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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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리뷰 총점 9.1 (37건)
분야
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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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 서평]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평점7점 | j*****6 | 2022.09.26 리뷰제목
이번 우리 '앞자리 모임' 독서모임의 주제는 '환경'이다. 우리 모임원 4명은 각각 한 권의 읽고 싶은 환경 책을 골랐는데 그 쟁쟁한 경쟁 속에서 한 권의 책이 발탁되었다. 바로 최재천 교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2022년판 리뉴얼 된 신작이라 그런지 저자의 친필싸인도 들어가있고 감사의 말도 추가가 되어서 책의 내용이 풍부하다는
리뷰제목

이번 우리 '앞자리 모임' 독서모임의 주제는 '환경'이다. 우리 모임원 4명은 각각 한 권의 읽고 싶은 환경 책을 골랐는데 그 쟁쟁한 경쟁 속에서 한 권의 책이 발탁되었다. 바로 최재천 교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2022년판 리뉴얼 된 신작이라 그런지 저자의 친필싸인도 들어가있고 감사의 말도 추가가 되어서 책의 내용이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20년간 이 책을 사랑해온 독자가 아니라면 나처럼 처음 읽는 독자에게는 무엇을 감사한다는 건지 잘 모를 수도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나눠져있다. 하나씩 소개해보자면 1부는 '알면 사랑한다', 2부는 '동물 속에 인간이 보인다' 3부는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4부는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 로 구성되어 있다. 1부~4부까지 모두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같았다. 동물도 인간처럼 더부살이를 하고 어쩌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생명체라는 것. 우리는 그런 동물의 모습을 보고 반성하고 그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것.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개미와 꿀벌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개미와 꿀벌이 인간과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손발 합쳐서 4개지만 곤충은 6개고, 우리는 더듬이도 없고 강한 턱도 없다. 미칠듯이 잘록한 허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곤충이 우리와 닮은 점이 있다고? 새로운 시점이었다. 저자인 최재천 교수는 개미 연구를 오랫동안 해오셨다고 들었다. 오랜기간 개미 연구를 해오셨으니 일반인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개미의 모습이 인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나는 개미와 꿀벌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군집생활을 통해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는게 가장 놀라웠다. 생각해보면 그럴만 한 것이 개미와 꿀벌은 인간이 사회를 만들어가기 이전부터 계속 군집생활을 해왔을 것이고 그 안에서는 장기간동안 인간사회에서는 '민주주의'라고 불리는 형태를 구축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개미들이 민주주의를 만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쭉 실패와 성공을 거치면서 개미의 생활에 맞게 진화하였을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부르는 민주주의다. 개미와 꿀벌에 비하면 인간의 민주주의 역사는 너무도 짧다. 

인간이 더 평등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이렇게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동물들의 지혜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 그동안 우리는 곤충으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까? 아니 어쩌면 내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합리적인 면만 생각한다면 인간의 민주주의 체계보다 개미의 제도가 더 훌륭하게 느껴진다. 소속 정당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이미 만신창이가 다 돼버리는 우리의 제도에 비하면 천하가 평정된 다음에야 누가 진정으로 여왕으로 등극할지를 결정하는 개미들의 지혜가 훨씬 앞선 듯 보인다. 하지만 진화란 언제나 좀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더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뿐이다.”  (p.95, 개미들의 삼국지>)

=>내가 생각한 가장 인상적인 인용문을 뽑아보았다. 마지막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진화란 늘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또는 환경에 따라) 그에 맞추어 바뀌어간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개미들의 민주주의는 인간에 비하면 매우 긴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졌다. 개미는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에 몸 안에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몸 안에 만들려면 개미가 그동안 지구에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즐거운 모임이었다. 같은 책을 골랐는데도 이렇게 다른 생각이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했고, 그렇기에 토론을 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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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 평점7점 | YES마니아 : 골드 c****s | 2022.09.20 리뷰제목
바로 전에 철학자 레비나스 관련 책을 읽다가,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손에 들었는데, 머리글을 읽으면서 오랜 오지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아 쉬는 휴식처럼 달콤한 안락감이 들었다. 건네 오는 단어와, 문장, 그리고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랜 숙고 없이 이해에 가닿을 수 있는 독서란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
리뷰제목

 

바로 전에 철학자 레비나스 관련 책을 읽다가, 최재천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손에 들었는데, 머리글을 읽으면서 오랜 오지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아 쉬는 휴식처럼 달콤한 안락감이 들었다. 건네 오는 단어와, 문장, 그리고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랜 숙고 없이 이해에 가닿을 수 있는 독서란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기분 좋은 편안함이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으로 전환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책은 20년 전에 최재천이 칼럼으로 여러 지면에 쓴 글을 묶은 것인데, 시기가 오래된 것이 문제 되지는 않는다. 생명과 환경을 다루는 글은 언제 읽어도 시의성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지구의 역사를 하루로 보면 현생 인류 자체가 23시 59분에 시작된 찰나의 역사에 불과하니까 말이다.

 

그의 글은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바르고 정돈되어 있고, 읽기에 쉽다.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과 연상 작업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하면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방편이 가능한 일이겠지만, 책 자체로 신선한 자극이나 문장의 통쾌함을 주지는 못해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다만, 무료할만하면 가끔씩 등장하는 생명의 신비한 이야기가 군데군데 들어있어 소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최재천의 신념은 '알면 사랑한다'라는 믿음이라고 책의 서문에 써두고 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시기한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돌에 맞아 싼 사람도 왜 그런 일을 저질러야만 했는지를 알고 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들 심성입니다."

 

나도 평소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이 말했던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구절을 좋아하고 있던 터라, 비슷한 문구를 분야가 다른 생태학자의 책에서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이 특별한 법칙이라 할 것 없는 지혜의 문구는 많은 것을 담고 있고 진지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궁극적인 삶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된다'를 조금 변통해 보면, 오래 보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앎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알기 위해서 오래 관찰하고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야 결국 사랑에 가닿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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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다양한 형태의 생명에 대하여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j********5 | 2024.04.12 리뷰제목
이 책은 생명에 대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 인간, 동식물 등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작가는 각각의 형태가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주변의 다양한 생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최재천 작가의 미학적인 문장과 철학적인 내용은 독자를 감동시키고
리뷰제목
이 책은 생명에 대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 인간, 동식물 등 다양한 형태의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작가는 각각의 형태가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주변의 다양한 생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최재천 작가의 미학적인 문장과 철학적인 내용은 독자를 감동시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다시금 발견하게 해줄 것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접했는데 꽤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다들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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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알면 사랑한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2 | 2024.04.03 리뷰제목
삶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고,알면 사랑하게 되고...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 제 마음도 같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인간의 사회와 너무나도 비슷한 동물들의 삶에 놀라고,때로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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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고,
알면 사랑하게 되고...
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에 
제 마음도 같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사회와 너무나도 비슷한 동물들의 삶에 놀라고,
때로는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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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평점10점 | a******2 | 2023.06.07 리뷰제목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 권을 더 구입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튜브와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접했던 분인데 알고 보니 교과서에서 배웠던 황소 개구리와 우리 말을 쓰셨던 분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물행동학자이자 생태학자인 교수님이 전공 분야에 대해 쉽게 말씀해주셔서 여러 모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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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 권을 더 구입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튜브와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접했던 분인데 알고 보니 교과서에서 배웠던 황소 개구리와 우리 말을 쓰셨던 분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물행동학자이자 생태학자인 교수님이 전공 분야에 대해 쉽게 말씀해주셔서 여러 모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일관성있게 생명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유지하며 메세지를 전달해주신 분인지라 책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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