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만 본다면 처음 본 사람들에게는 난해할 수 있으나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옵션의 문제로 난이도는 평이합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내용들입니다. 이전 책에 팬이 되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자가 쓴 책이라면 무조건 팔로우 할 예정이고 저자의 모든 책을 옆에 끼고 살라고 추천하겠습니다.
난이도는 평이한데 왜? 트레이딩하면서 여러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돌아 오는 포인트, 가장 중요한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딩 전략 개발 등등 발버둥 쳐봐야 (이전 책) 본 책에서 얘기하는 트레이딩 중요도에서 살짝 추가되는 정도?
트레이딩 핵심의 90%는 책에서 언급되는 부분이고 나머지 10%는 시스테머(트레이더)들의 꼼수(?)정도 된다는 견해입니다.
투자하면 워렌버펫(+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리스크관리인 원금보존 추구인데 안전마진이 대표적인 상징이며 트레이딩도 마찬가지로 리스크관리가 무조건 최우선입니다.
트레이딩 하기 전에 어느 정도 손실에서 멈출 것인가? 손절(원칙), 1회 트레이딩에 얼마를 베팅 할 것인가? 자금관리(원칙), 언제 전략을 멈출 것인가? 전략들의 집합인 포트폴리오를 언제 멈출 것인가?
본 책은 좀 더 전략 개발 내용을 다루었는데 추세추종 매매로 핵심은 최적화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변수 최소화(삭제), 객관적 단위(일, 주, 월 종가)
그리고 왜 여러 상품에서 그것도 추세추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블로그)로 대체합니다.
https://blog.naver.com/sosotaerang/222593448604
10년 이후에도 살아 남는 (지속 경쟁우위) 트레이더들은 저자가 언급한 내용들을 습관화 시킨 사람들이라 자심있게 말하겠습니다.
제가 16년 전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 시장을 이기는 책]의 서평(아래 링크)으로 정량적 가치분석 모델(소위 퀀트)을 믿었던 이유와 동일합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gogokun&artSeqNo=63720
굳럭!
이 책의 핵심은 시대를 막론하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명한 추세매매방법을 백테스트하여 수익률과 리스크등 수치를 비교한 책입니다.
저자의 추세매매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추세매매방법을 비교하는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던키안, 제시 리버모어, 터틀등 다양한 추세매매의 진입과 청산 방법을 소개하고
그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추세추종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추세매매의 개론서로 읽기에는 쉽지 않고 전반적으로 데이터 중심적으로
서술하다보니 딱딱하고 건조한 논문에 가깝습니다.
추세추종의 기본적인 지식이 있고 시장에서 경험이 있다면 읽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에 읽다가 이해가 안가서 덮었다가 두번째 꼼꼼히 읽으면서
완독했지만 몇몇부분은 읽어도 어려워서 지나간 페이지도 많았습니다.
제목따라 추세추종에 큰관심이 없다면 읽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누군가 투자 관련 서적을 하나만 알려달라하면 가장 먼저 권하는 책이다
자금관리 방법과 추세매매 방법에 대해서 이보다 디테일한 설명이 담긴 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