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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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리뷰 총점 9.1 (51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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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50대이상은 무조건 읽으시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9 | 2024.06.23 리뷰제목
퇴직을 몇년앞두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답답함이 늘 마음한켠을 짓누르고 있던중  이  책은 매우 든든하고 미래걱정을 날려버린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특히 유쾌한 시니어 장은 너무나 유쾌하게 만들어준다.50대이상은 무조건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리뷰제목
퇴직을 몇년앞두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답답함이 늘 마음한켠을 짓누르고 있던중  이  책은 매우 든든하고 미래걱정을 날려버린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특히 유쾌한 시니어 장은 너무나 유쾌하게 만들어준다.50대이상은 무조건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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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평점10점 | b*****k | 2024.03.07 리뷰제목
"'함께, 천천히'는 고령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14)."일본은 인구의 29.1%가 65세 이상이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책은 4부로 되어있다.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 사회의 신풍경,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3부 간병의 품격, 4부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
리뷰제목

"'함께, 천천히'는 고령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14)."


일본은 인구의 29.1%가 65세 이상이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책은 4부로 되어있다.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 사회의 신풍경,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3부 간병의 품격, 4부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르다. 책 말미에 두 개의 인터뷰가 있는데, 일본 은퇴전문가에게서 자산관리요령을 듣고, <70세 사망법안, 가결>을 비롯한 고령사회에 관해 소설을 써온 저자에게서 일본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사회 전체가 노령인구를 품으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느리고 불편하지만 배려하고 기다려주고 시니어들이 일반인 속에 섞여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노력한다. 젊은이들로 가득찬 스타벅스의 한 쪽에서 치매 노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편의점이나 노인들이 이용하는 곳의 종업원들이 치매 노인에 대한 접객 노하우를 익힌다. 일부 요양원은 노인들이 관리받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생활할 수 있고 나아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정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고쳐주는데, 이러한 근본적 노력도 좋아 보인다. 배뇨 배변과 같이 당사자도 자존심이 상하고, 간병인도 처치하기 어려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도 인상적이다. 기술의 발달 뿐 아니라 버스가 오지 않는 정류장의 설치는 배회하는 치매 환자의 심리를 고려해 마음을 달래주며 자발적으로 귀가시킬 수 있도록해서 따뜻하다. 


가장 일본스러운 것은 나이든 히키코모리나 오타쿠에 대한 대책이다. '8050문제'는 80대 부모가 50대 고령자녀를 돌보며 사는 현상을 말한다. 히키코모리 자녀를 둔 시니어는 죽기 전에 자식에게 혼자 밥해먹는 법 가르쳐주기, 전기, 가스와 같은 요금 명의를 미리 자녀명의로 바꿔주기, 부모 사후 주택명의 변경 등의 도움을 다른 형제자매가 도울 수 있도록 요청하기, 일정 금액의 용돈을 관리하도록 훈련시키기를 제시하는데 그 구체성에 놀랍다. 한편, 2020년에 오타쿠 1세대가 후기 고령자(75세이상)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그들이 모아둔 희귀한 컬렉션을 생전 견적서비스를 받아서 처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우리보다 오래 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대책을 세워온 일본에 관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시행착오가 있었겠지만 주로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간병과 돌봄으로 자식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성향을 반영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책으로 확대하려는 노력이 바람직해 보인다. 나아가 상업적으로나 금융관리 차원에서 시니어를 상대로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서 침체된 일본 경제에 조금은 활력을 주고 있어 보인다. 


책 말미에 현지 은퇴전문가와 소설가와의 인터뷰는 일본인의 생각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유익하다. 특히 고령화 사회의 세태를 그리는 소설가 가키야 미우의 통찰력있는 조언이 인상적이다. 인간이 오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저출산이 문제이다. 일본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아직도 저변에 깔려 있다. 남녀가 각자 살 때는 그렇지 않는데 왜 부부가 되면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집안일을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아내는 일과 집안일 모두 해내야 하는지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 여성이 아이를 낳고 싶을지에 대해 지적한다. 수긍이 된다. 


세대 갈등보다 전 세대가 어우러지기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 친화적 정책과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일본의 고령화 정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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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r****a | 2025.03.05 리뷰제목
일본이 한국보다 고령화 사회가 먼저 시작되고 초고령화 사회가 된건 알고 있었는데한국도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는거 같아서 먼저 진입한 일본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습니다요즘 퇴직에 관한 걱정이 비단 나이가 많아서 하는 걱정이 아니라서 미리 읽어보면 좋겠더라구요개인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국가의 시스템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국에 도입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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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보다 고령화 사회가 먼저 시작되고 초고령화 사회가 된건 알고 있었는데

한국도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는거 같아서 먼저 진입한 일본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요즘 퇴직에 관한 걱정이 비단 나이가 많아서 하는 걱정이 아니라서 미리 읽어보면 좋겠더라구요

개인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국가의 시스템도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은 도입하는 것도 좋다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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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 평점10점 | d*******d | 2025.01.14 리뷰제목
통계청에 따르면, 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한국 전체 인구의 19.2%라고 한다. 이러한 고령인구는 향후에도 증가하여 25년에 20%, 36년에 30%, 50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지금의 추세라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초고령사회의 기준은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때라고 하는데,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25
리뷰제목

통계청에 따르면, 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한국 전체 인구의 19.2%라고 한다. 이러한 고령인구는 향후에도 증가하여 25년에 20%, 36년에 30%, 50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지금의 추세라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초고령사회의 기준은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때라고 하는데,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25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고령화 인구에 대비해, 한국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준비가 제대로 되었을까?

 안타깝게도 한국은 OECD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걱정된다. 불확실한 노후에 따라 장수가 두렵게만 다가오는 한국으로서는, 이러한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큰 난관 앞에 빠져있다.

 하지만 한국에 좋은 반면교사가 되어주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일찍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나라로, 한국보다 10년 앞서 대량 은퇴와 고령화로 인한 경험을 겪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잘 정리한 책이 있는데,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일본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련 비즈니스의 발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는 초고령사회 일본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2부는 시니어기에 접어든 ‘요즘 시니어’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3부는 간병 부문과 관련하여 병원 및 지자체 등에서는 어떤 시도를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마지막 4부는 시니어를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떤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일본 고령화 문제에 30년 넘게 인연을 쌓아오고 있는 저자가 썼으며, 한국과 비슷한 상황을 겪는 일본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 한국은 어떤 방향으로 고령화 문제에 접근하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게 된다.

 탁상공론적인 대책만으로는 고령화 문제에 세심하게 접근할 수 없다. 아직 한국은 저출산이라는 문제에 치중하여, 어쩌면 훗날 더 크게 다가올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일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실제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나 문화 등을 알아봄으로써, 국가와 자치단체 등에서 실질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본다.

 이를테면, 노인을 위한 가사 대행 서비스, 슬로우 계산대, 함께 늙어가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 상속제도 개정, 시니어 오타쿠를 위한 수집품 매각 서비스, 시니어 대상 대학 및 교육과정, 은퇴하지 않는 고령 노동자 등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일본 사회가 어떤 식으로 해당 사회에 적응하고 변화를 거치는지 알 수 있다.

 가장 인상 깊게 본 부분은 3부였다. 간병에 관한 문제와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일본 사회 지자체의 노력이 담긴 내용이었다. 고령화에서 빠질 수 없는 문제가 바로 간병이라고 본다. 노화에 따라 신체와 정신이 병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만큼, 추후 우리는 누구라도 의존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누군가의 간병을 받고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간병을 받는 노인은 자신이 무력해졌다는 절망감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이전과 달리 따라주지 않는 몸과 머리를 자책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여준 간병 지자체의 사례에서는, 노인이 무력감을 느끼지 않고 스스로 최대한 자립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간병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 무척 바람직하게 느껴졌다.

 이른바 노인이 자체적으로 배설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통해 기저귀 사용을 없앤 요양병원, 마을 전체가 하나의 병원이 되어 커뮤니티 케어가 이루어지는 환경 등의 사례는 간병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에서 효과적으로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총체적으로 이 책은 실버산업에 관심이 있거나, 해당 문제를 바탕으로 투자 및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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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며 평점10점 | a******3 | 2025.01.06 리뷰제목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웅철 저자의 다른 초고령사회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잘 정리된 것 같네요.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웅철 저자의 다른 초고령사회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잘 정리된 것 같네요. 한번쯤 읽어보면 좋
리뷰제목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웅철 저자의 다른 초고령사회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잘 정리된 것 같네요.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웅철 저자의 다른 초고령사회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잘 정리된 것 같네요.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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