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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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데면데면한 딸과 엄마의 3개월 남미 여행

리뷰 총점 9.5 (34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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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딸과 엄마의 남미 여행기 평점9점 | c********1 | 2021.07.18 리뷰제목
지금 이런 시국에 해외 여행이 언제나 가능할지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역시 기회가 있을 때 여행을 다녔어야 했는데, 못내 아쉬운 점이 많다.대리 만족이라고나 할까, 여행기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현지에 있는 것처럼 기분 전환이 되는 느낌이 난다.딸과 엄마 사이라면 오가는 말도 있고 통하는 것이 많을 텐데, 저자는 친하지 않는 사이라고 한다. 데면데면한 딸과 엄마, 둘이 그것도
리뷰제목
지금 이런 시국에 해외 여행이 언제나 가능할지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역시 기회가 있을 때 여행을 다녔어야 했는데, 못내 아쉬운 점이 많다.
대리 만족이라고나 할까, 여행기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현지에 있는 것처럼 기분 전환이 되는 느낌이 난다.

딸과 엄마 사이라면 오가는 말도 있고 통하는 것이 많을 텐데, 저자는 친하지 않는 사이라고 한다.
데면데면한 딸과 엄마, 둘이 그것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로 3개월이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어색할 것 같았는데, 서로가 챙겨주면서 여행의 낭만을 즐겨갔다.

엄마는 젊은 딸보다는 다리가 불편하고 언어 소통도 쉽지 않은 여건이었다. 힘들거나 마뜩잖은 상황이 있었을 것도 한데, 엄마는 딸이 잡은 여행 코스를 잘 따라서 완주하였다. 엄마와 함께 타국에 온 이상, 딸은 보호자가 돼야 했다. 숙소와 교통편을 예약하고 짐을 챙겨서 다음 장소로 떠나는 과정은 딸이 주된 역할 할 수밖에 없었다. 엄마와 딸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한 팀이 되어 남미 여행을 이어갔다. 민박집에서 낯선 여행객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현지 음식을 용기 내어 먹어보고,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해 하면서 그들은 그렇게 낯설고도 흥미로운 남미 여행의 맛을 음미했다.

어디선가 삼바 리듬에 맞춰 삼삼오오 축구를 하고 있을 것 같은 브라질 리우의 해변가 산책.
거대한 물이 쏟아져 흘러내리는 이구아수 폭포에 젖은 옷.
에비타의 영혼이 깃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탱고.
칠레 산티아고로 장시간 버스를 타고 가면서 커피는 검문에 빼앗겼지만 행운처럼 만난 설산의 웅장한 모습 .
그냥 찍어도 인생 사진이 막 나오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투어.
기분까지 하늘에 닿은 것 같은 페루 마추픽추의 황홀경.
체 게바라와 클래식한 문명이 남아있는 쿠바의 아바나.
신비한 마야 유적이 머문 멕시코의 칸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저 먼 곳으로 나는 과감히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여행은 두려움보다 용기와 도전이 우선하여 필요한 준비물일지도 모른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부디 늦지 않게 오기를 바란다.
어쨌든, 지금은 여행기를 읽으며 페이지 사이로 날아다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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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여행은 자신의 모습을 알게 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만든다. 평점10점 | t*******9 | 2022.01.12 리뷰제목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라는 책은 SNS의 혼찌툰 님이 올리신 게시글에서 봤다. 혼찌툰에서는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쓰는데 사람들한테 공감이 많이 된다. 자신이 혼자서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귀여운 그림체를 통해서 나타내는데 너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서먹한 엄마라니, 나에게는 와닿지 않았지만, 엄마라고 느끼는 그 감정은 모두다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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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라는 책은 SNS의 혼찌툰 님이 올리신 게시글에서 봤다.

혼찌툰에서는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쓰는데 사람들한테 공감이 많이 된다.

자신이 혼자서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귀여운 그림체를 통해서 나타내는데 너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서먹한 엄마라니, 나에게는 와닿지 않았지만, 엄마라고 느끼는 그 감정은 모두다 다르기 때문에 서먹한 사람과 여행을 가게 되면 어떨지도 궁금하고, 한편으론 엄마가 제주도를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같이 한번도 못간 내 자신이 밉기도 하였다. 

 

코로나 덕분에(?) 직장에서 쉬게 되고, 시간은 남는데 이게 왠걸... 코로나라니...ㅠㅠ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엄마랑 여행간 이야기가 왜이렇게 뭉클하고, 재미있고 하는지.. 정말 부러웠다. 

세계여행을 꼭 가보고 싶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니 꼭 남미에 와본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와 함께 여행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여행은 이렇게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알게 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만든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는 이렇게 세세하게 서로에 대해 알 기회가 많지 않다.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내느라 바쁘니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사건이 많이 없으니까.

그런데 여행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하나의 사건이 된다.

그리고 그 사건들은 지나고 나면 둘만의 추억이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둘만의 언어가 된다.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 저자 조헌주, 이명희 지음

 

책을 읽는 이유는 그 장면과 그 느낌을 상상해볼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올해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꼭 엄마와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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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여행에세이 필독서. 부럽습니다. 평점10점 | a****l | 2021.09.24 리뷰제목
남미! 오래 전부터 꿈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갑이 넘는 엄마와 남미를 갔다구요? 우와! 그 험하다는 남미를! 어떻게 장기간 엄마랑 갈 생각을~ 교통사고로 우연히 가게 된 것이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와 때가 있는 거 같아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때그때 정말 용기를 낸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라별로 에피소드 한 가득! 무엇보다 엄마와 딸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변치않
리뷰제목
남미! 오래 전부터 꿈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갑이 넘는 엄마와 남미를 갔다구요?
우와! 그 험하다는 남미를!
어떻게 장기간 엄마랑 갈 생각을~

교통사고로 우연히 가게 된 것이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와 때가 있는 거 같아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때
그때 정말 용기를 낸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라별로 에피소드 한 가득!
무엇보다 엄마와 딸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변치않고 끝까지 여행한 거 같아 부럽습니다.

여행에세이를 좋아해서 많이 읽는데요.
정말 재미와 감동 구성이 모두 알찼습니다.
다른 에세이들은 제목만으로 승부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말 만족합니다.

지금 엄마가 생각난다면
그리고 엄마와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여행이 그립다면
다녀온 여행지를 추억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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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리뷰 평점10점 | y******a | 2021.07.14 리뷰제목
엄마와의 여행후 딸이 쓴 여행기가 궁금했다. 7년전 딸과 함께 유럽여행을 하면서 즐겁기도 헀지만 티격태격도 하고 했는데 작가는 엄마와의 여행이 딸 입장에서 어떤 느낌이었을지 매우 궁금했다. 그리고 너무도 힘들다 해서 엄두도 못내고 이제 마음속에서 조용히 포기한 남미여행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 읽기를 시작했다. 중간 중간 엄마의 모습에 나를 대입하며 나라면 어땠을지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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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여행후 딸이 쓴 여행기가 궁금했다. 7년전 딸과 함께 유럽여행을 하면서 즐겁기도 헀지만 티격태격도 하고 했는데 작가는 엄마와의 여행이 딸 입장에서 어떤 느낌이었을지 매우 궁금했다. 그리고 너무도 힘들다 해서 엄두도 못내고 이제 마음속에서 조용히 포기한 남미여행에 대한 호기심으로 책 읽기를 시작했다. 중간 중간 엄마의 모습에 나를 대입하며 나라면 어땠을지를 상상해 가면서... 내 나이가 60대 중반이라 언제라도 건강 때문에 여행을 못할수 있다는 조급함에 50후반에서 60 초반에 유럽여행을 여러번 갔었는데 최근에 무릎도 안좋아지고 해서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갈 수 있는 상황이 와도 내가 여행을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차에 나처럼 무릎이 아프신 엄마의 여행은 더욱 더 궁금해졌다.
여행 시작부터 여러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배우는 모습이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인생교훈임을 확인했다 또 이것은 여행 후에 두고 두고 인생 추억이 되기도 한다.어디가서 무엇을 봤는지는 잊어도 사건 사고는 기억에 더 남는 법이니까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여행 결정, 브라질 리우 공항세관에서 미숫가루 사건과 엄마가 호텔서 쫒겨난 일은 그 당시에는 얼마나 당황하고 힘들었을지 상상만 해도 땀이 날거 같다. 이역만리 떨어져 살아 만나보기도 힘든 외삼촌과 엄마를 만나게 해줬으니 그야말로 큰 효도를 한 셈이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땅고, 24시간 장거리 버스 여행, 민박집에서의 사소한 사건과 이야기들, 특히 볼리비아 국경에서 뺐긴 커피 이야기를 읽으며 웃음은 나지만 엄마가 얼마나 속상해 했을지 충분히 상상이 갔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페루 맞추픽추, 쿠바의 아바나, 트리니나드, 멕시코 칸쿤 등 유명한 여행지 사진과 이야기는 순식간에 끝까지 읽게 했다. 3달간의 긴 여행이라 스케줄을 여유있게 해서 체력적으로 덜 힘든거 같았고 중간에 딸은 혼자 투어 나가고 엄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쉬면서 따로 놀기하는 요령도 좋아 보였다. 모녀간이라도 3달동안 계속 같이 있는건 서로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매 챕터마다 마지막에 엄마와의 대화를 넣어 엄마의 마음을 전해줘서 좋았다. 서로를 이전보다 더 잘 이해하고 감사할 수 있는 여행이 되어서 평생 각자 가슴에 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든 모녀에게 축하를 하고 싶네요. 재미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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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먹한엄마와거친남미로떠났다 평점10점 | u****1 | 2021.06.30 리뷰제목
더운여름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권 소개해 볼까 해요 비행기타고 머~얼리 떠나는 해외여행이 고픈 요즘 여행에 꿈을 꾸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친구같은 모녀사이가 아닌 데면데면한 엄마와 무려 3개월!!! 여행을 떠난 딸에 여행 에세이 인데 여행자에게도 하이레벨인 남미로 떠났다니!!! 읽기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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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여름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권 소개해 볼까 해요

비행기타고 머~얼리 떠나는 해외여행이 고픈 요즘

여행에 꿈을 꾸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친구같은 모녀사이가 아닌 데면데면한 엄마와

무려 3개월!!! 여행을 떠난 딸에 여행 에세이 인데

여행자에게도 하이레벨인 남미로 떠났다니!!!

읽기전부터 너무 궁금했던 책이에요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남미이기에 목차부터 가슴설레이네요~^____^

여행자들에게도 어려운 여행지로 꼽히는

볼리비아 우유니사막과 페루도 여행지에 있어서

여행기가 더 설레더라구요

지은이는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이 철렁...ㅠㅠ

엄마에게 가장하 고싶은걸 물었고

남동생이 살고있는 남미에 파라과이에 가보고싶다고 하셨고

엄마와 함께하는 3개월간의 남미여행을 계획하게 되요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준비부터 신경써야할게 많다는걸 알았어요

환갑을 넘기고 다리도 아픈 엄마이기에

딸이 엄마에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 여행.

체력이 약한 엄마이기에 여행계획도 여유있어야하고,

이동수단도 가성비보다는 편안함을 고려해야하고,

일단 숙소도 편안해야하고,

낯선 음식에 적응못할수도 있으니 음식도 신경써아하고...

파라만장 에피소드가 담긴 여행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지은이가 엄마와 함께떠난 여행도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어요

첫 여행지는 브라질!!!

하루를 꼬박 넘기는 비행시간에 젊은사람들도 지치기 마련인지라

비행시간동안 엄마에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무사히 착륙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마약으로 의심받은 미숫가루!!!

해외여행갈때는 분말가루종류는 챙겨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흥미로운 여행기를 읽어나갔어요

숙박을 연장한 내용이 다음 직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않아

호텔에서 혼자 쉬고있던 엄마가 쫒겨난 사건..등등

난감한 상황들도 겪었지만 엄마와 함께 멋진 풍경과

그 순간에 감정을 공유하며 멋진 여행을 한 것 같아 부러웠어요

 


 

 

가는 여정이 고생스럽고 날씨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만 봐도 설레는 곳인데 멋진 사진이 담긴 여행기를 읽으니 더 설레었어요~^_^


 

인원제한이 있어서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볼 수 있는 마추픽추!!!

대규모시위로 여행에 문제가 생겼지만 좋은 가이드를 만나

무사히 마추픽추를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멋진 사진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여행에세이라서

쉼없이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긴 책인듯 해요

엄마와 함께 해외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나

여행이 고픈 예비여행자들에게

추천 꾸~욱 하고 싶은 책이에요

 

[ 본 서평은 '한국경제신문'으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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