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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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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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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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평점8점 | g******i | 2023.06.04 리뷰제목
책 제 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저      자  허유선     출 판 사  더퀘스트  나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철학을 해 보았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나는 쉽지 않다. 책에서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많은 철학자, 현 시대의 사람들이 아닌 철
리뷰제목
  책 제 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저      자  허유선  
  출 판 사  더퀘스트 

나는 갑자기 말도 안되는 철학을 해 보았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나는 쉽지 않다. 책에서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많은 철학자, 현 시대의 사람들이 아닌 철학자들 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은 시험을 위한 철학이였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행복은 이런것이다. 남을 위해서 살아라...등등

 

철학은 무엇일까요? 생각이 아닐까요? 그래서 인지 책을 읽으면서 잡 생각에 빠져듭니다. 나와 상관 없는 부분에서는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봅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서는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철학은 무엇일까요? 3끼의 밥일까요?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점심에 뭐 먹지?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은 뭐 먹지? 아무런 의미 없는 생각 같습니다. 그런데 의미 없는 생각은 없겠죠. 사형장에 가는 사람에는 다음 점심과 저녁은 없을 것이고, 지금의 한끼가 최고의 식사가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에는 철학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는 아무 의미 없는 생각일 뿐입니다. 

 

철학은 무엇일까요? 번아웃이라는 단어를 두고 곰곰히 생각을 합니다. 왜 번아웃이 오는거지? 번아웃은 또 무엇인가? 번아웃에 노자, 장자를 불러 옵니다. 그들의 사상에서 '무위'를 살펴 봅니다. 도가 철학에거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무위'의 뜻이 어렵기때문에 '유위' 살펴 봅니다. 

84)유위란
무엇인가가 되려고 하고,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며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 태도입니다. 도가는 이 유위의 태도를 비판하며 무위의 태도로 살라고 합니다. 
......
도가의 무위 사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거나 노력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살아 있는 존재가 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려는 노력은 자연스러운 거에요. 누구라도 노력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도가에서 경계하는 유위는 자신의 삶과는 어긋나는, 자신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노력입니다. 
곧, 유위는 나를 인정하지 않고, 나를 지우며 다른 것이 되려고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무위는 내 삶이 아닌 것에 '억지로, 무리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노력이 단지 수고로운 게 아니라 괴로워지는 순간은 대개 내가 멀어지는 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일을 하는 사람에게 몰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노는 사람은 마냥 놀고 일하는 사람만 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번아웃이 오는 사람은 일을 하는 사람일 겁니다. 자신이 모든 짐을 지고 가야 할것 같은 마음이 생기겠죠.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일을 가져오는 상사도 있습니다. 운동도 무리를 하면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준비 운동하고 천천히 자신의 상태를 보면서 운동을 해야 겠죠? 

 

철학은 자신의 상태를 보는것이 아닐까요? 도가를 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도가라는 사상을 공부하다 죽었을 겁니다. 공부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려고 했으니 말이죠.

 

저는 번아웃에 대해서 작은 철학을 한다면?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번아웃으로 가는것이 아닐까요? 못하는건 못한다. 어려운것은 어렵다. 나의 능력은 이정도 이다. "같이 하자"라고 말을 못해서 생기는것이 아닐까요? 인정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위치를 보고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능력이 넘어서는데 무리하게 일을 하면 마음과 몸이 화가 날거 같내요. 맞아요. 화가 납니다. 

 

오래 살아봐야 100년을 못 살것이며, 60이 넘어가면 골골 거리면서 병원의 단골 손님이 되겠지요? 그럼 행복은 어떤걸까요? 이 행복에 대한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풀기 어려운 철학인거 같내요. 나를 위해 철학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행복이 아닐까요? 모두 같이 행복할것인가? 나만 행복 할것인가? 내가 행복하니 모두가 행복할 것이다. 소수를 희생하고 다수가 행복한 것이 필요하다. 이런 저런 사상들이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에서 멈추지 못하는 열차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30명이 있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2명이 일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2명이 죽으면 30명이 행복한 결말을 얻을 것인가? 2명을 죽이게 한 사람은 기쁠 것인가? 하나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공리주의는 소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구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면 그것이 가치 있는 행동, 곧 더 '좋은' 행동이라는 입장입니다. 더 좋은 것,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루기 때문에 공리주의는 '윤리학'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윤리학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올리기 쉬운 금욕적인 생활, 이것도 하면 안 되고 저것도 하면 안 되고 같은 교장 선생님 말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단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인생의 행복이니까요. 물론 여기서 행복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 쾌감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만족감과 고통의 문제로, 몸과 마음의 만족감을 증진하고 고통을 줄이는 일입니다.

내가 2명에 속한다면? 나는 과연 30명을 살린 사람으로 행복 할 수 있을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생각들이 나를 발전하게 할것인가? 아니면 나를 힘들게 할 건가요?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일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나마저 같이 무너져, 관계의 든든한 축을 허물지 않을 만큼의 거리요. 고통이 우리의 관계를 전부 삼키지 않도록 나의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약간의 간격이 우리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곁에 있어줘야 한다는 마음에 감당하지 못할 일을 무리하게 도맡으려 한다면 상대가 미워지고 싫어지기 쉽거든요. 깨지지 않는 바위를 계속 두드리는 계란이 되면 무기력함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상대를 위해서라도 상대에게 마음을 쓰는 나 자신을 뒷전으로 두지 마세요. 내가 지쳐버리면 나중에 그 사람을 위해 정말 힘을 내야 할 때 손 하나 까딱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고통과의 동거는 어쩌면 장기 레이스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너무 애써서 무엇인가를 하려 하지 말고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평범하게 곁에 있어주세요. 먹고 마시고 걷고 햇볕을 쐬고…. 상대가 잊고 있을 작고 사소한, 그러나 가장 필요한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면서요.

행복함과 고통은 오래 가지 않더군요. 자신을 이길 무언가를 찾는것? 그것이 철학이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어두운 삶을 살아보고,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는 어떻게 철학을 할까요? 다시 질문을 바꿔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오늘도 하루를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스티브 잡스의 오늘 최선을 다 했는가? 이 말에 최선에만 집중하지 말고, 나는 오늘 나를 위해서 잘 살았는가? 라고 생각해 봐야 할지 않을까요? 잘 농땡이치고, 주식의 그래프를 보면서 즐거워 하고, 슬퍼하고, 누군가 알아주지 못하지만, 나는 오늘 잘 논것에 대해서 즐거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하루를 즐겁게 놀면 잠자리 얼굴은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오늘 잘 놀고 싶습니다. 

2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8 댓글 35
종이책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8.11 리뷰제목
매 순간 죽도록 애쓰는 당신- 인생의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이 조금은 거창하다. 철학할 것, 철학을 하는 것, 글쎄다 자주 철학이란 말을 듣게 되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애초 철학이란 용어는 소크라테스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일반이다. 소크라테스가 문제 삼았던 것은 인간이며, 영혼으로서 보편적 인간이었다. 인간이 영
리뷰제목

매 순간 죽도록 애쓰는 당신- 인생의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이 조금은 거창하다. 철학할 것, 철학을 하는 것, 글쎄다 자주 철학이란 말을 듣게 되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애초 철학이란 용어는 소크라테스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일반이다. 소크라테스가 문제 삼았던 것은 인간이며, 영혼으로서 보편적 인간이었다. 인간이 영혼을 잘 가꾸는 것은 지혜(sophia)를 사랑(philos)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 철학하는 것(philosophia)이며 바로 여기서 철학이란 용어가 나왔다.

 

자, 그럼 철학이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와 더불어 여전히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다. 모든 사람이 제각각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니, 백사람이면 백개의 색깔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두를 철학이라 부르진 않는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철학이란 자기 자신의 앎의 문제를 탐구하는 것(사유의 학문)이거나, 또는 난해한 학문이나 우주 근원을 탐구하는 종합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을 저버린 철학은 사상누각이다. 나로부터 나를 기준으로 내가 철학의 대상이며 철학의 주체다. 배고픈 나를 대신하여 누군가가 음식을 먹어도 내 배가 부르지 않듯 철학 또한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즉, 보기 싫은 나, 내가 아닌 다른 누구였으면 하는 마음과 생각은 철학 하기를 회피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당신에게 철학을 해보라고, 현실 생활의 고달픔, 외로움, 번 아웃에 이르기까지 혹독하게 휘둘리는 현대인들, 바로 이런 현실이 철학을 할 동기가 된다. 자신과 정면으로 맞서서 내 안의 그리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으로 철학을 해보자.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니….

 

불안하고 막막할 때 철학을 읽는 이유는 흔들리는 삶조차 소중하기에 

 

지은이 허유선은 이 책을 4개의 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물음과 5명(프롬, 헤겔, 니체, 버틀러, 야스퍼스)의 철학자가 한 말들을 끌어와 마치 두 사람이 앉아서 묻고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자연스레 이야기를 전개한다. 2장, 인생의 길을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맞을까요? 라는 물음, 이에 관한 답으로 도가철학, 주희, 공리주의, 아렌트의 나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걸까요라는 글을 끌어와 이야기를 풀어낸다. 3장 나는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 율곡과 칸트, 플라톤의 말을…. 4장,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누구에게 말해야 할까요?. 어차피 죽을 텐데 아등바등 살아야 하나(하이데거), 데카르트, 등의 이야기를…….

18개의 고민에 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묻고 답하면서, 우리에게 일러줍니다. 철학은 내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몇몇 이야기를 생각해본다…. 이런 문제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앞서 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이들에게 물어야 할까?, 

 

타인과 나, 비교의 중심잡가- 헤겔

 

비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간은 늘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한다.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그럼 비교를 때려치워야 할까요? 비교 자체는 나쁜 일은 아니다. 도대체 비교의 무엇이 나를 괴롭히는 걸까? 우리가 비교 때문에 힘들 때는 자기를 낮추게 될 때다. 저 사람보다 못하는, 저 사람보다 느리고 서투른 내가 못난 사람처럼 느끼고…. 나를 자꾸 작게 만드는 비교를 그만둘 수 없을까, 나를 잘하게 도와주는 비교를 할 수 없을까? 이런 꼬꼬무 질문의 답을 헤겔의 말에서 찾아본다. 그에게 비교는 나 자신을 만들고 꾸려나가는 데 꼭 필요한 양분이라 생각됐다. 즉, 비교를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이는가, 이것이 문제라는 말인데, 사람은 은연중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인정욕구), 이 욕구는 피라미드로 치면 윗단에 놓기 위해 먼저 놓아야 하는 기단이다. 그냥 ‘나’에 대한 인정이다. 

 

인정욕구, 실은 자기의식 뒤에 따라오는 것이라서 인정받을 목표를 세우는 것도 노력하는 것도 나름의 자기의식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성취가 없이도 이미 인정할,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 헤겔이 보기에는 세상 사람들은 대체로 누구에게서 인정받으려 애를 쓰지만, 남은 좀처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지은이는 나를 내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라.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데, 바로 이때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난다. 비교의 중심에 남이 아닌 나를….

 

이 대목은 최진석 선생의<나 홀로 읽는 도덕경> (시공사, 2021) 도덕경 해설 내용에서도 나온다. 공자는 좇는 이들은 멘토 즉 뭔가 바람직한 상(이미지, 군자 등)을 따라 배우면서 열심히 수양하면 그 모델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늘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즉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늘 하게 된다. 하지만, 노자는 나를 중심으로 누군가와 비교하기보다는 내가 중심이니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라고…. 위에서 말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즉,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거두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비교에서 오는 부정적 요소는 해소되지 않을까, 

 

반복되는 실패, 내가 못나서일까?, - 한나 아렌트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런 듯한데, 정말 똑같은 실패가 반복되는 것일까? 진짜로…. 이에 대해 한나 아렌트는 조금은 결이 다른 이야기를 한다. 모든 행동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기에 그 어떤 실패도 결코 똑같은 실패일 수 없다고…. 한나 아렌트는 남들과 다른 시좌에서 생각하고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어서, 한 번 살펴보련다.

 

그의 책 <인간의 조건>(이진우 역, 한길사, 2019)에서 인간의 활동을 노동, 작업, 행위로 구분되고, 이 세 가지 활동이 모두 더해져 우리의 삶이 구성된다고…. 노동은 생존(목숨을 유지하는 일)과 관련 있는 모든 활동이다. 먹고, 자고, 싸고, 숨 쉬는 것, 휴식 등 모든 것이 생명 유지 활동이기에 노동에 포함된다. 작업은 노동이 아닌 활동 중 사물과 관계되는 활동, 사람이 뭔가 인공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바로 작업 활동이다. 노동, 직업 활동으로서 노동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행위는 우리의 사회적 삶, 사람들과 어울려 살며, 그와 관련된 활동, 말과 행동이 모두 포함된다. 내 의견을 밝히고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전부 행위다. 이것이야말로 그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활동이다. 

 

행위는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말과 행동을 하는 그 자체다. 어떠한 행위를 할 때마다 우리의 개성을 만들어가게 되니까, 우리는 행위마다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제2의 탄생), 

 

 

 

 

어떤 실패 앞에서도 기회를 달라. 절대 박탈하지 말라. 늘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기에

 

그래서 내가 하는 행위는 과거의 그것과 다른 새로운 행위라서 반복되는 실패란 있을 수 없다는 말인데…. 실패를 경험한 뒤, 우리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패의 시간, 괴로운 시간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나는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왔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새롭게 뛰어들고, 새롭게 기뻐하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면서….

 

그 밖에 여러 이야기가 실려있는 이 책, 나를 거울에 비춰보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완벽주의와 번아웃, 그리고 돈을 버는 것과 어른의 의미 등 우리의 삶 속에서 끼어들어 늘 함께해온 고민, 피하려 해도 언젠가는 맞닥뜨리게 될 주제들이다. 

나를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행위를 하지 않으면 실패는 있을 수 없기에, 하지만, 어제의 실패와 오늘의 실패는 같지 않다. 앞으로 향해나가는 또 하나의 장애를 넘어서는 과정이라는 긍정적 사고…. 세상은 어떻게 보는 가에 따라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하듯이….

 

이 책은 곁에 두고 가끔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일터에서 쌓인 스트레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질 때, 이 책은 약이 될 듯….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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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평점8점 | w****3 | 2022.08.07 리뷰제목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뻔한 등장인물들을 많이 보게된다. 너는 권모술수 나쁜사람. 너는 봄날의 햇살같이 좋은 사람이라고 단순히 판단할수 있는 등장인물들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식의 단순한 이분법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유형의 인간들은 각자의 생각과 사연을 품고 살아가기에, 단순히
리뷰제목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뻔한 등장인물들을 많이 보게된다. 너는 권모술수 나쁜사람. 너는 봄날의 햇살같이 좋은 사람이라고 단순히 판단할수 있는 등장인물들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식의 단순한 이분법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유형의 인간들은 각자의 생각과 사연을 품고 살아가기에, 단순히 나쁘고 착하다라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판단하기에는 세상은 너무 복잡하다.

 

세상에 산재한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명쾌한 답이라는 것이 있을까. 내가 만나는 수많은 문제들 또한 수없이 많은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이 겪었던 문제와 비슷한 문제들이 있을것이고 그들 또한 나름의 해결책과 해답을 찾아 내지 않았을까?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할 할 것'이라는 도서는 매순간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당신을 위해 유명한 철학가들의 생각에서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괴로움과 상처에 대한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 행복은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기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몇 번은 타인의 고통에 대하여 공감하기도 하겠지만 반복되는 타인의 힘든 모습은 결국 너만 힘든것 아니다. 다른 사람도 다 그만한 고민과 괴로움은 있다고 대해버리기도 한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일들을 반복하고 곱씹고 그 과거에 머물면서 고통에 좀먹히기도 할것이다. 이러한 해결책 또한 명쾌하고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고통의 별것 아니라고 치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고통을 안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고통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이없기도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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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 읽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 2022.10.09 리뷰제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읽고     인생에 한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사람들이 철학적인 내용을 쓰면서 인생에서 도움 되는 철학적인 명언이 실렸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단 한번이라도 나에게 도움 된다면 철학적인 면을 세워는지도 모른다. 인생에 한번은 기회 없다는 운명이었으니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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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읽고

 

 

인생에 한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사람들이 철학적인 내용을 쓰면서

인생에서 도움 되는 철학적인 명언이 실렸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단 한번이라도 나에게 도움 된다면 철학적인 면을 세워는지도 모른다.

인생에 한번은 기회 없다는 운명이었으니까.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는 어떤 철학적인 면이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살아왔는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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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평점10점 | g*****9 | 2022.08.14 리뷰제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사상가,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을 통해 삶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관계
리뷰제목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사상가,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을 통해 삶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관계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생활하면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이렇게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철학' 이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은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의 길을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맞을까요,

나는 좋은 사람일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누구한테 말해야 할까요로 주제를 나누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의

철학자들의 삶의 방식과 사상,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에 대한 답을 얻는데 도움이 됐다.

 

각 시대의 사상과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사상과 

그들이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들의 삶의 방식과 철학적 개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그들이 세상과 인간을 어떤 관점으로 탐구했었는지, 

그들이 남긴 철학과 사상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삶의 태도와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 바꿔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고등학교 과목을 통해 동서양 철학의 개념과 

철학자들을 처음 접했었다.

 

이 책에 소개 된 철학자들 중에도 

윤리 교과서를 통해 보고 배웠던 인물들이 많다.

 

철학자, 사상가들의 이름과 함께 그들의 

주요 철학인 ~론, ~주의, ~사상 등과 

하나의 철학이 오랜 시간동안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계승되면서 새롭게 정립 해 나간 학파들의 

이름 등을 배우고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했었다.

 

그러다보니 과목을 다 배운 이후에는 

동서양철학을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기게 되면서 금방 관심을 잃었던 것 같다.

 

그동안 철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을 통해 

철학과 사상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내면을 바라보면서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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