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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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융 심리학이 말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시간

리뷰 총점 9.7 (33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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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맘에 들어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p*******a | 2023.08.31 리뷰제목
저자의 4번째 책입니다. 대단한게 같은 얘기겠지만 다 다르게 써서 이 책은 흥미롲습니자.처음에 신화 이야기 하나가 나왔는데 신화를 모르니 그 부분을 그냥 읽았는데. 그 얘기를 잘 읽고 소화해야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뭐.. 다시 앞 부분 신화를 읽어보김 했지맘 여전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와닿는 부분과 인용된 말들이 참 좋았어요. 지금 읽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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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4번째 책입니다. 대단한게 같은 얘기겠지만 다 다르게 써서 이 책은 흥미롲습니자.
처음에 신화 이야기 하나가 나왔는데 신화를 모르니 그 부분을 그냥 읽았는데. 그 얘기를 잘 읽고 소화해야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뭐.. 다시 앞 부분 신화를 읽어보김 했지맘 여전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와닿는 부분과 인용된 말들이 참 좋았어요. 지금 읽거 있는데 뒷부분도 많이 기대됩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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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2.09.30 리뷰제목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는 융 심리학이 말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시간이자 그림자 사용설명서예요.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내 인생은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다." 라고 했는데, 융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가 '그림자'라고 해요. 우리는 감추고 무시하고 짓밟는 무의식, 그 안에 억압된 기억이 그림자를 이루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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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는 융 심리학이 말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시간이자 그림자 사용설명서예요.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내 인생은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다." 라고 했는데, 융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가 '그림자'라고 해요. 우리는 감추고 무시하고 짓밟는 무의식, 그 안에 억압된 기억이 그림자를 이루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융 연구소에서 수학한 미국의 정신분석가이자 심리학자인 로버트 존슨과 임상심리학자이자 유명한 강연가인 제리 룰이에요. 두 사람이 함께 썼지만 책 속 화자가 한 명인 이유는 두 사람의 경험과 내담자들의 사례를 조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우리가 내면의 그림자를 방치한다면 반쪽짜리 삶을 살 수밖에 없어요. 반쪽짜리가 아닌 온전한 존재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림자와 대면해야만 해요. 이 책에서는 억눌려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 그림자를 마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림자는 무의식의 어두운 측면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과 잠재력도 그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림자 대면 훈련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요. 어쩌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은 그림자를 외면했던 탓인지도... 이제는 달라지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림자 대면 훈련 1 : 내가 '살지 못한 삶'은 무엇일까?

다음의 질문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 나의 인생담에 어떤 제목을 붙이겠는가?

》 내 삶의 결정적인 갈림길 또는 전환점은 무엇이었는가?

》 언제, 어디서 주요한 상실과 실망을 경험했는가?

》 놓쳐버린 기회 또는 가지 않은 길은 무엇이었는가?

》 사람을 어떤 식으로 사귀는가? 나는 좋은 친구인가?

》 자신과 타인 가운데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돌보는가?

》 아직 써보지 않은 재능과 능력은 무엇인가?

(49p)

 

"지금 시작해야 한다.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온전한 존재로 향하는 첫발을 내디뎌라.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리기만 하면 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그림자를 의식 차원의 세상으로 데려와야 한다.

대극을 인지하고 통합해야 한다. 통합을 이루기 전에는 자신이 만든 문제를 해치우려 애써봤자 더 많은 문제만 낳을 뿐이다.

끈끈이 덫에 걸린 파리는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덫에 더 달라붙는 법이다. 각자 삶의 특수성을 외면하거나 초연해지려 애쓰기보다

그것을 꿰뚫어 보게 될 때 우리는 온전한 존재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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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평점10점 | r********6 | 2020.07.04 리뷰제목
심리학을 배우는 학생이기 때문에 융 심리학을 다루는 책이라 처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더 깊이 파악하고 통찰을 겪기 위해서 우리의 그림자를 확인하고 마주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이 힘들고 벅차게 느껴질 수 있고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좀 더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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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배우는 학생이기 때문에 융 심리학을 다루는 책이라 처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더 깊이 파악하고 통찰을 겪기 위해서 우리의 그림자를 확인하고 마주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이 힘들고 벅차게 느껴질 수 있고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좀 더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그림자 대면 훈련이 매우 인상 깊게 느껴졌다. 여러 가지 질문이 있고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것들에 대해 부모님과, 나 스스로 대화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182페이지에 나오는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만나기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다. 무수히 많은 성격으로 이루어져 ‘나’를 이루고 있는데 나는 사회에 적합하고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꾸며진 성격으로 지낼 때가 많았기 때문에 나를 꿰뚫는 말이었다. 이러한 나의 성격의 그림자도 잘 다스리고 효율적으로 다뤄야 한다.

적극적인 상상을 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발달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평소 생각하기에 상상은 그저 상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책에서 볼 때의 상상은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상의 대화를 실천하다 보면 그림자의 몫을 확인하게 되며 삶의 이면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의식 속에 숨겨져있던 나를 좀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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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 평점10점 | k******g | 2020.07.03 리뷰제목
이 책은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라는 제목이나 '내 안의 접힌 나를 일깨우는 마음여행'이란 부제처럼 우리 자신의 내면을 알게 도움을 주는 심리학책으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 보고 성찰해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카를 융 학파의 대표 학자인 로버트 존슨인데요. 저자는 칼융 심리학의 영향력 있는 해석자로 손꼽히는 인물로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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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라는 제목이나 '내 안의 접힌 나를 일깨우는 마음여행'이란 부제처럼 우리 자신의 내면을 알게 도움을 주는 심리학책으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 보고 성찰해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카를 융 학파의 대표 학자인 로버트 존슨인데요. 저자는 칼융 심리학의 영향력 있는 해석자로 손꼽히는 인물로 이 책은 단순한 심리학 소개서가 아니라 학문적 성과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의외로 간결한 문장과 흥미로운 사례로 아주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사람의 내면은 자아의 전쟁터로 사람은 태어나 외부와의 관계 속에서 무수한 자아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내면의 저 깊은 곳, 무의식 속에 웅크리고 있는, 마음의 상처와 억압이나 선택받지 못한 경험 그리고 접었던 꿈과 재능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억눌려 왔던 것들을 저자들은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그림자는 부모, 나만의 영웅 따위로부터 세습·투사되고, 숱한 선택과 결정의 과정에서 파생하죠. 이 그림자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그림자는 그 동안 일궈온 성취와 업적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창조력과 성장의 가능성을 여는 황금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자들은 이 억압된 무의식에 빛을 쬐고 의식의 표면으로 끌어올려 두 개로 나뉜 인격을 온전하게 통합시키는 일이 바로 '그림자 작업'이라고 하면서 치유책으로서의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먼저 자신 안에 어떤 그림자가 숨어있는지 탐색하는 과정으로 남으로부터 물려받았거나 전가한 그림자들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그 다양한 그림자들에게 인격을 부여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얽힌 삶의 매듭을 푸는 실마리로서의 꿈과 교감하는 기회도 가져야 하죠.

 

이 책은 크게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장 끝에는 '그림자 대면 훈련'이 실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 장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콤플렉스를 알아내는 일이나 꿈과 몽상과 이면의 목소리를 받아 적는 일 그리고 꼭 해보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 꿈들을 이루는 일 등등 꼼꼼하고 흥미로운 항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융 심리학의 저자의 쉬운 설명을 통해서 융 심리학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고 '그림자 작업'을 배워서 자신에 대한 심리 치유도 해 볼 수 있는 심리학 명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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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로버트 존슨, 제리 룰 저) 평점9점 | i****i | 2020.07.02 리뷰제목
진실의 양면성을 견뎌내야 현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대개 우리는 서로 불화하는 두 가지 관점을 다 지지하면서 갈등을 얼버무린다. 일하러 가야 하지만 일하기 싫다. 이웃이 싫지만 그렇다고 무례하게 굴 수는 없다. 살을 빼야 하는데 먹는 게 너무 좋다. 이렇게 우리는 매일매일 모순과 더불어 살아간다. (p.287)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틀린 것, 이것 아니면 저것. 저에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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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양면성을 견뎌내야 현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대개 우리는 서로 불화하는 두 가지 관점을 다 지지하면서 갈등을 얼버무린다. 

일하러 가야 하지만 일하기 싫다. 이웃이 싫지만 그렇다고 무례하게 굴 수는 없다. 살을 빼야 하는데 먹는 게 너무 좋다. 

이렇게 우리는 매일매일 모순과 더불어 살아간다. (p.287)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틀린 것, 이것 아니면 저것. 저에게 익숙한 사고방식은 이런 것들입니다. 그런데 여러 책을 읽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이러한 사고방식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다고 생각한 것, 선하다고, 옳다고 생각한 것이 과연 정말 좋고 선하고 옳은 것일까? 반대로 내가 싫어하고 나쁘다고 여긴 것들은 정말 그럴까? 

그렇게 평소 싫어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것들에 '가능성'을 둘 때마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보였습니다. 내가 잘 알지 못했고 감당할 능력이 없어서 '나쁘다'고 평가한 것이었을 뿐, 사실 모든 것이 담당하는 역할이 있고 그래서 전체가 작동할 수 있다는, 어쩌면 너무 당연한 사실을 그제서야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여전히 이전 사고방식이 익숙하지만,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는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사회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요구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실하고 착하며 예의와 격식을 갖추는 등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방식을 익혀 살아간 대가로 안정적이고 사회적인 성취를 이루는 삶을 살지만, 우리가 선택한 모든 것의 반대에는 선택하지 않은 것-선택받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의 저자이자 융 심리학의 영향력 있는 해석자인 로버트 존슨과 심층 심리학 연구자인 제리 룰은 이를 '살지 못한 삶' 또는 '그림자'라고 부르며, 이것을 숨기고 외면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삶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구분, 반드시 피해야 할 어떤 생각이나 감정, 행위 등 무언가를 이분법적인 관점으로 보는 '둘 중 하나'의 사고방식은 '구시대의 윤리'이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반대편을 혐오하고 밀쳐버리는 것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자기 존재의 전부를 살리는 전일성의 성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가 '틀렸다/나쁘다'라고 판단하여 외면했던 대극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온전한 존재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지는 않지만, 무의식에 존재하는 자신의 그림자를 의식 차원으로 데려오는 것만으로도 온전함을 회복하는 길의 절반이라고요. 

책을 읽으며 언젠가 읽었던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여성 배우가 SNS를 통해 '잡지에서 보이는 (멋있는) 내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애쓴 결과물이며, 사실 나의 평소 모습은 완벽하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는 기사가요. 더불어 요즘 심리학 책에서 말하는 '자기 자비'도 떠올랐습니다. '흠이 없고 완벽하지 않은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에 대한 두 이야기가, 저자가 이야기하는 '온전함'에 닿아있는 개념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어느 책이나 내가 경험하고 인식하는 만큼 이해할 수 있겠지만, 유독 경험해보기 전에는 상상조차 어려운 내용을 담은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다만 책 속 몇몇 구절이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깨달음의 순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나중에는 지금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언젠가 다시 읽어볼까 합니다. 더불어 책에 대한 평가 대신 책 속 구절을 옮겨봅니다.


두 가지 면을 모순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선과 악은 모순적인 대극이 아니다. 서로 상대적으로 늘어나거나 줄어들며 둘 다 필요하다.

대극의 두 요소를 온전한 의식의 품으로 다 끌어안을 때, 비로소 역설을 의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다. 

진정한 영적 경험은 대극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시점에 일어난다.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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