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대학민국 주식시장에서 역사적인 한 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공황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폭락이 있었고, 과거와 다르게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저가 매수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 장세 때문에 종합주가지수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였고, 현재까지 박스권 장세에 머물러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거의 모든 주식이 실적과 상관없이 오르는 상황에서 벗어나 시장이 안정화, 정상화 되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마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금리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를 위해 필요한 금리의 기본적인 지식을 담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투자와 금리와의 관계, 금리정책, 은행과의 관계, 부동산투자, 주식투자 그리고 한국경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이미 2017년에 출간한 ‘금리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의 완정개정판이기도 합니다. 주식관련 방송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것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는 더 이상 금리 하락은 없을 것이고, 언젠가 금리 인상 추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통화량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일정 수준으로 오르면 건전한 경제가 되지만, 단기간에 많이 오르는 것은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책에서는 이와 함께, 아베노믹스에서 사용되었던,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이면서 명목금리를 낮추는 리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금리와 ROE와의 비교에 대한 내용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먼저 ROA는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서, 부채와 제외한 자기자본만으로 얼마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은 ROE라고 합니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주주가 투자한 자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ROE에 더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금리와 ROE가 같다면, 은행에 넣은 것이나 주주가 된 것이나 똑 같은 수익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두 지표를 비교하여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최소한 회사채 금리나 국채금리 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ROE가 높아도 주가가 급등하였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PER처럼 미래를 나타내는 예상 ROE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채를 고려한 이익률과 ROA와 같은 지표도 함께 참고하라고 합니다.
금리가 주식, 채권, 부동산, 외환, 예적금, 창업이나 사업투자는 물론이고 한 나라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 있는 다양한 지표들 중에서 금리와 연관된 지표가 어떤 것이며, 좋은 기업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넓고 중요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읽으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일반인들에게 맞는 쉬운 용어로 설명되었습니다. 주식 투자 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재테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어요!!
작년 "sk바이오팜" IPO때 처음 공모주를 시작해서
지금 제 계좌에는 30여개의 종목들이 있는데
그중 몇개는 아픈 손가락으로 더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주린이입니다 ㅠ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는 제목에서 보듯이
저의 정체성 주린이와 잘 맞고 친절하다는 말이 너무 좋아서 호감갔어요^^
그런데...
책을 펴자마자 읽은 "지은이의 말"
작년 코로나라는 엄청난 전염병으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과
문재인 정권 집권 후 아파트의 유,무로 졸지에 벼락부자와 벼락거지가 속출한 참담한 현실을 데이터에 근거하여 담담하게 서술하였음에도
이건 뭐 왠만한 소설 뺨치게 슬픈네요 ㅠ
지난 몇년사이에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현실과
그동안 경제에 무지했던 저를 탓했지만 ㅡ.ㅡ;;
이제라도 차근차근 공부하면 웃을수 있겠죠?
경제의 베테랑이 쓰신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과
책의 맨 앞 페이지에 적혀있는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의 글귀를 맘에 새기며
스터디 시작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 "금리"가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려주는데
금리가 날개를 조금만 펄력여도 나비효과처럼 경제에 순식간에 엄청난 파장을 주는걸 주린이도 술술 읽을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해 놓으셨네요^^
또 경제분야에 오래 몸담으신 저자답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금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마치 친척오빠가 얘기해주듯이 잼나게 알려주시고~
요새 너무나 핫한 암호화폐의 역사와 소신있는 견해는
암호화폐를 눈팅하는 주린이들에게 요긴한 정보인 듯 하네요^^
책 곳곳에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주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금리를 이해한 후 내돈을 실질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에서 늘릴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해주시기에 경제의 바다에서 안개속을 헤매는 저와 같은 주린이분들에겐 바이블과 같은 멘토가 되어주니 정말 든든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면서 가장 눈에 많이 띄고 많이 인용되는 말이 금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토록 금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이 인용될 것인데 투자를 하겠다는 저는 금리를 어느 정도는 알지만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여 금리에 대한 더 깊은 공부가 필요했는데 이 책 제게 금리에 대한 혜안과 안목을 넓혀주리라 생각하여 이 책을 탐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금리가 투자와 경제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며 중요한 것이라 강조하며 금리에 대해 깊고 폭 넓게 분석해 주는데 깊고 넓게 분석했다고 해서 어렵고 난해한 것이 아니라 상세하고 세세하게 분석하다 보니 더욱 이해가 쏙쏙 잘 되어 금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단순 금리가 아닌 금리가 여러 다양한 경제지표와의 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분석해 주는데 그런 것들을 도표와 경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여 금리 상식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암호화폐, 연준, 인플레이션, 환율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여러 통계와 분석을 통해 금리와 연관성 뿐만 아니라 각각이 가지고 의미와 전망에 대해 예측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채권, 주식, 부동산 등 여러 자산에 대해서도 금리가 어떻게 변동되느냐에 따라서 어떻게 투자하고 변화하는지 통찰할 수 있게 도와주어 저처럼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경제의 미래와 금리에 대해 예측하고 분석하여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금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제와 투자에 대해 폭 넓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너무도 많은 도움되었고 금리를 항상 주시하고 경제를 예측하여 투자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도록 많은 혜안을 주어 너무도 소중한 시간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된 <주린이도 술술 읽는> 시리즈.
이번에는 금리에 대한 내용이다.
'금리'
주린이 뿐 아니라 경제 초보에게는 중요한 것도 알고 그래서 꼭 알아야 하는 것도 알지만
어려울 것 같아 공부가 꺼려지는 단어다.
하지만, 금리는 모든 투자의 기초다. 생각해보면 뉴스, 신문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소식은 쉽게 접할 수 있고, 심지어 요즘에는 미국 금리 뉴스는 FED(미국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도 나기 전에 예측부터 하는 기사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럼 왜 금리를 알아야 하나. 1980,1990년대 한국 경제의 급성장기처럼 금리가 두 자릿수일 때는, 은행에 예적금만 해도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하고 저금리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금은 물가 상승률보다 못한 금리로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순간 오히려 손해인 상황이 되어버렸다. 금리를 모른다면, 안전한 은행에 돈을 맡겼다고 안심하는 순간 실제 나의 계좌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는 못 하는, 돈을 까먹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금리를 잘 알아야 투자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저자는 이미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는 저서를 통해 금리의 개념과 투자시 적용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였었는데, 이 책은 이 내용을 좀더 쉽게 풀어쓴 것 같다. 이전 책도 읽었었는데, 이번 책이 더욱 쉽게 느껴졌다.
책에는, 금리의 개념, 금리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등 물가 관련 용어들, 금리수준에 따른 투자 방향, 저금리 시대 투자방법, 부동산과 금리, 주식과 금리, 한국 미래 금리 방향 예측 등 금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
'금리는 기회비용과 신용의 개념을 합친 것', '금리는 시간에 대한 보상', '금리는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 뒤 실물경제에 영향을 준다' 등의 내용은, 내가 따로 기록해 놓았을 정도로
금리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금리의 중요성을 알고, 좀더 쉽게 접근해서 공부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