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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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다 임마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

리뷰 총점 9.4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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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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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인생이다 임마 평점10점 | d*****4 | 2019.05.18 리뷰제목
내가 장성규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MBC 아나운서 신입사원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많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던 그였다. 하지만 그가 최종 합격은 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 그였기에 그는 평탄한 삶을 산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나의 생각은 확 바뀌었다.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
리뷰제목

내가 장성규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MBC 아나운서 신입사원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많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던 그였다. 하지만 그가 최종 합격은 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 그였기에 그는 평탄한 삶을 산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나의 생각은 확 바뀌었다.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도 친구 사귀기를 포기하기도 하고, 힘든 삼수 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출발이 늦었다는 자책감, 낮아진 자존감 등을 알게 되면서 그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 때 보여진 듯 하다.만담대회에 나가서 어른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도하고, EBS 라디오 방송에도 나갔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가 탄탄 대로만을 달린 것은 아니다. 삼수 끝에 들어간 대학에서 자유를 만끽하여야 할 시기에 그의 자존감은 바닥이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를 못찾고 회계사와 공무원이 되기 위해 애썼지만 그렇다할 만한 성과도 내고 못했다고 하니말이다. 그때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다. 은사님을 뵈러 학교에 갔다가 선생님의 조언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다. 바로 아나운서.

 

 

 

사람들에게 장성규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것은MBC 아나운서 신입사원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일 것이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는 그곳에 최종 3인 안에 들지 못했고 결국 입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발판으로 JTBC 1기에 2000:1의 경쟁을 뚫고 특채로 아나운서가 된다. 하지만 입사 초기에는 종편으로 갔다는 것에 비난성 댓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손석희 사장의 부임이후로 JTBC의 위상도 많이 올라가고 ‘최순실 게이트’ 보도 이후 JTBC의 위상은 올라가고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롤모델이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JTBC의 간판 아나운서가 아닌 <개나운서>라니 이는 무슨 이야기 일까?

나는 처음 듣는 어휘라 머리를 굴려보았다. 뜻은 개그맨처럼 재미있는 아나운서를 가리킨다고 한다^^ 끼가 많은 그이기에 뉴스 앵커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 더 적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족했기에 노력하였다고 한다. 순발력의 팔 할은 노력이라고 말하고 있고, 순발력도 유머감각도 상대의 말에 귀 기우리려하는 노력과 열린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그는 말하고 있으니

 

 

 

난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발견했다.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 같은 건 없었다. 견디고, 버티고, 하루하루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지금 자리에 있었다.” 정말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다. 우리가 힘든일을 겪을 때 이 힘듬이 나만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시련이 있어야 사람은 더 단단해 지는 것 같다. 그런데 자꾸 그것을 회피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런 시련도 나중에는 큰 자산이 되어 나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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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 인생이다 임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o | 2019.06.17 리뷰제목
많이 지쳐보이는 남동생에게 선물했습니다. 요즘에는 본인 인생이지만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또는 선택하기 힘든 길을 가는 청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5~6년 전의 저를 포함해서요. 제가 취업의 문에 서 있을 때 보다 더욱 불과 몇 년 사이 점점 취업이 힘들어지고, 정말 끝없는 스펙 쌓기로 바쁠 때 무언가 잠시 쉬어갈 만한 그런 책일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웃기도 하고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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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쳐보이는 남동생에게 선물했습니다. 

요즘에는 본인 인생이지만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또는 선택하기 힘든 길을 가는 청춘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물론 5~6년 전의 저를 포함해서요. 제가 취업의 문에 서 있을 때 보다 더욱 불과 몇 년 사이 점점 취업이 힘들어지고, 정말 끝없는 스펙 쌓기로 바쁠 때 무언가 잠시 쉬어갈 만한 그런 책일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웃기도 하고 공감도 하고 제 동생뿐만아니라 모든 젊은이들 화이팅!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손글씨독서노트] 개나운서 장성규의 진솔 에세이 내 인생이다 임마 평점10점 | t********0 | 2019.05.27 리뷰제목
첫 페이지를 넘기니 S.E.S 바다로 분장한 남자의 사진이 있었다.  핸드폰을 통해 필요한 영상만 찾아보다 보니 TV를 안 본지도 오래되었고, 예능은 더욱 찾아보지 않아 '장성규'가 누구지? 싶어 막 지난 영상들을 찾아보았다충격적이었던 건 아나운서였다는 것. 개그맨+아나운서를 섞은 개나운서로 불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영상, 데뷔 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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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를 넘기니 S.E.S 바다로 분장한 남자의 사진이 있었다.

 

 

핸드폰을 통해 필요한 영상만 찾아보다 보니 TV를 안 본지도 오래되었고, 예능은 더욱 찾아보지 않아 '장성규'가 누구지? 싶어 막 지난 영상들을 찾아보았다

충격적이었던 건 아나운서였다는 것. 개그맨+아나운서를 섞은 개나운서로 불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영상, 데뷔 초 모습, 아는 형님에 나와 예능감을 보인 영상들을 찾아본 후 다시 책을 보았다.

 

 

학창시절의 일화부터 '신입사원' 오디션에 참여했을 때, JTBC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등 내가 본 영상 속 비하인드스토리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개그 센스가 있어서 책 읽는 내내 즐겁고 유쾌하기도 했지만, 역시 아나운서구나 싶게 진지하고 진솔한 내용들도 담겨있었다. 아직은 어린 아들이 언젠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될 때 해주고 싶은 말이지 않을까 싶게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만한 위로의 글들이 담겨있다. '사람'에 대해 깊게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책들을 좋아하는데, 방송에서만 보던 끼 많고 재능 많은 모습이 아닌, 사실 걱정이 많았고 소극적이었던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알게 되어 좋았다. 어떤 분야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사실 장성규 님 영상만 봤을 땐 너무 과해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고 보니 엄청 노력하시는구나.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성공의 기준이 연봉이라면 이 분은 나보다 더 성공한 사람인데도 이렇게 노력하는구나 싶어서 나도 내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보자 생각하게 한다.

 

 

재미는 당연해서 신선했던 따뜻한 글들을 옮겨 담았다

 

https://www.instagram.com/p/BxgkyJbFYy2/?igshid=12juyodgy4g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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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개나운서 장성규님의 에세이 평점10점 | r****3 | 2019.05.14 리뷰제목
요즘은 육아에 치여 예능을 잘 못 보지만, 한때는 예능덕후였던 내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JTBC 의 '아는형님'이다. 내 기억으로는 장성규님은 초창기부터 등장하던 멤버는 아니었다. 어느날부터 장티처라 불리며 자연스럽게 등장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나는 '장성규'라는 사람이 아나운서인지도 모르고 그냥 나오니까 봤다. 친근한 외모 때문일까 그의 등장은 금새
리뷰제목

요즘은 육아에 치여 예능을 잘 못 보지만, 한때는 예능덕후였던 내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JTBC 의 '아는형님'이다. 내 기억으로는 장성규님은 초창기부터 등장하던 멤버는 아니었다. 어느날부터 장티처라 불리며 자연스럽게 등장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나는 '장성규'라는 사람이 아나운서인지도 모르고 그냥 나오니까 봤다. 친근한 외모 때문일까 그의 등장은 금새 익숙해졌고, 일부 대중들은 그의 등장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모습이 익숙해지자, 여기저기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의 얼굴을 찾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라인 잘 탄 아나운서가 운좋게 예능까지 섭렵하고, 그렇게 자리까지 잡은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의 에세이를 다 읽고 보니 그는 엄청난 노력파였고, 성실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그의 애사심과 열정 본받고 싶다. 이렇게 초심을 잃지 않고 그가 계속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표지에 있는 사자캐릭터이다. 아마도 커다란 장성규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 온 모양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푸근하고 자상한 느낌이 든다. 이 녀석은 페이지 중간중간 책을 덮을때까지 계속 등장하는데, 알고보니 저자 '장성규'님의 와이프분이 그려주셨다고 한다. 그림그리는 일을 하시는 와이프분이 그려준 남편의 모습. 어쩐지 그림안에서 숨길 수 없는 사랑이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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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인생이다 임마 평점10점 | g****y | 2019.05.13 리뷰제목
요즘 개나운서로 유명한 모범관종 장성규의 책이다. 제목이 참 맘에 든다. <내 인생이다 임마> 제목 끝에 느낌표를 붙여야 될 것 같은^^ 장성규가 이 제목을 악쓰면서 외치는 소리가 상상된다.TV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이 책에서 장성규는 자신이 소심한 새가슴에 팔랑귀라고 고백한다.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도 친구 사귀기를 포기할 때가 많았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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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나운서로 유명한 모범관종 장성규의 책이다.

제목이 참 맘에 든다. <내 인생이다 임마> 제목 끝에 느낌표를 붙여야 될 것 같은^^ 장성규가 이 제목을 악쓰면서 외치는 소리가 상상된다.


TV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이 책에서 장성규는 자신이 소심한 새가슴에 팔랑귀라고 고백한다.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도 친구 사귀기를 포기할 때가 많았고, 힘든 삼수 생활을 하면서 성공을 위한 레이스에서 출발이 늦었다는 자책감, 낮아진 자존감 등의 루저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루저에게 공감과 위로 용기를 주기 위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응원하지 않으면 누가 그럴 수 있을까.

실패도 좌절도 겪어도 되니 하고 싶은 건 다 하기를.

실패와 좌절도 성공 못지않게 멋진 측면이 있다는 걸 말해 준다.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은 이제 그만하자는 사이다 같은 얘기들도 책 곳곳에 있다.


129p

늘 자신과 대화하며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뭘 해야 행복해지는지 힘들어도 버틸 수가 있는지



초반부는 일단 장성규의 학창시절 왕따, 소심쟁이, 삼수생 시절을 회상한다.

고등학생 학창시절 만담대회에 나가서 1등하고 EBS방송에 나가 데뷔시절 보아와 같이 방송했던 일화가 재밌었다. 물론 그 힘들었던 시절에서 독자들은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감하고 위로받는다.


학창시절 이야기에 이어서 참가번호 1230번 사람들에게 장성규를 처음으로 각인시킨 MBC 아나운서 신입사원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야기가 실려있다. 재밌는 뒷이야기와 이제서야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비화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극적으로 JTBC에 입사하고 천재가 아닌 노력하는 사람 장성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방송생활 스토리가 펼쳐지고 노력이란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순발력의 팔할은 노력이란 말, 순발력도 유머감각도 상대의 말에 귀 기울리려는 노력, 내 마음이 열려 있어야 가능하다는 장성규의 꺠달음이 인상깊었다.


책의 후반부에는 장성규의 관종생활, 슬기로운 SNS생활, 악플을 대하는 자세, 힘이 되어주는 랜선 임마들 이야기로 킥킥대며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의 맛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천하의 장성규도 진부하게(?) 가족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었던듯 하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하준이 이야기들로 책을 마무리 한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자그림은 현직 화가인 장성규 아나운서의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었다.


책의 구성이나 전개는 흔한 유명인들의 에세이집이지만. 그의 솔직함과 지난 세월의 경험들이 멋진 책을 만들었고 중간중간 재밌는 인스타그램 피드들이 열일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멋진 방송인 생활을 이어가며 또 다른 멋진 두번째 세번째 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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