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재치있는 말솜씨 속에서 현실적인 자녀교육 조언 그리고 아이를 다 키우고나서도 멋지게 사시는 모습에 존경스럽다. 코로나19로 현장강의는 아쉽긴 하지만 대신 오프라인으로 유튜브 , 인스타라방도 챙겨도 보는 편이다. 유아기에는 어떻게 키우면되는지에 대한 조언들을 되내이며 워밍업을 해왔다. 드디어 내년이면 나도 초등학부모가 된다.

이제 본격적인 학교 사회생활에 들어가는데 걱정도 앞서기도하고 더 더욱 간절해진 것은 바로 '멋진 아들'로 잘 키우고싶다. 외동이라서 더 더욱 외모든 인성이든 잘 자라줬음 좋겠다. 그리고 요즘 매스컴을 보면서 사람 잘 만나야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려면 아들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할 것 같고, 우스갯소리 보태자면 제2의 최수종 처럼?!ㅎㅎ 가정적인 남자이면서도 가정 예쁘게 잘 꾸려나갔음 좋겠다. 내가 잘 키워서 며느리에게 바통터치 잘 넘겨주고 싶은 시모까지!? 생각해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렬러면 샤론코치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이 힘든..아들육아!?를 하셨는지 ^^

첫 장부터 읽는데, 펼치는 순간 책을 덮을 수 없을만큼 재밌었다! 아들 육아에 동질감도 느껴보고, 아직 다가오진 않는 미래이긴 하지만 이럴땐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 여러모로 배우게 된다.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이, 엄마와 아들 사이의 관계에도 흐름이 있다. 어느 시절에는 마치 나와 한 몸인 양 서로 엉겨 붙어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공유하고, 또 어느 시기에는 적당히 떨어져 남처럼 지내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시기가 되면 아들은 독립하여 떠난다. 그가 세상에 당당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양육해 주는 것이 엄마들의 몫이 아닐까?

유아기는 아들과 허니문 / 초등저학년은 엄마보다 여자친구 / 초등 4학년쯤되면 아이들 중 절반 정도는 사춘기가 오기 시작한다. "그냥 나 좀 내버려 둬!"엄마는 사춘기 아들 에게서 견고한 벽을 보게 된다. / 중고등학생의 아들은 하숙생 ! 중학생이 된 아들은 남처럼 대하는게 편하다. 정말 하숙을 친다고 생각해 버려라. 집에 들어와서 인사하면 '어 ,왔니?" 반갑게 맞이하고, 학원 간다고 나가서 종일 연락 없으면 '아 우리 아들이 학원에 잘 다니고 있구나' 생각하면 된다. 나에겐 아들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 내 눈 앞에는 없다. 이 문장이 아직 겪진 않았지만 와닿는 이유는 뭘까? 웃펐다.

대학과 군대_ 그리운 아들! 사는 공간마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면 텅 빈 아들의 방을 보며 엄마 마음에 그리움이 커진다. 이 말이 왜이리 뭉클한지 기분이 참 묘했다.

 

 

모든 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한가지 주제에 좁고 깊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남자아이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현상이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 때 인지력도 높아지고, 관심사에 대한 활동을 할 때 집중력이나 자기주도성도 높아진다. 아이의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킬수 있다면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다.

소근육이 또래보다 부족한 아이는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그리기, 만들기 작업을 하며 경험을 높여줄 수 있다.

한글이나 영어학습이 부진하다 싶을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나 로봇이름을 읽게 쓰게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공부 효과가 커진다. 어른이든 아이든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할 때면 눈이 반짝 거리지 않는다!

사실 지금 재잘재잘 시기이고 아이도 자기가 말하면서 흥분하다보면 횡설수설하니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답답할 때가 있다. 또 자기가 속상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칭찬받을려고하는건데 나는 수사하려는 멘트!?날릴때도 종종 있었는데

코로나19가 몰고온 이 시점의 사춘기는 '극사춘기'?

이때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학교 선생님이나 혹은 학원 선생님 과외선생님이 좋은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아이가 지치고 힘들 때 공부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샤론코치쌤은 초등 중학년이 되면 아이를 정말 좋은 학원으로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학원보다는 인강위주로 아이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보고 싶었는데, 사춘기의 좋은 멘토 만들어주는 것도 좋구나! 깨달았어요.

이 때 엄마의 역할을 최대한 간섭하지 말고, 지원자가 될 것! 아들과 끈끈한 관계를 가져야할 시기는 유아에서 초등 3학년까지다. 많이 이야기해 주고, 많이 웃어주고, 많이 안아주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면서 한 편으론 ' 스마트폰을 사줘야하는가?'에 대해 고민이 있다.

주위 선배맘들은 최대한 스마트폰을 늦게 사주라곤 하는데.. 그러고 싶다.정말 ㅠㅠ 반에가면 아이들이 몇 명갖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샤론코치선생님은 스마트폰을 사준다면, 시험이 끝나고 방학을 앞둔 시점을 추천하고

스마트폰을 사기전에 계약서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 스마트폰은 잠자기 전 거실에서 충전한다 /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방문 앞 바구니에 넣는다/ 비밀번호나 패턴은 엄마와 공유한다 등 현실적으론 지키긴 어려울수도 있지만,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벌주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부수거나 던지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되는구나 배우게 되었다.

아이의 서랍 안에 있어야할 세가지? 동전이 어느정도 쌓이면 아이와 함께 동전을 들고 은행에 가서 지폐로 바꾸는 경험을 해보자. 아이 서랍에도 동전을 모을 수 잇는 작은 저금통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그외 장지갑, 도장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카드쓰고 은행도 도장보다는 태블릿으로 서명하는 것도 있어서 애매하긴하다. 그치만 도장도 정말 중요할때 쓰긴하다.

신선했던 충격은 ' 생일선물은 금으로 ' 였다.

작은 금고하나만으로 심리적으로 꽤 부자가 된 것 같고 비밀번호를 풀어 열고 닫을 때마다 은근히 흐뭇할 것이다.

소중한 것의 가치를 알아보고 감사하게 여기며 원하는 사람에게 복이 찾아오지 않겠는가!

책 중간에는 선생님의 아들 (브루스킴)의 Q&A 들로 나와있는데, 답변만 읽어봐도 정말 꽉 찬 지식과 그동안의 인생노하우 경험담에 더 멋지게 느껴졌다. 정말 이런게 바로 명품 아들인가 싶을만큼 ^^ 주어진 시간들을 자기관리와 인생을 멋지게 사는 것 같아서 응원하고 나 또한 열심히 엄마로써의 역할을 어느정도하고, 내 인생도 멋지게 살아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부모교육책을 한때는 좋아했지만 뭔가 뜬구름잡는 느낌이라 읽지 않았다
헌데 아들둘맘이다 보니 자꾸 아이와 자꾸 삐걱대는 느낌이 들어 샤론코치의 신간인 명품아들 만들기 책을 별 기대없이 읽어보게 되었다
장성한 명품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임신했을때 부터 성인이 된 아들의 모습을 쭉 훑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컷 책을 다 읽었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느낌을 받았던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책인것 같다

우리 아들을 명품으로 만들자'고 말한다. 제대로 된 인간, 모두가 탐내는 멋진 남자로 키우자고 말이다. 사람을 명품에 비유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들을 상품처럼 보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그러나 이 말속에는 사람은 변화한다는 강한 믿음이 담겨 있다.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명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뢰한다. 명품 아들 역시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훌륭한 엄마가 있다면 아들은 절대 잘못되지 않는다. 내 아들을 모두가 탐내는 멋진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나부터 공부하는 명품 엄마가 되어 보면 어떨까?

p.5

아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고 싶었다.
3개의 큰 장으로 나누어 아들 이해하기, 21세기 아들이 꽁 알아야 할 것, 명품 아들의 완성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들 이해하기에서는 아들에 대해서 다른 부분들과 대화법, 멘탈관리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2번째 장에서는 디지털기기, 운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3번째 장에서는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명품 아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공부해야하고 많은 시간과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엄마의 역할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반성을 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고 배워나가야할것도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데 너무 많이 부족한 엄마였다.
생각이 짧았던 부분이 많았다는것도 알 수 있었다.
부모의역할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았는데 이런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싶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팁들을 배울수 있었다.

"어른 대 어른으로 아이를 대해 준다면 사이가 나빠질 이유는 없을 것이다"

p.110

이라는 구절이 가장 와 닿았는데 잊지 말고 늘 생각해야겠다.
아이와 사이좋은 모자사이가 되고 싶기에 늘 기억할것이다.
신랑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명품 아들 만들기 위한 팁들이 들어 있기에 함께 공유하고 싶다.
많은 아들 엄마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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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__i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땐 어서 고개를 가누었으면 했고, 그러다 앉아서 밥먹는 동안 얌전히 기다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자라났고, 돌을 전후해서는 어서 걸어주었으면 하며 바램이 점점 커져갔어요. 말을 하니 이제 스스로 책을 읽었으면 했고, 학교를 들어가니 이제 정말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바라게 되네요.

아이가 성장할 수록 이런 바램은 점점 더 커지고 하나 둘 계속 늘어갈것 같아요. 온전히 한명의 성인이 되기 까진, 계속 바라고 또 바랄것 같아요. 이왕이면 보통의 평범한 성인 아닌, 나 와는 다름 '명품 아들'로 자라주길 엄마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어 볼 듯 한데요.

 

엄마의 뇌구조로 아이들을 이해하기란 쉬운 일만은 아니예요. 미숙한 작은 생명체를 상대하는 일도 어려운데 그 작은 생명체가 나와는 다른 구조로 다른 행태를 보이니....오죽하면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엄마들에게'라는 말이 있겠어요.

책 제목만 보고 '명품? 사람을 가지고 물건에 비유하는거야?'라고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책은 명품아들이 되기 위해 운동, 영어, 독서, 시간관리, 외모관리등 아들을 키우면서 고민꺼리와 해결방법들이 가득하게 들어있어요. 실제 아들을 탐이나게 키운 샤론코치의 현실육아 정보들이 들어가 있어 어렵지 않고 부담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었어요.

육아에 답은 없다고 하지만, 막연히 그 답을 찾아 헤메는 시점이라면 이미 누군가가 걸어간 길을 따라 잠시 무임승차하며 가이드를 받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해요. 비록 희미한 등불일지라도 깜깜한 어둠속을 더듬거리며 걷는 걸음보다 안전한 걸음이기에 기꺼이 다른이가 먼저 걸어둔 안전한 길을 따라 걸어보는 길을 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육아 메이트 샤론코치와 그의 아들이 함께 걸어간 길, 비록 한권에 다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꽉꽉 눌러담은 알찬 그 이야기들을 함께 따뜻하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