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yes24.com/document/11446789
원앤원북스는 <최고의 인재는 무엇이 다른가>를 통해 만났었네요.
왠지 회사원이나 조직원에게 읽기 쉽다는 느낌에 찾아봤습니다. 역시 인연이 있는 출판사였군요.
AI를 통한 사회적 인지 재현 시도 예시(사회적 지능 모델 2.0 개념도)
중앙 학습 결과 상황 모니터
상황 집중식
발생 문제해결 감각/인식/직관 변환 감지기 문제해결 컨트롤러
자료 에이전트 질문 사회적 문제 행동 가치 행동 실행
정확성 정보 정의 옵션 평가 선택
업데이트 정의
개념적 정서 관념 모델 문제에 행위에
KA : 지식 (사회적 대한 지식 대한
지식접근 회로 지식) (가능한 행위) 예측 결과 결과
출처 : A General Architecture for Social Intelligence in the Human Mind and Brain,
Procedia Computer Science:145, 747.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210쪽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도표입니다.
제 검색 능력 부족과 스마트폰 사진을 컴퓨터에 가져올 수 없는 관계로 직접 타이핑을
했습니다. 이리저리 연결된 선은 그리지 못했네요. 우엣든 사회적 인지(메타인지에 근접)를 체계적으로 풀어낸 그림이지 싶고 마음에 들어 필사하듯 써봤습니다. 연결선은 다음에 또는 직접 보시는 것을 권유하고 싶네요.
한 줄 평에 썼듯이 회사원이나 조직생활을 한 분이라면 특히 이해가 빠를 수 있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도 간결하고요.
1.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가, 메타인지의 요소 이해하기
2.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징, 메타인지 유형 이해하기
3. 어디에서 없던 메타인지 향상법 , 메타인지 강화연습
4. 우리 주변에 숨어 있던 메타인지 사례, 메타인지를 대하는 자세
5. AI 시대 조직의 생존을 좌우하는 메타인지, 편향 방지하기
6. 조직적 메타인지를 높이는 다섯 가지 방법, AI 적용 영역 결정하기
7.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적 메타인지 사례, 코딩의 종말
AI에 지배되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이다
인간 역할의 기능적 변혁 이후에는 판단력에 기반한 문제해결력과 더불어 인터페이스 조작 능력, 멀티태스킹 능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역량이 요구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운전만 하던 트럭 운전사가 트럭 운전 경력을 살려 원격조종 시스템에 대한 디자인 또는 개발 및 테스트의 영역으로 진출하 수도 있다. 55쪽
맥락을
파악한다
플레이메이커는 시야가 넓다 79쪽
플레이메이커형 메타인지가 뛰어났던 그 리더는 사드 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당시 매우 유효한 지적들을 해서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그가 지적한 내용의 상당 부분은 현실화 되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커형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해준 일화다. 82쪽
문제해결 전에
핵심 질문부터 시작한다
핵심 질문을 정의하라
문제 정의 훈련법을 이해하라
1. 모든 업무에는 업무가 나오게 된 배경이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2. 업무 배경하에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3. 풀어야 하는 문제를 한 줄로 명확히 정의한다. 129쪽
상대방의 메타인지 체계를
파악하라
사회적 메타인지는 상대를 이해하는 번역기다
"자네는 엔지니어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야. 당신은 대체 뭘 하는 사람인가? 못 하나 박을 줄 모르지 않나? 회로판은 내가 설계했고,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베껴 온 것이지. 그런데 왜 신문에는 하루에도 열 번씩 스티브 잡스가 천재라는 보도가 나오는 거야?"
이에 대해 잡스는 이렇게 답변한다.
"뮤지션은 악기를 연주하고, 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사람이지." 153-155쪽
사회적 메타인지 강화의 핵심은 딱 두 가지다. 첫째 상대방의 핵심 질문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라. 둘째, 핵심 질문의 해결을 위해 접근하는 사고 및 인지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라.
사회적 메타인지는 AI 시대에도 오랫동안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161쪽
메타인지 강화 연습
업무적 메타인지 강화의 5단계
1. 핵심 질문 정의 2. 구조화(MECE) 3. 레벨링 4. 레벨업 & 레벨 다운
5. 상대방의 핵심 질문 및 인지 구조 이해 163쪽
너 자신을
알라
멘토링은 메타인지를 아웃소싱하는 것이다
없어지지 않을 직업
정신건강 및 중독치료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공인식단 관리사 및 영양사, 의사, 성직자
고전을 통해 메타인지를 배워야 한다
고전을 집필한 위인들은 당시 시대 상황에서 어떤 핵심 질문을 정의했으며(어떤 문제를 풀려고 했으며), 우리에겐 이에 대한 구조화 접근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사회적 메타인지의 시작에서 현재의 상황과 매치시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69-174쪽
메타인지를
습관화한다
엑스맨은 괴물이 되고 싶었다 183-189쪽
이 파트는 스포가 되면 안 되니 건너 뛰겠습니다.
메타인지로
회의를 주도하다
가벼운 미팅에도 메타인지는 필요하다 190쪽
미팅이 전투인지 모르는 사람은
회사가 전쟁 중인 것도 모른다
1. 항상 토픽에 대해 한발 앞서 생각한다.
2. 생각한 내용을 구조화한다.
3. 구조화한 내용을 적절한 타이밍에 전문적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192- 196쪽
먹을 때도
메타인지를 생각한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이 구루다 197쪽
식당의 역량, 외식업의 목적, 상권, 몰리는 시간 대응, 음식을 남기는지, 더 나은 방식의 조립법과 손님 등대법, 들어온 손님은 세상 어디보자 편하게, 맛있게 먹는 법 설명, 위생은 절대 용납하면 안 된다. 200쪽
메타인지를 대하는 자세
메타인지 베스트 프랙티스 워스트 프랙티스
세부 구성 요소 203-205쪽
관심 있는 독자는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조직적 메타인지는
인간만이 가능하다 209쪽
CEO처럼 생각하도록
도와라
월급도 메타인지로 결정하면 달라진다 234쪽
오너십은 모호한 상황에서 판단 기준이 된다 237쪽
"당신이 CEO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240쪽
거지 연습 할래? CEO 연습 할래?
제가 지금 그 갈래, 갈림길에 서있지 싶습니다. 이 책이 그렇게 알려주네요.
사실관계, 노하우, 시각차 중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라
언쟁이 벌어지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261쪽
사실관계, 노하우, 시각차를 알면 회의가 효율적이다 265쪽
강점은 본인이 잘하고 싶은 일을 의미한다 273쪽
각자 다른 전제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상대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이 공감보다 중요하다 277쪽
상대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 아하!
그렇죠. 그는(그녀는) 다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걸 인식의 차이를 무시하면 큰 일 나지요. 큰 일을 수습해야겠습니다.
메타인지로
1년에 100억 벌기
구조화 방법을 비용 절감에 활용한다 291쪽
제게 큰 아이디어를 준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하고요.
디지털 혁신으로
실패하다
디지털 혁신, 왜 해야 하는지부터 답하라 296-300쪽
코로나19가 이끈 디지털 혁신을 명심하자
방법을 고민하면
결과가 바뀐다
노왓으로 황금알을 낳는다 306쪽
계획> 분석>종합>실행>내재화
기업의 목표>적절한 시장>이길 권리 > 핵심 지원 활동 > 경영 체계 309쪽
방법을 고민하라. 방법을 고민하면 결과가 바뀐다. 오! 새로운 시각입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길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딩의 종말
코딩보다는 문제해결사가 돼야 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코딩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면,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메타인지도 키워야 합니다. 316쪽
메타인지와 사회적 인지를 높여 문제해결사가 되자는 주장에 크게 동의합니다.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활용도가 높은 책이자 문제 제기를 한 책으로 보았습니다.
이제껏 메타인지에 대해 고민이 적었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단 메타인지는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으로 나오는 메타인지가 사실 익숙한 단어는 아니다. 가끔 들어보긴 했어도 그게 뭐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책으로 보자고 하니 중요한 단어가 맞나 보다(허허허 허) 정확한 정의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메타인지의 간단한 정의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보는 것이 빠르겠다. 과거 제조업 시대의 모든 사람이 성실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만을 하던 시기에는 굳이 이런 방식이 필요 없었다. 명령권자 한 명에 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원하는 '단 하나의 답'만 나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그런 세상이었으나 이제는 '답이 한 개'인 경우는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럴 경우 그동안의 단일 차로가 아닌 교차로도 있고 우회로도 있는 여러 길을 가게 되는데 그것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나가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보면 되겠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당연히 세상이 바뀌어서 그랬다. 책 내용 중 최근 가장 인상깊은 생각이 있는데, 여러분의 회사를 가장 디지털화가 빠르게 될 수 있도록 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답변에서 CEO도 아니고 CTO도 아닌 '코로나 19'라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지 않은가? 회사 사장이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다가 결국 비대면으로 어쩔 수 없이 전환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게 되는데 한 번 변화가 있던 조직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기 마련이다. 결국 사람들이 이러한 재택근무의 장점이나 비대면 형태의 업무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에 맞추어 변하게 될 것이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바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해결 방 안으로 갖게 될 것이다.
회사에서 교육을 할 때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이 책에 나온다.
바로 Why? 이다. 업무를 함에 있어서 동료든 선배든 후배든 간에 가장 일하기가 꺼려지는 사람이 '이것을 왜 하는가?'에 대해서 조금도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것을 고민하지 않고 그냥 하는 것은 나 자신이 기계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 과연 기계가 하는 일을 굳이 인간이 도맡아서 한들 효과가 있을까? 나는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 기계적인 업무는 앞으로도 AI와 같은 기계를 통해서 점차 넘어가고 있는 마당에 생각하기가 싫다고 해서 동일한 업무만을 고집하고 생각을 안 하다니! 향후 10년 안에 해고당할 1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hy?에 대한 답을 얻었다면...
다음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할 차례이다. 모든 상사들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배경지식까지 설명을 해 주면 정말 금상첨화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바쁘고 설명하기 귀찮고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설픈 질문을 던져봤자 좋지 못한 답변이나 꾸중만 받게 될 것이다. 문제의 핵심에 가장 가깝게 될 질문을 해야 한다. 보통 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계속 반복해서 연습을 하게 되는데(로스쿨도 그런다고 한다) MBA 과정을 경험해 본 결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학습이나 실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최종적으로는 기업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
한국과 같이 Top-Down 방식의 회사들은 위에서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가 없다. 밑에서부터 변하기에는 너무 많은 장벽들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 특히 제조업에서 변하려고 하는 업체들이나 서비스업이나 IT 업종의 경우 반드시 이러한 변화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미 20대 신입사원들의 마인드는 변해서 들어오는데 기존의 회사에 맞추려고 하니 어려움이 있는 것이고 지금이야 아직 미세한 파동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 이내에 점차 큰 파도와 같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과연 한국의 기업은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할까? 뭐든 변화시켜서 하기가 어려우니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국내 기업의 CEO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출처: https://k50321.tistory.com/906 [The EconoMic Person]