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코로나 팬데믹..  vs.  다시 여행이다.

지난 20년 2월이후 만 2년을 넘어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지는 나를 발견하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던 차에 내가 생각했던 내용을 잘 정리해 주고 또한 귀한 여행정보까지 소개한 책을 만났다. 

코로나 이후에는 보복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다시 여행이다.'는 책자를 접한 순간 콤팩트한 사이즈에 간결한 디자인이 우선 마음에 들었고,  첫 장을 펼친 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완독을 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경험한 완독이었다.  

무엇보다도 책의 구성이나, 전개가 마음에 들었고, 전라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경험했던 소소한 일상과 지역에 볼꺼리를 저자만의 색깔을 입혀 소소한 일상과 함께 풀어내고 있어 좋았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적절한 여행사진과 저자가 경험해본 Best 10 여행지와 맛집이 나도 올 휴가철에는 가족과 함께 꼭 저자가 권해준 곳들을 한번 일주해야겠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숨을 회복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에 좋은 책을 내 주신 저자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