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 :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달라진 시대, 아들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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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 :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달라진 시대, 아들 키우는 법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달라진 시대, 아들 키우는 법

리뷰 총점 9.7 (23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파일정보
EPUB(DRM) 28.9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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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많이 배웠어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6 | 2021.06.06 리뷰제목
19년차 변호사이자 두 명의 아들의 엄마인 작가님께서 달라진 시대에 아들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작가님께서 남자아이 육아의 세 가지 걸리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첫번째가 남자아이들은 원해 다 그래.두번째가 그냥 장난인데 뭐.세번째가 좋아하니까 괴롭히는 거야.이렇게 세 가지 말은 해로운 남성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나또한 여러번
리뷰제목
19년차 변호사이자 두 명의 아들의 엄마인 작가님께서 달라진 시대에 아들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님께서 남자아이 육아의 세 가지 걸리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첫번째가 남자아이들은 원해 다 그래.

두번째가 그냥 장난인데 뭐.

세번째가 좋아하니까 괴롭히는 거야.

이렇게 세 가지 말은 해로운 남성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

나또한 여러번 들은 적있는 말들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말들인데 아이를 점점 클수록 걱정이 되기는 했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많이 느꼈다.

남자가 아니기에 공감이 안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내 아이가 좋은 남자로 자랄 수 있다면 노력해야 한다.

성교육 또한 학교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집에서도 해야한다는데 동의한다.

아이에게 성폭력, 성희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것 같다.

장난으로라도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기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뭐야 할 것 같다.

남자아이를 카우는 부모님께서 읽어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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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200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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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2 | 2021.06.05 리뷰제목
저는 세 자매의 장녀로 태어나 가족 중에 아버지가 유일한 남자인 환경에서 자랐어요. 아버지는 항상 바쁘시고 해외 출장이 많으셨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셨지요. 여름방학에 자주 만나 놀았던 또래의 사촌동생들도 세 자매였어요. 남자 형제가 없었던 저는 '남자 아이' 가 성장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가 없었어요.물론 학교에서 남자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는 했지만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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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 자매의 장녀로 태어나 가족 중에 아버지가 유일한 남자인 환경에서 자랐어요. 아버지는 항상 바쁘시고 해외 출장이 많으셨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셨지요. 여름방학에 자주 만나 놀았던 또래의 사촌동생들도 세 자매였어요. 남자 형제가 없었던 저는 '남자 아이' 가 성장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가 없었어요.물론 학교에서 남자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는 했지만 여자 친구가 훨씬 많았죠. (-7-)


이 단어은 1980년대 미국의 심리학자가 발표한 말로, 영어로는 "Toxic Masculinity'라고 해요.사회에서 남자다운 덕목으로 당연시되며 남자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고자 하는 특성 중에는 폭력적이고 성차별적인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거나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유해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표현이지요. (-26-)


그런데 도대체 왜 남자는 유독 섹스를 할 때만 '여자 몸은 내가 잘 알아'라며 여자에게 묻지 않을까요? 아마도 성적으로 여자보다 우위에 서고 싶은 마음 때문이거나 여자에게 쾌감을 주는 것이 남자의 역할이라거나 섹스할 때 주도하지 못하면 부끄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거예요. 이러한 생각들도 역시 해로운 남성성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121-)


데구치 마키코 교수는 차별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고 말했어요.

1.직접적 차별 - 상대를 직접 모욕하거나 배제하는 행위.
2.제도적 차별 - 법률, 교육, 정치, 미디어, 기업과 같은 제도 속에서 일어나는 조직적인 행위.
3.문화적 차별 -속성에 따라 아름다움이나 행동에 대한 적용기준이 다르거나 차별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든 분위기 등. (-265-)


집안에 아빠 이외에는 남자가 없는 집에서 태어난 오오타 게이코 변호사는 세자매 중 장녀로서, 내 아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기본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우리 사회가 만든 관습,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의 문제점을 꼬집어 말하고 있었다.특히 남자들의 장난 어린 행동이 성폭력, 성추행,성차별, 성희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성에 대한 인식과 자각하는 과정에서 남자의 입장이 여자의 입장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는 일부종사의 관습이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폐해가 어디까지 잉어지는지 찾아가 볼 수 있다. 특히 19년차 엄마에게 필요한 성교육, 내 아이가 좋은 아들, 바른 사회인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삶의 방정식을 알 수 있으며, 여성을 적극 배려하고, 남자다움에서 탈피하는 것, 유해한 남성성, 유해한 여성성이 우리사회의 기본 상식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어려서 또래 아이들의 흔한 장난 똥침이 실제로는 성추행인지 모른채 지내는 우리의삶의 위선이 젠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남자로서 올바른 성역할, 합의된 섹스, 더 나아가 여성의 위치와 입장을 헤아려줄 수 있는 남자란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 하나 배워 나가게 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났던 MeToo 운동이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사회에도 불고 있으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미디어와 인터넷에서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19년차 변호사의 눈으로 채워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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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 평점10점 | y******2 | 2021.06.05 리뷰제목
요즘 아이들은 알아가는 게 워낙 빨라서 성교육도 미취학 때부터 시켜야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어릴 때와는 전혀 다른 지금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N번방이나 10대 포주, 디지털 성범죄.. 세상 속에서 저 또한 아들을 처음 키우는 엄마로서 어떻게 성교육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이 책을 통해 달라진
리뷰제목


 

요즘 아이들은 알아가는 게 워낙 빨라서

성교육도 미취학 때부터 시켜야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어릴 때와는

전혀 다른 지금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N번방이나 10대 포주, 디지털 성범죄..

세상 속에서 저 또한 아들을 처음 키우는

엄마로서 어떻게 성교육을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19년 차 변호사 엄마가 쓴 이 책을 통해

달라진 시대에 달라진 성교육이 필요하단 걸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앞서 '해로운 남성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는 1980년대 미국 심리학자가 발표한 말로

사회에서 남자다운 덕목으로 당연시되며

남자들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고자 하는 특성 중에

폭력적이고 성차별적인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거나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게 하는 유해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표현입니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자신을 가치 있다고 여기고

여자보다 우위에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 때문에

평등한 남녀관계를 구축하지 못하는데요

남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해로운 남성성이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악영향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장차 자라난 아이들이 성인 남성으로 의도치 않은

성차별적 말과 행동으로 주변 여자들에게 상처 주거나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사춘기보다 빠른 시기부터

교육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인인 이 저자가 19년 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여중생의 임신과 관련된 사건을

네 번이나 맡았다고 합니다

아사히 신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무렵에는

90% 아이들이 섹스의 의미를 알게 된다는데

그 정보의 93%를 학교가 아닌 친구나 미디어 등을

통해 얻는데 여기서 얻는 정보는 모호하고 부정확할

확률이 높습니다. 학교에서도 충분한 성교육을 해야겠지만

그보다 먼저 지금은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 최소한의

교육을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포괄적 성교육'으로 성을 섹스나 출산에 한정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 등을 포함한 인간의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인권 문제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책에서 유네스코에 따른 국제 성교육 가이드가 표로 나와있어

나이에 맞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참고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피임의 방법과 임신 중절에 대해 전혀 배운 게 없는

남자아이들이 여자의 주체성과 의사를 무시한 폭력적인

동영상 장면이 일반적인 섹스라고 배우게 하지 않도록

성적 동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콘돔 없는 섹스는 남녀 모두

커다란 위험이란 걸 인지할 수 있도록 ..

앞으로의 남자아이들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저지르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여자의 편에 서서 함께 분노하고

피해자를 도우려 노력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며 알려줄 수

있길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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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의 남자아이들에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0 | 2021.06.05 리뷰제목
#앞으로의남자아이들에게 #아들키우는법 #오오타게이코 #가나출판사 #디지털성범죄 #좋은남자 #감정의언어화 #남자답게 #서평단 #문화충전     남자 형제를 키우는 아이 엄마라 제목과 뒷 표지의 ‘내 아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홍보 문구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달라진 세상에는 달라진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이 힘을 얻어야
리뷰제목

#앞으로의남자아이들에게 #아들키우는법 #오오타게이코 #가나출판사 #디지털성범죄 #좋은남자 #감정의언어화 #남자답게 #서평단 #문화충전
 



 


남자 형제를 키우는 아이 엄마라 제목과 뒷 표지의 ‘내 아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홍보 문구에 이끌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달라진 세상에는 달라진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이 힘을 얻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은이 오오타 게이코는 초등학교 6학년과 3하견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19년차 일본의 변호사입니다. 이혼, 상속 등 가사문제와 성희롱, 성피해, 각종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사사건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저자는 성폭력 사건의 가해 남성들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고치지 못하는 성인 남성에게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느 일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어른이 될 남자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양육해야 할지 고민하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전에 80년대생으로 남자 아이를 키우는 프랑스의 젊은 엄마가 쓴 책을 읽은 적 있어요. 그 책 역시도 이 책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일본에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전 세계가 다 같이 올바른 ‘남성성’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자라날 남자아이들의 성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프랑스인 아이 엄마의 책은 유럽이라는 서구의 시각을 담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지금까지의 성교육 상황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책은 성교육 대상 연령을 유야기로 접근하여 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성교육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어요.

이 책의 경우에는 일본이라는 사회의 경직성이 좀더 두드러집니다. 가부장적이고 여성 차별이 심한 모습은 한국과 더 비슷하기도 해요. 그리고 성교육의 대상 연령을 초등 저학년 정도로 설정하여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떤 식으로 성교육 방법을 제시해야 할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할말을 잃을 정도입니다. 한 엄마이지만 여성이기에 살면서 겪을까봐 많이 두려워했던 성폭력을, 남성은 그 공포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사회적 현주소에 씁쓸합니다.

그러나 저자들이 여성차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과 제공해야 할 정보들은 ‘남성’도 ‘해로운 남성성’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일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에요. ‘남자다움’이라는 차별에 갇혀 억눌리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나중에 여성혐오나 증오, 성적 편견에 사로잡히게 돼요. 그것들이 문화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내면화된 학습화의 결과로 인해 계속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것을 끊어내게 하는 인식의 변화와 끊어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인들에게 이러한 성교육을 아무리 해도 근본적으로 바뀌려면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릴 거에요. 하지만 우리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이런 성교육을 한다면, 성적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성을 혐오하거나 증오하게 되는 나쁜 남자가 아니라,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는 좋은 남자로 자랄 것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에요.




인상깊은 구절
 


(255쪽)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할 필요는 없어요. 우선 성차별에 대한 의견을 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부터 첫발을 떼보세요. 그리고 여자가 치한 피해를 호소할 때 ‘억울하게 치한 누명 쓰는 사람도 많던데’라며 끼어드는 어른들이 가끔 있지요? 그런 어른들의 모습은 반면교사로 삼아주세요. 여러분은 성차별이나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답니다. (266쪽)



이 책은 문화충전200퍼센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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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앞으로 남자아이들에게 / 오오타 게이코 평점10점 | u****o | 2021.06.04 리뷰제목
앞으로 남자아이들에게 / 오오타 게이코   앞으로 남자아이들에게 / 오오타 게이코   요쯤 뉴스들을 참 무섭습니다. n 번방의 이야기, 또는 여중생 집단 성폭행... 등등 최근에는 공군의 성추행 사건까지 왜 저런 일들이 일어날까? 그리고 피해자를 만드는 가해자들은 어떤 문제가 있길래, 사회는 어찌해서 이렇게 방치했을까? 그리고 최근 들어서 여와 남의 대립까지 볼 때마다
리뷰제목


앞으로 남자아이들에게 / 오오타 게이코

 

앞으로 남자아이들에게 / 오오타 게이코

 

요쯤 뉴스들을 참 무섭습니다.

n 번방의 이야기, 또는 여중생 집단 성폭행... 등등

최근에는 공군의 성추행 사건까지 왜 저런 일들이 일어날까?

그리고 피해자를 만드는 가해자들은 어떤 문제가 있길래, 사회는 어찌해서 이렇게 방치했을까?

그리고 최근 들어서 여와 남의 대립까지 볼 때마다 복잡한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 사회는 기존이 생각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할 시간인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리뷰

 

책에서의 성의 개념은 태생이 아닌 학습으로 키워진다고 합니다.

사회는 여자에게 여성성을 남자에게는 남성성을 학습시키는데 양쪽 모두에게 혹독합니다.

남녀 모두 피해는 많지만 이 책은 남자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기에 남자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남자니까 울면 안 돼, 또는 남자니까 참아야지 등등

강요된 남성성에 키워 지 아들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고민을 하는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키워진 아이들은 사회에서 '강인한 남성'을 요구하는데 그로 인해서 과로사 또는 기준에 맞지 못해서 자살, 알코올중독 등등

이 혹독한 사회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남자들의 비극입니다.

(성별에 대한 성에 대한 폭력은 여자만이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힘듭니다.)

 

그리고 '해로운 남성상'으로 인해서

'나는 여자와 섹스를 할 권리가 있는데, 여자들이 나를 거부해서 섹스를 못했다. 나를 거부하는 여자를 증오했다'

'나는 마땅히 누려 할 귀리를 부당하게 빼았겼다.'

말도 안 되는 논리까지 생기는데 이것은 인간 개인의 나쁜 성향일 수도 있지만 일부는 사회에서 남자아이들에게 잘 못된 남성 상의 주입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괴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성차별이 만면 한 세상에 우리의 아들 또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기 위해서는 엄마들만의 노력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중에 우리가 농담으로 이야기하는 것 ' 좋은데도 싫은척한다' 이 말을 이제는 상대가 싫다고 이야기하면 그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 읽고 나서 혼자 생각들

 

이 책은 일본의 변호사님이 쓴 책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의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풀었지만, 읽고 있으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동양은 유교사상이 있기에 비슷한 점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여자는 피해자고 남자는 가해자라는 입장 이분법적인 편협한 생각에서 쓴 책이 아닙니다.

읽다 보면 내 아이에게 내가 생각지 못한 성 역할에 대한 폭력을 하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점

앞으로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원인을 인지하고 함께 답을 찾게 하는 점까지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핑크 지면에는 다른 여러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좌담을 정리해서 올려져 있는데,

정답이 아닌 생각을 이야기하기에 미리 생각하기 좋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성에 대해서 아들과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내 아이가 좋은 남자로 자랐으면 >이라고 중간에 부제가 나오는데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내 아이를 남자가 아니 인간으로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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