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기에는 누구나 만나기만 하면 부동산 얘기 뿐이었는데, 지금은 하락장에 약간 보합 상태이다 보니,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확실히 덜 한것 같다.
직장인이다 보니 매번 임장을 다니지는 못하고 책을 가까이 두고 읽는 편인데, 정태익 저자는 워낙 유명한 유투버이고 해서 구입해 읽어보았다.
실전편으로서 부록에 나오는 여러 지역이 기억에 남고 시간을 내서 하나하나 방문해 나의 눈과 머리에 내용을 새겨두어야 겠다.
부동산 관련 책들도 분야가 다양하다. 세금, 경매, 아파트 , 상가, 토지, 재개발, 재건축 등 이 책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론서라고 보면될 것 같다. 모든 부동산 관련 내용이 다 나온다. 하지만 깊이가 있진 않고 초보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깊이를 다룬다. 적어도 이 점은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주의 사항들과 함께 말이다.
그래서 입문자 혹은 나처럼 다시 재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 맛을 보고 투시한 후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 같다. 기초편에서 마음을 다잡는 마인트 컨트롤을 했다며 실전은 투자로 들어갔을 경우 나침반이 되어준다.
단 깊이는 없으니 어느정도 책을 읽어보고나 투자를 한 사람들에겍는 그닥 효과가 없을 것 같다.
오늘 기사에 둔촌주공이 경쟁률이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아파트 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이자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으니 대출이자 무서워서 포기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살 때 2013년이었다. 암흑의 시대 , 미분양이 속출하고 양도세도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던 증을 발급할 그 시절, 난 운좋게 집을 사게 되었고 지금은 너무 감사해하고 있다. 다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 이유는 울 막네가 방이 없다고 부르짖고 있고 이제 내년이 지나면 중학생이 되다 보니 맘이 급하게 되었다. 갈아타는 일이 참 여러가지로 난관이 있겠지만 내년이 적기가 아닐까하는 엄마의 감이다.
저자가 제시한 우리 가족의 주택 구매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제시한 단순화 식이 맘에 든다.
주택 구매 능력= 대출 감당 가능액+ 기존 보유 자산
대출 감당 가능액= (저축액* 40%/ 대출이자)
요즘은 대출이자가 요동을 쳐서 문제다.
살곳을 정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6대요소는 직주근접, 생활 인프라, 학군, 편리함, 우월감, 개발 가능성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곳이 강남이라고 하는데 학군 때문에 걸리기도 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원하지 않는데 잘 따라 주지 않는데 학군 좋은 곳으로 간다면 그게 아이들에게 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돈이 안따라 주는 건 말에 무엇하랴
제 2의 강남이 될 곳을 용산, 여의도, 잠실, 판교, 마포, 마곡으로 잡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서울을 노른자라고 하고 경기권을 흰자라고 표현했는데 강남은 서울의 노른자가 될 것이다. 참고로 난 노른자보다 흰자를 더 좋아하는데 주류보다 비주류를 선호하는 쪽인 나는 어디가 맞을까? 안분지족이라는 말이 떠오르긴 하지만 나만의 방을 갖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외칠수는 없고 부딪쳐 보는 수밖에 없으니 또 책을 파고들 생각이다.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나도 그러하다
올해 투자관련 책을 최대한 읽어보겠다고 맘 먹으면서 구입한 책이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분들이 많은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다.
정권이 바뀌면서 이전 정부에서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대한 예측치도 최대한 내용에 담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책은 비닐로 꽁꽁 포장되어 배송이 되어왔다.
이 책 한권 읽은 다고 부동산 투자에 통달하겠는가만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저자의 조언에 귀울일만한 가치는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