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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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애정

여성 작가 16인의 엄마됨에 관한 이야기

리뷰 총점 9.1 (8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27.7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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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분노와 애정 : 도리스 레싱 등저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 2019.07.05 리뷰제목
*글마다 수준의 편차가 있다좋은 글은 아주 좋고 별로인 글은 아주 별로였다전체적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깊이는 없었다가볍게 지나가는 느낌으로 읽어야 했다그럼에도 그들의 분노와 애정은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고-나는 계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 점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저하며 어디에서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나의 말들은 좌절에서 나온다.
리뷰제목

*

글마다 수준의 편차가 있다

좋은 글은 아주 좋고 별로인 글은 아주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깊이는 없었다

가볍게 지나가는 느낌으로 읽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들의 분노와 애정은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고-

나는 계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

점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주저하며 어디에서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나의 말들은 좌절에서 나온다. 불쑥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잦다. 그래도 그 말들을 기록하지 않는다. 튀어나온 말은 분명 아주 옳다. 죄책감이 나를 에워싼다. 나를 보살펴주지 않은 엄마에게 화가 난다. 자, 또 튀어나왔다. 이건 더 하기 힘든 말인데, 항상  나를 방해하는 딸에게 화가 난다. 대대손손 반복되는 똑같은 이야기다. 어느 날 밤 딸애가 내게 이렇게 말한다. "엄마는 나를 안 좋아해. 내가 맨날 엄마를 귀찮게 하니까." 나는 이 말을 짊어지고 다닌다. 이 말들, 너무 깊어서 입 밖에 내면 산산이 부서질 슬픔.

이런 질문을 받았다.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아이를 낳을 건가요? 터무니없는 질문이다. 지금의 나는 아이를 낳기 전의 내가 아니다. 그 젊은 여자는 날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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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분노와 애정, 이처럼 알맞는 제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점10점 | b********0 | 2022.01.27 리뷰제목
분노와 애정, 이처럼 알맞는 제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제 지인이 고르고 같이 읽어보았는데, 제 지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됨이 무엇인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일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 유명한 작가들의 짤막한 글 속에서 아이에 대한 번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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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애정, 이처럼 알맞는 제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제 지인이 고르고 같이 읽어보았는데, 제 지인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됨이 무엇인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일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 유명한 작가들의 짤막한 글 속에서 아이에 대한 번뇌와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도 싹튼 애정이 잘 드러나있어서 잘 읽었습니다. 여러 단편들이 모여서 엮인 책이라, 한 가지의 주제에도 다른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이중 제가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나쁜 엄마 모임"이었는데, 아이를 공동육아 하는 그들의 모임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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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리뷰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y*****8 | 2019.11.23 리뷰제목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 한 작가들이 엄마됨에 대한 글을 썼단다. 궁금하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엄마도 사람인 것이다. 나 역시 얼마전 엄마가 됐지만 그전과 조금도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갑자기 슈퍼히어로나 뭐든 가능한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엄마에게 바라는 게 참 많지. 돈도 벌고 아이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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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 한 작가들이 엄마됨에 대한 글을 썼단다. 궁금하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엄마도 사람인 것이다. 나 역시 얼마전 엄마가 됐지만 그전과 조금도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갑자기 슈퍼히어로나 뭐든 가능한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엄마에게 바라는 게 참 많지. 돈도 벌고 아이도 키우고 인간답게도 살아야 한다. 착한 딸도 되어야 하고 좋은 친구도 되어야 한다. 언제부터 엄마는 이런 존재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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