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동훈(쏘팟)
10년차를 바라보는 한의사이자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그의 채널명인 ‘다이어트한의사 쏘팟’에는 ‘다이어트를 진료하는 한의사’라는 뜻 말고도 ‘다이어트를 한 의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학부 시절 온갖 군것질로 공부 스트레스를 푸는 바람에 한의사 면허와 함께 15KG의 체중을 덤으로 얻었다. 졸업 직후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 10KG 이상을 감량했다. 그 후 지금까지도 20대 때보다 더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그에게 다이어트란 천직이자, 삶의 일부이며, 평생의 동반자다.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이’임을 깨닫고, 국내외 서적과 논문을 토대로 올바른 식이 요법에 대해 연구했다. 이론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맛있으면서 평생 지속 가능한 식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식품들로 식단을 구성했다.
수년간의 임상 경험과 개인적인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의료인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단 2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2주 이상을 매달리기도 한다. 그 결과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재 많은 이들의 진료실 밖 다이어트 멘토로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다이어트한의사 쏘팟’
블로그 BLOG.NAVER.COM/YASHIN1210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맘껏 먹으면서 평생 날씬하게
'하나만 빼고' 다 먹어도 된다니..
신박한 다이어트 비법을 찾아낸 것 같아
외모에 관심이 생겨나는 사춘기 딸아이에게
이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이 책을 같이 읽었다.
사실 큰 아이는 이미 유튜브로 잘 알고 있는
쏘팟의 다이어트를 구독하며 가끔 본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와 홈트에 대해 엄마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딸에게
한 수 배우는 것 같은 장왕한 설명들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책을 먼저 가져가서 읽고
엄마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많을거라며 무심히 책을 건낸다.
배고프지 않고 굶지 않아도 되는 다이어트가 있을까.
최근들어 집콕 생활로 몸무게가 상당히 불어난 상태이다.
2~3 키로 빼는 것도 전보다 쉽지 않은 상황.
게다가 빵순이라 금단 현상처럼
빵을 끊는 건 정말 고역이다.
'다 먹는 다이어트'라고 하니 솔깃하는건 어쩔 수 없는 다이어터들의 앞선 욕심.
제목만 보고 낚이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정말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말에 힘이 솟는다.
문제의 '당질'
칼로리 따지지 낳고, 운동 하지 않고,
지방도 맘껏 먹으며 살이 빠지는 신비로움.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저절로 빠지는 이 신박한 다이어트의 비법을 이 책에서 찬찬히 배워보길 바란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세포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결과저긍로는 체내에 지방을 쌓이게 만든다.
인슐린이 분비됐다면 우리 몸은 지방을 저장하는 모드로 전환된 것이며,
살이 찌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p59
당질의 대표 음식인 밥, 빵, 면..
이를 끊지 못하는 나에겐 당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한 삶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하나
나에겐 난재를 만난 기분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간헐적 단식으로 손상된 대사 능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친정 엄마가 당뇨가 있으셔서
지금 내가 좀 더 관리를 해야 할 필요를 느끼기에
책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충고 이상의 결심을 하게끔 한다.
마흔에 접어들면서 하루 하루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과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을 보면서
운동도 게을리하고 먹는 것도 신경 써서 먹지 못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당질 섭취를 줄여보는 게
나에겐 가장 큰 과제이고 반드시 해야 할 숙제임을 알게 된다.
빵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나쁘다는 건 슬프지만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흔히 '밀가루'로 알려져 있는 듯하다.
물론 밀가루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일으키고 장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건 맞다.
하지만 적당량을 가끔씩 먹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p206
당질과 포화지방산이 가득 들어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을 너무 사랑한다.
버터와 밀가루가 혼합되어 있지 않은 빵을 선호하진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그랬듯이 정확하게
먹는 양과 비례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전혀되지 않는다는 걸 말이다.
적어도 다이어트 중에는 밀가루나 버터,
한가지만 사용된 빵을 먹어야 한다니
아예 먹지 말라는 금칙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느껴진다.
5년 전에 신장에 염증이 생겨서 고생했는데
괜시리 식습관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 때 병원에 3박 4일을 금식하며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더더욱 밀가루를 멀리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갑자기 먹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서운함과 허전함이 느껴진다.
소화기 계통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
적어도 가끔 소량만 먹도록 노력을 해볼 생각이다.
남편도 대사 증후군에 해당되는데
3년 전부터는 의심 판정이 나왔기에
질병으로 가는 전 단계인 지금
앞으로 닥칠 재앙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게 되었다면
이 책의 소중한 조언들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쉽지 않겠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필수가 되도록 애써보고 싶다.
건강한 다이어트 장보기와 자세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쏘팟의
의욕적인 다이어트가 이젠 내 삶 안으로 들어와 오늘과 앞으로의
건강한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기에 충분했다.
좀 더 쉽게 구체적이며
실행이 어렵지 않은 다이어트로
최적의 몸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최애하는 빵의 유혹을 물리치고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을 외친다!
평생 보장 다이어트로
건강도 삶의 활력도 더 업시킬 수 있는 삶으로 결을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