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인테리어에 무지 관심 많은 주부입니다.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많은 정보도 넘쳐다고  솔직히 전공자가 아니고서는 많은 브랜드들의 철학과 역사 특징을 짚어서 알기는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사진과 브랜드의 역사, 특징, 저자의 생각들, 추천아이템을 읽고 있으면 ... 절로 책장이 넘어갑니다. ^^ 깊은 내용이 아니라, 우리가 쉽게 접하는 브랜드들을 일목요연하게 간추려 특징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내 브랜드들도 같이 있어서,, 더 흥미롭습니다.

정말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내가 가장 사랑하는 65개의 리스트.. 들의 소개' 에서 처럼 저도 저 브랜드들을 사랑하게 될것 같네요. 읽다보니 제가 모르는 브랜드들도 있고, 몰란던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들어보았던 키티버니포니가 국내 브랜드라고 저도 처음 알게 되었고, 뒷부분에는 여러가지 인테리어 마감재 등을 취급하는 업체도 소개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디를 가서 제품을 보아야하는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갤러리도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뭔가 한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채워주는 느낌,,, 역시 리빙은 토탈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책을 두고 두고 집을 꾸밀때 참고로 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소장책으로 좋은 책을 만난것 같습니다. ^^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정은주 작가가 직접 선별한 65가지 리빙 숍 리스트를 소개하는 책이다. 셀프인테리어가 대세인 요즘 리빈 분야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수많은 팔로워와 소통하면서 국내외 인테리어 트렌드를 모았다. 디자이너의 전문적 지식이 담겨있지만 어렵지 않았다. 많이 들어본 매장부터 처음들어보는 매장도 있었다.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리빙에 대한 식견을 높일 수 있고 공간 스타일링을 원하는 독자, 리빙 피플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된다. 새로운 브랜드를 만나는 재미도 있다.

 JAJU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의 완성

신세계백화점 가면 꼭 들리게 되는 브랜드 'JAJU자주'이다.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이라고 하는데 정말 생각보다 가성비 짱짱인 아이템들이 많다. JAJU 베개 사서 쓰는데 하... 잠이 잠이 내 숙면 욕구를 충족시켜줌. 베개 외에도 캔들, 그릇, 리빙 소품들이 딱 내스타일이야~~~

1인 가구, 신혼부부의 라이프에 어울리는 제품이 많다. 가성비 높은 것으로 유명하니 신세계가면 꼭 한번 구경가보시길 ㅎ

HAY

덴마크 디자인에 젊은 감각을 더하다

HAY는 쇼파가 진짜 매력적이라 알게 된 브랜드이다. 가구 디자인을 개발할 때 아름다운 디자인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고려한다. 근데.. 사실 졸라 비쌈. ㅋㅋ 예쁘고 사고 싶은데 겁내 비싼게 흠이다. 우리나라는 헤이 단독 매장 이태원점이 있다.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지대로된 북유럽 스타일로 한방에 뜸. 모던한 다이닝 제품을 좋아하는 리빙 피플들이라면 추천한다.

방대한 제품 라인 중 내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식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시즌별로 과감한 변화를 꾀하는 브랜드도 있다. 스타일링 노하우에 따라 같은 제품이 전혀 다르게 보일 수도 있고, 같은 제품이라도 공간 분위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는 만큼 작은 아이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감각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다.

The Best Living Guide 65

SLOW PHARMCY

슬로우파마씨. 그린을 활용한 최상의 설치 작품

더 베스트 리빙 가이드 65, 이케아에서 에르메스까지를 읽으면서 처음 보는 브랜드가 90%이상이었다. 정말 감각적이고 탐나는 인테리어 디자인들이 눈을 호강시켜줬다. '슬로우파마씨' 대표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떠난 세계여행에서 식물을 통해 공간을 채우는 제안을 한다. 요즘 미세먼지에 공기정화식물이 각광을 받으면서 플랜테이리어가 급 성장하면서 '슬로우파마씨'가 기획하는 프로젝트 공간은 '잠시 천천히 자신의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체요', '잠시 아무 소리도 내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 정은주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공간 설계, 시공, 디자인 작업을 하는 E-DESIGN INTERIORTHAT WORKS 대표로 인스타그램 47K의 팔로어를 지닌 리빙 셀럽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몰테니앤씨, 놀테 등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매장 인테리어를 비롯해 다수의 상업 공간과 주거 공간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했다.

리빙 강의 프로그램 '정은주의 리빙 토크', 가구 조명 예술품의 믹스 앤 매치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전시 개념의 '월간 정은주' 등 리빙 콘텐츠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수많은 팔로어와 소통하며 국내외 인테리어 트렌드와 디자인에 관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집은 한 사람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관심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렇기에 집에 들여놓을 작은 소품 하나를 고르는 일도

무수한 검색과 까다로운 선택의 과정을 거치곤 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무인양품, 자연주의, 이케아 뿐 아니라

프리츠 한센, 무아쏘니에, 불탑, 헤이 등 국내외의 주목해야 할 브랜드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베스트 리빙 가이드 65＞를 읽으며 평소 궁금했던(그러나 정확히 알지는 못했던)

인테리어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는 따라해보고 싶을 만큼 감각적이며,

브랜드에 관한 폭넓은 정보 뿐 아니라 현업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저자의 실용적인 조언도 담겨있다.

벽지나 원단을 선택할 때 인테리어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무난한 무채색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벽지나 원단 같은 소프트 인테리어 아이템은 투자 대비 완벽한 메이크 오버가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325p

오랜 시간 저렴한 가구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이케아는 더 이상 조립 가구만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시대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며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증강 현실 앱을 실현한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출시하고,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 홈을 위한 조명 시스템도 출시했다. 또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외 지역에만 매장을 오픈하던 원칙을 버리고, 소비자의 접근이 수월한 다운타운 중심가에 이케아 스토리 룸을 오픈하며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 113p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중저가 브랜드부터 오랜 역사와 고가의 퀄리티를 가진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인테리어 브랜드를 총망라한

＜베스트 리빙 가이드 65＞

?이 책은 인테리어 스타일에 관한 우리의 감각을 한층 더 높혀줄 것이다.

각 브랜드별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아이템도 놓치지 말 것!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참고하면 너무너무 도움이 될 책이다.

브랜드 히스토리부터 포인트뷰, 디자이너 픽 등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각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이 든다. 책 안에 있는 여러 제품들은 보면 볼수록 새롭고 신기한 제품들이라 구매욕구 까지 일으키게 한다.

브랜드샵이나 쇼룸 주소도 기재되어 있어서, 시간 내어 방문해 보고 싶다.

집 꾸밀 때 수준 높은 감성을 더해 줄 멋드러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