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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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리뷰 총점 9.7 (6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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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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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평점9점 | k*****u | 2014.07.05 리뷰제목
발랄하고 귀여운 책 표지와는 달리, 재수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회사 다니며 이해하기 힘든 상사나 동료, 후배 하나쯤 누구나 있지 않을까? 그 진상이 하필 상사나 고객사일 경우는 한마디로 가장 재수없는. 나는 이제 그런 사회생활에서는 벗어나서 다행이라 해야할까. 사회생
리뷰제목

발랄하고 귀여운 책 표지와는 달리,

재수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회사 다니며 이해하기 힘든 상사나 동료, 후배 하나쯤 누구나 있지 않을까?
그 진상이 하필 상사나 고객사일 경우는 한마디로 가장 재수없는.
나는 이제 그런 사회생활에서는 벗어나서 다행이라 해야할까.
사회생활에서는 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계속 매일 부딪혀야 하는데,
내 경우는 이제 불편한 사람은 그냥 안 보면 그만이니깐.
 
그리고 한편, 사실 나이가 들면서 포용력이 좋아졌달까, 아님 조금 더 쿨해졌달까,
이상한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 나랑 안 맞은 사람으로 정의하게 되는 것 같다.
누가 누구에 대해 험담을 하면 그냥 '아, 저 둘은 사이가 안 좋은가 보다'하며

쿨하게 듣고 흘려버리게 되고,
간혹 정말 혼자 그대로도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관계 속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그냥 사람 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인가보다 안쓰럽게 여기면 그만인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이상하게 굴면 내게도 이상한 점이 있지는 않을까 의심도 해 보라고 권하고 싶고.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선 이상한 사람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상하게 굴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무언가 서로 부딪히는 요소들이 있기에 서로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찍힌 것은 아닐런지.
그것이 나름 사람관계 속에서 내가 깨달은 것들이랄까.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까?>는 범죄소설을 쓰던 소설가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가
방대한 자료 조사와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함께 펴낸 책이다.
독일에서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등극했다고 하는데,
이 책의 원제는 <왕재수를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라고 한다. ㅋㅋ
 

 

이들이 규정한 왕재수 그룹 12개는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나르시시즘에 빠진 반사회적 인생관),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자신이 돋보여야 하는 자기애성 인격 장애),
화를 잘 내는 사람 (불안을 분노로 표출하는 경계성 인격 장애),
치근덕거리는 사람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거짓 연대),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현실을 부정하며 거짓말을 반복하는 인격 장애),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자의식 부족이 낳은 공격적인 질투심),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열등감을 감추려는 위장된 까칠함),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나만 옳고 나만 중요한 히스테리 증상),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권력 서열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는 이중인격),
거저 먹으려는 사람 (다른 사람의 호의를 이용하는 인격장애),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부정적인 사고를 퍼뜨리는 습관적 회의론),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 (뭐든지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긍정 과잉)이다.
 

 

 
사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유형이 없어서 아쉽다. ㅋㅋ
내가 싫어하는 유형은 자신의 주장을 남에게 굳이 주입시키려 강요하는 고집센 사람 정도? ㅎㅎ
 
 
여튼 이 책에서는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도 저러한 이상한 사람들이 꼭 섞여 있기에
피하는 것만이 상책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들의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유형별 대처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 흠만 잡을 게 아니라

혹 자신도 그런 이상한 사람 기질이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왜냐면 보통의 이상한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직관이 없기에,
그들 스스로도 이렇게 외친다고.
'내 주변엔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거야!'하고. ㅎㅎ
 
 

 

 
이 책은 이상한 사람을 이상하다 규정지어버리며 그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그들에게 잘 대응하고 함께 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싶을 뿐.
그래서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언제나 백퍼센트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에게도 혹시 이런 이상한 사람 기질은 없는지,
그것을 그저 나다움이라 묵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왜 모두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하면서
정작 나는 그래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 위안하는지,
한번쯤 되새겨 볼 필요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혹시 나도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사람으로 규정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8
종이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평점8점 | c***1 | 2014.07.24 리뷰제목
"재수 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일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언젠가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는 길에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한 아가씨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30분이 넘게 친구와 통화를 하며 직장 상사 욕을 하는데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앞에 앉은 승객, 건너편에 있는 승객들이 계
리뷰제목

 

"재수 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일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언젠가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는 길에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한 아가씨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30분이 넘게 친구와 통화를 하며 직장 상사 욕을 하는데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앞에 앉은 승객, 건너편에 있는 승객들이 계속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데도 혼자만 모르더라고요. 여자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이것이었습니다. "그 상사 정말 이상한 사람이지 않아? 말이 돼? 어이 없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 서로 어울려 살지 않을 수 없는데, 오늘도 우리는 재수 없고 짜증나는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엉망으로 망쳐집니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는 재수 없고 짜증나는 사람과 얽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일명, 심리 자기 계발서!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두 공동 저자의 "특이한" 이력입니다. 한 저자(산드라 뤼프케스)는 8권짜리 범죄 소설 시리즈로 유명한 인기 작가이면서 가수로도 활동 중이고, 또 한 저자(모니카 비트블룸)은 전문 프로파일러로 일하며 "누구보다 이상한 사람을 많이 만나"보았다는 범죄 심리학자입니다. 저자들의 색다른 이력이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범죄 소설 인기 작가가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컸습니다.
 
이 책에서 첫 번째로 던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진짜 이상한 사람은 누구일까?" 문제는 어떤 사람을 이상하다고 평가할 때,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똑같은 상대를 마주하고 있어도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아 하고, 어떤 사람은 혐오감에 치를 떨며 아주 끔찍해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노릇일까?"(13)
 
저자(들)는 사례를 중심으로 모두(!)를 짜증나게 하는 "12가지 유형을 엄선"했습니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나르시시즘에 빠진 반사회적 인생관)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자신이 돋보여야 하는 자기애성 인격 장애)
화를 잘 내는 사람(불안을 분노로 표출하는 경계선 인격 장애)
치근덕거리는 사람(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거짓 연대)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현실을 부정하며 거짓말을 반복하는 인격 장애)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자의식 부족이 낳은 공격적인 질투심)
까다로운 척 하는 사람(열등감을 감추려는 의장된 까칠함)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나만 옳고 나만 중요한 히스테리 증상)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권력 서열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는 이중인격)
거저먹으려는 사람(다른 사람의 호의를 이용하는 인격 장애)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부정적인 사고를 퍼뜨리는 습관적 회의론)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뭐든지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긍정 과잉)
이 책은 12가지 유형의 행동 특징과 심리를 설명하는데, 두 가지 의외의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첫째는, "이상한 사람의 첫인상은 의외로 성공한 사람의 뉘앙스를 풍긴다"(21)는 것입니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의 첫인상은 "겸손하고 신중하고 생각이 깊고 순진해"(51) 보입니다.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의 첫인상은 "자신감이 넘치고, 능력 있고, 부지런하고, 결단력 있는 사람"(66)처럼 보입니다. 심지어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첫인상은 "관대하고 포용적이고 진실되고 정직해"(84) 보입니다. 그러니까 사람 보는 눈이 없으면 첫인상만 보고 그 사람을 잘못 판단할 위험이 있고, 본색을 드러내며 첫인상의 반전이 일어날 때 우리는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이겠지요?
 
두 번째로 흥미로운 사실은 마지막 유형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도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진상 유형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고 매사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왜 이상한 유형에 속할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오싹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긍정의 강요가 폭력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긍정을 강요하요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고, 자신과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을 막으려고 합니다(261). 이것은 상당히 공격적 형태의 권력 행사이며, 이런 식으로 긍정을 강요하다 보면 독재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직에 매일 "할 수 있다, 안 된다고 하지 마라, 하면 된다"고 기계적으로 외치는 리더가 있는데, 좋은 말이지만 왜 짜증이 날까 스스로도 이유를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이상한 사람의 행동 패턴과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그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2가지 유형에 대한 대응방안을 종합해 보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동요하지 말고, 이 사람은 이상하구나 파악한 뒤, 조용히 피하면 끝!" 이 책은 이렇게 조언합니다. "비난하지도 말고, 가르치려 들지도 말고, 도덕에 호소하지도 마라. 그 사람을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도 마라"(137-138). 한마디로 가장 좋은 대처방안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을 바꿀 수 없고 피하는 게 상책이라면 왜 우리는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제가 찾은 해답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의 행동 패턴과 심리를 알면 더 이상 그 사람 때문에 감정을 조정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사람의 심리(정체)를 꿰뚫어보게 되면 감정적으로 그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고, 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알고 보면 무서운 책입니다. 제목을 잘 보십시오. 책의 제목이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입니다. 이 책의 진짜 목적은 유독 "내 옆에" 이상한 사람이 많은 이유를 묻고자 함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생깁니다. 저자(들)는 깊이 있게 이 문제를 다루지는 않지만 책의 곳곳에 범죄 소설의 어떤 단서처럼 힌트를 흘려놓고 있습니다. 첫째 단서는 서론에서 "우리가 여기서 이상한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다양한 유형을 나열하고 그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짜증스런 그 대상뿐 아니라 당신 자신과 관련된 일이기도 하다"(16)는 문장 속에 있습니다. 또, 문제의 핵심은 우리 자신이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특정한 행동 때문에 이성을 잃게 되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화나게 하는 걸까? 우리가 이렇게 흥분하는 것은 이상한 사람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은 아닐까?"(17)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은 종류의 이상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보니 실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못한다"(36)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록에 스스로 이상한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를 싣고 있습니다. 마치 저자의 숨겨진 손가락이 "당신이 바로 이상한 사람(범인)"이라고 지목하는 듯한 오싹한 느낌도 듭니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이 책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다음의 문장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당신이 어떤 이상한 사람 때문에 괴롭다면 일단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왜 그 사람 때문에 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39).
 
심리학을 배우고 나면 그것을 일반화해서 다른 사람의 행동과 심리를 마구 넘겨짚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는 자신에게 대입해보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이 나와 너를 이해하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저 사람은 역시 이상한 사람이었어" 이렇게 꼬리표를 달기 보다, 어쩌면 내가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다는 자기 반성, 바로 그것이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열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쉽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오늘도 상한 감정으로 하루를 망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h****b | 2014.08.22 리뷰제목
제목이 흥미롭고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이상한 사람 유형별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실전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세세한 예시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가가 쓴 책인 만큼 재미있고 사실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도 흥미롭다. 실전에서 한번 응용해봐야겠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
리뷰제목

제목이 흥미롭고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이상한 사람 유형별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실전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세세한 예시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가가 쓴 책인 만큼 재미있고 사실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도 흥미롭다.
실전에서 한번 응용해봐야겠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지나가겠지..? 평점6점 | s*************k | 2015.12.17 리뷰제목
When some great sorrow, like a mighty river,Flows through your life with peace-destroying powerAnd dearest things are swept from sight forever,Say to your heart each trying hour: "This, too, shall pass away." When ceaseless toil has hushed your song of gladness,And you have grown almost too tired to pray,Let this truth banish from your heat its sadne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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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some great sorrow, like a mighty river,
Flows through your life with peace-destroying power
And dearest things are swept from sight forever,
Say to your heart each trying hour:

"This, too, shall pass away."

When ceaseless toil has hushed your song of gladness,
And you have grown almost too tired to pray,
Let this truth banish from your heat its sadness,
And ease the burdens of each tring day:

"This, too, shall pass away."

When fortune smiles, and, full of mirth and pleasure,
The days are flitting by without a care,
Lest you should rest with only earthly treasure,
Let these few words their fullest import! bear:

"This, too, shall pass away."

When earnest labor brings you fame and glory,
And all earth's noblest ones upon you smile,
Remember that life's longest, grandest story
Fills but a moment in earth's little while:

"This, too, shall pass away."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 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될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슬프고 지칠 때만 생각하라는 시구인 줄 알았더니 행운이 찾아와 기쁜 때에도, 명예와 영광을 얻었을 때에도 쉽사리 사라질 것을 생각하면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라는 잠언이었구나. 그 한줄만을 떼어서 현재를 자위하는 말로 사용하기에는 아까운 구절이었다니.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라는 책을 읽고 있다. 동료 중에도 그럼 사람이 있다. 하루에 자는 시간까지도 인상을 쓰고 자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매사에 짜증과 투덜거림이 가득 차 있어서 그 부정적인 기운 때문에 나도 퇴근할 때가 되면 실제로 두통이 일 정도다. 제일 열받는 건 학생들 앞에서 다른 사람 흉을 그렇게 본다는 거다. 없는 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뭐 욕이야 할 수 있지. 그런데 그걸 보는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는 말이다. 이 구절을 되뇌다가 문득 전문이 읽어보고 싶어 찾아봤더니 지 기분 안좋을 때만 쓰는 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 부분만 짤라서 보면 이렇게 오해를 한다. 그 사람도 누군가에는 좋은 사람이겠거니. 조금만 더 너그러워지려고 마음 예쁘게 먹어야지. 그 사람도 외로워서 더 그렇겠지. 먼저 손을 내밀 용기도 마음도 아직은 없지만 적어도 혼자 속으로 쌍욕은 하지 말아야지. 더 너그러워야 할 연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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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평점10점 | i*******e | 2014.07.08 리뷰제목
제목부터 끌리는 책을 만났다.   "재수 없는 그 인간, 피하는게 상책일까?" "재수 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대응법"   사람이 모두가 같을 수 없기에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역시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라는거...           그 기준이 어떻든간에 나만의 문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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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리는 책을 만났다.

 

"재수 없는 그 인간, 피하는게 상책일까?"

"재수 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대응법"

 

사람이 모두가 같을 수 없기에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역시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라는거...

 

 

 

 

 

그 기준이 어떻든간에 나만의 문제는 아닌가보다.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괴로운 소설가와

더 괴로운 심리학자가 만나

책 한권이 나왔다.

 

우리말로 옮기다 덩달아 괴로워진?

번역가까지...

 

책 읽기전 보게된 재미난 설정에

빵~ 터지면서 마음은 무장해제~ ㅋㅋ

 

 

 

 

 

차례도 재미나게 그려져있다.

 

 

 

 

역시나 우리 주변에 있는 이상한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단다.

절...대....

 

이상한 사람은 차라리 안 보고

내 맘에 맞는 사람만 보며 살면 좋으련만

살다보면 그럴 수만은 없음을 알기에

그 대처법이란게 더 궁금해지기도 한다.

 

대처법이 있기는 할까?

 

 

 

 

내가 바라보는 타인의 모습,

그러다가 문득 타인이 나를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하는 생각에

왠지모를 위축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나이를 먹은 탓일까?

 

요즘은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 속에

비겁했던 모습, 이기적인 모습,

소극적인 모습같은 숨기고 싶은 모습들만 떠올라서

 

아이들은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그렇다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 요즘이었다.

 

한가지 위안이 된다면

우리 주변의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되는 사람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줄 모른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을 대하는 대처법들을 읽고있으면

문득 문득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사람이 내가 되지 않길.... ㅠㅠ

 

암튼 책의 뒷편에는 자가진단과

평가및 결과 페이지도 있으니

스스로 체크해 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나의 결과는

다....행....ㅋㅋ

 

 

 

 

주변의 싫어하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라는

문구가 쓰여진 책을 본 기억이 있다.

 

싫은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훗날 훌륭한 정신적 자산이 될 거라는데

이 책에서 역시 이상한 사람을 멀리하는게 아니라

그들을 대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

 

그것 역시 나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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