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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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수업

즐거운 1인 가구 지침서

리뷰 총점 8.7 (12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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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비혼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l | 2020.11.03 리뷰제목
비혼은 어린애 같은거다. 이기적이다. 등등의 '어르신'들의 말이 있는가 하면세계적인 추세다. 이 힘든 세상 그것도 인구폭발인데 비혼으로 산다는 건 현명하다는 의견이꽤 나오기도 한다. 이런 말을 뒤로 하고라도 1인 가구의 증가, 특히 젊은 층 대부분이 비혼을 선택하는 건 이유가 있을것이다. 각종 통계자료가 점점 기존에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때 되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해도
리뷰제목

비혼은 어린애 같은거다. 이기적이다. 등등의 '어르신'들의 말이 있는가 하면

세계적인 추세다. 이 힘든 세상 그것도 인구폭발인데 비혼으로 산다는 건 현명하다는 의견이

꽤 나오기도 한다.


이런 말을 뒤로 하고라도 1인 가구의 증가, 특히 젊은 층 대부분이 비혼을 선택하는 건 이유가 있을것이다. 각종 통계자료가 점점 기존에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때 되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해도 행복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결혼을 안하면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간다...라는건 이미 통계자료가 아니라고 증명했다.

기혼자의 우울증. 특히 여성 기혼자의 우울증이 가장 높았으며 남들 눈에 맞춰 시기에 맞춰 산다고 하더라도. 애는 언제낳느냐 또 둘째는? 혹은 집은? 동네는.. 이런 질문들에서 벗어나

일찌감치 자기의 길을 찾고 '고립되지 않는'삶을 찾고자 하는 고민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비혼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진단하는 책은 많았지만

이 비혼의 삶을 본격적으로 어떻게 잘 살것인가 말하는 책은 드물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부분을 확실하게 짚어주고 잇다.

무려 5명 그리고 자신의 직업분야가 분명한 비혼인들이 당사자성을 최대로 

살려서 부동산, 재테크, 커리어빌딩, 주거환경. 건강, 취미 관계 문제 등에 대한 나름의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처음 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고 기억에 남겨두는 것도 좋지만. 

필요할 때마다 비혼으로 살면서 필요한 부분을 한 챕터씩 펼쳐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롯한 자기 자신으로 그리고 세상과 느슨하지만 도움을 주는 관계를 맺으며

성실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비혼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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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비혼수업 읽고. 평점6점 | o******0 | 2020.11.30 리뷰제목
매우 흥미가 있는 분야라서 출간 소식을 들을 때부터 꼭 읽어보려고 했던 터라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이번 달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했다.책 제목을 봤을 때 실용서나 토론을 많이 할 수 있을 주제들을 다루고 깊이 이해하고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10대~20대 초반의 이제  첫 사회생활을 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껴지
리뷰제목

매우 흥미가 있는 분야라서 출간 소식을 들을 때부터 꼭 읽어보려고 했던 터라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이번 달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했다.

책 제목을 봤을 때 실용서나 토론을 많이 할 수 있을 주제들을 다루고 깊이 이해하고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10대~20대 초반의 이제  첫 사회생활을 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껴지는 것들이어서 아쉽긴 했다.


요새는 어쨌든 전보다 비혼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드디어 결혼주의자들만 있는 세상이 해체되는 것인가 ㅋㅋ


어쨌든 혼자 사는 삶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먼저 경제적 능력이 필수인 것 같다. 경제적 능력은 기본적으로 급여소득을 벌 수 있을 정도의 실력과 일자리겠지만, 급여소득으로 모든 소득을 충당하려면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할 것 같다. 일을 하지 않더라도 수입이 들어오는 경제적 자유를 최대한 빨리 얻기 위해 재테크 공부를 먼저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건강. 나이가 들어가면서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 삶을 살아내는 게 갈 수록 힘들다. 더 빨리지치고 더 자주 피로하다. 기초대사와 회복력 같은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노는 것에도 체력이 필요하다. 혼자서 더 많이 즐겁게 인생을 살려면 운동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비혼을 추구하던 아니던, 미래 자신의 삶과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 같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은 꽤 즐겁기도 하고 꼭 필요한 시간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한번은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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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비혼수업 평점6점 | w*****i | 2020.11.30 리뷰제목
얼마 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결혼에 대한 의지 영부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비혼을 추구하는 여성이 결혼을 하겠다는 여성에 비해 비율이 높았고, 비혼을 하는 이유의 1위가 "그냥"이라는 기사를 봤다.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확언하는 것이 아니라고는 하나, 나 또한 비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이라는 그 두 글자 안에 얼마나 많은 이유
리뷰제목

얼마 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결혼에 대한 의지 영부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비혼을 추구하는 여성이 결혼을 하겠다는 여성에 비해 비율이 높았고, 비혼을 하는 이유의 1위가 "그냥"이라는 기사를 봤다.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확언하는 것이 아니라고는 하나, 나 또한 비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이라는 그 두 글자 안에 얼마나 많은 이유와 얼마나 많은 사유가 들어있는지를 너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 비혼여성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가시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동질감과 함께 많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여성 커뮤니티의 증가 소식도 종종 들려오고 있어서 소심한 나도 끼고 싶다는 마음을 가득 안고 기웃거리기도 한다. 이 책 또한 그런 커뮤니티 수단의 하나로써 발행된 것 같다. 비혼 선배들이 아주 젊은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비혼 입문서 같은 느낌으로. 이 또한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비혼의 삶이라는 것이 꼭 1인 가정으로 구성된 독거인의 쓸쓸한 날들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요즘 배운다. 혼자 산지 15년차지만 그런 커뮤니티 구축이 안 되어 있는 나로서는 그저 이상향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에서 보여준 주거형태가 그렇고, 팟캐스트 <비혼세>가 보여주는 동네 커뮤니티가 그렇다. 나도 그렇고 이웃의 많은 사람들이 비혼주의자임을 공표하고 자기자신을 가시화한다면, 그리고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다면  언젠가 우리도 우리만의 동네친구들을 만들 수 있겠지. 생각해보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일까. 혈연 관계로 맺어져있지 않은 여성들이 식자재를 나누고, 서로의 공기구를 빌려쓰고 취미활동을 함께 하고 대소사를 챙겨준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품앗이 제도가 되는 걸지도 모른다.


개인의 이런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삶에 대한 보장제도가 마련되어서 젊은 사람들, 장년들이 농으로라도 탈조선, 헬조선 이야기를 하지 않는 여성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되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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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비혼수업 평점10점 | t*******t | 2022.04.10 리뷰제목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서 같은 책. 좋아하는 유튜버 분이 읽어보고 추천해 주어서, 나도 궁금함에 출간되자마자 구매했던 책이다. 당시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완독했는데 왜 이제야 봤을까 싶기도 하다. 조금 더 일찍 봤으면 내 마인드가 조금 더 빨리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 책에서는 어렴풋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한국 사회의 결혼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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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침서 같은 책.

좋아하는 유튜버 분이 읽어보고 추천해 주어서, 나도 궁금함에 출간되자마자 구매했던 책이다. 당시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완독했는데 왜 이제야 봤을까 싶기도 하다. 조금 더 일찍 봤으면 내 마인드가 조금 더 빨리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 책에서는 어렴풋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한국 사회의 결혼주의를 유쾌하게 비꼬기도 하고, '비혼'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같이 손잡고 헤쳐나가자고 말해주기도 한다. 왠지 거창할 것만 같은 비혼이 사실은 별다를 거 없다며 오해를 풀어주기도 하고,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이 되지 않았다면 편하게 생각하라고 기다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책에서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굳이 비혼이 아니어도 부동산, 세금, 보험, 청소처럼 읽어놓으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법한 지식들이 가득하다. 비록 전문가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초 지식을 쌓고 흥미를 가지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비혼인들은 이미 알고 있다. 결혼이 기본 값인 세상은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모든 복지 혜택이 결혼주의자들에게 맞춰져있다는걸. -p.38

국가는 정책으로 말한다. 이를테면 신혼부부에게 많은 지원이 이어지는 건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사회에서 배제하려는 국가의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 -p.55

원인이 무엇이든 모든 결과가 결혼으로 귀결된다. 나의 취미나 기호, 심지어 행동 하나하나를 결혼을 위해 익히거나 갖추고 있는 것인 양 이야기한다. -p.98

현 한국 사회에서 가장 갑갑하다고 느끼는 부분이자,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에서 기본적인 권리에 관한 혜택을 누리면서 살아가려면 무조건 가족 구성원이 둘 이상이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대화도 당연히 결혼을 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다. 내가 나를 위해 노력했던 진학, 취업, 자기계발 같은 일들이 그들에게는 결혼을 위한 준비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이런 결혼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비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해지는 일이다. 당장 명절만 되어도 결혼은 언제 하냐는 잔소리부터 은근한 눈치까지, 나의 잘못도 아닌데 마치 내가 대역 죄인인 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결혼이 선택인 것처럼, 비혼도 나의 선택이다. 그리고 그 비혼이 내가 아닌 남에게 질타를 받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생각만 해도 갑갑해지는 경험이 하나 있는데, 얼마 전에 집안에 일이 있어 일가친척분들과 모두 인사할 일이 있었다. 내 기억에는 생전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사를 하면서 아빠가 취업한 큰 딸이라고 소개하자 일면식도 없는 어른들이 나에게 연애는 하고 있냐며, 결혼은 언제 할 거냐며 물어봤다. 이때 내 나이는 겨우 21살이었다. 내가 연애 중인지 결혼 예정인지 그들에게 말해야 할 이유도 없었지만, 다짜고짜 그런 질문을 하는 게 무례가 아니라는 그들의 생각이 더 나를 더 화나고 허탈하게 만들었다.

위와 비슷한 경우로 회사에서도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연애 여부와 결혼 의사를 묻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어버렸다. 비혼이라고 이야기하면 그들은 결혼하지 못하는데 핑계 대는 거 아니냐며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린다. 본인이 나의 삶을 살아본 것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고작 '결혼'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내 인생을 평가하고 잣대를 내리는 게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아직 생각이 없다'같은 가능성을 열어두는 말로 대충 대꾸를 하곤 한다. 한국 사회에서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참 피곤하다.

자신에게 맞는 성취감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뭔가 얻는 것에 집중해 보자. 그 성취감이 당신에게 진정한 쉼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다. 성취감은 지속을 위한 동기부여다. -p.117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의 삶을 이끌어줄 수 있는 건 체력과 재력이다. -p.165

성인이 되고 나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사실이 사람을 설레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 -p.277

모든 종류의 앎은 내 삶을 향상시킨다 -p.284

최근에 들어서야 혼자 무언가를 시도하고 배우는 게 재밌어졌다. 동기는 간단했다.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회사를 갔다 오니 체력이 받쳐주질 못했다. 그래서 기초 체력을 길러보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필라테스 센터를 찾아가 수강권을 끊었다.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던 운동이 생각보다 나랑 잘 맞았고, 점점 늘어가는 운동 실력과 근육을 보면서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다 보니 끝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고, 내가 내 삶을 컨트롤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 덕에 예전보다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공부들을 시도할 수 있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 한동안 공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놀았었는데, 한 1년쯤 지나니까 귀신같이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학교에서 배우는 취업이나 시험 같은 평가 수단의 공부가 아니라, 순수하게 내가 배워보고 싶은 영역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본래도 여러 가지 분야를 아울러서 배우는 걸 좋아하는터라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그 세상으로 직접 나가보고 싶어서 언어도 공부하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의 공부는 정말 재밌었고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성취감이 나를 더욱 열심히 생활하게 만들었다.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건 결국 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대신해서 살아주지 못하기에, 나는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성취감에서 오는 자아 효능감은 언제 만나도 반갑다.


생각해 보면 비혼이라는 단어는 최근에서야 생겨났고, 그전까지는 으레 '노처녀'같은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들이 많았다. 지금도 '모태솔로'같은 단어들은 여전히 결혼을 전제에 두고 연애하지 못하는 사람을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긴다. 어쩌면 결혼하는 사람을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비혼인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당연한 혐오의 대상으로 사회가 몰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 건 경험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안 한다고 해서 인생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는 절대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비혼인들과의 연대를 느꼈고, 내가 가지고 있던 두려움이 꽤나 해소되었다고 생각한다.

적다 보니 내가 비혼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나는 완벽하게 비혼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결혼의 가능성을 조금은 열어두고 있는 미혼과 비혼의 중간 정도? 살다가 적당한 사람을 만나면 동거도 괜찮을 것 같고, 그러다 보면 결혼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비혼을 전제로 깔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삶은 생각보다 더 자유로웠고 나를 발전하게 만들었다. 언젠간 내가 확실하게 비혼을 선언하더라도 앞으로의 삶에 문제가 없을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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