영상에서도 고양이들이 자주 나와서 더 좋아한다. 아기고양이 잘 보살피기로 소문(?)이 나셔서 아꺵이들이 자주 온다는 하루님.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지만 역시 뉴욕에는 다양한 커피숍들이 가득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문이 복잡해!!! 선택 해야 할게 많다!! 우유종류도 우유, 두유가 아니라 다양한 우유들이 대여섯개는 되는듯 싶었다. 뉴욕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도시여서 그런지 취향이 정말 많구나 느껴지던 부분이였다. 예쁜 커피숍들과 유명한 커피숍 보는 재미도 있고 하루데이님의 플레이리스트 영상도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나인데 영상을 보다보면 나도 카페라떼가 마시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센트럴파크는 정말 부럽다. 그 큰 도시에 커다란 공원이라니.

예전에 뉴욕에 관한 여행 책 속에서도 봤었지만 이 공원은 정말 부럽다. 도시의 삭막함을 잊게 해주는 공간이 센트럴파크가 아닐까 싶다. 많은 뉴요커들이 이 곳에서 힐링하고 충전하는 일상을 갖는다는게 부럽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끼고 즐긴다는 건 큰 축복이다. 센트럴파크가 담긴 영화들이 엄청 많겠지만 그 중에서 영화 나홀로집에 에서 나온 공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센트럴파크가 계절마다 변하는 모습 보는 즐거움도 있다.

 

 

 


 

10,000달러 이상 기부하면 센트럴파크 벤치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새긴 동판을 붙일 수 있고 평생 그 자리에 남는다고 한다. 

 

 


 

독립서점은 서점마다 다루는 전문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뉴욕에도 꽤 다양한 독립서점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한번 찾아봐야지 싶었고 내가 그래도 자주 가는 작은서점은 서울에 있는 고양이 책만 다루는 서점이여서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곳인데 뉴욕에도 서점에서 상주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자주 들를 거 같긴하다. 

다양한 분야의 독립서점을 다녀보는 것도 꽤나 재밌을 거 같다.

 

 

 


 


 

유튜브를 보며 자주 나오던 타코,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더욱 먹고 싶었다. 자주 찾는 음식이던데 무슨 맛일까?

그리고 베이글이 어쩜 맛나게 생겼는지.

포장해서 센트럴파크에서 먹는게 왜이리 부러운 것인가?

 

 


 

 


 

예쁜 영상에 귀여움이 추가 되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데 어찌 안볼수가.

포스터라고 임시보호 하는 일이던데 한 생명을 다른 가족이 생길때까지 돌보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 4년동안 하고 계시다니 대단하다..

영상에서는 귀여운 모습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손이 많이 가는 아깽이들이여서 힘들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저기서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뉴욕.

전철이든 카페든 공원이든. 아! 센트럴파크 가는 영상에는 어김없이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반갑긴하다. 뉴욕의 강아지들은 중형견, 대형견도 많아서 보기 좋았다.

 

 


 

브로드웨이 라는 말이 이리 설렐줄이야. 연극, 뮤지컬 덕후가 되기 전에는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조금씩 알게되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나홀로집에>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보여주던 영상도 좋아한다. 저자가 영화 덕질 산책이라는데 그게 참 좋다. 그만큼 뉴욕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이야기 같아서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거 같다. 

뉴욕의 좋은 부분도 있지만 홈리스에 대한 이야기와 나는 아직도 모르겠는 팁문화라던지 수술보다 병원청구서가 무섭다는 이야기 등 뉴욕에 살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줘서 재밌게 읽었다. 영상으로만 보던것들을 글로 읽으니 새롭기도 하고 영상과는 또다른 재미도 있었다. 글을 읽으면 좀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서 더 오랫동안 기억해서 그런것도 같고.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와 대화를 하며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히고 재밌었다.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9 댓글 20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도시와 인간의 섬세한 초상화 평점10점 | k*******3 | 2024.11.24 리뷰제목
하루 작가의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일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단순히 뉴욕을 여행하거나 체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삶의 단면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다. 하루의 에세이는 독자에게 뉴욕이라는 도시를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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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작가의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일상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단순히 뉴욕을 여행하거나 체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삶의 단면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낸다. 하루의 에세이는 독자에게 뉴욕이라는 도시를 낯선 동시에 익숙하게 느끼게 하며, 도시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사색을 촉발한다.

1. 뉴욕이라는 공간의 다면성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뉴욕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화려한 도시로 묘사하지 않는다. 하루는 이곳의 삶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측면?빛과 그림자, 찬란함과 고단함?을 있는 그대로 풀어낸다. 그는 타임스퀘어의 눈부신 네온사인과 같은 상징적 이미지뿐 아니라, 골목길의 작고 소박한 커피숍, 버려진 공원의 고요함 같은 일상적인 장면들에도 주목한다. 이러한 묘사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단순히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거주자와 관찰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특히 하루는 뉴욕이 가진 다양성과 역동성을 풍경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모인 이 도시에서는 매일 새로운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된다. 하루는 이 도시의 다원적인 매력을 찬양하면서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외로움과 고립감도 놓치지 않는다. 이러한 대비는 뉴욕을 더욱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데 기여한다.

2. 일상 속에서 찾는 특별함

하루 작가의 글은 뉴욕의 특별한 풍경뿐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도 주목한다. 그는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인물들,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작은 이벤트, 길거리의 낙서를 통해 삶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하루의 글에서는 도시의 일상이 결코 단조롭지 않으며, 오히려 그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감동이 발견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글에서는 '작은 것의 미학'이 두드러진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뉴욕의 거리를 거닐며 느끼는 순간의 평화, 빌딩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의 따뜻함 같은 작은 디테일들이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하루는 이처럼 작고 사소한 순간들을 포착해, 그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보여준다.

3. 이방인의 시선: 낯섦과 익숙함 사이에서

뉴욕에 대한 하루의 시선은 이방인으로서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뉴욕이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느낀 문화적 차이와 고립감,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뉴욕은 누구에게나 열린 도시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곳이기도 하다. 하루는 이 두 가지 특성이 가져오는 갈등과 조화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작가는 이방인으로서 겪는 불안과 외로움을 솔직하게 묘사한다. 처음으로 뉴욕에 도착했을 때 느꼈던 혼란스러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어려움 등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하루는 이러한 낯섦을 극복하며 점차 도시와 동화되고, 뉴욕이 자신의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성장을 떠올리게 한다.

4. 도시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단순히 뉴욕이라는 공간을 묘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에 깊이 천착한다. 하루는 뉴욕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도시의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는 자신만의 고유한 리듬을 찾으려 노력하며, 도시가 자신의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하루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묘사한다. 이 도시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얽히고설키며 만들어진 거대한 서사시와도 같다. 그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각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 도시 자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사색한다. 이러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5. 문체와 감성의 조화

하루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시적이다. 그의 문장은 화려한 수식을 배제하고, 진솔하면서도 세밀한 묘사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그의 문체는 뉴욕이라는 도시의 역동성과 동시에 고요함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도시의 다양한 얼굴을 경험하게 한다. 하루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경험을 독자와 공유하며 함께 사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둔다. 특히, 그의 글은 뉴욕의 화려한 면모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소소한 아름다움과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낸다. 이러한 서술은 독자들로 하여금 뉴욕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화려한 도시가 아닌, 복잡하면서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6. 결론: 도시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낯선 도시를 동경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영감을 준다. 하루는 뉴욕이라는 공간을 통해 삶의 다채로움과 복잡성을 탐구하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는 낯선 환경에서의 삶이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도시 생활에 대한 에세이가 아니라, 삶과 정체성, 그리고 인간과 공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하루의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뉴욕이라는 도시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의 글은 뉴욕이라는 특정한 공간을 넘어, 삶 그 자체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댓글 13
종이책 뉴욕의 풍경속에 내가 주인공이 되는 에세이,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평점10점 | k*******7 | 2022.09.13 리뷰제목
뭔가 거창할거 같고 대단할거 같은 뉴욕 한복판에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찾아낸 유튜버 하루데이의 뉴욕살이 에세이!'하지만 번쩍번쩍 빛나는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긴건 잠시, 내가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된건 그 화려함 뒷면에 숨어있는 뉴욕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발견하면서부터다.'뉴욕의 화려함을 기대하며 책을 펼치겠지만 엉뚱하게도 평범하고 소박함에 위로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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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창할거 같고 대단할거 같은 뉴욕 한복판에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찾아낸 유튜버 하루데이의 뉴욕살이 에세이!

'하지만 번쩍번쩍 빛나는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긴건 잠시, 내가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된건 그 화려함 뒷면에 숨어있는 뉴욕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발견하면서부터다.'

뉴욕의 화려함을 기대하며 책을 펼치겠지만 엉뚱하게도 평범하고 소박함에 위로받게 되는 책이다. 늘 꿈만 꾸던 뉴욕을 저자와 함께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게 되고 아름답지 않은 풍경마저도 받아들이게 되며 뉴욕에서만 가능한 순간들까지, 점점 뉴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주말아침 거대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코앞에 보이는 야외 장에선 추리닝 차림으로 신선한 채소를 고르는 소박한 뉴요커들을 볼 수 있었고 허름해 보이는 구멍가게 델리에서는 운이 좋다면 선반 위에서 쿨쿨 낮잠을 자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그저 화려하게만 보이던 이 도시도 결국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어딘지 모르게 위로가 되었다.'

낯선 도시 뉴욕에서 공용세탁기를 써야하지만 세탁기가 없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집을 구하고 수많은 사람속에 아는 사람 하나없어 외로움을 달래려 찾아갔던 카페와 빌딩 숲 사이 골목에서 발견한 책방에서 위로를 얻고, 뉴 욕의 맛에 빠지고, 마켓과 작은 구멍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고양이와 사계절이 아름다운 센트럴파크의 강아지를 사랑하게 되는등 뉴욕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자의 위로가 되는 공간과 순간들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만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을 놓지지 않으려 틈이 날 때마다 센트럴파크를 걷는다. 날씨가 좋을 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찬란한 햇빛을 만끽하고, 비가 내릴땐 우산 위로 톡톡 떠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비에 젖은 진한 흙냄새를 즐긴다. 특히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치거나 긴 타지 생활에 외로움이 사무쳐 올때는 그저 센트럴파크를 혼자 걷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다. ' p42

특히 뉴욕예찬 같은 센트럴파크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풍경을 벗삼아 걷기 좋아하는 내게 최고의 관심사다. 무려 그 크기가 우리나라 올림픽공원의 두배나 되는 공원이 빌딩숲 도심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문득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게까지 공원을 즐기는 다양한 풍경과 사계절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들이 우리나라 도심속 공원이나 한강공원, 노들섬등을 즐기는 풍경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정말이지 뉴욕에 간다면 저자의 이야기처럼 왠지 다정한 이웃들을 만나게 될것만 같달까?^^

유튜버하루 데이의 동영상으로 만나는 뉴욕은 더 생생하게 전해져 진짜 그곳에 머물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화려한 빌딩숲 사이로 으리번쩍한 뉴욕에서 평범한 주인공이 되어 그저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듯 카페를 가고 공원을 가고 마켓을 가는건 물론 미술전시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흠뻑 빠질 수 밖에 없는 뉴욕살이의 모든것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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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뉴욕이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d | 2023.02.15 리뷰제목
새로운 곳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롯이 즐길 줄 아는 뉴욕살이 5년차 한국인!우리가 흔히 접한 사진 속 뉴욕 곳곳을 직접 생활한 생활인의 시선으로 글과 함께 느낌좋은 사진들을 함께 담아 설명한다사실 난 복잡한걸 싫어해서 대도시를 안좋아한다그러니 뉴욕엔 관심이 없다작년 상상출판의 표지를 골라주세요에 이 싱그러운 책표지를 골랐었다내가 선택한 초록초록한 센트럴파크속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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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롯이 즐길 줄 아는 뉴욕살이 5년차 한국인!
우리가 흔히 접한 사진 속 뉴욕 곳곳을 직접 생활한 생활인의 시선으로 글과 함께 느낌좋은 사진들을 함께 담아 설명한다

사실 난 복잡한걸 싫어해서 대도시를 안좋아한다
그러니 뉴욕엔 관심이 없다
작년 상상출판의 표지를 골라주세요에 이 싱그러운 책표지를 골랐었다
내가 선택한 초록초록한 센트럴파크속 사람들 모습의 표지하나에 유혹당해 도서관에서 집어왔다

관심없었는데 책을 읽고 사진들을 보니 일주일정도 책속의 뉴욕의 거리와 까페, 독립서점들 그리고 꼭 센트럴파크를 걸어보고싶다

다만, 뉴욕 지하철에 쥐가 득실하고 더럽단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지하철은 패쓰 ㅋ

난 흔히 역마살 끼었다고 하는 자꾸만 정착하지 않고여기저기 떠도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나에게 변화는 그저 무섭고 두려워서...
변화를 즐길줄 아는 사람들이 쓴 책을 접하면 대리만족과 함께 아주 눈꼽만큼 용기가 생긴다
물론 금방 사라지긴 하지만...
이 책은 뉴욕의 집얘기로 시작해서 미국과 미국인들의 문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다

이 책으로 뉴욕을 스치듯 여행한 기분이다
매력있는 도시 뉴욕이 맞다!
뉴욕여행을 생각한다면 이 책 추천한다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영화나 미드를 보며 동경하던 도시, 그런 뻔한 이유만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저 막연하게 뉴욕에 가면 왠지 특별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30대를 바라보고 있던 그때, 뉴욕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이유 없는 강한 끌림을 느꼈다. 그리고 그건 정답이었다.
-prolog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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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찐 뉴욕 생활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e**r | 2022.08.23 리뷰제목
복잡한 도시 뉴욕에서 4년간 찐 생활을 경험한 하루 작가가 책을 펴냈다. 프랑스 양반과 함께하는 이방인과 현지인 사이에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 소소하면서도 알찬 꿀팁도 들어있다. 풍성한 뉴욕의 사계절 사진과 함께하는 하루 작가의 에세이라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뉴욕의 거리이고 그 속을 헤집으며 걷는 것은 바로 나 자신!   뉴욕은 가본 사람과 못가본 사람 두 종류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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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 뉴욕에서 4년간 찐 생활을 경험한 하루 작가가 책을 펴냈다. 프랑스 양반과 함께하는 이방인과 현지인 사이에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 소소하면서도 알찬 꿀팁도 들어있다. 풍성한 뉴욕의 사계절 사진과 함께하는 하루 작가의 에세이라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뉴욕의 거리이고 그 속을 헤집으며 걷는 것은 바로 나 자신!

 

뉴욕은 가본 사람과 못가본 사람 두 종류로 나뉘겠지만, 그 도시 안에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있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유명 관광명소가 넘쳐나는 곳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수많은 음식들, 유명한 명소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도시. 그 화려함 뒷면에 숨어있는 소박한 일상을 하루 작가는 말하고자 한다. 반려견들이 넘쳐나는 도시인만큼 길가에 강아지를 위한 물그릇과 공원, 식당까지. 수다스러운 뉴요커와 평범한 일상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장을 보는 모습. 그들 또한 화려한 도시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임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비싼 집세지만 허름한 공간. 세탁기 또한 집안에 놓을 수 없고, 보일러 또한 개별로 설치할 수 없는 그런 곳임을 알려주는데 역시 집값이 비싼 도시답다. 복잡한 팁문화와 눈만 마주치면 시작되는 스몰토크, 청결하지 못한 도시의 모습은 뉴욕의 이미지에 마이너스임을. 그러나 구멍가게  '델리'에서 마주치는 이민자가정의 모습과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고, 파머스 마켓을 통해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뉴욕이 특별한 이유는 높은 건물만큼이나 큰 센트럴파크가 있기에 뉴욕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이 되어준다. 공원을 따라 고층 빌딩들이 나란히 서 있고, 최고의 부촌이 형성되어 있지만 이용하는 것은 누구나 자유이니까.  사계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을 작가도 사랑한다. 

 

한류열풍으로 코리아타운은 연일 바빠 예약없인 들어갈 수도 없다는 현실에 막상 한국인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뉴욕 먹거리에 대해서는 다양하지만 역시 뉴욕베이글과 뉴욕피자란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닌듯 싶어 실제 먹고 싶은 마음이 들긴한다. 

 

문화생활 수준도 최고라 미술관과 갤러리를 무료로 관람하거나 브로드웨이 쇼를 싸게 볼 수 있는 팁도 있어 나중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현지인으로 살아가면서 병원비에 대한 걱정과 길냥이 집사로서 살아가는 모습이 실제 생활을 엿보는 것 같았다. 

 

하루 작가는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책의 마지막에 인증코드로 들어가면 직접 올린 뉴욕의 모습들이 나와 인상깊었다. 하나둘 보는 영상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꼭 찾아보고 감상하는 것도 뉴욕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책 속에 나와 있는 공간과 실제 생활하는 모습을 올린 영상이라 생생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상상팸 13기 활동으로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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