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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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연습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리뷰 총점 9.8 (139건)
분야
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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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매일매일 아이한테 화를 내고 있다면 평점10점 | b******e | 2023.06.28 리뷰제목
나는 인내심이 강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내 안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인내심이 짧고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며 독선적이기까지 하다. 나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고 아이가 힘들 때 지붕이 되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실상은 화를 가라앉히기 바쁘고 목소리 톤이 올라가지 않게 노력하기 바쁘다. 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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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내심이 강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내 안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인내심이 짧고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며 독선적이기까지 하다.

나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고 아이가 힘들 때 지붕이 되어 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실상은 화를 가라앉히기 바쁘고 목소리 톤이 올라가지 않게 노력하기 바쁘다.

나는 그냥 하는 말인데 아이는 상처 받아서 우는 일도 있다.

엄마가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면 배우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다.

이론만 적힌 책이 아니라 실전에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말들로 적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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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의 말연습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6 | 2023.06.12 리뷰제목
저자는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정의 말입니다.인정의 말은 관계형성의 핵심입니다.둘째 긍정의 말입니다.긍정적인 말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열리게 합니다.셋째 다정의 말입니다.다정한 시선과 말에 둘러싸여 자란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존재라고 믿기에 어디서든 당당하고 상대방에게도 친절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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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정의 말입니다.인정의 말은 관계형성의 핵심입니다.둘째 긍정의 말입니다.긍정적인 말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열리게 합니다.셋째 다정의 말입니다.다정한 시선과 말에 둘러싸여 자란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존재라고 믿기에 어디서든 당당하고 상대방에게도 친절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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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의 말 연습, 존중어 수업. 평점10점 | p***2 | 2023.02.07 리뷰제목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엄마도 알고는 있지만,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는 종종 잊게 된다. 여유가 있어야 말도 예쁘게 나오는 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유롭지 않더라도 다정하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서라도 내 아이에게 좋은 말의 씨를 뿌리고 거둬 드릴 수 있는 현명한 엄마이길 바란다.   "화내지 않고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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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엄마도 알고는 있지만,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는

종종 잊게 된다.

여유가 있어야 말도 예쁘게 나오는 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유롭지 않더라도 다정하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서라도 내 아이에게

좋은 말의 씨를 뿌리고

거둬 드릴 수 있는 현명한 엄마이길 바란다.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이 책은 39가지 존중어 수업을 통해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7세부터 중학까지 말하는 방법의 예시를 담고 있어서

앞으로도 유용할 예정이라

시작은 빌려 읽다가 구매를 했다.

 


- 이 책은

1, 일상생활 말 연습 - 등교 식사, 다툼, 놀이, 자기 전 상황에서 대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2, 인성교육 말 연습 - 양보, 예의, 화해, 부주의, 문제행동을 훈육하는 말에 대해

3, 공부 습관 말 연습 - 아이가 공부하기 싫다고 할 때, 학원 그만 다니겠다고 할 때, 놀고만 싶어 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말 연습

4, 관계 맺기 말 연습 - 친구에게 무시당하고 왔을 때,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할 때, 절교당했을 때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5, 의사소통 말 연습 - 의사소통 과정에서 존중의 언어를 아이에게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담고 있다.

 

 

 

-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

 

8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모두 사랑하는 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애틋한 마음과 달리 말로 상처를 줄 때가 많아요. 적절한 말로 마음을 전하는 데 서툴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도 끊임없는 성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하는 말들을 차분히 글로 적어 보며 말 습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22 아이의 투정을 모두 받아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제 행동과 잘못된 태도는 고치고 바라잡아야 하지요. 그러나 아이의 감정과 욕구, 생각은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인정의 말 하기'를 위해서는 먼저 분별이 필요합니다. 전부를 인정할 수는 없더라도 일부를 인정하는 건 언제나 가능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태도 이면의 숨은 욕구와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점을 구분하여 말하면 됩니다. 인정의 말은 정서적 교감과 관계 형성의 핵심입니다. 감정과 생각을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위로와 공금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3 아이의 정신을 키우는 것은 엄마 아빠의 믿음과 응원입니다. 밝게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 배경에는 긍정의 말이 있다는 시실을 기억하십시오.

 

25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속담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좀 더 다정하게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는 뜻인데요. 자녀가 부모에게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부모님도 아이에게 매너를 갖춰서 얘기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돈독해지지 않을까요.

 

29 아이가 아프다면 아픈 것이고, 아이가 뜨겁다면 뜨거운 겁니다.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아이의 느낌을 부정할 수는 없는 법이에요. 생각은 설득으로 바꿀 수 있지만 감각은 설득할 수 없고, 설득하려고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아이의 느낌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 공감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욕구 인정

 

35 "숙제하기 싫지, 그건 알겠어"

"놀지 말고 숙제만 하라는 게 아니라, 숙제를 끝내고 놀라는 거야. 네가 할 일을 끝냈을 때 더 즐겁고 맘 편히 놀 수 있어"

 

35 '아이의 욕구를 인정하는 말'을 해주세요.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도 부모의 일이지만, 지금 당장 아이가 느끼는 욕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부모의 일입니다. 엄마 아빠가 안 된다고 말할까 봐 욕구를 숨기는 아이에게 가정은 차갑고 메마른 공간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금지와 명령 대신 인정과 설득의 대화가 오갈 때 아이들은 가정의 단란함을 느낄 거예요.

 

37 아이는 울면서도 속상한 건지, 슬픈 건지, 화가 난 건지, 억울한 건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럴 땐 우는 이유를 엄마 아빠가 찾아서 알려줘야 합니다. 자신이 우는 이유를 모르는 아이에게 오히려 왜 우느냐고 따지거나, 우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비난하면 아이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감정을 배우지 못합니다.

 

44  "이유가 궁금해? 네가 궁금한 건 알겠어"

"궁금할 때 그냥 넘어가지 않고 물어보는 건 좋은 태도야"

청소년기 아이를 둔 부모님 중에는 대화의 단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아이가 방문을 닫은 채 어떤 상호작용도 거부하는 상황에 비하면 말대꾸라도 하는 편이 훨씬 낫지요. 만약 아이의 말 하는 방식이 불편하다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물어보는 건 좋은데, 네 말투가 꼭 따지는 것 같아"

"왜요?라고 하지 말고, '이유가 궁금해요'라고 하면 어때?"

 

46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거부당하지 않고 인정받는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의 견해에 항상 공간하고 전적으로 동의해 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일은 가능해요. 세련된 어법은 크면서 차차 배우면 됩니다. 부모로부터 욕구와 감정, 생각을 표현하도록 장려 받을 때 아이는 존중을 배웁니다.

 

49 누구나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아이를 바꾸고 고치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고칠 수 있는 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뿐입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하지?'에서 '내 시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로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먼저 부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아이를 향한 말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말을 들은 아이는 위축되어 제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말을 들은 아이는 실제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습니다.

 

54 불안과 걱정은 아이의 것이 아닌 부모님의 것입니다. 다루는 일 역시 부모님의 몫이에요. 아이에게 불안을 심어주고 자극하기보다는 안심시키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세요. 부정적인 미래를 주입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연산을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수학이 쉬워지고 재미있어져"

 

56 아이는 부모님을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부모님이 보여주는 모습, 해주는 말에 따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두려움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은 아이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여 평생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토양이 될 것입니다.

 

 

 

-놓치기 쉬운 실수, 지금 상황의 문제를 다루기

 

64 대화는 지금 이 상황의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해당 이슈에서 벗어나 이전의 잘못을 끄집어내어 현재의 상황과 연결시키는 일, 또 미래로 확대시키는 일, 줄줄이 나열하는 일 모두 대화의 본질을 흐리는 반칙이에요.(부정적 나열)

 

66 "물건 쓰고 제자리에 두지 않는 거, 처음이 아닌 거 알지?"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네가 자주, 종종 물건을 아무 데나 둔단다. 좀 주의를 기울여줘"

"네가 물건 제자리에 두는 걸 깜박할 때가 있어"(일부로 한정)

"네가 덤벙거리는 면이 있긴 해"

--과거의 잘못을 나열하고 증폭하는 것은 반칙입니다. 대화에도 페어플레이 정신이 필요합니다. 정정당당한 대화의 기술이란 단순해요. 과장 없이 사실을 전하고, 관련 없는 이야기로 주제를 흐리지 않는 것, 두 가지면 됩니다.

 

 

욕구를 인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존중을 배우게 해줘야 한다.

존중에 대한 수업료는

부모의 인고의 시간이다.

 

71 무엇이든 시도할 줄 아는 아이가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반복해서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는 칭찬이 필수이고요. 먼저 시도를 칭찬하고, 다음으로 완수를 칭찬해 주세요. 시도와 완주 경험이 충분히 쌓이면 그때 완성도에 대해 말해도 늦지 않습니다.

 

72 조급함을 내려놓고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의 사소한 성취와 작은 과업 완수에 애정 어린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면 아이는 더디지만 천천히 배워나갈 것입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아이의 미숙함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미숙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 제안과 인정

75 "잘못한 거 알면 엄마 안아줘.

아이는 엄마 아빠의 말을 통해 충분히 존중받는 상태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고, 다짐할 수 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지시, 명령, 강요의 말보다 쉽고 따뜻하게 느껴지겠지요.

*잘못에 관대해지라는 게 아닙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해요. 다만 '아이의 마음 높이'에서는 그 과정이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검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주세요. 아이의 마음이 튼튼하게 자랄 때까지 덜 냉소적으로, 좀 더 다정하게 말해주세요.

 

 

79 부모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아이에게는 냉소적인 말을 건네는 대신 차분하게 화내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또 원하는 바를 명확히 아이에게 전달하고 요청하세요. 엄마 아빠가 화내는 이유, 짜증 내는 이유를 정중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지를요. '이런 상황이라 엄마 아빠가 화를 내는구나', '전부 나 때문은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80 가정의 화목함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소통'이라는 노력으로 일궈지는 산물입니다.

 

 

- 아이에게 주는 선택권

82 엄마 아빠가 권유하고 부탁하는 집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느낍니다.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움직이지요. 그래서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나아가 책임감까지 갖게 됩니다.

 

84 "이건 가족을 위한 일이고, 가족을 돕는 일이야."

"엄마는 네가 가족을 돕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어."

부모의 일방적인 수고와 희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도 집안일을 도울 줄 알아야 해요. 집안일은 가족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아이 또한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무언가 하는 자신을 더욱 좋아할 거예요. 이는 자존감과 긍지를 키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삶의 주체가 되어 자기 몫을 다하는 법을 터득할 기회를 주세요. 다만 의무와 당위의 말이 주는 책임의 무게가 아이에게 버거울 수도 있으니, 좀 더 다정하게 권유하는 말부터 시작해 보세요. 도움을 주는 데서 오는 만족감과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서 오는 뿌듯함을 맛보면 내면이 깊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필요한 건 명령하는 차가운 말이 아니라 부탁하는 따뜻한 말입니다.

 

 

- 엄마가 형사가 되는 순간 - 심문과 질문의 차이!

86 기분이 좋겠어, 나쁘겠어?(심문) Vs 기분이 어떨 거 같아?(질문)

심문과 질문의 차이가 참 크죠. 엄마.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를 심문만 한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자라온 환경과 지금은 너무 다르죠. 내가 바라는 내가 들었으면 하는 말을 아이에게 해주세요.

 

88 아아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확장시키고, 그 생각을 정리하게 할 수 있게 돕고, 나아가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게 대화의 목적이지요.

 

90 어른들과 달리 아이는 불편함을 다루는 일에 서툽니다.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투정과 짜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지요. 엄마 아빠는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의 불편함을 어떻게든 달래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는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투정만 부립니다. 이럴 땐 부모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몰라서 참 난감합니다.

 

92 아이들은'어려서' 투정 부리기도 하지만, '몰라서' 투정 부리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마음을 조금 더 예쁘게 표현하는

말은 분명 있습니다.

 

 

 

106 다만 불안이 높은 아이에게는 타이머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한폭탄처럼 아이를 옥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과 강박이 있는 아이에게는 무엇보다도 심리적 안정감이 우선입니다.

 

110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하는 '빨리해'라는 말이 어쩌면 아이에게는 질책이나 협박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새겨져 부정적인 자아상을 만들 수도 있고요. 엄마 아빠는 그저 아이가 제시간에 등교하기만을 바랐을 뿐인데,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만을 바랐을 뿐인데, 그런 마음과 달리 아이는 부정적 메시지로 받아들였다니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를 늦지 않게 등교시키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127 이미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지만, 수습하는 건 가능합니다.

 

 

우리는 아이에게 속내를 보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을 전하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먼저 진심이 아니었다는 말부터 연습해 볼까요?

 

 

 

아이를 엄마 아빠의 품에서 재우는 동안만큼은,

하루의 마지막 장면을 부모님이 만들 수 있어요. 133

 

 

 

153 걱정이 되어 내뱉는 부정적인 말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프레임을 만들어주게 되고 행동을 고쳐주려는 의도와는 달리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자.

 

156 아이는 항상 평가받는 존재입니다.

 

159 높은 수준의 도덕성은 부모님의 삶에서만 추구해도 됩니다. 아이의 삶에 강제로 주입하는 행위는 도덕을 가장한 폭력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는 지시가 아닌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180

 

185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도 없는 게 인생입니다. 세상은 엄마 아빠처럼 친절하게 기다려 주지도 않고 잘못을 이해해 주지도 않지요.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하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배경에는 뒤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의견을 묻고 기다려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에게 존중받고 이해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192 (친구와의 관계에서 )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님을 가르쳐 주세요. 적절한 거리를 두면서 마음을 지키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선택과 결정은 아이에게 맡기는 '가치 중립적인 태도'와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살펴봐주는 '공감적인 태도'를 동시에 보여주세요.

 

 

193 사람을 보는 눈은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절교당하고 상처도 받으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해야 내게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책임감 있고 사회성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님이 간섭하는 대신 아이가 충분히 시청 착오를 겪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230 이미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아이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건 가능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아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면 됩니다. - ~ - 엄마 아빠도 실수할 수 있음을, 완벽한 존재가 아님을 아이도 이해합니다.

 

 

사과하는 부모로부터

아이는 존중을 배웁니다. 231

 

 

 

 

-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아이는 좋은 말이라는 양분으로 마음도 건강하게 자란다. 부정적인 말로 자라는 아이는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언제고 흔들려 상처받을 수 있다. 내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넬지, 부모도 선택할 수 있다. 선택과 결정은 부모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순간순간이 뜨끔했고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르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매 했으니 더 자주 들여다 보고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아이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은 끝이 없고, 아이의 성장에 내 노력의 시간이 매번 일치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의 연속은 아마도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부모도 성장해야 하는구나를 깨닫는다. 그렇다고 우유부단할 순 없다. 단호함도 당연 필요할 것이다. 엄마도 몰라 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마냥 모를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아이가 힘들 땐 안식처가 되어주고 두려워할 땐 나설 수 있는 용기도 주어야 하니까. 그런 과정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이 책을 통해 연습하면 좋겠다.

 

이 책의 장점은 상황에 따른 말 연습과, 예비도부터 중등까지 다양한 연령에 맞춰 아이에게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어휘를 배울 수 있게 해주기에 유용했고, 엄마가 흔히 내뱉는 말이 편견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것도 예시로 담고 있어 유용했다. 필요한 상황에 펼쳐보면 좋을 또 하나의 엄마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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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를 위한 존중어 수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k | 2022.10.14 리뷰제목
어렸을 때 일은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부모님께 크게 혼났던 기억이나 서운하고 속상했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있다. 그 순간의 기억, 그 순간의 말이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남아있는 것을 보면 '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한다. 특히, 부모의 말에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보니 부모의 말은 그 영향력이 더 크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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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일은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부모님께 크게 혼났던 기억이나 서운하고 속상했던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있다. 그 순간의 기억, 그 순간의 말이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남아있는 것을 보면 '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한다. 특히, 부모의 말에 아이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보니 부모의 말은 그 영향력이 더 크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엄마의 말연습을 위한 책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어떻게 말해주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어서 읽으면서 평소 내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돌아보면서 말 습관을 점검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여러 육아 서적을 통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답답한 마음, 욱하는 마음을 누르고 부드러운 톤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감정을 다루는 부분이 서툴렀던 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아이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어려웠고 어떻게 말을 해주어야 할지가 늘 고민이었다.

 

책을 통해 상황별 예를 읽으면서 유독 내가 많이 하는 말들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었고, 어떻게 말해주면 좋은지를 대화문을 통해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문의 예시에 '감정 인정, 대안 제시, 마음 묻기, 위안, 제안' 등으로 설명이 붙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예문의 이해가 훨씬 쉬웠다.

 


 

 

책에서는 자녀들에게 인정, 긍정, 다정의 말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쳐야 하는 의무와 역할이 있다. 부모도 감정이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걱정하는 마음이 아이들에게 지시, 확인, 금지, 명령의 말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책에서 강조하는 인정의 말, 긍정의 말, 다정의 말들이 입장을 바꾸면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이었구나 싶었다. 올바르게 훈육하되 상처 주는 말이 아닌 존중하는 말을 통해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론에서는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전 편을 통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39가지의 존중어를 알려준다.

각각의 상황별로 아이에게 만들어 주어야 할 생활습관과 가르쳐야 할 궁극적인 가치관에 대한 설명들이 있는데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책에서 제시하는 존중의 말은 그러한 것들을 효율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록에서는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다. 정서적 교감을 이끄는 인정의 말,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사랑을 오롯이 전하는 다정의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워크북을 통해 실생활에서 나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

 

나의 말을 통해 우리 아이가 존재 자체로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마음속에 축적할 수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나의 말이 아이에게 전해지고 결국은 그 말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을 한다.

 

밥을 먹는 것처럼 부모는 아이의 정서적 허기 역시 채워주어야 한다. 매일 아이의 정서적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존중의 말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말 습관을 존중어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지침을 주는 책이었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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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39가지 존중어 수업, 엄마의 말 연습 / 카시오페아 평점10점 | l********3 | 2022.10.13 리뷰제목
날이갈수록 활동량도 많아지고 표현하는 말도 많아지면서 엄마의 목소리도 따라서 점점 커지고, 명령조로 이야기(잔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미운 말한다고 혼내면서.. 사실은 엄마인 내가 미운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저녁마다 반성하고 후회하는 날들이 많아지는 요즘 육아서 '엄마의 말 연습'을 찾아 읽어보게 됐어요.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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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갈수록 활동량도 많아지고 표현하는 말도 많아지면서

엄마의 목소리도 따라서 점점 커지고,

명령조로 이야기(잔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미운 말한다고 혼내면서..

사실은 엄마인 내가 미운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저녁마다 반성하고 후회하는 날들이 많아지는 요즘

육아서 '엄마의 말 연습'을 찾아 읽어보게 됐어요.

 

인스타그램 170K 팔로워, 100만 좋아요 엄마들의 선택

『초등 자존감 수업』 오뚝이샘 윤지영 작가의 엄마 말 처방전

 

엄마의 말 연습

 

오뚝이샘이라는 필명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교육 콘텐츠를 연재하신다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공감되는 글귀가 많더라고요.

 

 

~ 차례 ~

이론편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

정서적 교감을 이끄는 인정의 말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사랑을 오롯이 전하는 다정한 말

실전편

아이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5가지 말 연습

일상생활 말 연습

인성 교육 말 연습

공부 습관 말 연습

관계 맺기 말 연습

의사소통 말 연습

아이들 독서시간에 같이 읽어보고 있는 '엄마의 말 연습'

하루 하루 읽으면서 너무 내 이야기같아서 공감도 많이 되고,

상처가 될 걸 알면서도 툭 내뱉게됐던 말들이

많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엄마의 말은 순간이지만, 아이의 가슴에는 평생 남습니다.”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얼마나 아이한테 미안하던지..

 

자녀에게 말로 상처주고 싶지 않은 엄마들을 위한!

인정 긍정 다정

 

 

~ 워크북 ~

'인정 긍정 다정' 을 되새기며

워크북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부모는 되기 어려워도,

아이를 존중하는 부모는 될 수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아이에게 했던 말이 반대로 저에게 되돌아 올 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이 책은, 어떻게 말하면 내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필수책인 듯 싶습니다.

 

'엄마의 말 연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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