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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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개정판)

리뷰 총점 9.5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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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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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정한 나를 깨닫게 해준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a******4 | 2019.02.17 리뷰제목
미국인들의 인생책이라 불리는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이며, 지금 오늘 현재를 직접 피부로 느껴야 함을 알았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을 소개할께요~  107페이지,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 부인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아이가 넷이며, 남편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리뷰제목

 

 미국인들의 인생책이라 불리는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이며, 지금 오늘 현재를 직접 피부로 느껴야 함을 알았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을 소개할께요~

 

107페이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한 부인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아이가 넷이며, 남편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모조리 받친 부인이,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제서야 자신을 위해서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내안의 모든것을 보여주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저자인 버스카글리아는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게 무엇일까?"

"나의 진가는 과연 무엇일까?"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해서 감정이입이 제대로 이뤄졌다. 나역시 육아로 직장을 관뒀다. 그것은 과연 나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가족들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리고 나에게 묻는다.

"내가 정말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의 진가는 무엇일까?"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제라도 나의 정체성를 찾아야 할 때이다.

 

113페이지

'나'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네팔의 산꼭대기로 달려간다고 칩시다. 네팔이라는 신비로움이 시들고 난 다음에 거울을 쳐다보면 누가 보일 것 같습니까? 그 속에 버티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나일 뿐입니다. 단점도 많고 무서움도 많고 혼란스럽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사람, 바로 나입니다.

이제는 있음 직한 곳을 찾기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소중한 건 저 너머에 있지 않습니다. 소중한 건 모두 내 안에 있습니다.

 

 

 

121페이지 "가장 확실한 시간은 오늘뿐"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지금'만이 유일한 현실임을 하는 사람입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는 이제 어쩔 수 없습니다. 어제가 지난 덕분에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지금 이자리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어제 있었던 일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내일은 어떨까요? 내일이라는 시간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일 뿐입니다. 어제와 내일을 놓고 몽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면 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일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직접 피부로 느껴야 할 오늘이라는 현실을 말입니다.

 

125페이지

투덜대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사실을 인정하십시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내가 고른 붓, 내가 고른 색깔을 가지고 내 손으로 직접 그린 낙원 속으로 뛰어들자." 

우리도 그렇게 합시다. 주황색,자주색,파란색,보라색,노색,노란색으로 여러분의 낙원을 그리는 겁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397페이지

이제 여러분이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며,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 수도 있고, 슬프게 살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살 수도 있고, 진지하게 살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완전하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온전하지 않은 나'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삶을 용서, 행복, 사랑을 택하기로 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6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2 댓글 101
종이책 구매 인생책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평점10점 | g*******9 | 2019.03.15 리뷰제목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습니다.제 옆에도 이런분이 계셨으면 좋겠어요.그래서 제가 그렇게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20년도 전에 돌아가셨으니지금 이런 사회를 보면 뭐라 말하실까요?그래도 저는 제 자리에서 저를 찾고, 사랑을 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겠습니다. 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ㅜㅠㅜㅠ이책을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저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인데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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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제 옆에도 이런분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20년도 전에 돌아가셨으니
지금 이런 사회를 보면 뭐라 말하실까요?
그래도 저는 제 자리에서 저를 찾고, 사랑을 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겠습니다. 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ㅜㅠㅜㅠ
이책을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저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확고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더 많이 사랑하기 평점10점 | s******t | 2018.06.19 리뷰제목
엄마. 요 며칠은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책 읽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 엄마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어? 나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라고 하는 아주 멋진 책을 읽고 있어. 이 책을 쓴 ‘버스카글리아’ 교수는 대학에서 ‘사랑’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대. 참 멋지지 않아? 사랑이라니. 아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애방법’, ‘행복한 결혼생활’ 이런 것들을 가르치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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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요 며칠은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책 읽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 엄마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어? 나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고 하는 아주 멋진 책을 읽고 있어. 이 책을 쓴 버스카글리아교수는 대학에서 사랑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대. 참 멋지지 않아? 사랑이라니. 아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애방법’, ‘행복한 결혼생활이런 것들을 가르치나?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거야. 난 처음에 사랑? 생물학 강의를 하시나?’ 라고 생각했다니까. 누가 공대생 아니랄까봐.

 

이 멋진 교수님이 현대인들이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유는 쳐다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래. 존재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기 때문에 그토록 뼈아픈 외로움에 시달리는 거라는 거지. 그래서 대학교 교정을 걸을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대.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세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이야. 용기가 대단하지 않아? 이때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난대. 같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사람. “절 아세요?” 라며 대드는 사람.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며 무시하는 사람. 그런데도 다음 날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다시 인사한대. 그 사람이 또 다시 나를 아세요?” 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대. “그럼요, 어제 만났던 분이잖아요!”


이렇게 멋진 책을 매일 밤 즐겁게 읽고 있어. 사랑하며 산다는 건 어떤 걸까. 생각하면서.


어제는 휴일이었잖아. 친구와 전시회를 가기로 약속해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있었어. 내 가방에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책이 들어 있었지.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챙겨나왔거든. 그런데 그때 옆에 앉은 어떤 남자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거야. 그 순간 내가 든 생각이 뭐였는지 알아? ‘이 사람 뭐지?!’였어. 경계 태세를 가득 담은 눈초리로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지마.’ 라는 에너지를 팍팍 풍기며 . 라고 겨우 대답했지. 버스카글리아 교수님이 이런 날 봤다면 참 슬퍼하셨을거야. 혹시 그 남자도 이 책을 읽었던 걸까? 라는 뒤늦은 생각도 들었어.


우린 왜 이렇게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며 담을 쌓고 살아가게 되었을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지나치게 신경 쓰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무서워서겠지. 가까워지면 그만큼 그 사람의 인생에 깊숙이 들어가게 되니 그 또한 두렵고 말이야. 엄마는 어때?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사랑을 표현 하는 일이 쉬어? 아니면 어려워? 나는 그 일이 참 어려워.


상처받을까 봐 겁나요.” 라는 내 말에 버스카글리아 교수님이 흥분하며 대답을 해주셨어.


정말로 슬픈 노릇입니다. 말도 안 되는 태도 아닙니까? 가끔은 상처를 받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린다면 적어도 살아 있다는 뜻이니까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보다는 고통을 느끼는 게 낫습니다.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사람들을 초대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p355)


맞아. 사랑을 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그래서 상처를 받을지라도. 사랑하지 않으면 우린 사는 게 아닐 거야. 함께 끌어안고 온기를 나누지 않는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얼마 전에 인생나침반이라는 체험 전시회를 다녀왔어. 죽음 체험을 하는 곳이었지. 하늘나라로 가는 것처럼 좁고 긴 통로에 안개가 짙게 끼여 있고 살짝 춥기까지 한 그 곳을 조용히 걸어가면 한기가 도는 곳에 내 관이 놓여있어. 관 앞에는 작은 탁자가 있지. 나는 그곳에 앉아서 연필을 들고 죽기 전 마지막 편지를 썼어. 그때 그 편지도 바로 엄마에게 썼는데. 엄마밖에 떠오르지 않더라고.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편지를 쓰면서 왜 그리 미안한 것이 많은지, 후회되는 것이 많은지,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도 사무쳤어.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나는 편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고 신발을 벗은 후 관 안으로 들어갔어. 어두운 관 안에 들어가고 관 뚜껑이 닫히자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 그렇게 누워서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물소리가 작게 들리고, 동네 어귀에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하는 소리들이 들려왔어.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들이 아주 작게, 희미하게 들리다가 다시 물소리가 났어. 흘러나가는 물소리? 그러더니 ..관 뚜껑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뚜껑이 다시 열리고 빛이 쏟아졌어. 참 이상한 기분이었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는 책상에 앉아 버킷리스트를 썼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목록 말이야. 그동안 많이 적어봤었는데 이렇게 죽음 체험을 하고 적으려 하니 멍해졌어. 주위에선 사람들이 흐느껴 우는 소리와 연필의 사각거림 소리만 들려왔지. 그동안 많이 적어봤던 목록이었고,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는데 죽음을 체험하고 난 지금 모든 게 다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죽음을 앞에 두고 1000권 읽기따위가 다 뭐냔 말이야.

 

어떤 일들도 다 의미가 없게 느껴져서 한동안 난 아무것도 쓸 수가 없었어. 한참 후 내가 버킷리스트 첫 번째에 꾹꾹 눌러 적은 말이 뭐였는지 알아?

 

바로 더 많이 사랑하기였어.

 

왜 그토록 사랑에 인색했을까.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내 사랑을 꽁꽁 감춰두고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던거야. 죽음 앞에 모두 부질없는 것을 말이야.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을 표현할 것을.


엄마. 요즘 나는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엄마는 잘됐네. 이 참에 빨리 좋은 남자나 좀 만나라.” 하겠지? 노력은 해볼게. 잘 될진 모르겠지만 말야.


그리고 사랑을 좀 더 표현하고 사랑을 베푸는 그런 내가 되도록 해볼게. 엄마. 사랑해.


++

삶의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사무치게 외로울 때.

내가 싫어질 때.

나만 혼자라고 느껴질 때.

읽어보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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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5 | 2018.02.22 리뷰제목
레오 버스카글리아의<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 미국의 교육학자이자 교수, 저술가, 강연가인 저자의 '사랑학'관련 강연 내용을 엮은 책이다. 애칭 '닥터 러브'라고 불리는 그는 어느 한 제자의 죽음을 계기로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중요성과 사랑의 기쁨을 전해주고자 '러브 클래스'라는 강의를 열였고 이를 계기로 그의 사랑학 개론에 대한 강연은 시작되었다. 많은 미국인들의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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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버스카글리아의<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 미국의 교육학자이자 교수, 저술가, 강연가인 저자의 '사랑학'관련 강연 내용을 엮은 책이다. 애칭 '닥터 러브'라고 불리는 그는 어느 한 제자의 죽음을 계기로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중요성과 사랑의 기쁨을 전해주고자 '러브 클래스'라는 강의를 열였고 이를 계기로 그의 사랑학 개론에 대한 강연은 시작되었다. 많은 미국인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그의 사랑학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람들간에 어느 정도 적정 거리를 두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당연한 현대인들은 각자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 이 외로움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사회는 점점 더 무감해지고, 개개인들은 그 고독속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와 가치를 찾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아마도 우리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선상에서 이리 저리 흔들리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우리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그냥 '살아지는 삶'이 아닌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 책의 제목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는 저자의 메시지를 압축해서 전달하고 있는 듯 하다.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은 배우는 것이며, 배움을 통해 좀 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이다. 산다는 것, 사랑하는 것, 배우는 것. 이 세 가지는 서로 맞물리며 함께 해야 되는 것이지 따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음 속에서 저절로 일어난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사랑 또한 배우는 것'이며, 사랑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즉 나 자신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생텍쥐페리가 언급한 '사랑이란 당신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돕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저자는 우선 '자신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내가 중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에서 "무엇이 남았느냐" 의 질문에 

"무엇이 남았느냐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사라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남아 있으니까요!"

라는 메데이아의 대답이 이렇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과거의 삶에 짓눌리고, 미래의 삶만을 바라보며, 현재를 스쳐지나가듯 허비하는 우리들에게 그는 '현재의 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과거의 실수에 대한 후회와 과거의 상처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에 현재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일생을 낭비하는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의 내  모습이 완벽하지 못할지라도 이를 탓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여, 바로 그곳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처음에는 저자가 처음 사랑에 대한 강의를 하고자 했을때, 다른 사람들이 소리쳤던 것처럼,

"사랑하세요" 

라는 말은 너무나 이상적인, 뜬 구름잡는 이야기일 것 같았다.

그러나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 속의 외로움을 숨겨놓기에 급급한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닐 것이다.

이 외로움에 지쳐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 힘든 상황이 오기 전에, 우리는 우리 마음에 약을 발라야 하지 않을까?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을 좀 더 단단히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현재의 시간을 좀 더 즐기며, 옆을 보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좀 더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삶의 지혜와 위로,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살아간다는 것은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고,

희망을 갖는 것은 실망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시도를 한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같다.  - p.311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단어>  - p.134

1. 정확한 지식 : 여행에 필요한 도구를 갖추기 위한 것

2. 지혜 : 과거에 축적한 지식을 현재를 발견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

3. 공감 : 살아가면서 만나는 타인들의 생활 방식이 나와 다르더라도 그 모든 걸 너그럽게 이해하기 위한 것

4. 조화 : 인생의 자연스런 흐름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

5. 독창성 : 살아가면서 만나는 새로운 대안과 미지의 길을 깨닫고 받아들이기 위한 것

6. 의지 : 보장도 없고 보상도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

7. 평온함 :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것

8. 기쁨 : 살아가면서 늘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웃고 춤추기 위한 것

9. 사랑 : 인간이 닿을 수 있는 깨달음의 경지를 꼭대기까지 밝혀주는 횃불이 되기 위한 것.

10. 하나 : 이 세상과 내가 하나였던 태초로 돌아가기 위한 것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실수를 하고 싶다.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겠다...

지금보다 여유롭게 살고 싶다. 유연하게 살고 싶다. 지금보다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싶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엉뚱하게 살고 싶다. 지저분하게 살고 싶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이며, 더 많은 여행을 할 것이다. 더 많은 산을 오르고, 더 많은 강을 헤엄치고, 더 많은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가보지 않은 곳들을 더 많이 찾아다니고 싶다. 아이스크림은 더 많이, 콩은 더 적게 먹을 것이다.

(불치병에 걸린 여든 다섯 살 할아버지가 <인본주의 심리학> 잡지에 기고한 글 中) - p.193

 

 

우리의 삶은 짐이 너무 많아서 사는 게 너무 무겁고 복잡한 일처럼 여겨질 때가 많다. 세상이 너무 복잡해서 단순한 해답이 없는 것이 오늘의 문제다. 복잡할수록 무기력하고 무능한 존재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점점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진정으로, 단순하게, 솔직하게, 곁가지없이 명료하게 사느냐의 여부가 우리에게 달린 문제다. 삶을 온전하게 사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삶에 대해서 배우고 삶을 사는 건 그 사람이 할 나름이다. (조앤 앳워터 <소박한 삶> 中) - p.28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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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평점10점 | k***i | 2018.02.20 리뷰제목
[서평]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저 / 이은선 역 / 홍익출판사]이 책은 35년 전 1982년에 출간되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2천만 부 이상 판매된 책인데 35년이 지난 지금 35주년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여기에 실린 강연의 내용들은 교수였던 저자가 자신이 아끼던 제자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러브 클래스라는 사회교육 세미나를 열기 시작했는데 그 사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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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저 / 이은선 역 / 홍익출판사]


이 책은 35년 전 1982년에 출간되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2천만 부 이상 판매된 책인데 35년이 지난 지금 35주년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여기에 실린 강연의 내용들은 교수였던 저자가 자신이 아끼던 제자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러브 클래스라는 사회교육 세미나를 열기 시작했는데 그 사랑학 특강의 내용들을 담은 것으로 강연을 들을 기회를 놓쳤거나 들었더라도 다시 한 번 더 상기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장기간 진입하는 진기록을 낳은 책이고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고 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 꼽힌다고 해서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출간되어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은 책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은 마음에 꼭 읽어보고 싶었다.


"우리의 삶은 짐이 너무 많아서 사는 게 너무 무겁고 복잡한 일처럼 여겨질 때가 많다. 세상이 너무 복잡해서 단순한 해답이 없는 것이 오늘의 문제다. 복잡할수록 무기력하고 무능한 존재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점점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진정으로, 단순하게, 솔직하게, 곁가지 없이 명료하게 사느냐의 여부가 우리에게 달린 문제다. 삶을 온전하게 사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삶에 대해서 배우고 삶을 사는 건 그 사람이 할 나름이다." - P.285~286


"여러분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슬픔 대신 기쁨을, 눈물 대신 행복을, 무관심 대신 실천을, 정체 대신 발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전혀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 운명은 나의 것이라고 말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P. 305


"모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진 게 아무것도 없고, 무의미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슬픔과 고통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배울 수도, 느낄 수도, 달라질 수도, 발전할 수도, 살 수도,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는 자기만의 공간에 갇힌 노예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특성인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모험을 하는 사람만이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 P.401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다 가느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그 소중한 삶에 대한 강의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지내는데 상대에게 맞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어떤 삶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인지, 아이들을 사랑하고 대하는 방법, 배움의 즐거움, 인간관계, 자존감과 자신감, 슬픔과 절망, 죽음까지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사랑하며 사는 법을 알려준다.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오늘을 즐기며 살아가라고 말하는 이 책을 보니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는데 오늘날 우리들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남들의 시선과 인식을 신경 쓰면서 정작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와 같이 진짜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가 생각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 대화문, 인용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삶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로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나를 성찰하고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문장들과 저자의 진심 어린 인생의 충고와 조언들이 가득해서 마치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강의를 듣는 느낌까지 들었다. 이 책이 왜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책으로 꼽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남녀노소, 시대를 불문하고 삶에 대해 여러 가지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 교사나 부모님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자신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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