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의 태그 #교과서에없는역사 #보통사람들이쌓아올린역사 내서재에 추가 삭제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저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김재원 저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겐타로 저/서수지 역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장애의 역사 킴 닐슨 저/김승섭 역 장애의 역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저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진실의 흑역사 톰 필립스 저/홍한결 역 진실의 흑역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에로틱 조선 박영규 저 에로틱 조선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인류의 전쟁이 뒤바꾼 의학 세계사 황건 저 인류의 전쟁이 뒤바꾼 의학 세계사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저수지의 아이들 정명섭 저 저수지의 아이들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그냥, 사람 홍은전 저 그냥, 사람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만세열전 조한성 저 만세열전 이동 내서재에 추가 삭제 에도로 가는 길 에이미 스탠리 저/유강은 역 에도로 가는 길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 바꿔 놓은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과 발전‘근현대’라는 시간과 ‘동북아해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이 출간되었다. 하늘길이 열리기 전, 사람들은 바닷길을 통해 대륙을 오고 갔다. 바닷길을 통로로, 그 길을 오고 간 사람들을 매개로 동서양의 문화는 서로 만나고 갈등하고 또한 융합되었다.16세기 이전까지 각자의 문명 속에서 삶을 영위하던 유럽과 아시아는 ‘대항해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만남을 갖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서막을 연 대항해시대는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진출의 항로가 개발되며 새로운 세계화 시대를 열게 되었다.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게 되었을까. 더보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을 펴내며1장 상인, 동서양을 연결하다동아시아 바다에 등장한 서양 상인들오사카 경제의 신(神) 고다이 도모아쓰조선 상인, 인삼으로 동아시아를 잇다2장 선교사, 미지의 세계를 열다16세기 바다를 건넌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선교사 카를 귀츨라프의 동아시아 연안 탐사와 서적 배포 이야기한국으로 온 선교사들3장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바다를 건너다일본개국 이후 최초의 공식 방문단, 만연원년견미사절단미술의 시대색을 찾아: 동경미술학교의 조선인 유학생들근대시기 상해로 떠난 한국유학생격동의 바다를 건너 물고기를 연구하다참고문헌찾아보기 더보기
저자소개 (10명) 저 : 민정기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공미희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양민호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김윤미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최민경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서광덕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이가연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김경아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이가영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 : 이상원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바다를 건넌 사람들이 바꿔 놓은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과 발전‘근현대’라는 시간과 ‘동북아해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이 출간되었다. 하늘길이 열리기 전, 사람들은 바닷길을 통해 대륙을 오고 갔다. 바닷길을 통로로, 그 길을 오고 간 사람들을 매개로 동서양의 문화는 서로 만나고 갈등하고 또한 융합되었다.16세기 이전까지 각자의 문명 속에서 삶을 영위하던 유럽과 아시아는 ‘대항해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만남을 갖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서막을 연 대항해시대는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진출의 항로가 개발되며 새로운 세계화 시대를 열게 되었다. 대항해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넜고,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인해 세계사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게 되었을까.이윤을 위해 바다를 건넌 상인,종교를 전하기 위해 바다를 건넌 선교사『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은 바다를 횡단한 사람들의 목적에 따라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상인, 동서양을 연결하다’에서는 세 편의 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상인은 이윤이라는 확실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자이다.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바다를 누비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상인들은 목적지에 도달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극동 최대의 무역회사로 성장한 자딘 매시선사를 비롯하여 아시아 무역을 위해 대양을 횡단한 서양 상인들, 근대 초기 일본인 상인 고다이 도모아쓰의 일대기를 통해 개항 시기 동아시아에서 무역의 발전과 전개를 살펴본다. 조선의 인삼 상인들이 중국과 일본, 미국까지 건너가 인삼을 판매한 이야기를 통해서는 이들이 바다를 건넌 이유와 그 경험을 맛볼 수 있다.2부 ‘선교사, 미지의 세계를 열다’에는 세 편의 선교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선교사들의 선교사역은 단순히 종교 전파뿐 아니라 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변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인도와 말라카를 거쳐 최초로 일본 열도에 도착한 예수회 선교사 프란시스 하비에르의 선교 활동은 16세기 당시 예수회의 동아시아 선교사(史) 위에서 읽으면 더욱 흥미롭다. 19세기에 태국과 중국, 일본, 조선까지 왔던 프로이센 출신 카를 귀츨라프는 중국 현지 복장을 하고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이다. 그는 배를 타고 중국 연해를 유람하면서 선교한 일화로 유명한데, 두 번째 항해에서 조선에 상륙한 귀츨라프는 한국에 첫발을 디딘 선교사로 기록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미지의 땅 조선에 발을 디딘 여러 서양 선교사 이야기를 통해 동아시아 중에서 그리스도교 복음이 가장 널리 전파된 한국의 전도 역사를 소개한다.바다를 통해 서구 근대문물을 받아들이다3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바다를 건너다’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동아시아인들의 이야기이다. 19세기 중후반, 동아시아에서는 서구 근대문물을 직접 가서 보고 배우고 수용하려는 흐름이 큰 물결을 이루었다. 일본 개국 이후 최초의 공식 방문단인 ‘만연원년견미사절단’의 구미 시찰은 서양의 근대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에게 문명과의 본격적인 접촉의 기회이자 일본 근대화의 발판이 되었다.조선에서는 젊은 청년들의 유학으로 신문물 수용의 대열이 전개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신미술을 배우기 위해 식민지 조선에서 제국 일본의 동경미술학교로 유학을 떠난 조선인 유학생들은 귀국 후 한국 근대 서양화의 보급과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일본의 탄압 속에 근대 교육을 받기 위해 상해를 유학지로 선택한 조선의 많은 청년들이 있었다. 이들 상해 유학생은 중국에 거주하면서 독립운동에 투신하거나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거나, 한국으로 돌아와 문화계, 군·정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국의 해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도쿄제국대학에서 수산학을 공부하고 한국의 근대 수산업을 이끈 부경대학교 초대 총장의 유학 이야기가 3부에서 펼쳐진다.이처럼 『바다를 건넌 사람들Ⅰ』에는 바다를 건너 동아시아로 온 사람들과,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동아시아인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이 책에서 건져 올린 바다를 무대로 활동했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를 통한 문화교류의 다채로운 양상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