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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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말

리뷰 총점 8.0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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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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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소하게 나 답게, 행복하게; 타샤의 말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l*****5 | 2018.03.30 리뷰제목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첫 사진, 화질이 마음에 든다★  봄빛처럼 따뜻하게, 화사하게 다가온 책.<타샤의 말>19세기 삶의 양식으로 20세기를 살아갔던타샤튜더 할머니손수 가꾼 정원은 그녀의 자유분방함을 말해준다.얽매이지 않는 삶,소박한 삶 속에서 삶의 자잘한 행복을 만들어갔던 타샤튜더.그녀를 아직까지 기억하는 이유는그녀의 삶에 대한 생각과 바라보는 시선 때
리뷰제목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첫 사진, 화질이 마음에 든다

 

 

봄빛처럼 따뜻하게, 화사하게 다가온 책.

<타샤의 말>

19세기 삶의 양식으로 20세기를 살아갔던

타샤튜더 할머니

손수 가꾼 정원은 그녀의 자유분방함을 말해준다.

얽매이지 않는 삶,

소박한 삶 속에서 삶의 자잘한 행복을 만들어갔던 타샤튜더.

그녀를 아직까지 기억하는 이유는

그녀의 삶에 대한 생각과 바라보는 시선 때문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봄여름가을겨울을 오롯이 아름답게 맞이하는 모습 그 자체로

아름답기에.....

당신의 삶 속에서 보고 느낀 말들이 마음 속에 스며든다.

이 화사한 봄날에^^

 

"내 삽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아, 본인의 창의력에 흠뻑 사로잡혀 계시는군요' 라고 말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난 상업적인 화가이고, 쭉 책 작업을 한 것은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내 집에 늑대가 얼씬대지 못하게 하고,

구근도 넉넉히 사기 위해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신경쓰고 해야 될 일들이 많지만

정원 가꾸기는 사계절 쉼이 없다.

그 속에서 틈틈히 동화책 삽화도 그리고,

 

 사람들은 날 장밋빛으로 본다. 보통 사람으로 봐주지 않는다.

내 본모습을 못 보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우리는 달과 같아서,

누구나 타인에게 보여주지 않는 어두운 면을 지니는 것을.

 

타샤튜더의 정원을 비롯해 책을 여러권 봤는데,

그녀의 당돌하게 단호함으로 외친 '버럭'은 처음 보았다.

감성적일 때와 현실을 구별하는 분이셨다.

섬세한 감정을 가졌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까싶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 금물!!!

 

 

다들 내 집이 어둡다지만,

사람들은 옛날 집들이 얼마나 어두웠는지를 모른다.

난 집이 어두운게 마음에 든다.

예쁜 다람쥐의 둥지 같거든.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아침의 햇살을 맞으면서

늘 함께하는 반려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염소젖 짜기, 물레질, 옷감 만드는 일...

하루를 충만하게 사는 그녀였다.

아흔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임에도 여전히 소녀 같은 감성이 뿜뿜~!!!

감성은 나이와 상관없다....

 타샤튜더 할머니에게 해당되는 말인가보다.

 

나는 요즘도 골동품 식기를 생활에서 사용한다.

상자에 넣어두고 못 보느니, 쓰다가 깨지는 편이 나으니까.

내가 1830년대 드레스를 입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의상 수집가들이 보면 하얗게 질릴 일이다.

하지만 왜 멋진 걸 갖고 있으면서 즐기지 않는담?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한다.


 

나는 다림질, 세탁, 설거지, 요리 같은 집안일을 하는게 좋다.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늘 가정주부라고 적는다.

찬탄할만한 직업인데 왜들 유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가정주부라서 무식한 게 아닌데,

잼을 저으면서도 셰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을.

 

타샤튜더,

적당한 삶의 쾌락도 즐길 줄 아는 멋쟁이 할머니란 생각도 들었다.

고정관념에 얽매이지않고 생각이 트이신 분.

그녀의 인생관이 담긴 말들이다.

 

가끔 건초를 던질 때면 한여름의 헛간 냄새가 풍긴다.

창문과 판자벽의틈 사이로 해가 들어, 뿌연 공기 중에 빛줄기를 만든다.

하지만 나는 겨울에 여름을 아쉬워하지 않는다.

셰익스피어가 잘 말했다.

'5월의 새로운 환희 속에서 눈을 그리지 않듯, 크리스마스에 장미를 갈망하지 않는다네'

바로 그렇다. 모든 것에 제철이 있는 법.

 

철따라 주어지는 기쁨을 그대로 즐기면 된다^^

더이상 무엇을 바랄까!!!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6
종이책 타샤의 말 평점10점 | a******e | 2018.11.11 리뷰제목
자연을 벗삼아살아가며 책과 티타임을 사랑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을 스스로 만드는 것을 행복으로 여겼던 타샤튜더의 <타샤의 말>입니다. 책을 보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좋아하는시리즈인데, 이번에 윌북에서 예쁘게 리커버해서 한 권씩 모으고 있습니다. 한 권씩 출판되는 책을 모으다 보면, 나중에 전권을 담을 수 있는박스와 함께 완결판을 파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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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살아가며 책과 티타임을 사랑하고,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을 스스로 만드는 것을 행복으로 여겼던 타샤튜더의타샤의 말입니다. 책을 보면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좋아하는시리즈인데, 이번에 윌북에서 예쁘게 리커버해서 한 권씩 모으고 있습니다. 한 권씩 출판되는 책을 모으다 보면, 나중에 전권을 담을 수 있는박스와 함께 완결판을 파는 경우가 많아서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시리즈는한 권만 사도 타샤 튜더 컬렉션을 다 담을 수 있는 박스를 줘서 더욱 기쁘더군요.

 

그녀가 그린 삽화와그녀의 삶을 담아낸 사진을 보면, 자신이 꿈꾸는 삶을 동화책의 삽화로 투영시켰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간 것만 같아요. 취미로 수를 놓고는 하지만, 때로는 이 큰 원단을 이 작은 한 땀으로 어떻게 채워나갈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시작할 때는 할 수 있다는 의지에 불타곤 하지만, 그렇게 시작이 반이다라는 핑계로 벌려놓은 것들이 점점 늘어가기만 하죠. 그래서 그녀가 스스로 물레질을 해서 원단을 짜는 이야기가 더욱 기억에 남네요.1915년에 태어나서 56세에 버몬트 산골에 30만평의땅을 구입하여, 자신만의 정원을 일궈내었던 타샤가 사용한 물레는1700년대부터 집안에서 사용했던 것이죠. 그 물레를 사용하여 올올이 천을 짜나가면서 그녀는이렇게 말해요. “난 하루에 한 시간씩 천을 짠다. 이런일은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전야경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높은 층을 선호하고, 지금도그 빛무리를 즐기곤 하죠.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아가며 도시에서 삶을 마무리하길 바라는 사람이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타샤 튜더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드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제가 사는 곳을 보면 타샤는 그렇게 말하겠지요. 이렇게 밝은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곳을 어둡다고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요. 하지만 저 역시 예전보다는 간접조명을 즐기게 되는 것을 보면, 집이가져야 할 가장 큰 미덕은 아늑함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겠죠. 물론 그녀의 집처럼 예쁜 다람쥐의 둥지까지는 아니겠지만 말이에요. 따듯한 글과 따듯한 사진이 어우러져 더욱 좋았던 책이네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따뜻함이 서려 있는 글, 그리고 그림들.. 평점10점 | d**********3 | 2018.04.28 리뷰제목
선호하는 책이 딱히 있지는 않다.책이라는 것이 어쨌거나 읽어내면 내 몸 어느 한구석에서뼈와 살이 되어 있기에 틈틈이 이것저것 읽는다.그러니, 책을 골라내는 선구안 같은 것은 없다. 그런것이 있으면 출판사 사장을 해야지월급쟁이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아니 인생낭비다.타샤의 말은 그렇게 고른 책이다.어쩌면봄에 산 책이라꽃무늬 수놓은 표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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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책이 딱히 있지는 않다.

책이라는 것이
어쨌거나 읽어내면
내 몸 어느 한구석에서
뼈와 살이 되어 있기에

틈틈이 이것저것 읽는다.

그러니, 책을 골라내는 선구안 같은 것은 없다.
그런것이 있으면 출판사 사장을 해야지
월급쟁이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아니 인생낭비다.

타샤의 말은 그렇게 고른 책이다.
어쩌면
봄에 산 책이라
꽃무늬 수놓은 표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타샤의 일년을 같이 한 책이다.
간결한 문장에 삶이 담겨 있고
문장을 그림으로 붙여 놓았다.

살아봐야 알 수 있는 타샤의 철학은 덤이다.

글과 그림은 매우 따뜻해서
볕 좋은 날이나 분위기 좋게 기분내고 싶은 날
다시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천천히 생각을 담고 싶거나
빠른 세상에서 잠시 탈피하고 싶은 사람은 읽어보면 좋겠다.

아주 천천히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럽다. 개들, 염소들, 새들과 여기 사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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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review] 타샤의 말 평점10점 | s********o | 2018.01.20 리뷰제목
타샤의 말  일주일 전 퇴사를 했습니다. 모처럼 여유 있는 아침을 보내고 있으니 순간순간이 소중해졌다고 할까요? 매일매일 분주하게 살다 보니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홀로 티타임을 즐기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꿈도 못 꿨을 시간에 동네 산책이라니...겨울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 주말이면 빼곡하게 사람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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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말

 

일주일 전 퇴사를 했습니다. 모처럼 여유 있는 아침을 보내고 있으니 순간순간이 소중해졌다고 할까요? 매일매일 분주하게 살다 보니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홀로 티타임을 즐기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꿈도 못 꿨을 시간에 동네 산책이라니...

겨울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 주말이면 빼곡하게 사람들로 북적이던 동네 상점을 여유 있게 구경하고, 봄을 기다리는 나뭇가지들과 철새들의 행렬들을 보고 있으니 평범한 일상에서 내가 놓친게 참 많았구나... 그리고 조금은 나를 위한 시간과 자연을 벗삼아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여기, 오로지 나를 위해, 자연과 함께 일생을 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동화작가이자 삽화가인 '타샤 튜더' Tasha Tudor입니다.

그녀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고 할까요? 책 하나 문장 하나 그림 하나하나가 치유하고, 사색하고, 그리고 우리에게 하루하루가 주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깨닫게 해 줍니다.

 

그런 그녀의 작품들이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리커버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중 <행복한 사람, 타사 튜더>의 리커버 판으로 새롭게 나온 '타샤의 말'은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마치 조곤조곤 타샤 튜더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말입니다.

 

일평생을 꽃과 동물, 자연과 살며 꾸준히 작품을 낸 그녀는 우리에게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라고, 조금은 여유 있게 찬찬히 숨 돌리며 살아가며 인생을 배우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고독을 만끽한다. 이기적일지는 모르지만, 그게  어때서 

-64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그게  신조다. 정말 맞는 말이다.

  전체가 바로 그런 것을.

-174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산다. '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텐데.

-90

 

 

바삐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멈추고 숨을 돌려보고 싶다면, 따스한 차 한잔과 타샤 튜더의 말로 위로를 받아 보면 어떨까요? 저 또한 '타샤의 말'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며 1월의 하루를 보내볼까 합니다.

 

 

글은 Art, Culture, Education - NEWS

아트인사이트 (www.artinsight.co.kr)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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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굿굿! 평점10점 | m******8 | 2018.01.05 리뷰제목
초판한정으로 다이어리까지 득템이네용ㅎㅎ 타샤의 정원 읽어봤었는데 타샤라는 사람에 대해 더 호감이 생겨서 리커버링 된 이 책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타샤의 책은 꽤 많은데 절판된게 많아서 일단 이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ㅎㅎ 다이어리는 만년 다이어리라 아직 사용하지 않고 두었다가 사용하려 합니다! 속지가 무선 백지 노트형식이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구성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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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한정으로 다이어리까지 득템이네용ㅎㅎ 타샤의 정원 읽어봤었는데 타샤라는 사람에 대해 더 호감이 생겨서 리커버링 된 이 책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타샤의 책은 꽤 많은데 절판된게 많아서 일단 이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ㅎㅎ 다이어리는 만년 다이어리라 아직 사용하지 않고 두었다가 사용하려 합니다! 속지가 무선 백지 노트형식이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구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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