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수술을 한 후에 찾아본 보험증서.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보장 받을 수 있는 병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중대한 암은 무엇이고, 소액암은 무엇인지.
추나치료는 보장이 되는지, 도수치료는 되는지.
내가 얼마나 아파야 하는 것인지, 또 얼마나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보험증서를 보면 알 수 있다는데, 그 증서에는 외국어만큼이나 알아듣기 힘든 한글들이 적혀 있었다.
그동안 보험에 대해 알려준다는 책들을 꽤나 읽어봤지만 대부분은 자기네 보험사를 홍보하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책은 그런 군더더기 싹 빼고, 진짜 알아두어야 할 보험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처음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한 책에 푹 빠져버린 느낌.
맞아, 이거 뭔지 알아.
아..이런 것을 더 챙겨야 되는구나.
앞으로 내 보험엔 이런 보장을 좀 더 넣어야겠구나.
보험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게 된 느낌.
읽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나에게 맞는 설계사를 찾으라 나온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힘들다.
보통 사람을 믿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의 태도인데, 보험 설계사들치고 태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순히 친절을 넘어서 오래도록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협회에서 인정 받는 사람.
기본적인 것부터 체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고루, 충분히, 길게
인보험 보장의 핵심.
보장이 골고루 일 것.
보장금액이 충분 할 것.
보장기간을 길 것.
꼭 챙겨야하는 세가지.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중요한 사항,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나에게 가장 필요한 보장은 어떤 것인지, 이름이 다양한 보험 중 어떤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보험의 1부터 100까지 꽉 채워 알려주는 책.
나의 상황체크부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이기에 그 어떤 정보보다 핵심적이었고, 필요한 내용들이었다.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꼼꼼히, 시간들여 읽은 책이라 말할 수 있는 책.
오랜만에 시간낭비 없이 알짜 정보를 얻은 느낌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보험은 어렵기만 하다는 생각으로
전부 부모님에게 맡기거나 했다.
예전에 보험 리모델링이 유행하기도 했었는데
그때도 어렵게만 느껴져서 선뜻 나서질 못했다.
아는건 그저 실비 보험을 꼭 드는것 밖에 없었는데
나이가 차니 스스로 어떤 보험이 좋을지 어떤 보험을 들지
말아야 할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래도 어려운 말이 많아서 많이 해맸었는데
"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은
소제목처럼 가성비 보험가입을 위한
핵심 꿀팁 80가지를 알려준다.
다른 보험처럼 어려운 말도 없고 딷
간결하게 내가 알고 싶은 핵심만 알려줘서
읽기 쉬웠다.
죽어도 해지하면 안되는 보험,
가성비 최고의 보장을 챙기는 방법,
보험가입 전 꼭 체크해야 할 핵심 사항 등
을 알려주는 알잘딱깔센 책이다.
여성과 남성의 암도 잘거리는 암이
달라서 여성의 경우 일반암+유사암+소액암 담보로 가입하고
남성은 일반암+특정암을 담보로 가입하는 것이
효과적인 보험가입이란다.
또 암보험만아니라 자동차 보험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생활보장보험, 노후보장보험 등 꼭 알아야하는 보험에 대해서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며이 되어있다.
책을 읽어내리면서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고
내가 알고 있던 내용도 읽으면서 아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확신도 들었다.
다음에 보험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운
보험을 가입할 때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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